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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약품 청구액의 70% 이상을 국내 제약사가 점유했지만, 많이 팔리는 청구액 순위 100대 품목의 경우 75%를 다국적사 제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국회는 이른바 돈이 되는 의약품은 다국적사 제품이고 국내사는 오래되고 저가인 의약품으로 매출을 이어나가다보니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동남아시아처럼 의약품 주권을 상실하지 않으려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육성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국회
최은택
2019.10.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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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중 성범죄 우려 등 의료행위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해법은 수술실 CCTV 설치라는 국회의 주장이 나왔다.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해서는 면허를 박탈하는 등 처벌수위를 높여야 한다고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진료 중 성범죄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매년 1명 씩 진료 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준 강간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있다.그러나 이들
국회
최은택
2019.10.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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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인력 수급대책 마련도 절실하다고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은 2일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 태부족=이 의원은 “국내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각각 256개소, 1,592개소로 공공보건기관이 전체 병원의 5.4%에 불과하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1차의료가 매우 취약해 질병에 대한 사전예방보다 치료서비스만 제공하는 상황이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또 "
국회
최은택
2019.10.0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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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현장에 의사인력 부족 문제가 거듭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2000년 이후 의과대학 증원 요청을 교육부에 단 한차례도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로 보낸 보건의료관련 신입생 정원 협조 공문'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 이후 2020년까지 약사는 550명, 간호사는 9,110명 증원을 요청했다.또 의료기사 중 임상병리사 900명, 방사선사 270명, 물리치료사 1,415명, 작업치료사 1,210명 응
국회
최은택
2019.10.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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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약국이 항암제 타그리소 한달치를 비급여로 처방조제하면 조제료로 1만1600원을 받는다. 그런데 환자가 카드로 약값을 결제하면 24만2천원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약국 입장에서는 조제서비스를 제공하고도 22만원이 넘는 손실을 입게되는 것이다. 이는 약값 마진은 없는 데 반해, 카드수수료를 약값에 대한 고려없이 일률적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고가 항암제 연간 조제실적 및 보험약가 현황' 국정감사 자료를 살펴보면, 병원처방에 의해 조제
국회
최은택
2019.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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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 재정 예산이 14%로 확대되고 1조895억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건강보험법을 개정해 재정 투입의 실제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국고지원이 지속해서 상향되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법 개정 사안을 적극 연구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킬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2020년 건강보험 재정 예산 14%로 확대, 1조 895억원 증가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보장성 강화 대책
국회
강승지
2019.10.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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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각종 범죄를 저질러 면허가 취소돼도 재교부율이 96%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의사의 경우 1개월 자격정지라는 사실상 경징계 처분에 그치고 있다. 국회는 의료인 면허규제를 강화하고 징계정보 공개 등을 적극 논의해야 할 때라고 지적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의사 면허 재교부 신청 대부분 승인=최근 5년간 의료인 면허취소 행정처분 현황을 보면, 의사 176명, 치과의사 10명, 한의사 55명 등 총 241명의 의사가 면허가 취소된 것으로 드러났다.면허 취소
국회
최은택
2019.10.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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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군인이나 보충역 복무를 대신해 일정기간 공중보건업무에 종사하도록 돼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선정적인' 여성그룹을 초청해 체육대회를 열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더구나 이 행사가 보건복지부의 암묵적인 승인아래 진행됐다는 지적도 나왔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국정감사)에 따르면 공중보건의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9~20일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행사명은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이들은 이 체육대회에서 선정적인 동작으로 춤을
국회
최은택
2019.10.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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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T, MRI 등 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의 중복촬영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원환자(동일상병으로 30일 이내) 재촬영 현황’ 자료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가의 진단용방사선발생장치를 재촬영한 환자는 2012년 13만 1,967명에서 2017년 16만 5,746명으로 5년간 35.5% 증가했다. 재촬영으로 인한 급여청구액도 같은 기간 170억 9,500만원에서 225억 2,400만원으로 31.7% 증가된
국회
최은택
2019.10.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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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의 '경제적 이익' 제공 건수와 금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베이트 적발 건수와 금액의 경우 의약업계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의료기기 업계는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제약, 의료기기 업계의 《2015-2018 공정경쟁규약에 따른 경제적 이익 제공 현황》을 공개했다.2015~2018년 연도별 불법리베이트 적발 통보 현황을 살펴본 결과 의약품 업계는 ▲2015년 30건 ▲2016년 96건 ▲2017년 35건 ▲20
국회
강승지
2019.09.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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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병원에서 동일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가 최대 22.7배의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인재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서울 도봉갑)은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 치과병원 등에서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가 동일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22.7배의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적정 의료비용 책정에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인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치과치료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병원별 주요 진료행위의 가격 차이가
국회
강승지
2019.09.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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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동화 스테로이드 등 소위 ‘근육 키우는 약’으로 불리는 불법 유통 약물이 보디빌딩 선수를 포함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도핑검사를 실시한 전체 체육 종목 운동선수 중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는 2014년 3702명 중 46명(1.2%), 2015년 3553명 중 42명(1.2%), 2016년 3397명 중 19명(0.6%), 2017년 3655명
국회
홍숙
2019.09.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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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내달 2일부터 21일까지 20일 간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각 의원실이 피감기관에 요구한 자료제출 건수만 8천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보사 사건 등을 추궁하기 위한 일반증인과 참고인으로는 총 36명을 부르기로 했다.국회 보건복지위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국정감사 자료요구의 건 등 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감사일정은 10월2일부터 같은 달 21일까지다. 감사는 10월2일과 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부터 시작된다. 이
국회
최은택
2019.09.2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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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과 인접해 있는 약국 개설자 등의 소유 시설 또는 구내에 의료기관 개설을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의료기관과 인접해 있는 의료기관 개설자 등의 소유 시설 등에 약국 개설을 금지하는 약사법개정안에 이은 기 의원의 두 번째 담합방지법안이다.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24일 대표 발의했다.기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서는 약국의 시설 안 또는 구내, 약국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한 경우, 약국과 의료기관 사이에 전용 통로가 설치돼 있는 경우 의료기관 개설을 금지하고 있다.하지만 이와
국회
최은택
2019.09.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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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관련자 6명이 올해 국정감사 증언대에 선다. 인공유방보형물 이슈로 한국엘러간 김지현 대표도 호출됐다. 히트뉴스 보도대로 나머지 다국적제약사 4곳과 한국콜마 등은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2019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일반증인 18명, 참고인 18명 등 총 36명이다. 보건복지위 국감위원은 필요한 경우 증인을 추가 신청할 수도 있는만큼 국감 진행 중에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증인출석은 7일 전에서 당사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국회
최은택
2019.09.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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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 등 다국적제약사 대표들의 국회 증인출석이 없던일이 됐다. 한국콜마 윤동한 전 회장도 마찬가지다.특별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업체가 아니면 되도록 기업은 제외하기로 한데다가, 다국적사의 부당노동행위나 갑질행태 등은 환경노동위원회 등 다른 상임위원회에서 다룰 이슈들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국회 관계자는 24일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앞서 여야 간사 위원실은 23일 간사협의를 갖고 오늘 오후 5시10분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일반증인 및 참고인을 조율했다.이중 김명연 의원실과 최도자 의원실이 신청했던 한국엘러간
국회
최은택
2019.09.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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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산업진흥을 위한 국가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인공지능 기술개발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이 법률안이 마련되면 AI기반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입법안 주요내용을 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 기술개발 및 산업의 진흥에 필요한 각종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사항을 규정했다.과학기술정보
국회
최은택
2019.09.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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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안과 최종안 차이도 공표내용에 포함정부는 행정청이 입법예고한 법령 제·개정안에 대해 국민 누구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절차를 두고 있다. 제출의견에 대해서는 처리결과를 당사자에게 개별 통지해 준다. 여기에 더해 처리결과를 사안별로 정리해 공표하도록 행정청에 의무를 부여하는 입법안이 발의돼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행정절차법개정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법령 등을 제정·개정 또는 폐지할 때 행정청이 입법안의 취지, 주요 내용 또는 전문(全文)만을 예고하도록 규정하고, 입법배경
국회
최은택
2019.09.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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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오후 5시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계획서를 채택한다.또 국정감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 국정감사 서류 제출 요구의 건 등도 의결한다.
국회
최은택
2019.09.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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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사고가 발행한 경우 의료기관의 장과 보건의료인이 환자나 보호자에게 사고내용과 사고경위 등을 7일 이내에 설명하도록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환자안전법개정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현행 법령은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병원 측의 과실이 확실하고 병원이나 의료인이 이를 인정하는 경우에도 피해자에 대한 사고경위 설명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절차를 두지 않고 있다.정 의원은 이에 보건의료기관의 장과 보건의료인은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7일 이내에 피해를 입은 환자 또는
국회
최은택
2019.09.23 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