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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첫 국정감사는 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집중됐다. 이와 함께 마약류의 오남용, 무분별한 전문약 처방 등에 우려도 이어졌다.11일 개최된 복지위 국감은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 박민수 제2차관 및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등이 위원 질의에 답하기 위해 자리했다. 일본, 미국, 호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국내 혈액제제 약가,안정 공급 위해 충분한 수가 보전 이뤄져야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품절 문제를 겪고 있는 혈액제제의 수가 문제를 언급했다.최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0.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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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강제하는 것 보다 평가를 통해 디스인센티브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이 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11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강남에서 일어난 롤스로이스 등의 사건이 마약 중독자들에 의한 사고였고, 병원에서 처방 받은 것이었다"며 "일부 의료기관에서 마약 오남용을 하면서 DUR을 통한 약물 중복, 오남용 경고를 무시한다.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전 의원은 "경찰청에서 확인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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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21대 국회의 보건복지 분야 마지막 국정감사가 시작됐다.11일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중증, 소아, 응급의료 등 필수의료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체계가 급변하는 정책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밝혔다.실제 복지부는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 등 '필수의료 지원대책' 이행 및 의료현장과 지속 소통하며 추가 지원·보완 등 검토했다. 소아의료 기반약화에 대응해 지난 2월 소아의료 개선대책
국회
이현주·황재선 기자
2023.10.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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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이사 대신 이승한 법무실장(전무)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 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15인의 증인과 27인 참고인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관련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 △GMP 위반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첫 사례 관련 한국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및 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마케팅 집행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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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행되는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평가 대상이 '특허 만료 만성질환 약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 처리 결과보고서를 통해 특허 만료 만성질환 약제를 대상으로 해외 약가와 비교 재평가를 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혔기 때문이다.9일 히트뉴스가 '202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보고서'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국회는 약제비 지출 합리화를 주문했다. 이에 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기등재된 약제에 대한 재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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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후 또 다시 짧은 연휴가 찾아왔습니다. 가을ㆍ겨울 옷을 내어 두고 올 여름 고생해준 선풍기와 에어컨과 작별을 준비하기 좋은 시간이 될 듯 합니다.한 주간 헬스케어 산업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시작될 국회 국정감사 이슈 정리입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GMP 위반, 불법 리베이트 제공, 비대면 진료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입니다. 지난달 21일 알려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 증인 명부에 따르면, 올해 복지위 소관 일반 증인은 15명, 참고인은 27명 등 총 42명으
제약
김홍진 기자
2023.10.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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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오는 11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작년 국정감사에서 요구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관련 시정 및 지적사항 처리가 여전히 진행 중으로 미완료 상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5일 히트뉴스가 '2022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서'를 살펴본 바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 관련 원료의약품 생산ㆍ개발 기업 우대, 약가 우대에 대한 후속 입법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복지부는 "제3차 제약ㆍ바이오 육성지원 종합계획을 통해 혁신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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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의약품 GMP 위반, 불법 리베이트 제공, 비대면 진료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지난달 21일 알려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 증인 명부에 따르면, 올해 복지위 소관 일반 증인은 15명, 참고인은 27명 등 총 42명이다.올해 복지위 국감은 △11~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처 및 소속기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20일 국
국회
황재선 기자
2023.10.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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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에 영향을 미치는 혁신가치 보상 약가제도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등 굵직한 정책이 국정감사 이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계획으로는 9월 중 공개 예정이었으나, 4일 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추가 의견 수렴 및 국정감사 기간이 겹치면서 공개 시점이 늦어지게 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다.먼저 혁신가치 보상은 올해 초부터 민관협의체를 통해 꾸준히 논의했던 사안이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지난 8월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새 정부에서 혁신신약에 대한 적정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0.0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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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안전하게 건기식을 복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2023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건기식 안전관리 현황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을 앞두고 복지위 의원들은 건기식 관리현황을 공개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기식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은 식약처 보고자료를 토대로 함량 미달 건기식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3일 식약처가 최연숙 의원실에 제출한 '건기식 제조정지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국회
김홍진 기자
2023.10.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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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한 주 앞으로 찾아왔습니다. 이번 연휴는 10월 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주말 포함 6일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히트뉴스 독자분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라며, 주간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2억4200만달러(약 3213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습니다. 주요 계약사항은 BMS의 자회사 '소즈래보래토리즈(Swords Laboratories)'의 면역항암제를 오는 2030년까지 생산하는 것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3.09.2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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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1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의 출석이 요구될 일반 증인 및 참고인들의 윤곽이 드러났다.올해 복지위 소관 국정감사는 내달 △11~12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13일 식품의약품안처 및 소속기관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20일 국민연금공단, 한국사회보장정보원 △2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25일 종합감사 등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9.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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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을에게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듯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는 날씨입니다. 한 낮 기온은 여전히 30도를 웃돌고 햇볕은 쨍쨍하지만 집 밖을 나설 때 어깨를 움츠리게 되는 요즘, 독자 여러분들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기원합니다. 한 주간 헬스케어 산업 소식을 전해드리는 히트뉴스의 '주간뉴스 브리핑' 첫 소식은 제약바이오 산업 및 우리나라 보건의료 결실을 확인하는 국정감사 관련 소식입니다.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어린이용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문제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약업계 등 다수 관계자에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9.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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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궜던 어린이용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문제가 곧 열릴 국정감사에서 논의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보건복지위원회 내 다수 의원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료 요청 및 증인 신청 검토 등의 이야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이들 업체의 감사가 국감 도마위에 오를지 주목된다.7일 약업계 등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회에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이어졌던 어린이용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의 공급 및 제조 관리 책임 등을 두고 곧 열릴 국정감사의 질의 안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관계자들의 의견을 다
국회
이우진 기자
2023.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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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정애 의원실과 이데일리가 공동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선택인가?' 라는 주제의 발제는 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에 이어 두번째 발제를 하였다. 주최자가 '국내 신약개발의 해외 사례는?' 이란 제목을 주었는데 'SK바이오팜'과 'HLB' 두 회사가 생각나서 두 회사의 로고를 발제 첫 PPT에 붙였다.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월 19일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추진방향에서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 100조원, 수출 500억달러를 목표로 내세우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9.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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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이 최근 사의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임 하마평'이 무성하다. 24일 식약처 안팎에 따르면, 권오상 차장은 사의를 밝혔으며,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작년 8월 차장 승진 이후 1년 만이다.행정고시 출신인 권오상 차장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차장 승진 전 식품안전정책국장을 포함해 △영양안전정책과장 △사이버조사단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국무조정실 근무 경험이 있어 정책 조정 능력을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사의 표명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프로야구 경기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3.08.2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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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회입법조사처가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판매 및 배송을 금지하기 위해 온라인 약국을 허용하자는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반대하고 나섰다. 약사회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인터넷 약국이 개설되면 불법 온라인 판매는 사라진다는 논리의 근거가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이미 해외 직구 등을 통해 국내 미허가 약을 반입하거나 해외의 불법 온라인 약국 사이트에서 전문의약품까지 수입되는 실정에서 위조 의약품 등의 문제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이는 현행 '약사법' 내 자가 사용의 목적 수입 가능 조항 때문으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1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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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건강기능식품의 개인간 거래 규제 개선 움직임에 건기식 업계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건기식 소분 실증특례사업 등과 개인 거래가 맞물릴 경우, 사실상 건기식 관리를 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된다.논란의 발단은 국무조정실 공개 토론건기식에 대한 개인 판매 논란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무조정실 규제심판 사이트에서 진행한 '건강기능식품 개인간 재판매 규제 개선' 공개 토론에서 시작됐다. 규제심판은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규제 개선 과제를 접수·발굴하고, 규제심판부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8.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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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지질혈증이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야기할 수 있어 관리돼야 할 선행 질환으로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시에 일부 이상지질혈증 치료 옵션의 급여 기준이 복잡하고 어려워 원활한 관리가 힘들다는 지적도 나온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제2차 심뇌혈관질환 관리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으로(심혈관질환 2위, 뇌혈관질환 4위), 질병 부담과 중증도가 높다. 정부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5년마다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신속한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해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8.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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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들은 어떻게 보톡스를 위협할 것인가 글로벌 시장을 바라보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국내 시장에서 바닥권을 기고 있다. '균주 논쟁'과 '간접수출 소송'에 휘말려 동력이 상실된 탓이다. 과연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규모 6조원 브랜드, 보톡스를 따라 잡을 수 있을까? 국내기업들은 내수의 앙금을 걷어내고 글로벌 시장에서 보톡스 원조 애브비와 당당하게 품질경쟁을 할 수 있을까?① 실효성 없는 균주논쟁, 언제까지?② 내수 말고 수출, 보툴리눔 성장 방정식③ 미용과 치료, 보툴리눔의 양날개④ 똑같은 보툴리눔으로는 안된다[
기획
이우진 기자
2023.07.10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