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당국이 해킹이슈가 제기된 메드트로닉스사의 인슐리펌프를 포함해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사이버보안에 대한 정보를 환자와 의료인에게 안내하기로 했다.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이 의원은 이날 "메드트로닉사 자동주입기 대책에 대해 서면질의했는데 답변에 성의없다. 대책을 물으니까 안내문을 전달했다는 게 고작이었다. (해당제품에 대한) 전수조사 등 당장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미국은 되는데 왜 우리는 안되는 지 답변해 주기 바란라. 이런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 매뉴얼은
국회
최은택
2019.10.21 15:27
-
최근 1년 동안 한국국민 29명 당 1명이 오남용 우려가 큰 졸피뎀을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환자는 하루평균 31개꼴로 처방받은 경우도 있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 소사)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 동안 졸피뎀이 1억3천8백만개 이상 처방되고, 처방받은 환자는 176만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처방량과 환자 수를 하루 단위로 계산했더니 하루에 4,831명 이상에게 37만8천개 이상이 처방된 셈이었다. 이는 국민 29명
국회
최은택
2019.10.21 14:49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21일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고위험영유아 검진도구 시범사업과 발달장애인 가족중심 맞춤형 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관련 정신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참석한 부모님들이 눈물을 흘리며 가슴아픈 이야기를 전하며, 고위험 영유아 검진도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실제 발달장애인 종합대책관련 정신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했던 부모님들은 ▲발달장애 조기개입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시기를 놓쳤다 ▲ 치료비로 월 7백에서 월 2천까지도 쓰고
국회
최은택
2019.10.21 14:33
-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6개월 이상 장기처방에 따른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할처방을 허용해야 한다는 지적에 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박 장관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지적이 이 같이 답했다.박 장관은 "(장기처방은) 환자 상태와 사정 등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고혈압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3~4개월마다 처방을 받는데 매달 가라고 하면 불편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장기처방 제한) 필요성에 대한 판단을 위해 전문기관 등과 토론을 거쳐 들여다 보겠다"고 했다.박 장관은 남
국회
최은택
2019.10.21 11:12
-
대한한의사협회가 청와대와 한의사협회 간 첩약 거래 의혹을 국회에 공익신고한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의사협회가 내부 게시판에 접속해 국회에서 공개된 동영상 등을 다운받은 접속자 17명의 IP를 추적해 추궁하고 있다는 주장이었다.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는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이자 국정감사 기능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며, 이 같이 의혹을 제기했다.김 의원은 그러면서 "이는 결코 좌시하고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이를 방치하면 앞으로 용기있는 어떤 내부고발자가 국회를 믿고 제보할 수 있겠느
국회
최은택
2019.10.21 11:00
-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인보사케이주 사건을 보면 마치 정부가 작전세력처럼 움직인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윤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상임위원회 차원의 감사원 감사청구 결의를 요청하며, 이 같이 말했다.윤 의원은 "인보사 사건 발생후 6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관련자들에 대한 절처한 조사와 수사, 피해환자 지원,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하지만 환자등록이 아직도 마무리 안됐고, 이 기간동안 검사를 받은 환자가 단 2명 뿐이다. 피해환자들이 방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그러면서 "식약처만으
국회
최은택
2019.10.21 10:27
-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최근 5년 사이 42% 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8배 이상 더 많았다. 국회는 조기하면 치료가 가능한 만큼 정기검사 등을 통해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성조숙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에 따르면 2014년 7만2246명이던 진료환자 수는 2018년 10만2886명으로 4년 사이 4
국회
최은택
2019.10.21 10:07
-
지난해 판매된 일회용 점안제 절반 이상이 0.5ml를 초과하는 대용량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포장용지를 제한하거나 리캡용기 생산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최 의원이 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일회용 점안액 판매 현황 자료에 따르면 0.5ml를 초과하는 대용량 판매량은 2016년 2억5837만관(76.4%), 2017년 3억2979만관(71.5%), 2018년 3억1549만관(57.1%) 등으로 나타
국회
최은택
2019.10.21 09:52
-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에 허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위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환자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빠른 개선을 요구했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업, 이른바 만관제는 지역사회 1차의료를 통한 만성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보공단에서 2016년 9월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2019년 8월까지 2171개 의원이 참여했으며, 등록 환자수도 15만 2751명에 달한다.그러나 윤
국회
홍숙
2019.10.21 09:42
-
중증정신질환자 중 약 33만명은 관리의 사각지대로 방치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 같은 지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1일 종합 국감을 통해 나왔다.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 말 기준으로 정신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는 총 6만6108명, 정신요양시설은 9518명이었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는 7만2569명이, 정신재활시설에는 6622명이 등록해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각종 시설에 이용 또는 등록한 중증정신질환자는 총 16만 4021명에 불과했다.복지부는 중증정신질환자는 질병의 위
국회
홍숙
2019.10.21 09:12
-
국내 정신질환 진료비가 연 4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진 것으로 집계됐다. 5명 중 1명은 70대 이상 여성이었다. 이런 가운데 사회적 편견 등으로 조기진료와 사회복귀가 쉽지 않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21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최근 5년간 정신질환 진료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정신질환 진료비는 2015년에 비해 33% 증가한 3조 9,1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 파악된 정신질환 진료비는 2조 508억 원으로
국회
최은택
2019.10.21 08:43
-
기능성화장품 질병명에서 아토피가 삭제될 전망이다. 또 최근 4년6개월간 공급중단 된 의약품은 359개에 달했고, 음주로 인해 지출되는 진료비가 연 3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송파병)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기능성화장품 질병명서 아토피 삭제=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 의원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아토피 기능성화장품 관련 검토내역’을 보면,‘아토피’라는 질병명 포함으로 인한 의약품 오인 및 치료기회 손실 우려 등의 문제제기가 있어서 미국, 유럽 등 외국의 관리 동향을 파악하고 다양
국회
최은택
2019.10.21 08:36
-
우리나라에 희귀한 퇴행성 뇌질환인 크로이츠펠츠-야콥병(CJD) 환자가 연평균 45.6명이 발생하고 있으나, 부검을 통한 확진사례는 연 1건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질병관리본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제출한 ‘크로이츠펠츠-야콥병(CJD) 발생 현황’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CJD 환자는 지난해 53명 등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반 동안 총 251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CJD(Creutzfeldt-Jakob disease)는 변형 프리온에 의해 발생한다. 알츠하이머 치매 등에 비
국회
최은택
2019.10.21 08:23
-
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장기처방이 늘어나면서 조제의약품 안정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분할사용 등 개선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남 의원은“우리나라의 의약품 조제 환경은 1회 복용분 형태로 약포지에 조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어서 해외 주요국에서 원래의 포장 형태로 조제하는 방식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단기 처방에서는 복용관리에 큰 문제가 없지만, 3개월 또는 6개월 이상 장기처방전을 조제의 경우 안정성에 우려가 적
국회
최은택
2019.10.21 08:15
-
최근 바이오혁신 전략, 제약산업 육성 종합계획 등 정부의 제약바이오 육성 정책과 상반되는 제도를 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서원구)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7월 행정예고한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에 개량신약 복합제의 약가우대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서 그대로 시행 한다면 제도의 통일성, 행정편의를 꾀하려다가 제약 바이오 산업육성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될 것이라 밝혔다.개량신약은 기존 오리지날 의약품보다 효능증대
국회
최은택
2019.10.21 08:04
-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이하 센터)가 “오랜 기간 동안 부당하게 생겨난 보험약가 차액을 기금으로 적립해 기관 운영비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는 국가가 희귀난치질환자들에게 희귀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하고자 하는 기본 취지에 어긋나는 것으로 더는 묵과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인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인 의원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 수익 발생 품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
국회
최은택
2019.10.21 07:56
-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비의료인이 개설한 일명 사무장병원 뿐 아니라 의료인이 복수 개설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도 급여비를 환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 이사장은 14일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의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기 의원은 "헌법재판소는 지난 8월 이른바 '1인-1개소법'에 대해 합헌 결정했는데, 지난 5월 대법원은 비의료인 개설기관과 의료인 복수개설 기관을 달리 보는 판결을 내렸다"면서 김 이사장의 의견을 물었다.이에 대해 김 이사장은 "비의료인 개설
국회
최은택
2019.10.14 11:07
-
국회가 요양기관의 급여비 허위부당 청구가 여전히 적지 않은 가운데 사무장병원 뿐 아니라 무자격자, 대리진료 등이 국민 보건의료안전을 위협하고 건강보험료 누수를 야기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장정숙 의원은 14일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국정감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무면허/무자격 진료=장 의원은 의사나 약사가 아닌 ▲무자격자가 진료하고 진료비를 청구(의료법 위반)하거나 ▲무면허자 검사 처치 등의 의료행위(의료법 위반)로 적발된 허위·부당청구 의료기관이 2014~2018년 지난 5년간 12만 9,749건, 환수대상금액은
국회
최은택
2019.10.14 09:36
-
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일시 파행사태를 불러왔던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대통령 기억력' 발언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로 2라운드에 들어갔다.기동민 의원을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이 김승희 의원을 지난 8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자, 김승희 의원은 기동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을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맞대응에 나선 것이다.먼저 민주당의 '국회의원(김승희) 징계안'을 보면, 국회의원은 품위를 유지하고 국회의 명예와 권위를 지키기 위해 높은 윤리의식을 가져야 하는데도 김승희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정감
국회
최은택
2019.10.10 05:33
-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보건의료인 국가고시 출제오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시원이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송파구병)에게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출제오류 현황 및 대응 내역’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8건의 출제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는 출제오류가 없었지만, 올해는 치과의사시험 1건, 간호사시험 1건, 간호조무사시험 1건 등 총 3건의 출제문제 오류가 발생해 복수정답 처리, 출제위원 위촉제한, 해당자 추가합격 처리(간호사시험) 등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남 의원은
국회
최은택
2019.10.08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