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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혈압 치료제 '아테놀올' 성분의 제제에서 신규 불순물인 '니트로소아테놀올'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관 단체 의견 취합에 나섰다.강석연 국장 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 국·과장급 관계자들은 11일 전문 언론 간담을 통해 최근 불순물 문제가 발생한 인도산 원료 사용 아테놀올 치료제 관련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강석연 국장은 "식약처는 현재 유관 단체 의견을 취합 중으로, 12일까지 수렴된 의견 등 모든 데이터를 동원해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한 니트로소아테놀올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부족한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4.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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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SGLT-2억제제 포시가(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의 후발약 149품목이 4월 8일자로 급여등재될 전망이다. 단일제 89품목과 복합제 60품목이다. 이슈가 있었던 염변경 자료제출의약품의 복합제도 단일제와 동시에 4월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포시가 후발약 이달 급여신청... 복합제 동시등재 풀릴까?관련업계에 따르면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단일제와 복합제를 별도 심의하고 오리지널 품목인 포시가 특허만료 시점 이후인 4월 8일자로 급여등재할 예정이다.여기에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염변경 자료제출의약품 복합제도 포함됐다. 산정약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3.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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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리브로는 AI(인공지능) 신약개발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L/O)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궁극적 목표는 플랫폼 비즈니스 개발입니다. 이는 AI 기술에 관심 있는 신약개발 벤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입니다."조은성 인세리브로 대표는 글로벌 AI 신약개발 선두 기업 슈뢰딩거(Schrödinger)의 공동창업자인 윌리엄 고다드(William Goddard), 리차드 프리즈너(Richard Friesner)와 각각 공동연구를 수행한 인물이다.조은성 대표는 2007년 고려대학교 생명정보공학과 교수에 임용된 이후 계산화학(Co
피플
남대열 기자
2023.03.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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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에 이어 가상화폐 전문 은행인 시그니처은행도 파산했지만,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번 SVB 파산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미칠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말합니다. 지난해부터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 주요 제약사들이 될성부른 바이오텍 투자 마중물 역할에 나서고 있습니다.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국내 유망 바이오텍 투자 마중물 역할에 나선 제약사' 이슈입니다. 그동안 제약사의 바이오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는 자기자본을
제약
남대열 기자
2023.03.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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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진양제약은 연 매출 1000억원 미만의 중소형 제약회사 중 한 곳이다. 전문의약품(ETC) 매출 증가 덕분에 지난해 763억원의 매출액과 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15%에 육박하는 수익성이 탄탄한 제약사로 꼽힌다. 진양제약이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신기술사업금융업자(이하 신기사) 등 자회사 설립과 함께 투자업에 뛰어들기로 하면서 제약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중소형 알짜 제약사가 국내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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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0개 품목에 달하는 배뇨장애 치료제 탐스로신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면서 전체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10일 제약업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탐스로신 성분 제제 자체 검사 조치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상황이다.식약처는 9일 탐스로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료 제출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국내 허가된 탐스로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은 180품목에 달한다.식약처는 △발생가능성 평가 △공정검토 자료 △자체 1일 섭취허용량 및 설정 근거 등 의약품 검토 자료를 오는 4월 10일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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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이어진 소위 '코시국의 신레렐라'는 누가 뭐라해도 아세트아미노펜일까. 코로나 첫 해 대비 2022년 해당 제제 시장이 약 두 배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다만 2021년의 공격적인 성장세에 비해 2022년에는 수급 문제를 비롯해 환자의 진료 빈도 감소 등이 함께 영향을 끼치며 전년에 비해서는 다소 성장이 둔화된 모습이었다.최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국내 의약품 매출 추이를 보면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단일 경구제 53품목을 모아 톺아보니 이같은 흐름이 보였다.먼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경구제 전체 시장은 202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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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제약업계의 관심 속에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던 가브스와 테넬리아의 제네릭 파이 경쟁이 심상치 않다.테넬리아 제품군 경쟁의 경우 제네릭들이 2개월 만에 점유율 10%를 차지했으며, 1년이 채 되지 않은 가브스 군은 최대 40%의 시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심화되고 있는 만성질환 관련 제네릭 경쟁에서 올해 출시될 대형 품목들은 과연 지난해와 같은 흐름을 보여줄 것인가.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의약품 품목별 매출 추이를 통해 지난 해 국내 제약사가 출시했던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및 한독의 테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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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포르민을 포함한 SGLT-2 또는 DPP-4 저해제 성분 당뇨병 복합제 보유 위·수탁사들이 공급가와 생산성 문제로 고민에 빠졌다.최근 아스트라제네카 '직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과 한국MSD '자누메트엑스알서방정(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의 후발약들이 대거 허가되며, 각 제제 위·수탁사들은 제품 출시 및 생산 진행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출시돼 판매 중인 메트포르민 당뇨 복합제 후발약은 테넬리아엠(테네리글립틴+메트포르민)과 가브스메트(빌다글립틴+메트포르민) 등이 있다. 테넬리아엠 후발약은 약 37개 업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2.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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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송천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경동제약 본사 강당에서 제43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송천재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이 2001년 12월 개인 소유의 경동제약 주식 5%인 30만 주와 현금 포함 당시 금액으로 약 3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재단은 행사에 참석한 대학생 22명을 포함해 중·고등학생 등 총 83명의 장학생에게 1억 6000여만 원을 지급했다.재단 류기연 이사장은 "모처럼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하게 느껴진다"며 "송천의 자랑스러운 장학생으로서 지금의 자리에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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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이 쌓아놓은 벽을 제네릭사가 연이어 피해가고 있다. 올해 첫 100억 원 매출 고지를 밟을 비염 치료제 몬테리진의 특허분쟁 이야기다.앞선 회사들의 성공 이후 제품을 허가받기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리지널사의 항소 결과 등 남아있는 쟁송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경동제약, 제일약품, 테라젠이텍스, 에이치엘비제약 등이 제기한 '레보세티리진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 및 몬테루카스트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가능한 염을 함유하는 안정한 경구투여용 약학 제제' 특허의 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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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대표 류기성, 김경훈)은 서울 중구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직영 사회복지시설 기능보강지원사업' 후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14일 전달식 경동제약 류기성, 김경훈 대표를 비롯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황경원 대표이사와 김동호 부회장, 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우창원 사무총장 및 후원 대상자로 선정된 소규모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기능보강지원사업은 지난해 경동제약이 바보의나눔을 통해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에 1억 원을 지정기탁한 것으로 저소득 아동, 장애인과 노숙인, 폭력 피해 여성 및 치매 어르신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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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잘 모를 수도 있겠지만,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고 최진실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라는 CF 카피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에 힘입어 만인의 연인은 물론 CF퀸으로 등극했다. 당시 유년기를 보냈던 기자의 기억에도 선명하게 남아있는 명대사를 패러디하면 이렇다. "오리지널 약가, 후발약 개발사 하기 나름이에요." 가장 핫한 치료제 중 하나는 당뇨병 치료제다. 급여등재 과정이 그야말로 관전잼이다. 취재를 하면서 가장 대비되는 오리지널을 꼽자면 한독의 DPP-4억제제 '테넬리아'와 아스트라제네카 SGLT-2억제제 '
기자수첩
이현주 기자
2023.02.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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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의 한 마디에 당뇨치료제 '포시가'와 제네릭의 경쟁 시점이 정해졌다. 오리지널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의 쟁송에서 승리한 국내 제약사의 출시는 4월로 확정됐다.프로드럭으로 또다른 소송을 진행하던 동아에스티는 쓴 잔을 마셨다. 하지만 미리 제시해 이긴 또다른 심판 전략으로 동아 역시 첫 급여 획득 제네릭인 다파프로의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 그야말로 포시가의 제네릭이 한 데 엉킨 제네릭 영업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특별2부는 2월 오전 아스트라제네카가 국제약품 등 17개사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등록무효 소송 상고심에서 국내 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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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제약기업의 영업외주화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영업 CSO화'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동제약이 자사 영업품목을 CSO로 전환했다.업계에서는 중견 제약사의 고정비용 해소 차원에서 CSO 전환은 더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자사 품목에 대해 CSO(영업대행업체)로 마케팅 대행하는 내용의 계약을 여러 곳과 체결했다.계약 내용은 다른 제약사와 비교해 별반 다르지 않은 일반적 수준으로, 수수료 역시 기존 CSO 활용 업체와 큰 차이가 없다.경동제약의 경우 올해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1.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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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까지 받으며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던 포시가 후발 제제의 흐름에 허들이 놓였다. 두 축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던 동아에스티와 국내 제약업계가 각각 오는 2월 판결을 맞게 된 것이다.그런데 소송을 치르는 양 측 입장은 사뭇 다르다. 후발 제제를 기대했던 업계는 이번 판결에 따라 2023년 4월 출시가 불투명해질 수 있는 반면 앞서가는 동아에스티는 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를 촘촘히 쌓아놓은 상황이다.대법원은 2월 2일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아에스티가 벌이고 있는 'C-아릴 글루코시드 SGLT-2 억제제'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취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1.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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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관절염 치료제인 LG화학 '시노비안주'의 약값이 햇수로 4년째 법정공방으로 유지되는 반면 후발약제 약가는 인하될 전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상한금액조정처분취소' 1심에서 작년 말 패소했다. 복지부는 2019년 제네릭 등재와 연동해 시노비안주의 상한금액을 30% 인하했다. 6만 5277원에서 4만7041원으로 인하를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LG화학이 시노비안주 대체제로 등장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하이알원샷과 주성분이 동일하지 않으며 이는 품목허가 과정에서도 식약처가 유사 의약품과 가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1.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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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대표 류기성, 김경훈)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F94 그날엔 마스크 10만 장을 포함한 4억 원을 전달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경동제약은 이번 가입으로 300호 나눔명문기업이 됐다. 나눔명문기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참여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경동제약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사랑의열매에 총 42억여 원을 기부했다.경동제약 류기성 대표는 "나눔명문기업 300호
제약
이우진 기자
2022.12.2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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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역할을 온라인몰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된다. 제약회사가 자사 온라인몰 매출을 위해, 또는 영업사원 등 경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몰을 대체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인데 도매업계 눈에 곱게 보일리 없다. 약국가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지금까지 영업사원이 담당해온 직거래 약국 주문을 내년부터 A업체로 교체할 계획이다. 주문 제품은 OTC에 한해서며, 약국이 A업체로 주문하면 이 업체가 주문 내용을 경동제약 주문시스템에 접속해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한 약사는 "최근 경동제약 영업사원이 찾아와 내년부터 OTC 주문을 A업체에
약국
정혜진 기자
2022.12.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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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O 과녁에 화살을 쏘아대는 K기업들 현재 K바이오는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대기업부터 벤처까지 너도나도 CDMO 사업 진출에 나섰다. 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CDMO 사업 현황 △CDMO 산업이 성공하기 위한 조건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CDMO 성공 스토리를 살펴본다.① 바이오 광산에서 CDMO 금맥 쫓는 기업들② 글로벌 CDMO 기업들과의 협력, 그리고 경쟁③ CDMO를 위한 에코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④ 성공스토리 | 송도 허허벌판을 희망으로 채우다"거울아 거울아,
기획
조광연 기자
2022.12.27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