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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호흡기 질환·항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코로나19 치료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장한 한의계가 확진자 대상 '무료' 한약처방에 본격 시동을 건다. 9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대구한의사회·경북한의사회·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과 함께 대구한의대 부속 대구한방병원 별관 내 코로나19 한의 진료 전화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센터 대표번호 1668-1075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대상 무료 한약처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처방은 한의사 판단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화상담
병원
김경애 기자
2020.03.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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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총 준비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12월 말에 결산한 회사는 3월 말까지 주총을 개최해야 하는 상법 규정상, 제약바이오 주총 일정은 연기나 철회 없이 예정대로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총장 입구에 손 소독제·마스크 등을 비치하고, 불가피할 경우 권한 위임·전자투표 등 보조수단 독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일 낮 12시 기준 주총 일정을 공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100개사로 집계됐다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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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명을 예비후보로 총선에 도전한 양기대 후보가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보건분야 공약을 발표했다.9일 양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광명시 보건소에 감염병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예방수칙 등 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전염병 발생 시 적극 대처하는 종합 관리체계를 갖추는 내용이다. 아울러 감염병과 미세먼지·황사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광명시에 마스크 제조공장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또 양 후보는 현재 광명시가 위탁해 운영하는 시립광명장애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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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이 의사·검사 출신 송한섭 변호사를 서울 양천갑 지역에 전략공천하면서 약사 출신인 김승희 비례대표 의원의 강제 컷오프가 확정됐다. 송한섭 변호사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사고시 합격 후 서울대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출신 후보로, 미래통합당 인재영입으로 서울 양천갑을 받아 오늘 오전 서울 양천갑 지역 21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송 후보는 "대한민국을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로 만들어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 양천의 새로운 시작, 보수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도전하겠다"는 출마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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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아달리무맙)이 지난 6일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 신청을 완료하며,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류마티스 관절염·궤양성 대장염·건선 등 휴미라에 승인된 모든 적응증을 바탕으로 임상데이터를 제출했고, 통상 1년 정도 소요되는 EMA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CT-P17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91억 690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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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영업익 성장세가 최근 심상치 않다. 2016년 3%대로 지지부진하던 영업이익률은 2017년을 기점으로 10%가까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매출원가율과 판매·관리비율은 3~4%p 감소했다. 이 같은 내수영업 성장 기저에는 스마트플랜트로 거듭난 팔탄공장과 신약개발 징검다리인 개량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제제연구센터 쌍두마차가 있다. 이를 중심으로 한 연구 결과물들은 한미약품의 내수 성장동력인 동시에 연구개발 마중물 역할을 해내, 한미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하는 기름진 양분이 됐다.'개량신약 전문가' 우종수 사장2017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9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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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기업 15개사와 정부기관 4곳은 이미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에 착수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자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방 백신의 경우 GC녹십자·SK바이오사이언스 등 자체 백신 개발·생산 역량을 가진 기업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치료제의 경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후보물질을 발굴하거나 기 출시한 의약품에서 코로나19에 효능이 있는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 정부기관·연구소·제약사에서 힘을 결집하는 민관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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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법 개정 부결로 처리가 일시 중단된 '암관리법 개정안'이 가까스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6일 밤 9시 제9차 본회의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35건(보건복지부 소관 28건·식품의약품안전처 7건)의 법안을 포함한 총 17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국회는 5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열어 180건의 법안을 처리 중이었다. 그런데 전날 법제사법위원회를 무사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이 찬성 75표·반대 82표·기권 27표로 부결되면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항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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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은 2019년 결산 기준 604건·91건으로, 각 4182억원과 96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사건의 소송가액 정보를 최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건보공단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은 604건(소송가액 4182억원), 공단이 제소해 계류 중인 소송은 734건(소송가액 3515억원)으로 확인됐다.심평원이 피고로 계류 중인 소송은 보건복지부 장관 보조참가로 계류 중인 소송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3.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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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넷은행법으로 파행된 국회 본회의가 오늘 오후 4시에 개의될 예정이었으나, 21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밤 9시로 다시 연기됐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선거구 획정안이 늦게 제출될 예정이어서 부득이하게 본회의 시간을 오후 9시로 변경한다'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를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암데이터 사업을 위해 환자 건강정보 수집 근거를 마련한 암관리법 개정안 등 주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들의 처리도 밤으로 미뤄졌다. 한편, 어제 국회는 오후 2시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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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걱정 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안심병원이 91곳으로 시작해 6일 기준 290곳으로 크게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6일 기준 국민안심병원 운영기관 290곳(A유형 195개소·B유형 95개소)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국민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치과·요양병원 제외)으로,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병원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A유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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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자 대상으로 한의사의 전화상담·한약 처방을 허용한다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확진자 치료율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은 6일 오전 가양동 협회 회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의계 5대 요구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한의계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증상·단계별 맞춤처방을 위한 한약 처방 가이드라인이 이미 마련된 상태다. 한의계는 이를 기반으로 전화상담·한약처방 범위를 국민에서 자가격리자까지 조속히 확대할 계획
병원
김경애 기자
2020.03.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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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자체적으로 실시한 내부감사에서 167건의 행정상 조치·47명의 신분상 조치·2억8000만원 상당의 재정상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내부감사에서 나타난 행정 187건·신분 171명·재정 7억900만원과 비교해 크게 상향됐는데, 전직원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교육 등을 꾸준히 시행한 결과가 높은 성과로 가시화된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내부감사·대외감사와 외부기관 평가 결과를 담은 2019년도 감사보고서를 최근 공개했다. 6일 공개 내용을 보면 △부서별 정기 종합감사(12회)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3.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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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허가 이후 11년이 넘도록 등재되지 못한 최장수 미등재 신약 '졸레어'(오말리주맙)가 약평위를 통과하며, 급여 등재를 위한 재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제 '버제니오'(아베마시클립)와 한국애브비의 건선 치료제 '스카이리치'(리산키주맙)도 급여 첫 관문을 무사히 넘었다. 반면, 대화제약의 위암 치료제 '리포락셀'(파클리탁셀)은 조건부가 붙어 통과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서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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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변비약 '프루칼로' 시장이 2018년 35억원에서 지난해 45억원으로 무려 2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장에는 오리지널인 얀센 '레졸로'의 특허·재심사(PMS) 기간이 2018년 10월부로 만료되면서 줄줄이 출시된 제네릭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5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프루칼로 시장은 2016년 28억원, 2017년 30억원, 2018년 35억원, 2019년 36억원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다. 특히, 제네릭 유통 전인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0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6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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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을 절감하며 백신 개발 등으로 전력 대응에 나선다.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보건 안보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이관순 신임 이사장 주재로 긴급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업계는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25억원 상당의 의약품·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물품과 성금을 긴급 지원하는 한편, 백신·치료제 개발과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구체적
제약
김경애 기자
2020.03.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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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법 개정안 부결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하면서, 정족수 부족으로 국회 본회의가 정회했다. 이에 따라 암데이터 사업을 위해 환자 건강정보 수집 근거를 마련한 암관리법 개정안 등 주요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안들의 처리도 미뤄졌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180건의 법률안 등을 의결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제 법제사법위원회를 무사 통과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운영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에 발목이 잡혔다. 이 법은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을 인터넷은행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기준에서 제외하는 규제 완화를 골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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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곳으로 시작했던 국민안심병원이 9일만에 272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5일 기준 국민안심병원 운영기관 272곳(A유형 182개소·B유형 90개소)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국민을 위한 병원급 의료기관(치과·요양병원 제외)으로, 비호흡기 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해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한다.병원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A유형과 선별진료소·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유형으로 구
복지부
김경애 기자
2020.03.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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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의약품 안전관리 서비스)이든 요양기관업무포탈시스템이든 중요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의원은 5일 열린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마스크 중복구매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DUR과 요양기관업무포털시스템이 거론된 데 따른 지적이다.앞선 질의에서 미래통합당 김승희 의원이 "DUR을 운운하다가 요양기관업무포털사이트로 말을 바꿨다. 왜 이렇게 자꾸 말을 바꾸느냐"고 지적하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금은 DUR밖에 알려지지 않았으나 정부에서는 당초 요양기관업무포털사이트로 접근했다"
심평원공단
김경애 기자
2020.03.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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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과도하게 마스크에 의존하게끔 정부가 불안감을 조성했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5일 열린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는 WHO(세계보건기구)와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마스크 권고사항과 우리나라 정부가 내린 권고 지침이 판이한 데 따른 지적이다. 김상희 의원에 따르면, WHO는 기침·재채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을 돌볼 경우에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김 의원은 "우리나라 권고 지침은 마스크 사용을 전제하고 있다. 전세계 전문가라 할 수
국회
김경애 기자
2020.03.05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