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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71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자격,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히트뉴스가 의약품 관련 발의 법률안을 살펴본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약사법',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그 대상이었다. 이 법률안들은 △마약의 수출입 등 유통과 관련된 법정형 강화 △업무정지 기간 중 마약류 취급 시 취급업자 업무정지 명령 허용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 백신의 인과성 입증 책임 질병관리청에 부과 △마약류 소지, 운반, 관리,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7.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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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 이후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이른바 '공적 처방 전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그 효과를 자신하고 있지만, 정작 다른 곳에서는 전면 도입 이후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에서는 공적 처방 전달 시스템이 인증제와 가이드라인 미준수 등으로 인해 오히려 약사가 빠져나갈 수 있는 퇴로를 막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다. 약사회 안팎에선 이 지적 또한 인증의 질 문제와 함께 의약 갈등의 한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일 저녁 서울특별시약사회(이하 서울시약)가 연 기자간담회에서는 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7.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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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천식치료제인 항 인터루킨(IL)-5 제품을 보유한 3개 회사가 모두 급여 등재를 위한 문을 두드린 가운데, 이들 중 한 곳이 오는 7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후발약제들은 자연스럽게 선발약제 약가 등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중증 천식 진료현황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는 기존 경구용 스테로이드 제제의 단점을 지적하며, 향후 생물학적 제제로 처방을 확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관심을 끈
심평원공단
이우진 기자
2023.06.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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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보완해나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그 한계를 넘기 위해선 '법제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22일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운영과 관련된 현안 질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등 특수 상황에서 3년 동안 운영됐음에도, 제도로 정착하지 못하고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6.2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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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88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자격 등과 관련된 건수는 7건이었다. 발의 법률안을 살펴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법', '약사법' 등이 대상이었으며 △마약류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신분 비공개수사 및 신분 위장수사 도입 △타인의 의사에 반해 마약류를 사용, 투약한 경우 가중처벌 규정 마련 △식약처 의약품 등 심사자 자격요건, 교육 규정 마련 △의료기관, 약국 등 기관이 보유한 개인 의료데이터를 활용기관에 전송해 줄 것과 같은 요구 권리 부여 등의 내용을 담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6.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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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할 때 환자의 투약 이력 조회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취급업자가 마약류를 처방할 때 환자의 투약 내역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강선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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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갈변 현상으로 판매 및 제조 중지, 회수 조치가 내려진 동아제약 챔프시럽은 모두 인도산 'D-소르비톨'이 첨가제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동아제약 챔프시럽 안전조치 경과 보고자료' 및 '동아제약 챔프시럽 갈변 현상 발생 관련 제출자료'에 따르면, 챔프시럽 갈변 현상 문제가 발생한 제품들에서 국내산 'D-소르비톨' 대신 인도산 'D-소르비톨'이 첨가제로 교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동아제약 측은 갈변 현상의 원인을 인도산 D-소르비톨에 함유된 철(Fe)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5.1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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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시작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계획안이 공개된 가운데 극렬하게 반대했던 대한약사회와 비대면 플랫폼 업체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 약배달 문제를 막아낸 약사회는 안도하는 반면 플랫폼 업체들은 의미가 없는 사업이라며 반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간호법 문제에서 한숨을 돌린 의료계의 반응 역시 향후 사업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요소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발표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 방안'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비대면 진료에 대해 제한적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기본
복지부
이우진·김홍진 기자
2023.05.1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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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급여 청구액 연간 2300억 원대로 올해 재평가 대상 최대어로 꼽히는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두고 임상적 유용성을 따지기 위한 토론회가 열려 의료계와 제약업계가 해당 약제의 유용성과 환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가치 인정해달라고 주장했으나 정부는 "아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보험당국은 많은 금액의 건강보험재정이 투입되는데 평가과정 없이 무작정 제공할 수는 없다는 게 입장이라며 "재평가를 충실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실이 16일 주최한 '건성안 환자의 점안제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정책 토론회'에서
국회
이우진 기자
2023.05.1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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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회장 이수영, 이사장 하용찬)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국제 학술대회인 제11차 Seoul Symposium on Bone Health(SSBH 2023) 및 제35차 춘계학술대회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을 비롯한 근골격계대사질환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 학술연구단체로, 지난 2013년부터 국내외 골대사 분야의 전문가들이 골대사 및 골다공증에 대한 기초 연구부터 최신 치료 지견까지 모두 아우르는 국제적 학술 교류의 장
병원
이현주 기자
2023.05.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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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인 '히알루론산 점안제'를 두고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 힘 백종헌 의원(주최)은 대한안과학회, 대한안과의사회(주관)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건성안 점안제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정책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당초 이번 토론회는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두 달 미뤄진 5월에 열린다.토론회에서는 △국내 건성안 치료의 필요성(김재용 울산의대 교수) △건강안 치료의 가이드라인 현황(김동현 고려의대 교수) △히알루론산 점안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메타분석(서
국회
이우진 기자
2023.05.1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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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를 살리기 위한 방법으로 보상체계와 근거를 확보해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이 뛰어놀 '판'을 깔아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첫 상장 디지털 치료제 기업인 '피어'의 파산이 말해주듯 처방에 필요한 사회적 합의와 처방자-사용자를 위한 수가, 한발 더 나아가 컨트롤타워까지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의 주문이기도 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와 함께 11일 국회도서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2차 포럼'을 열고 디지털 헬스케어와 전자약 분야 이슈
AI·의료기기
이우진 기자
2023.05.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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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함을 넘어 '녹음'이라는 말이 당연할 만큼 푸름이 깊어지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의약 관련 법안을 두고 간만에 이렇게 뜨거웠던 적은 '오랜만(?)'인 상황이기도 합니다.지난 4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간호계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의사를 비롯해 간호조무사·임상병리사·요양보호사·응급구조사 등 일부 타 직역군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요청하고 있는 '간호법 제정안'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로 남아있습니다.여기에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료인의 면허 취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으며 '면허취소법'이라고 불리는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5.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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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차 포럼을 개최한다.참여 단체별 순환 주관 원칙에 따라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회장 김세연)가 맡게 된 이날 2차 포럼에서는 전자약과 디지털 치료기기 등 최신 산업 동향과 관련 규제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포럼은 △제약강국 대한민국 전자약의 현재와 미래(김철 카이스트 교수)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경쟁력 선점 전략(이상규 연세대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지원 방안(강영규 식
유관부처
이우진 기자
2023.05.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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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57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자격 등과 관련된 건수는 5건이었다.발의 법률안을 살펴보면, '의료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암관리법', ‘약사법’ 등이 대상이었다. 이 법률안들은 △비대면진료 법적 근거 마련 △마약류 강제 사용, 투약 시 가중 처벌 △성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기간 연장 △의료인 및 약사, 한약사 면허 결격사유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비대면진료 법적 근거 마련 지난 2020년 2월부터 작년 12월까지 약 2년 10개월간 한시적으로 허용됐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5.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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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료기관과 약국 간 암묵적 담합은 마침내 깨질 수 있을까? 영원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원고 적격의 벽'이 무너지더니, 서로의 금전 지원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약국가는 개정안에 기대를 걸면서도 현실에서 개정안 시행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약사 개개인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약분업 20여년 간 자라난 암묵적 계약 '담합'의약분업의 요지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서로 간의 감시 역할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약사법 안에 담합 방지를 위한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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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국내 바이오 벤처의 IPO(기업 공개) 소식, 올해는 많이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간호법, 의료인 면허 취소법 등 오랜기간 사회적 논의를 거쳐온 법안들이 마침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작년과 재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바이오 기술특례상장이 각각 9건, 8건에 불과했던 것과 달리, 엔데믹을 맞아 올해는 최소 9곳 이상의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체가 증시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주식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곳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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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 취소법과 간호법, 약제비 환수환급법 등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현안 4건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모두 의결됐다. 이날 의결된 법안 중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간호법은 직역단체 및 단체간 갈등이 남은 상태에서 통과된 만큼 의사단체들은 단식, 파업 등 극단적인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현장 혼란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여당 의원들 대부분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의결된 이날 법안들은 총 4건으로 △의료인 면허 취소법(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간호법(제정법안) △약제비 환수환급법(국민건강보험법 일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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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식품·의약품 안전 사용 및 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규제과학 법제화에 본격 나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7일 제405회 국회(임시회) 2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비롯한 46개 법안을 심의·의결했다.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 이름 바뀌나먼저 종전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기술 진흥법'은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전부개정법률안 의결에 따라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 및 제품화 지원에 관한 규제과학혁신법'으로 제명 변경이 추진된다.해당 법안 취지는 최근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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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법안이 상정됐던 25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관련 법안 논의 없이 마무리됐다.국회 관계자는 논의과정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해 여·야 간사단 합의로 후순위에 배치한 해당 법안은 산회로 끝내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날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체외진단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27개 안건이 상정됐다.특히 비대면진료 관련 법안(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강병원, 최혜영 의원, 국민의힘 이종성, 김성원 의원 대표발의안)과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관련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4.26 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