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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의료용 마약류 다처방 환자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하루 동안 9개 마약성분 제제를 1만 개 이상 처방받은 사례가 발견되며 '마약 다처방‧마약쇼핑'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최근 소위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고남(男)'으로 불리는 신모씨가 여러 병의원에서 '마약쇼핑'을 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이 10여개 병‧의원을 수사 중인 가운데 마약류 다처방과 쇼핑에 대한 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는 마약류 통합관리시스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0.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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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강제하는 것 보다 평가를 통해 디스인센티브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1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강남에서 일어난 롤스로이스 등의 사건이 마약 중독자들에 의한 사고였고, 병원에서 처방 받은 것이었다"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마약 오남용을 하면서 DUR을 통한 약물 중복, 오남용 경고를 무시한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경찰청에서 확인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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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청 2024년 예산안 등을 분석한 결과 '희귀질환자 지원 사업' 예산이 30% 이상 삭감됐다고 지적했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의료비 및 간병비, 장애인보장구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지원을 받는 희귀잘환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질환 산정특례'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의 90%를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받고,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나머지 본인부담금 10%를 추가로 감면받을 수 있어 의료비 부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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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이 빠른 인플루엔자 확산에도 질병관리청의 호흡기 표본감시기관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전체 2%도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이미 작년 12월 수준까지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의 표본감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곳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 1만 1092개소 중 단 1.8%밖에 되지 않는 196개소였으며 그중 이비인후과 진료과목은 단 1개소만 참여했다. 호흡기 표본감시제도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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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21대 국회의 보건복지 분야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11일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중증, 소아,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체계가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실제 복지부는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지원대책' 이행 및 의료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추가 지원·보완 등 검토했다. 소아의료 기반약화에 대응해 지난 2월 소아의료 개선대책
국회
이현주·황재선 기자
2023.10.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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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이사 대신 이승한 법무실장(전무)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 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15인의 증인과 27인 참고인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관련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 △GMP 위반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첫 사례 관련 한국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및 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마케팅 집행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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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이상 의약품 장기처방이 2021년 약 370만 건에서 작년 약 425만 건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짧게는 90일부터 길게는 1년 이상인 장기처방전 발행이 늘어나며 환자 안전에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영희 의원(국민의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원외처방일수 구간별 요양기관종별 명세서건수'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최소 90일 이상 장기처방을 받은 건은 약 2600만 건으로 2018년 약 1600만 건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90일 이상 구간을 볼 때 기관별로는 ▲상급병원은 2018년 60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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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분야 산하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위 '낙하산 인사'가 임명된 기관이 최소 14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인 의원에 따르면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이들 14개 기관에서 기관장 및 임원으로 새로 임명된 사람은 모두 45명이었는데, 이 중 절반 가까운 22명이 윤석열정부 및 국민의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올해 8월과 9월에도 2명의 기관장이 추가로 임명됐으며 작년 대선 당시 윤석열후보 선거캠프(이하 윤석열캠프) 또는 대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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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회 투여 비용이 3억6000만원에 달하는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킴리아주(성분 티사젠렉류셀)'를 투여받은 환자 중 75% 이상에서 개선 효과가 없었다고 6일 밝혔다.이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등에서 제공한 '킴리아주와 졸겐스마 등 초고가 의약품 투여 현황과 환자 반응 평가' 등 자료를 기반으로 도출됐다.킴리아주는 B세포 급성 림프성 백혈병 및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1회 투여 비용만 3억60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치료제다. 주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0.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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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1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작년 국정감사에서 요구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시정 및 지적사항 처리가 여전히 진행 중으로 미완료 상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히트뉴스가 '202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서'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원료의약품 생산ㆍ개발 기업 우대, 약가 우대에 대한 후속 입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복지부는 "제3차 제약ㆍ바이오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혁신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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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GMP 위반, 불법 리베이트 제공, 비대면 진료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지난달 21일 알려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 증인 명부에 따르면, 올해 복지위 소관 일반 증인은 15명, 참고인은 27명 등 총 42명이다.올해 복지위 국감은 △11~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처 및 소속기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20일 국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0.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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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희귀질환 관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국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0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0년 한 해에만 국내 희귀질환 신규 발생자는 5만2310명에 달하며, 매년 비슷한 규모의 신규 희귀질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이중 약 3000여명은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제는 희귀질환의 조기진단이 매우 어렵고, 증상 발현 이후에는 치료제가 있어도 완치가 불가능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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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 수립돼 발표될 예정인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안에 '혁신신약'이 진입할 수 있는 길을 넓혀달라는 업계의 요구가 국회에서 나왔다. 반면 정부는 재정환경상 어쩔 수 없는 측면과 실제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하며 업계와는 미묘하게 평행선을 달리는 분위기다.4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보건복지위원장과 고영인 보건복지위원회 간사가 주최한 '건강보험 약제비 지출 현황 및 합리화 방안 토론회'에서는 이른바 혁신신약의 국내 급여화의 길을 폭넓게 열어달라는 업계의 주장이 이어졌다.이날 업계에서는 혁신신약의 빠른 접근에 힘을
국회
이우진 기자
2023.10.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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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안전하게 건기식을 복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2023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건기식 안전관리 현황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을 앞두고 복지위 의원들은 건기식 관리현황을 공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기식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식약처 보고자료를 토대로 함량 미달 건기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3일 식약처가 최연숙 의원실에 제출한 '건기식 제조정지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국회
김홍진 기자
2023.10.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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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약품 및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재정적 지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최신 치료제 정보 및 환자 지리적 환경 등에 따른 접근성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26일 개최된 '제7차 K-생명바이오포럼: 환자 중심 희귀의약품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는 △희귀의약품·희귀질환치료제 격차 해소 △치료제 공급 재원 △최신 치료제 정보 통합 제공 △지역간 환자 접근성 격차 해소 등 희귀질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한 전략이 공유됐다.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김민석 의원(정책위원장)이 공동 주최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9.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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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백신 구매 입찰 담합 행위 적발로 조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를 받은 32개의 가담업체 중 8개 업체가 집행 정지 기간 동안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은 계약금이 2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입찰 담합 32개 업체들의 담합 행위는 2019년 9월 공정거래위원회가 BCG 백신 공급과 관련해 한국백신 등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내용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세부적으로 백신제조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백신총판 △광동제약 △GC녹십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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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의 출석이 요구될 일반 증인 및 참고인들의 윤곽이 드러났다.올해 복지위 소관 국정감사는 내달 △11~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처 및 소속기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20일 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25일 종합감사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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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행정심판 처리에 평균 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청구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최재형 의원(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건강보험 분쟁조정위원회 행정심판 처리 일수’에 따르면, 행정심판의 법정 기한은 90일이나 기한 내 처리 비율은 올해 기준 7.7%에 불과했으며, 평균적으로 2년 가까이(696일, 약 23개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3559일까지 걸린 경우도 있다.최 의원은 "행정심판이 지나치게 장기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7년 복지부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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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맞춤형으로 소분하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과 관련한 입법안이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입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건기식 제도화에 대한 각계 제언이 이어졌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제11차 K-바이오헬스 포럼'에서 산업계, 학계, 소비자 등 산업 관계자들은 개인 맞춤형 건기식 추천 및 소분 사업 시행에 △전문 상담사 △제조ㆍ포장 시설 △건기식 안전성ㆍ유효성 입증 △정보보호 등 과제들이 산적하다고 조언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3.09.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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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의원(국민의힘ㆍ보건복지위원회)이 노령, 장애,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보건의료와 요양 등 돌봄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ㆍ요양돌봄ㆍ통합지원을 위한 특별법안'을 13일 대표 발의했다.이날 최재형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장기요양과 의료 및 지방자치단체 돌봄이 각각 서비스 제공기관과 담당자가 다르다. 이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등 돌봄 대상자들이 보건소와 지자체 사무소를 각각 찾아가야 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이번 정부는 '의료ㆍ요양ㆍ돌봄 연계를 통한 지역사회 계속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13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