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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베트남 의약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민‧관 협력자리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식품의약품안전처‧학계‧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개사 등을 포함한 '2023 베트남 제약 민‧관 대표단'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 양국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베트남산업조사컨설팅(VIRAC)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베트남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8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로 추정되며,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다국적제약사 투자 활성화 등에 기인해 연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7.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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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로 쓰이고 있는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국내 건강드링크 시장을 대표하는 품목 중 하나인 비타500을 생산하는 광동제약은 "비타500 및 비타500 제로는 WHO가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 예정인 인공감미료 아스파탐과 무관하다"며 "해당 제품뿐만 아니라 당사의 다른 음료제품에도 아스파탐은 일절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3월 시장에 선보인 '비타500 제로'는 기존 비
제약
정혜진 기자
2023.07.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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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이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지난해 부진했던 병원영업부문(ETC)이 실적 견인의 일등 공신이었다. '면역주사제'인 백신류 상품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1분기 해당 매출은 8억원에 불과했었다. 이밖에 약국영업부문(OTC)과 F&B영업부문도 각각 15% 안팎의 성장세를 기록했다.18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2143억원, 영업이익은 149억원, 순이익은 139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 99%, 188%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판관비도 늘었지만, 판관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5.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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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회사 중 올해 1분기(1~3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유한양행이었고,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곳은 한미약품이었다. GC녹십자만 유일하게 적자 전환한 반면, 제일약품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31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3%, 3.2% 증가한 수치였다.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에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곳은 유한양행이 유일하다. 이어 한미약품(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5.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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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찬반 논쟁이 의료업계의 뜨거운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11일에는 '간호법 제정에 반대'하는 의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복지 의료연대가 2차 연가 투쟁을 벌이며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규탄한 바 있습니다. 이들은 간호법에 대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대로 12일에는 현직 간호사와 전국 200여개 간호대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다음 주 간호법의 국무회의 상정을 앞두고 의료단체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지난달 27일 국회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5.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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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과 사업구조 조정 등을 이유로 위수탁 생산 계약 해지를 요청하는 회사가 있다. 예상하지 못한 화재로 위탁 품목 공급 차질이 빚어지는 경우도 있다. 위탁사들은 새로운 수탁사를 찾아 발을 구르고 있지만, 위탁생산 규제에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히트뉴스는 최근 빚어지고 있는 위수탁 생산문제를 살펴봤다.① 대웅바이오, 노후화된 성남공장 폐쇄…CDMO 위한 신공장 준공대웅바이오가 '레바미피드' 제제에 이어 '세파 계열 항생제' 생산을 중단한다. 위탁사들은 새로운 수탁사를 찾아 헤매야 하는 상황이 됐다.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바이오는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5.0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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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미래에 대한 토론회를 보며 느낀 건 아쉬움이었습니다. 정부와 협회, 일선 약사들까지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방향에 공감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지만 실체가 없어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보여주고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죠."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황태윤 헬스포트 신임 부사장과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가 마주앉자 헬스포트 본사 회의실은 '약국의 미래를 그리는 토론장'을 방불케했다. 두 사람은 그간 약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온 터, 최근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가 황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4.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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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파마(대표 왕훈식)는 14일 울리프리스탈 성분 경구용 응급피임약 '엘라원'의 원개발사 'HRA파마'와 진행 중인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과 특허권침해 가처분소송에서 승소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지엘파마(제품명 엘라오일)를 포함한 알리코제약(제품명 엘라리즈), 광동제약(제품명 이프리시) 및 더유제약(제품명 리프리스) 등은 작년 9월 HRA파마에 특허권리범위확인 심판에서 승소 후 자사 제품을 발매한 바 있다. HRA파마가 항고해 나서며 소송은 이어졌지만, 지난 4월 10일 자로 HRA파마가 소를 취하함으로써 지엘파마의 승소가 최종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4.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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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스틱포 형태로 위생과 복용 편의를 높인 어린이 해열진통제 '내린다시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내린다시럽은 '아세트아미노펜(1포당 160㎎)'을 주성분으로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 치통, 관절통 등 통증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4개월 영아부터 복용이 가능하며, 12세 이하 아동에게는 1일 5회(75㎎/㎏) 미만 투약을 권장한다.내린다시럽은 10포 단위 포장의 스틱포 형태로 복용이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해열진통제 특유의 쓴 맛을 없애고 포도향을 첨가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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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는 코로나19가 엔데믹 시대로 접어든 가운데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뉴스가 국내 상장 제약회사 60곳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이하 별도 기준) 60개 제약사의 전체 매출액은 20조2856억원, 영업이익은 1조2362억원, 순이익은 8594억원이었다. 이는 2021년보다 각각 11%, 27%, 30% 증가한 수치다. 작년의 경우 60개 제약사 중에서 7곳이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2021년은 17곳이 영업 적자였다. 엔데믹과 함께 병의원을 찾는 환자가 늘어난 데다 감기약 등 판매가 증가하면서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4.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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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출액 6000억 원 이상 국내 전통 제약사 13곳의 작년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100)은 4.97%로 나타났다.영업이익률은 '기업체가 자체의 목적인 영리 추구에 얼마만큼 부응했느냐'를 판단할 수 있는 중심 지표로, 높을수록 우수하게 평가된다. 영업이익률이 낮으면 기업체가 식량 부족에 영양분 결핍으로 체질이 허약해져 발전의 한계에서 허덕일 수밖에 없다. 유한양행은 2.03%, GC녹십자 4.75%, 종근당 7.38%, 광동제약 2.67%, 한미약품 11.87%, 대웅제약 7.48%, HK이노엔 6.20%,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3.03.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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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광동제약에 따르면 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를 적응증으로 하는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아트로핀은 고농도(1㎎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고 있으며, 주로 산동(mydriasis·동공이 확대되는 현상)에 처방된다. 환각, 흥분을 일으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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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배당금총액을 지급한 곳은 유한양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에스티였다. 일동제약의 경우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탓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제약사 창업주 일가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인 강덕영 회장이, 제약사 지주사 중에서는 GC(옛 녹십자홀딩스)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배당금총액 가장 많아동아에스티, 배당성향 65.2%로 1위유한양행은 지난해 기말배당금을 각각 주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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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핵심 연구인력 중 한 명이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의약품 연구개발(R&D)에 인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R&D 리더십의 공백이 어떤 여파를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24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장동훈 의약개발부문장(상무)은 지난 달 말까지 근무하고 퇴임했다. 장 부문장은 2021년 말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의약개발부문장을 맡았다. 장 상무는 중앙대 약대 출신으로 의약품개발팀장 등을 역임하며 10년 가까이 근무했었다. 회사를 떠난 이유 등은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현재 광동제약의 R&D 담당 조직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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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서울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광동 프릭스 선수단의 소개 전시인 '광동 프릭스 : We are KDF 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선수단 연혁, 경기 종목 소개, '온더게임' 시음 등으로 전시를 구분했다. 특히 이벤트존은 게이머의 방을 재현해 게이밍 기어 등 일반적인 사무용 컴퓨터∙주변기기와 다른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다.전시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직원과 함께 시즌의 출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20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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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이어 가상화폐 전문 은행인 시그니처은행도 파산했지만,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SVB 파산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칠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말합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주요 제약사들이 될성부른 바이오텍 투자 마중물 역할에 나서고 있습니다.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국내 유망 바이오텍 투자 마중물 역할에 나선 제약사' 이슈입니다. 그동안 제약사의 바이오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자기자본을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3.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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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음료나눔' 행사를 갖고 1억 원 상당의 음료 제품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기부 음료는 인삼, 숙지황 등을 함유한 '광동 경옥진'과 100% 제주산 감귤로 만든 감귤농축액을 사용한 '탐라는 제주감귤' 등이다. 해당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도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된다.광동제약 구준모 본부장은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건강한 일상을 선물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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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진양제약은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제약회사 중 한 곳이다. 전문의약품(ETC) 매출 증가 덕분에 지난해 763억원의 매출액과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하는 수익성이 탄탄한 제약사로 꼽힌다. 진양제약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신기술사업금융업자(이하 신기사) 등 자회사 설립과 함께 투자업에 뛰어들기로 하면서 제약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형 알짜 제약사가 국내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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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3월 1일부로 R&D 역량강화를 위해 배기룡 상무이사를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하는 신규 인사를 단행했다.배기룡 신임 본부장은 의약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며 의약사업개발부문장을 겸직한다.배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웅제약, 한독약품, GSK Korea, GSK Asia Pacific & Japan BD, T&R Biofab 등을 거쳤다.2017년 광동제약 입사 후 신사업TF를 통해 국내외 바이오벤쳐에 대한 투자를 비롯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했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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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임상재평가에서 탈락한 뇌기능개선제 '옥시라세탐' 제제가 전량 회수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측는 지난 21일 △고려제약 △삼진제약 △광동제약 △환인제약 등 4개 제약사 6개 품목에 대한 전 제조번호 회수명령을 내렸다.이는 임상시험 재평가 결과 '혈관성 인지 장애 증상 개선'에 대한 효과성을 입증하지 못한 옥시라세탐 제제에 대해 처방·조제가 중지됨에 따른 조치다.옥시라세탐 성분 제제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임상 재평가를 진행해왔다. 다만, 초기 자료 제출 기한인 2019년까지 문헌 재평가 등에서 근거가 될만한 효능을 입증하지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2.23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