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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액수가가 치매환자 치료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치료제가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2~3개 약제를 병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은데, 낮은 정액수가가 치료를 가로 막고 있다는 것이다.도네페질 적응증에서 혈관성 치매가 삭제된 데 대해 진료의사들의 불만이 크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신 의원은 "치료치료제는 2~3개를 병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액수가를 적용받는 경우 보상되는 약품비가 낮아서 안쓰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신경과나
국회
최은택
2019.10.0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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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의학적으로 실효성이 인정된 약이라면 하늘의 별은 따다주지 못하더라도 비급여를 급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장관에게 이 같이 요구했다.최 의원은 먼저 "키트루다를 폐암환자에게 쓰면 효과가 있다는 게 의학적으로 입증됐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어느정도 실효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최 의원은 "이건주 참고인의 말을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다. 약이 있는데도 써보지 못하고 가족을 떠나보내야 한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느냐. 이런 건 국가책임"이라
국회
최은택
2019.10.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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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장기 표류 중인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논란이 국정감사 도마에 올랐다. 암환자단체인 숨사랑모임 이건주 운영위원은 4일 참고인으로 국회에 출석해 키트루다 폐암 1차 급여확대를 건의했다.이 씨는 장정숙 의원이 신청한 참고인이었다. 그는 "문케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중증질환자가 아닌 일반국민을 건강보험의 우선순위에 놓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어 "생명에 촌각을 다투다는 암환자는 뒷전인 것 같아 참담하다. MRI나 CT, 추나요법 등은 빠르게 급여화되는 반면 폐암환자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면역항암제 급여화는 2년이 넘게 협상만 하
국회
최은택
2019.10.0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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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대통령 치매유추 발언'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이틀만에 파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김승희 의원의 사과를 요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동료의원의 발언을 비판하는 건 월권이라고 맞섰다.현재 보건복지위는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의 간사협의 요청으로 정회돼 있는 상태다.사건의 발단은 김승희 의원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이날 국감 질의 도중 "건망증은 치매 초기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요즘 (국민들이)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많히 걱정한다. 대통령기록관 별도 건립문
국회
최은택
2019.10.0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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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C형간염을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은“C형간염은 간질환 사망의 주원인이지만, 조기진단만 되면 99%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기 때문에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시키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WHO는 간질환 사망자 중 48%가 C형간염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발표했고, 2030년까지 C형간염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 의원은 “전체 C형간염 신고 중 의료, 문신, 피어싱 수요가 높은 서울, 경기, 부산
국회
최은택
2019.10.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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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대행사(CSO)를 통한 신종리베이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도 현황파악 은 물론 이를 제재할 수단도 마땅치 않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오 의원에 따르면 불법리베이트는 2016년 104건이 적발됐다가 2018년 43건으로 급감했다. 이는 제약사들의 자정노력도 영향을 미쳤지만 불법 리베이트 창구가 영업대행사로 넘어가면서 적발이 어려워진 이유도 있다고 오 의원은 지적했다.이와 관련 복지부의 ‘지출보고서 작성 이행현황 및 영업대행 실태’설문조사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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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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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남, 30)는 최근 6개월 동안 32개 의료기관을 돌면서 총 33회 프로포폴 처방을 받았다. 주상병명은 주로 상세불명의 위염, 위궤양, 위염, 소화불명이었다. 그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등 전국을 돌며 프로포폴을 투약받았다. 한 달에 평균 5회 이상 꾸준히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다.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2016~2019년 6월까지 연도별 프로포폴 처방 상위 50인 내역을 분석한 결과 59명의 과다투약 의심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사례 중에는 주상병이 눈 및 굳은살, 콩다래끼, 고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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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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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시행된 2030청년 건강보험 수검률이 다른 세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건강검진 대상자 4명 중 1명만 검진을 받았다.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윤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30대 청년건강검진 2019년도 수검률을 보면, 전체 대상 648만명 중 162만명만 건강검진을 받아 수검률은 25%에 그쳤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충청북도 32.4%, 충청남도 32.2%, 울산광역시 31.8%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검률을 보였고, 서울시와 제주도는 각
국회
최은택
2019.10.0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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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면허 재교부 제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세부 지침없이 운영돼 재교부 승인률이 거의 100%에 가까운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인 의원에 따르면 2009년 이후 2019년 9월까지 복지부에 접수된 의료인 면허 재교부 신청은 총 130건이었다. 이 중 128건(재교부 예정 2건 포함), 98.5%가 재교부 승인을 받았다.해당 의료인들의 면허 취소 사유를 보면, ‘의료법 등 위반으로 금고 이상 형 선고’ 91건(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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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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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청년·주부 수검률 제고노력 절실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료를 고액 또는 장기체납한 의료기관에 급여비를 지급하고 있다면서 체납액과 급여비를 상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2030청년과 주부 무료건강검진 수검률이 낮다면서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보험료 안내 병원에 급여비 지급=김 의원은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명단이 공개된 고액상습체납액은 총 7,958건 1,693억(법인 745억 8,519만원, 개인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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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9.10.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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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검체검사 위수탁제도를 개선하고 수탁검사관리료를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난임시술 보장률을 확대하고, 우수한약 관리기준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선=남 의원은 의료기관의 검체검사와 관련 수탁기관이 위탁기관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으며, 검체검사의 부실과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위?수탁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특히 “과도한 덤핑으로 인한 낮은 검사료는 값싼 시약의 사용, 노후검사장비의 교체 지연 등으로 검사의
국회
최은택
2019.10.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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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보험료 인상위한 여론몰이 의심공사보험연계법 신속히 처리 필요혼합진료 금지 시범사업 시행해야건강보험 보장률과 실손보험 손해율이 정비례한다는 주장은 근거가 확실치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재인케어가 실손보험 상승율을 부추긴다는 야당의 지적에 반론을 제기한 것이다.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실손보험 위험손해율과 복지부가 제출한 건강보험 보장률을 연도별로 비교한 결과,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1년 63%에서 2012년 62.5%로 낮아진 반면, 실손보험 손해율은 같은 기간 109.8%에서 112.5%로
국회
최은택
2019.10.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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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 손해율·성형외과 유령수술도 다뤄병리학회지 논문 게재-국내 의학 신뢰성도최대집 의협회장-최혁용 한의협회장 출동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려는 정책인 문재인케어가 오히려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강화에 역행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환자단체가 오늘(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참고인 진술에 나선다.한 대학강사는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애로사항을 말하고, 대정부 건의사항을 밝힐 예정이다. 이슈쟁점으로는 문케어와 민간보험 손해율,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유령수술' 문제, 한의학의 안전성과 한방분업 등이
국회
최은택
2019.10.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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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미만 아동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도입하는 입법안이 나왔다. 비급여 본인부담금을 포함한 개념이다.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법개정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1989년 UN이 채택한 「UN아동권리협약」제24조에는 아동이 질병 치료와 건강 회복을 위한 의료자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어야 하고, 최상의 건강수준을 향유할 수 있도록 국가가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이 협약을 1991년에 비준했다.최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정책으로 어린이병원비 중
국회
최은택
2019.10.0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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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기준보다 낮게 책정된 국내 비만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낮은 기준이 섭식장애 환자와 식욕억제제 공급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3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병)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내 비만 유병률’에 따르면 2017년도 비만유병률은 34.1%(남자 41.6%, 여자 25.6%)로 나타났다. 2016년 대비 0.7% 감소했으나, 2013년 31.8%와 비교하면 증가한 수치다.남 의원은 “WHO 뿐만 아니라 대
국회
최은택
2019.10.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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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성범죄 의사들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입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반면 수술실 등에 대한 CCTV 설치는 판단을 유보했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김 의원은 이날 "최근 5년간 진료중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이 매년 2명꼴로 적발됐다. 복지부의 유일한 제재는 자격정지다. 그러나 자격정지 이후 대책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의 경우 성범죄로 형이 확정되면 면허를 박탈하고 재취득을 못하게 하는 등
국회
최은택
2019.10.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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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에 문케어 홍보에 100억원이 넘는 보험재정을 지출하고, 유도질문지를 통해 국민을 호도하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야당의 비판이 제기됐다.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윤 의원은 먼저 "문케어 시행 2년만에 '병원비 걱정없는 나라'가 아니라 '재정과 병원비를 걱정하는 나라'가 됐다. 건보재정 당기수지는 2년만에 적자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가) 국민적 동의를 얻어가면서 점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계속 촉구했는데, 정부는 국
국회
최은택
2019.10.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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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보건복지부에 제2차관을 도입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고 했지만 정작 청와대에는 실장급 조직을 늘려 줄 것을 건의한 것으로 확인됐다.박 장관은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는 복지와 보건, 두 영역 모두 중요하다. 특히 보건분야는 전문성이 필요한데, 취약한 것 같다. 그래서 제2차관 도입이 필요해 보인다. 청와대에 건의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이에 대해 박 장관은 "(복수차관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다"면
국회
최은택
2019.10.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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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의 MRI·CT 장비 수가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데도 계속 늘고 있어서 국민의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 김명연 의원(안산시 단원구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MRI장비는 19.5%, CT 장비는 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인구증가율 1.4%와 대비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우리나라는 인구 100만명당 MRI 29.1대, CT 38.2대 수준으로 OECD 평균인 MRI 1
국회
최은택
2019.10.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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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계 직역 간 지속되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직역 갈등별로 전담 TF를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오 의원은 “보건의료 직역 간 갈등이 첨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건 국가 입장에서나 치료를 받는 국민들 입장에서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직역 간 갈등별로 정부부처·국회·직능단체별·학계 등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전담 TF를 구성해 1~2년 내 갈등을 해소할 각오로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
국회
최은택
2019.10.02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