-
애브비의 JAK 억제제 '린버크'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B형 간염 치료제 '베믈리디'가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에 따라 상한 금액이 인하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상한 금액 조정 약제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적용은 6월 1일부터다.린버크서방정 15㎎은 2만10원에서 1만9831원으로 상한액이 조정된다. '유형 가' 협상으로 등재된 신약으로, 동일 제품군 청구액이 약가 협상 예상 청구액보다 30% 이상 증가한 경우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약가 협상을 통해 상한 금액을 조정하기 때문이다.베믈리디는 '유형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5.20 06:23
-
대한민국 최초 수액제 제약회사, 대한약품이 창업 3세 경영에 들어갔다. 故 이인실 선생이 도전과 모험을 자산 삼아 세우고, 아들 이윤우 회장(79)이 창업인의 뜻을 온몸으로 받들어 유지 발전시킨 회사의 미래는 이제 창업인의 손자 이승영 대표(49)가 디자인 하고 이끌어 간다. 대한약품은 1945년 10월 14일 서울 중구 명동 2가 97번지에서 앰플주사제 생산시설을 갖춘 '조선약품화학공업사'라는 이름으로 태어났다. 당시 사회 인프라와 기술 수준에서 매우 난이도가 높았던 앰플주사제를 선택한 것은 약사였던 이인실 창업주가 경성제국대학
생각을 hit
조광연 기자
2023.05.19 06:06
-
혈우병(hemophilia)은 X염색체 유전자의 선천성, 유전성 돌연변이로 혈액 내 응고인자 부족으로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 A형과 B형 두 종류가 있는데 A형은 혈장 내 제8 응고인자, B형은 제9 응고인자 부족으로 발생한다. A형이 전체 환자의 80%를 차지한다. 출혈 예방요법 중 하나인 JW중외제약의 헴리브라는 세계 최초의 비응고인자(non-factor) 치료제로 2023년 5월 1일부터 비항체 환자로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DATA 국내 A형 혈우병 환자 1746명으로 이중 주 1회 출혈 양상을 보이는 중증은 1259명.
제약
박찬하 기자
2023.05.17 06:05
-
국내 상장 제약회사 중 올해 1분기(1~3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유한양행이었고,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곳은 한미약품이었다. GC녹십자만 유일하게 적자 전환한 반면, 제일약품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31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3%, 3.2% 증가한 수치였다.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에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곳은 유한양행이 유일하다. 이어 한미약품(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5.15 06:04
-
한미약품이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 시리즈의 새 제품인 자외선 차단제 '멜라이트 선 에센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자외선 차단(SPF50+/PA++++), 미백, 주름 개선 3중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비피다발효여과물, 락토바이실러스발효물, 락토바실러스발효용해물 등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과 진정 등에 도움을 준다. 멜라이트 선 에센스는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계열사 '온라인팜'이 유통한다. 제품은 전국 약국과 프로-캄 공식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근당은 자사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듀오(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5.13 06:02
-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개발코드명 URC102)'의 국내 임상 3상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페북소스타트(대조약)과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활성대조, 치료적 확증 임상 3상 환자를 모집 중에 있다. 이번 임상은 통풍과 고요산혈증이 모두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약(에파미뉴라드정) 투약 후 혈청 요산 농도 감소 효과 및 안전성을 대조약(페북소스타트정)과 비교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다.앞서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5.11 12:00
-
JW중외제약은 10일 공시를 통해 1분기(이하 별도기준) 매출액이 17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542억원 대비 약 11.1%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5억원으로 작년 1분기 141억원 대비 52.3%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1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원 대비 57.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실적과 관련해 '리바로젯' 등 고성장과 함께 통풍 임상 3상 자산화로 기존 업계 분석치 이상을 상회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5.10 19:03
-
JW중외제약의 연구법인 C&C신약연구소는 정밀의료 혁신기업 엠비디와 3D 암 오가노이드 진단 플랫폼 기반의 혁신 항암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C&C신약연구소는 스탯(STAT) 단백질을 포함한 신규 타깃 항암 신약 과제에 엠비디의 3D 암 오가노이드 플랫폼인 '코디알피'를 적용해 다양한 종양 적응증을 탐색하고, JW중외제약에서 개발하고 있는 STAT3 표적항암제 'JW2286(개발코드명)'의 적응증 확장에도 활용할 계획이다.엠비디는 코디알피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항암제를 찾아주는 예측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5.08 15:00
-
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성분 에미시주맙ㆍ사진)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대상 건강보험 급여가 개정됐다고 2일 밝혔다.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1일 게시한 헴리브라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일부개정고시안' 행정 예고를 보면, 기존 치료제(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에게만 적용되던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가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확대된다.2019년 기준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항체 환자 78명, 비항체 환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5.02 15:20
-
국내 제약업계의 큰 별 중 한 명인 이종호(사진) JW그룹 명예회장이 30일 향년 90세로 타계했다.1932년 경기 김포에서 태어나 서울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명예회장은 선친인 성천 이기석 창업주가 1945년 세운 JW중외제약에서 '제약보국' 실현에 앞장섰다. 그는 1966년 증권사에서 일하다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제약구세(製藥救世ㆍ약을 만들어 세상을 구한다)'의 목표로 회사 입사 4년 만인 1969년 국내 처음이자 세계에서 2번째로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합성에 성공했다. 이어 1974년에는 당시 페니실린 항생제 분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30 21:00
-
클라우드 기반 임상 솔루션기업 메디데이터는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성분 에파미뉴라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위한 솔루션 5개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에파미뉴라드(URC102)는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로, JW중외제약은 한국과 대만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해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메디데이터는 해당물질 임상시험을 위해 △전자 임상시험 데이터 수집 플랫폼 '레이브 EDC(Rave EDC)' △무작위배정 및 임상시험용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4.27 10:03
-
국내 상장 제약회사는 자신의 회사에 투자한 주주에게 어느 정도 투자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을까? 이를 살펴보기 위해 히트뉴스가 지난해 국내 상장 제약회사 60곳의 실적(이하 별도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들 60곳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평균 2.6%를 나타냈다. 작년 한 해 ROE가 10% 이상인 상장 제약사는 13곳에 불과했다. 당기순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한 15곳은 ROE가 마이너스를 보였다.ROE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기업에 투자된 자본(자본총계)을 사용해 어느 정도 이익을 올리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기업의 이익창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4.22 06:07
-
완제의약품 수탁생산이 많은 다산제약 제조소의 화재로 인한 피해가 지난해 화일약품 화재와 달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 약제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21일 제약업계와 약국가에 따르면 다산제약과 위수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회사들 가운데 당장 출하 불가능한 품목은 많지 않다. 국내 중소제약 A사는 최근 유통업체 등을 통해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3품목을 위탁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텔미사르탄 성분 제제는 충분한 재고를, 에제티미브 성분 제제는 3달 수준의 재고를 가지고 있다고 알렸다.다른 중소제약 B사가 보유한 이상지질혈증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22 06:05
-
JW중외제약은 제31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박진식(사진)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 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31회를 맞는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박진식 이사장은 2008년 부천세종병원에 부임한 이후 기획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병원장직을 역임하며 '심장병 없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병원 설립이념을 바탕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국내외 심장병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사하는데 앞장섰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12 17:40
-
JW중외제약은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제브라피쉬 모델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제핏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10일 회사 측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적응증 확장과 신규 혁신신약 과제에 제브라피쉬 모델을 활용하고, 제핏은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질환 맞춤형 제브라피쉬 모델과 약물 스크리닝 플랫폼을 제공한다.제브라피쉬는 열대어류로 인간과 유전적 구조가 80% 이상 유사해 포유류 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중개연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약물 타깃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10 14:27
-
국내 제약업계는 코로나19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뉴스가 국내 상장 제약회사 60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이하 별도 기준) 60개 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20조2856억원, 영업이익은 1조2362억원, 순이익은 8594억원이었다. 이는 2021년보다 각각 11%, 27%, 30% 증가한 수치다. 작년의 경우 60개 제약사 중에서 7곳이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은 17곳이 영업 적자였다. 엔데믹과 함께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데다 감기약 등 판매가 증가하면서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4.07 06:06
-
4일 히트미디어·히트뉴스가 주최하는 '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통합교육 4기 과정'이 제약바이오 MA(Market Acess) 실무 담당자를 포함해 총 33명이 등록한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층 K룸에서 시작됐다. '건강보험을 알면 제약시장이 보인다'를 부제로 이어오는 건강보험통합교육 4기 첫 날 교육은 이종혁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의 '건강보험의 이해 및 보험급여 지출구조'와 곽명섭 김앤장 변호사의 '약제비 지출구조의 이해'가 각각 진행됐다.매주 화요일 총 7주 과정으로 구성된 건강보험통합교육은 2강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독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3.04.05 06:02
-
COVER STORY '핫플' 2023 당뇨대전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600만명, 당뇨병 전단계 인구가 1600만명으로 추산된다. 당뇨병 치료제 총 시장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자그마치 6년의 시간이 걸려 해결된 숙제가 있다. SGLT-2억제제를 포함한 당뇨병 치료제 병용 급여기준 확대다. 굳게 닫혔던 급여 빗장이 풀리면서 당뇨병 치료제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① 풀리지 않을 것 같던 '급여확대' 실타래...자진인하로 반전② 제네릭 공세 시작된 가브스·테넬리아...올해는 누
기획
이현주 기자
2023.04.04 06:06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출액 6000억 원 이상 국내 전통 제약사 13곳의 작년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4.97%로 나타났다.영업이익률은 '기업체가 자체의 목적인 영리 추구에 얼마만큼 부응했느냐'를 판단할 수 있는 중심 지표로, 높을수록 우수하게 평가된다. 영업이익률이 낮으면 기업체가 식량 부족에 영양분 결핍으로 체질이 허약해져 발전의 한계에서 허덕일 수밖에 없다. 유한양행은 2.03%, GC녹십자 4.75%, 종근당 7.38%, 광동제약 2.67%, 한미약품 11.87%, 대웅제약 7.48%, HK이노엔 6.20%,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3.03.31 06:05
-
국내 제약업계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배당금총액을 지급한 곳은 유한양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에스티였다. 일동제약의 경우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탓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제약사 창업주 일가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인 강덕영 회장이, 제약사 지주사 중에서는 GC(옛 녹십자홀딩스)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배당금총액 가장 많아동아에스티, 배당성향 65.2%로 1위유한양행은 지난해 기말배당금을 각각 주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27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