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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의협 "사유재산 권리 과도하게 침해"전문약사법...복지부 "찬성" vs 병협 "공감대 필요"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 등 특수관계자가 소유하는 시설 안 또는 구내에 약국 개설등록을 금지하도록 하는 입법안에 대해 정부와 의료단체가 일제히 반대입장을 내놨다. 찬성은 약사단체가 유일했다.약국개설자 등 특수관계자가 소유하는 시설 내부 등에 의료기관 개설등록을 금지하는 법률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전문약사제 도입법안에 대해서는 소관부처는 찬성입장을, 병원단체는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언급하며 유보적인 입장을
국회
최은택
2019.11.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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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 오늘 오후 전체회의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을 방지하기 위한 두 건의 법률안과 전문약사제 도입법안 등 신규 법률안들이 무더기 소관 상임위원회에 상정된다.성범죄 의사 가중처벌법안, 음주진료금지법안, 18세 미만 100만원 상한제법안, 보건소 야간진료 법안, 간호조무사협회 설립근거 마련 법안, 개인맞춤형진료지원시스템 구축법안 등도 포함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늘(14일)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신규법률안 170건을 상정한 뒤,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건강보험법개정안=정춘숙 의원 등
국회
최은택
2019.11.1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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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올해 8월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첨단법'을 대표 발의한 데 대해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풀네임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다.김 의원은 12일 국회 전문기자협의회 소속 기자들과 만나 "식약처 재직시절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법률안"이라고며, 이 같이 말했다.김 의원은 다만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통합해 처리한 건 문제가 있다. 나중에라도 분리시켜야 한다"고 했다.실제 '첨단법'은 당초 김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
최은택
2019.11.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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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신약의 접근성을 높이면서 건강보험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으로 정부는 ‘약제비’, 업계는 ‘사용량’에 주목했다. 이 같은 논의는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 이뤄졌다.프랭크 리텐버그 컬러비아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부지홍 아이큐비아 상무의 발제로 이어졌다. 곽명섭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과장, 변진옥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보
국회
홍숙
2019.11.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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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을 국가차원에서 예방·관리·치료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인공신장실 인증제 도입과 민성콩팥병관리원 설립 내용도 포함돼 있다.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만성콩팥병관리법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처럼 특정질환에 대한 특례법 제정이 제안된 건 이례적이다.법률안을 보면, 먼저 '만성콩팥병'은 사구체 여과율의 감소 정도, 단백뇨의 검출량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콩팥 기능 손상의 지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으로, '말기신부전'은 만성콩팥병의 진행으로 콩팥 기능이 심
국회
최은택
2019.11.0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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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가 지방의료원의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결격사유를 강화하는 입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 발의했다.전 의원에 따르면 성범죄 재범률은 다른 범죄에 비해 높은 수준이어서 성범죄자가 형 집행 후 사회활동을 하는 데 대한 일반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그런데 현행법은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끝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부터 2년이 지난 경우 지방의료원 임원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하
국회
최은택
2019.11.0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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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보장성 강화를 통해 현재 비급여, 미등재, 미래 출시 예정 신약이 급여로 등재된다고 가정할 때, 건강보험 재정지출 영향은 0.6%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부지홍 아이큐비아 상무는 이명수 의원(자유한국당)과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주최 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신약의 사회적 가치와 건강보험 재정 관리방안’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부 상무는 약제비 정책 변화와 관련해 3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세워 2020-2030년 건강보험 재정지출 영향을 평가했다. 3가지 가상 시나리오는 ▲비급여 신약의 추가 등재(
국회
홍숙
2019.11.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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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등재된 신약으로 인해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26.7%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의 프랭크 리텐버그(Frank R. Lichtenberg) 교수가 ‘The Health Impact of, and Access to, New Drugs in Korea’에 대해 진행한 연구를 7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된 정책 토론회를 통해 공개했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국내에서의 신약출시가 질병으로 인한 수명연장과 입원일수 감소에 미친 영향을 조사한 리텐
국회
홍숙
2019.1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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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마지막 정기국회 일정이 잠정 확정됐다. 소관 부처 내년도 예산안과 법안심사 일정이다.4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이달 중 내년도 소관부처 예산안 심사와 법률안 심사를 진행한다. 20대 보건복지위 정기국회 마지막 일정이다.보건복지위는 먼저 오는 6~7일 보건복지부, 11일 식약처 순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예비심사하기로 했다. 이어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의결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이미 가동 중이어서 소관부처 예산안 심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다음은 법률안 심사
국회
최은택
2019.11.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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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구성성분으로 아산화질소(N2O) 등 환각물질을 포함시키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1일 권 의원에 따르면 아산회질소를 풍선에 담은 '해피벌룬(마약풍선)'을 이용한 환각파티가 성행하며 사회적으로 문제됨에 따라 정부는 2017년 아산화질소를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 환각물질로 지정하고 흡입, 흡입 목적 소지, 흡입하려는 자에 대한 판매, 제공 등을 금지하고 있다.그러나 같은 법 시행령에서 아산화질소를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예외
국회
최은택
2019.11.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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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료비용 청구를 위해 불필요한 비급여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하는 이른바 혼합진료금지 입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신의료기술 뿐 아니라 기존 의료기술을 재평가하고, 종증질환 진단 시 진달결과를 의료인이 환자에게 고지하도록 의무화하는 입법안도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인재근·진선미·기동민 의원은 10월30일과 10월31일 이틀간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 5건을 잇따라 대표 발의했다.혼합진료 금지 근거 마련=서영교 의원은 의료인이 비급여 진료비용 청구를 위해 불필요한 비급여대상 의료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를
국회
최은택
2019.11.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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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지지부진한 면역항암제 급여 확대와 후발약제 위험분담제 확대 적용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후발약제 이슈에 대해 추가 검토 중이라고 했고, 심사평가원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다.보건복지부와 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서면답변자료를 28일 국회에 제출했다.자유한국당 김명연 의원과 같은 당 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 등은 면역항암제 급여기준 확대와 후발약제 위험분담제 확대 적용 이슈에 대해 질의했다.먼저 김명연 의원과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은 면역항암제에 허가된 적응증들이 상당수 급
국회
최은택
2019.10.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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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과학자 양성사업 교육인프라 구축 지연 지적도국회가 사업추진이 더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관련 예산안 심사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자칫 예산만 편성해 놓고 불용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논의추이를 고려해 예산안을 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예산에 대해서는 교육 인프라 구축사업 지연을 문제 삼았다.국회예산정책처는 27일 '2020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 논의 추이 고려 예산안 심사 필요=취약지 등
국회
최은택
2019.10.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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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위반 시 자격정지 처분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근거를 신설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또 의료기관 감염예방과 전파 차단을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에도 감염관리 전담인력을 지정하도록 하는 입법안도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과 같은 당 김상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했다.23일 개정안을 보면, 먼저 서 의원은 의료인 등이 음주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서 의원은 "최근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
국회
최은택
2019.10.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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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문 병원이 설립근거를 마련하는 입법이 추진된다.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희귀질환의 예방, 진료 및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희귀질환관리법’이 2015년 12월 제정됐다. 희귀질환 지정 확대, 치료보장성 강화,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 등 다양한 정책 수립 근거를 제공하고 있는데.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들을 충분하게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제기돼 왔다.통상 희귀질환은 ‘만성 난치성 장애’
국회
최은택
2019.10.2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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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이 부과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은 사무장병원 개설 또는 운영자가 의료법인 임원으로 취임할 수 없도록 금지하는 입법이 추진된다.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의료법개정안을 22일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권한이 없는 자가 의료기관(소위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수처분을 받았는데도 고의적으로 환수금을 납부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이처럼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한 자가 건강보험급여 환수처분을 이행하지 않아도 현행 의료법상 의료법인의 임원으로 취임하는 데
국회
최은택
2019.10.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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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의사가 제네릭을 처방하려고 해도 병원에서 오리지널로 약제코드를 제한해 처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검검할 의향이 없는 지 물었다.신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럴 경우 국내제약산업 발전을 위축시키는데다가 값비싼 오리지널 처방으로 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이에 대해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데이터 마이닝을 거쳐 복지부와 점검하겠다"고 했다.박능후 복지부장관은 "사실여부를 확인하겠다"고 했다.
국회
최은택
2019.10.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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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협회에 불이익조치 중단 촉구하기도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21일 오전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한의사협회의 공익신고자에 대한 공익침해행위 의혹에 대한 조사가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김세연 보건복지부장관은 김 의원으로부터 오전에 공식 요구가 있었고, 복지부는 공익신고보호법에 따른 한의사협회의 감독기관에 해당하는 만큼 국회의 공익신고 조사 통보가 김 의원의 요구로 이뤄진 것으로 간주한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앞서 박능후 장관은 공익신고 관련 위법행위 조사는 권익위 소관으로 알고 있으나 관계법령에 따라 필요하다면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는데
국회
최은택
2019.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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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은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에 RFID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필요한 기술을 놔두고도 적용을 안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신 의원은 21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에게 "RFID 도입 해볼만 하다고 보나. 느낌으로 보면 어떻느냐. 항상 반대세력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신 의원은 이어 "국세청은 양주에 RFID 도입을 의무화했다. 사회적으로 유통관리가 필요하거나 위험물 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서 RFID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기술을 놔두고도 도입 안하는 건 안된다"고 했다.이에 대
국회
최은택
2019.10.2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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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정감사에서 사실상 급여 재평가 대상에 포함된 뇌혈관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언급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1일 오전 종합 국정감사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신속히 급여 재평가하라고 요구했고,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내년 6월 중 재평가를 마무리할 계획인데, 따로 분리해서 신속히 할 수 있는 지 검토하겠다고 했다.이런 가운데 오후에 이어진 국감에서 맹성규 의원도 약효있는 의약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고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를 위해 콜린알포세레트 제제의 재평가는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다
국회
최은택
2019.10.21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