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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공의 파업과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 가운데, 약사사회에서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전 리필제' 시범사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조건으로도 언급됐었지만,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3일 약업계에 따르면 '반복 조제 처방전'이라고도 불리는 처방전 리필제는 환자가 의사에게 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의사 진료 없이 약국에서 약을 재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처방전 리필 제도에는 의사가 리필 허용 횟수를 정하는 방법과 일정하게 규정된 횟수를 정해 환자가 원할 때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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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환자단체는 작금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적시에 최선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응급·중증환자가 수련병원에서 불편을 넘어 피해와 불안을 겪는 상황을 목도하며, 앞으로 수련병원에서 치료받을 응급·중증환자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동일·유사한 피해와 불안을 겪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하며 정부에 요구한다."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피해와 불안을 겪지 않도록 환자단체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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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성병식)는 28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해 총 유효 투표수 1만3962표 중 6567표(득표율 47.03%)를 획득한 기호 2번 윤성찬-정유옹 후보가 기호 1번 홍주의-문영춘 후보(3811표, 득표율 27.30%)와 기호 3번 이상택-박완수 후보(1,551표, 득표율 11.11%), 기호 4번 임장신-문호빈 후보(2,033표, 득표율 14.56%)를 제치고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과 수석부회장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윤성찬 당선인은 원광대 한의
병원
이우진 기자
2024.02.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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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제5회 약업대상을 수상했다. 원 명예회장은 "약사로서 평생을 살면서 확장성 있는 약사를 선택한 걸 너무 잘한 것 같다"며 함께해준 동기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대한약사회는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4년 약사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약업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대한약사금장(제34회) △약연상(제53회) △약사금탑상(제50회) △자랑스러운 대한약사대상(제11회) △대한약사회장 표창 △감사패 △우수 전문언론 기자상 시상이 이어졌다.최광훈 대한약사회 회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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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사 관련 정책 개발'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약사회는 올해 약사 관련 정책을 비롯한 제도 개선과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대한약사회는 28일 진행된 제70회 정기 총회에서 약사포상 시상식 및 새로운 부회장 임명을 비롯해 올해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총회에서는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약업대상의 명예를 얻었다. 또 경기지부 민필기 약사가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원희목 명예회장은 "약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은 너무나 잘한 일"이라며 "옆에서 힘을 모아준 함께 했던 모든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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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24년 1학기 '휴칼리지' 정규 학기 수강 신청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휴칼리지는 휴베이스의 대표적인 멤버십 서비스로, 휴베이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휴캠퍼스에서 운영된다. 매년 정규 학기와 계절 학기가 각각 2학기씩 개설되며, 정규 학기는 4개의 강좌가 매 학기 다른 주제로 개설된다.이번 2024년 휴칼리지 정규 1학기에서는 △정재훈 △배현 △오대은 △김소연 등 4명의 강사가 각자 다른 주제의 강좌를 준비했다. 대외협력본부장 정재훈 약사를 시작으로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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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의 건강보험 기준 확대를 환영한다고 28일 밝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표적치료제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건강보험 기준 확대로 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요건과 투약 주기 최대 '4주기 제한'이 삭제된다.조스파타는 2022년 3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 불응성이거나 재발된 FLT3 변이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으로, 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게 관해유도요법으로 2주기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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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이 개발한 TKI(티로신 인산화효소 저해제) 계열의 치료제인 '카보메틱스(성분 카보잔티닙ㆍ사진)'가 2차 신세포암 치료제로 급여된 지 5년 동안,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크게 개선시켰다는 의견이 소개됐다.카보메틱스는 VEGFR, MET, RET 및 TAM 계열(TYRO3, MER, AXL)을 포함한 다중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RTK)를 억제하는 '경구용' 제제다. 이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들은 종양 발생, 전이, 종양 혈관 신생, 약물 내성, 면역 활동 조절 및 종양미세환경 유지와 같은 정상적인 세포 기능과 병리학적 과정에
병원
황재선 기자
2024.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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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사회에서 일반의약품(OTC) 판매가격 문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OTC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일명 '성지'로 불리는 약국(이하 성지 약국)이 약국 가격 질서를 교란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소비자 구매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되고 있다.OTC는 전문의약품(ETC)과 다르게 판매 가격이 정해져 있지 않다. 보통은 인근 약국과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지만, 그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성지 약국'이라고 부른다. 약국에서는 제품 사입가 이상 가격으로만 판매하면 법적인 문제가 없다.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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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 저지를 위해 전국의사자대표자들이 가두행진을 하며 투쟁의지를 높이는 반면 정부는 강행의사를 재차 강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대교수들이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전국의과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지난 24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전공의 사직에 대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성명서'를 내고 필수불가결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정부·의사단체와 대화하며 적극적으로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교수협의회는 정부 의대정원 확대 추진이 갑작스럽고 과도하다고 지적하면서 "피교육자인 전공의가 사직하고 학생이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2.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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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졸업한 약사들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개국하는데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약국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고민에 빠지기 쉽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공부와 정보가 필요하다. '약사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큼 약사의 역할부터 약국 종류, 개국 주의사항, 세무 정보, 변하는 시장 상황, SNS 활용법 등 약사라면 알아야 하는 사소한 것부터 전문 지식까지 다양했다.약사 동영상 교육 플랫폼 팜플레이는 지난 24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론칭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약대생'에게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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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시행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을 획득하고 20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보건복지부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 인증은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것으로,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 조성 및 연구 대상자 보호 역량 확보를 위한 제도다.분당차병원은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연구 환경 조성과 운영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5개 항목, 40개
병원
강인효 기자
2024.02.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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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회원 약사와 일반약사 대상 2024 약국경영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약국경영 세미나는 키워드 중심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도입했다. 전문적 주제로 장시간 열리는 콘퍼런스에 강사와 참석자의 소통 시간을 늘려 서로의 인사이트 확장을 목표로 한 휴베이스의 새로운 변화다.휴베이스 인사이트 콘퍼런스는 키워드 중심 강의와 참석자 사전질문 중심의 네트워크 토킹타임(Network Talking Time)으로 구성된다. 김수길 프랜차이즈부문 이사는 "기존 세미나는 강의 후 짧은 Q&A와 친목 중심 네트워크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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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는 가입자단체 일동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가입자단체는 21일 공동성명을 통해 "그간 역대 정부마다 제한된 보건의료자원으로 국민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수가 조정과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 왔지만, 필수·지역의료 공백은 갈수록 심화되어 간호사조차 제때 수술받지 못해 사망하거나 응급실 병상 부족과 소아과 오픈런 등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근본 원인은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의료계 요구로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2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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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19일 제20차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에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여야 총선 공약 채택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기획단은 작년 9월부터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전이 올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정책기획단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성분명처방과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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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대로 수도권 대형병원의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됐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동시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과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에 면허정지 사전통지서를 발송했다. 시민단체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담합'으로 보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히는 등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19일 의료계와 정부에 따르면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더기 사직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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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학 및 약무 서비스 분야 어휘 의미 정립 및 표준 약무 용어 사전제작' 연구를 진행한다.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는 19일 약사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약사사회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재정비하기 위해 어휘 정립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국내 약사사회, 약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 수집 및 사용 실태 조사 △사용 중인 어휘의 확장 가능성 수요조사 △온라인 사전 활용을 위한 기반 제시 등이다.약사회는 1만9000여개의 어휘에서 선정해 용어 정립을 진행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약무 관련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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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외 또다른 의료 단체인 대한병원협회가 의대증원을 놓고 갈등 중인 정부와 의료계에 대화를 촉구하고 중재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19일 의료계 비상상황과 관련해 ‘의료현안 관련 상황대응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신응진 정책위원장(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특임원장)이 임명됐으며, 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꾸려졌다.병협 상황대응위원회는 "현재 진행되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병원은 환자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응급 및 중증, 소아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의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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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을 배우고 '부캐(부업+캐릭터라는 의미로 자신이 가진 것 외의 다른 역량을 발휘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로 이름을 알린 약사들은 어떻게 시장에서 성공했을까? 업계에서 유명한 5명의 약사가 전하는 대답은 바로 '넓히기'였다. 남과 같은 방향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본캐(본래의 캐릭터)'를 더욱 크게 펼칠 수 있다는 게 그들의 말이다.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는 18일 오후 서울 휴베이스 챌린지 스퀘어에서 새내기 약사를 대상으로 '2024 휴베이스 인사이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약사 면허 취득 후 개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이우진 기자
2024.02.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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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국민 담화문에 대해 의사들 자율행동을 억압하기 위한 명분쌓기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이 같이 평가했다. 의협 비대위는 "한 총리는 의료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의 추진이 필요하며 정부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의사들에게는 환자를 볼모로 단체행동을 해서는 안 되며, 환자 곁을 지켜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겁박을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환자와 국민을 볼모로 대한민국 의료를 쿠바식 사회주의 의료 시스템으로 만들고, 의사라는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2.18 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