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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 5단체는 10일 성명을 내고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하 서발법) 제정 시도를 결사 저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보건의약5단체는 성명에서 서발법은 영리병원,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등 의료서비스에 대한 진입규제를 완화해 의료 영리화를 허용하는 법안이라고 규정하고 국민건강과 직결된 보건의료분야를 ‘서비스의 발전’이라는 미명하에 거대 자본의 손아귀에 넘기려 하느냐고 반문했다.5단체는 또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의료는 국민 보건복지 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
병원
박찬하
2018.08.1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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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회장 신길자)가 발암위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된 발사르탄 혈압약이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라는 입장을 10일 밝혔다.고혈압학회는 입장문에서 특히 고위험군이나 심혈관질환자는 혈압약 중단에 따른 뇌졸중, 심근경색 혹은 심부전 발생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임의 중단하지 말고 처방받은 병의원에서 재처방 혹은 처방변경을 받고 필요하다면 담당의사와 상담하라고 조언했다.또 고혈압학회는 향후 문제의 발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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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하
2018.08.1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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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0대 여성이 한의원에서 봉침 시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은 10일 이 사건(‘한의사 봉침시술 환자 사망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봉침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되기 전까지 한의원 봉침사용을 즉각 중지시키고, 봉침을 비롯한 모든 약침을 의약품으로 분류하여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덧붙여 “약침을 포함한 한의원의 모든 한약에 대해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의무를 제도화하고, 원외탕전실에서 제조되는 한약 자체에 대한 검증이 없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제’
병원
강승지
2018.08.1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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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 우리들병원 은상수 박사가 척추나 관절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법을 소개한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위한 정형외과 운동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정형외과 전문의인 저자가 직접 실행하고 환자에게도 적용해 임상적으로 효과를 본 운동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신체부위별, 질환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목부터 등, 허리, 어깨, 팔꿈치, 손목, 손가락, 엉덩이, 무릎, 발목, 발 순의 부위별로 나누고, 다시 디스크, 협착증, 관절염 등 대표적인 척추 및 관절 질환별로 운동법을 제시하고 있다.또한 신체 부위별로 강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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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하
2018.08.0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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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가 지난달 20일 처음 보도한 국제제약협회연맹(IFPM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harmaceutical Manufacturers and Association)의 판촉물(Promotional aids) 전면금지 가이드라인을 놓고, 지금 토종 제약업계가 어수선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제약협회, KPBMA)가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제약협회는 쉽사리 결론을 내릴 수 없을 것 같다. '어쨌든 준수하자' 하면 토종 회원사가 불만이 클 것이고, '제도적 구속력이 없으니 준수할 필요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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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18.08.07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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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 조정 등 부정인증 엄중 대처"의약품 관리체계가 강화되고 약사에게 배정될 업무에 대한 조사항목들이 신설됐다. 인증요건을 맞추려면 약사인력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새 인증기준에 따른 약사나 간호사 적정인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연구용역을 통해 산출해 보려고 한다.""간호사 등 종사인력, 환자 수를 조정하는 방법으로 부정하게 인증을 받은 사실이 나중에라도 확인되면 인증 취소 등으로 엄격히 조치할 것이다."보건복지부 정은영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지난 3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3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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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8.08.0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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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료기관 인증을 위한 조사항목에 환자안전, 감염관리, 의약품 관리체계 등 안전관리 내용을 대폭 신설했다. 이른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집단사망 사건 등을 계기로 관련 내용이 보강된 것이다. 실제 새 인증기준은 당초 지난해 12월 마련될 예정이었지만 안전관리 대책 등을 추가 보완하느라 당초 계획보다 7개월 가량 개편작업이 지연됐다.의료기관 내 폭행이나 성희롱, 일명 '태움' 등을 방지하기 위한 항목들도 이 과정에서 대거 신설됐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3주기 의료기관 인증기준'을 개발해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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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8.08.0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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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열렸던 안전상비의약품지정심의위원회(5차회의)가 이른바 '2-2 스위치'를 위한 기획된 표결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당일 회의 파행도 이런 비민주적 움직임이 원인이 됐다는 것이다.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2일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결정적이었던 회의는 4차회의였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강 위원장의 주장을 정리하면 이렇다.당시 회의(4차)에서 제산제, 지사제 뿐 아니라 항히스타민, 화상연고 등 4개 효능군을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 강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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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택
2018.08.03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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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시행이 신규간호사 뿐 아니라 경력단절 간호사들의 병원 유입을 크게 확대 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22년까지 급성기 병상을 중심으로 10만 병상을 확충하더라도 현재 배출되고 있는 신규간호사로 추가 증원 없이 충원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됐다.2일 대한간호협회가 최근 발간한 통권 제265호에 게재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본 간호사 수급전망’에 따르면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2013년 13만4748명에서 2016년 17만9989명으로 4만5241명(33.6%)이 늘었다.특
병원
최은택
2018.08.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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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병이 아닌 폭력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은 환자와 의료진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병원의 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2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한 감염예방 전담 인력을 의무화하고 있지만 폭력행위에 대응할 안전 전담인력 기준이 없어서 주취자 등의 위협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개정안을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의료기관에 대해 안전
병원
최은택
2018.08.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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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회장 김영진)과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가 계요병원 함웅 병원장을 제 15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함웅 병원장은 신경정신의학 분야의 보건의료계 발전과 지역 사회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함 병원장은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써 1977년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이후 1983년부터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에 재직했고, 20
병원
홍숙
2018.08.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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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약사 폭행도 처벌 강화 고려할 만""현행 법률은 운행 중인 버스운전기사를 폭행한 경우 가중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특히 운전기사가 상해를 입거나 사망한 경우 하한선을 설정해 더 엄하게 죄를 묻는다."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은 1일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내부에서 논의한 게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응급의사는 운행 중인 버스 운전기사와 동일하게 봐야 한다는 점이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실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은 운행 중인 자동차 운전자를 폭행하거나 협박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
병원
최은택
2018.08.0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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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들이 일하기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위한 2차 포스터가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간호협회가 지난 3월 26일 ‘간호조직체계 및 문화혁신 선언식’을 갖고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간호사들 스스로 노력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즉시 행동해 나가겠다는 결의이자 실천약속을 담았다.간호협회는 지난 5월 1차로 캠페인 배지와 포스터를 제작해 각 의료기관 간호부서로 보낸 바 있다.이번 포스터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행복한 병원을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오늘도
병원
최은택
2018.08.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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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이명수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31일 대표발의한 의료법과 응급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과 의료계 종사자는 물론이고 환자를 위한 안전한 진료환경 확보와 더불어 폭행방지 효과를 제고시킬 근거가 될 것”이라며, 1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 익산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사건과 강원 강릉 전문의 대상 망치 폭행사건, 전주 모 병원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폭행사건, 경북 구미 응급센터 전공의 폭행사건 등 의료기관 내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병원
최은택
2018.08.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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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응급의료를 방해한 혐의로 신고 또는 고소된 가해자가 9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명 중 2명의 주취상태였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양천갑 당협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응급의료 방해 등 관련 신고 및 고소 현황’ 자료를 1일 공개했다.공개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의 의료인들은 주로 폭행(365건)과 위협(112건), 위계 및 위력(85건)으로 인해 피해를 받거나, 의료행위를 방해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난동(65건), 폭언 및 욕설(37건), 기물파손 및 점거(21건)
병원
최은택
2018.08.0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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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취자에 의한 의료기관 내 의료인 폭행사건이 이어지면서 처벌을 강화하는 입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과 같은 당 윤종필 의원이 응급의료법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는데, 벌칙에서 벌금형을 삭제하고 징역형으로만 처벌하는 내용이 골자다.윤종필 의원 법률안에는 여기다 5년 이하로 돼 있는 징역형 상한을 10년 이하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이런 가운데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가세해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개정안과 응급의료법개정안을 31일 대표 발의했다.이 위원장은 제안이유에서 "최근 병원 응급실에서
병원
최은택
2018.07.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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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료기관 폭력 문제가 이슈화된 가운데 주취환자에 의한 응급실 의료진 폭행사건이 또 발생했다.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사협회는 3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전주지역 응급실 주취자 난동에 응급구조사와 간호사가 피해를 입었다”면서 “단순폭행이 아닌 중범죄로 가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5시경 전북 전주시 모 지구대에 있던 주취환자가 지역 119구급대원을 통해 모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의료진은 술에 취한 환자에게 수액주사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환자는 스스로 수액을 제거하고 화
병원
최은택
2018.07.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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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7개 항목과 2018년 2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5개 항목을 포함한 총 22개 심의사례를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22개 심의사례 중 ‘9세 남아의 부고환염 재발을 막기 위해 편측에 실시한 「자389-1라 정관수술[양측]-정관절제술 또는 결찰술」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의 경우, ‘농양을 동반하지 않은 부고환염’ 상병으로 5개월 간 항생제를 투여했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시행한 우측 정관절제술의 요양급여 인정여부에 대해 심
병원
최은택
2018.07.3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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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가 제주 녹지국제영리병원은 박근혜 정부 적폐라며, 청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는 의료민영화 중단 약속을 실질적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의료영리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와 '의료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들 단체에 따르면 오늘(7월 30일)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알려진 제주 ‘녹지국제병원’ 찬반 토론회를 시작으로 영리병원 제주 공론조사위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이와 관련 이미 제주도민은 10명
병원
최은택
2018.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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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광명성애병원 등 14개 의료기관(민간병원 12개, 공공병원 2개)을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신규 참여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시범사업이 총 56개 의료기관으로 확대 실시된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3월 공모절차를 거쳐 신규 참여기관으로 올해 8월 시행 14개 기관, 내년 1월 시행 16개 기관을 새로 선정했다.다음달 시행되는 14개 의료기관의 허가방상 수는 6천5백여개다. 신규 참여 기관은 신포괄수가 요양급여비용 청구 때 시범사업 해당 559개 질병군의 입원일
병원
최은택
2018.07.30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