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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지질혈증이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관리돼야 할 선행 질환으로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일부 이상지질혈증 치료 옵션의 급여 기준이 복잡하고 어려워 원활한 관리가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심혈관질환 2위, 뇌혈관질환 4위), 질병 부담과 중증도가 높다. 정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8.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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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보톡스를 위협할 것인가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국내 시장에서 바닥권을 기고 있다. '균주 논쟁'과 '간접수출 소송'에 휘말려 동력이 상실된 탓이다. 과연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규모 6조원 브랜드, 보톡스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국내기업들은 내수의 앙금을 걷어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보톡스 원조 애브비와 당당하게 품질경쟁을 할 수 있을까?① 실효성 없는 균주논쟁, 언제까지?② 내수 말고 수출, 보툴리눔 성장 방정식③ 미용과 치료, 보툴리눔의 양날개④ 똑같은 보툴리눔으로는 안된다[
기획
이우진 기자
2023.07.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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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15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서울 동작구 소재 스페이스 살림에서 진행됐다. 백혈병환우회는 6월 기준 1만 3059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환자단체다.이날 행사에는 백혈병환우회 회원들을 포함 평소 환우회 활동에 적극적 참여 및 응원을 보이고 있는 환자단체, 정부기관, 협회, 제약회사, 언론사 등 80명이 참석했다.축사를 맡은 안기종 대표는 "오늘 참석자분들은 우리의 활동을 응원해주시는 후원자들로, 그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축사를 대체하겠다"며 참여자를 일일
환자
황재선 기자
2023.06.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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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할 때 환자의 투약 이력 조회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하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법안은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이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마약류 취급업자가 마약류를 처방할 때 환자의 투약 내역을 확인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마약류 취급 의료업자에게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강선우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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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달 약국 공개 등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며 플랫폼 업체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약사들이 다시 한 번 플랫폼기업들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약국 정보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리인데, 시범사업 추진 중이라서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8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약사회는 2월에도 비대면 진료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모니터링에서 약국 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약사회 측 브리핑 내용을 보면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공업체 A사의 경우 모니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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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6년간 이어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간 원료합성 조작 혐의 손해배상 소송이 2년만에 재개됐다.서울중앙지법 제48민사부는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여섯 번째 변론기일을 열고 그동안 있었던 진행사항 등을 점검했다. 다서번째 변론은 2021년 3월이었다.이 날 변론에서 강덕영 대표의 형사소송 당시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던 관련 기록을 활용할 것인지 아닌지 여부가 쟁점으로 맞붙었다. 민사소송에 미치는 영향 때문인데, 작년 12월 끝난 형사소송에서 검찰 조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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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비대면진료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운영규정을 명시하는 법안이 발의된 가운데, 업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히트뉴스가 30일 파악한 업계 동향에 따르면 중개 플랫폼 업계 관계자들은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안전한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둘 것이라는 반응이지만, 일각에서는 수익성을 배제한 규제에 민간 산업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국감부터 지적된 플랫폼 업체들의 불법 운영법안 발의 취지는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의무사항 규정이다. 이 같은 의무사항 규정 배경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3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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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소의 역할이 국민 기본 건강관리 영역으로 광범위해지고 있으나, 보건소장 관련 규정 등은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건소장 임명 규정을 확대하자는 의견은 보건단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사안이지만, 인구 고령화 및 지역기반 커뮤니티헬스,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상황 등을 거치면서 이제는 20여년 묵은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단체 의견이다.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나다 순)는 28일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지속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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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진료 제도화 법안(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1일 개최된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계류됨에 따라 업계는 첩첩산중이다. 지역, 대상 질환, 환자 범위 등 산업계 입장에서는 제한적으로 설정됐던 법안이 입법 첫 문턱인 법사소위 조차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6월을 목표로 정부가 추진중인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입법 과정부터 제동이 걸린데 따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물론 한시적 상황에서 운영중인 중개 플랫폼 업체들은 고심에 빠지게 됐는데, 일각에서는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대면진료...초진은 고사하고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3.22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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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1300만여 건이 진행된 한시적 비대면진료 제도화가 중개 플랫폼 비즈니스와는 다소 동떨어진 형태로 전개되면서 비대면진료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통해 해법을 찾고있다. 비대면진료 제도화 상황은?비대면진료 제도화는 우선 의사단체인 대한의료협회와 보건복지부의 대략적인 방향성에는 합의한 상황이다. 주요내용은 네 가지로, △대면진료 보완 △재진중심 △1차 의료기관 중심 △비대면 진료 전담기관 금지 등이다.발의된 법안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강병원 의원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이 있으며,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3.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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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측 입장을 다투는 변론기일만 21번, 서로 입장을 확인하는 준비기일만 21번, 두 번의 감정, 그리고 양 측 사이에 이어진 수 백여 건 서류까지. 2017년 10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두고 벌였던 영업비밀 침해금지 1심 소송 결과는 메디톡스 승리로 마무리됐다.국회에서 한 마디가 7년간 소송으로 이어져 이제야 첫 막을 내리는 상황. 양 측 입장이 명확하게 갈리면서 이번 승부는 회사 사활을 걸 또다른 소송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보여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히트뉴스는 소송 결과와 그동안 있었던 많은 일을 톺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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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열린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BMS의 신약 '인레빅캡슐'만이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자카비 이후 10년만에 국내 출시된 솔수섬유증 치료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23년 제1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급여결정을 신청한 신약을 심의했다.4개의 신약의 급여결정 신청을 살펴본 결과 인레빅캡슐만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해당 약제는 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 치료에 사용된다.골수섬유증은 골수의 과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02.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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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피젠트(성분 두필루맙)'가 2년여만에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 급여 길을 열면서 '린버크(성분 우파시티닙)'와 '시빈코(아브로시티닙)'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약평위를 통과할 경우 남은 절차는 건강보험공단과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정 및 고시로 이르면 1분기 이내 급여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듀피젠트는 만 18세 이상 성인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사용된다. 이에 사노피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1.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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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에게 처방하는 이른바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 힘)은 13일 마약류 셀프처방을 금지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마약류취급의료업자가 자신이나 가족에게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또는 제공할 수 없으며, 자신이나 가족에게는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을 기재한 처방전도 발급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이 통과되면 의사는 의료용 마약류를 의사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처방할 수 없게 된다.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01.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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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치료제 듀피젠트의 소아청소년까지 급여 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작년 국정감사에서 공개적으로 급여확대 문제를 제기한 만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산을 넘은 듀피젠트 급여확대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2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프리필드주가 소아청소년 아토피 피부염에서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현재 듀피젠트 건강보험 적용 기준은 3년 이상 병력을 지닌 만 18세 이상 성인 만성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중 ▲1차 국소 치료제를 4주 이상 투여했음에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0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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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한 해가 지나가고 새 해가 왔습니다. 온고지신이라는 '문자를 쓰지' 않아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그토록 이야기했던 코로나19를 넘어선 '포스트 코로나'의 문턱에 와 있는 듯 합니다.지난 3년과 다른 전략과 다른 움직임이 필요한 이 시점 속에서 지난 한 주 사이에는 온갖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주식거래 앱도 붉게 타오르고, 크고 작은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이번 주 모아놓은 뉴스를 정리해 봅니다. 어디서 '팡, 팡' 소리 안나요? K신약 인기 폭발하는 소리?히트뉴스가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1.0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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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요구, 규제의 복잡성, 사업운영 효율화 등으로 인해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와 제약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6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제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하의 기고를 통해 "COVID-19 확산 및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전체
제약
이현주 기자
2022.12.2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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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이 사용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관리하기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법안이 제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은 약국에 대한 동물병원 의약품 판매시 공급보고와 수의사에 대한 처방내역 입력 등을 주 내용으로하는 약사법·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약국개설자 의약품관리종합센터 보고 의무화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약국개설자가 동물병원 개설자에게 동물을 진료할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이를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보고하도록 명시돼 있다.종전제도 하에서는 의약품 명칭, 수량 및 판매일을 의약품관리대장에 기
국회
김홍진 기자
2022.12.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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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이하 '콜린') 선별급여에 관한 1심 판결문을 앞에 놓고, 4년만에 돌아온 축구의 시즌을 맞아 글을 이어 나가기 좋은 아주 유명한 문구가 떠올랐다."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Form is temporary, Class is permanent)."영국 축구클럽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적인 명장, 빌 샹클리가 남긴 말이다. 선수든 팀이든, 일시적으로 기량이 하락할 수는 있지만 원래의 본질적인 클래스는 언제든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말은, 왠지 이번 콜린 선별급여에 관한 소송의 흐름을 보며 이
클럽 100
장덕규 Specialist
2022.1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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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5일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했다. 약사단체는 이번 복지부의 공공심야약국 방문이 공공심야약국 법제화와 관련 예산안 확보에 긍정 시그널이라는 해석이다.복지부는 5일 박민수 제2차관이 22시부터 세종시 소관 아람약국(약국장 강용철)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박민수 제2차관을 비롯해 하태길 약무정책과장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충남시약사회 박정래 회장, 세종시약사회 박예진 회장 등이 참석했다.현재 공공심야약국은 2022년 7월 전국단위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그렇지
약국
김홍진 기자
2022.12.06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