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한 의사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회의를 통해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병의원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오늘(23일)부터 모든 종별 의료기관(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상 대상 기관)에서 별도의 지정이나 신청 없이 비대면진료 시행 가능하다. 종료일은 별도 공고 예정이다. 또한 대상환자 제한없이 초·재진 모두 비대면진료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장관이 국민의 의료접근성이 제약돼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간에 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3 11:53
-
'올로파타딘염산염' 등 2025년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8개 성분이 확정됐다.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재평가 대상 성분으로 봤을 때, SK케미칼과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HK이노엔 등이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열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은 △올로파타딘염산염(olopatadine hydrochloride)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추출물) △베포타스틴(bepotastine) △구형 흡착탄(spherical adsorptive carbon) △애엽추출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3 06:05
-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유지하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의 중증·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진찰료를 100% 인상하고, △응급·중증 수술 가산 인상 및 확대 적용하며, △경증환자 회송료 수가를 30% 인상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타 의료기관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환자를 배정받을 경우 별도 보상을 지급해 중증·응급환자 수용성을 높이는 것으로 결정했다.예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20:25
-
오는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성분으로 '올로파타딘염산염' 등 8개 성분이 결정됐다.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과 조인스 등이 포함됐으며 청구금액을 따지면 총 3500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선정했다. 앞서 히트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총 8개 성분이 이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으로 '스티렌' 등 예상이번 재평가 대상 약제는 연간 청구액 약 200억원 이상, 외국 1개국 이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18:00
-
콜린알포세레이트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거론되는 '사미온(성분 니세르골린)' 제네릭이 내달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이 결합된 3번째 당뇨복합제도 급여적용이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니세온정30mg'과 알보젠코리아 '제니세르정30mg', 하나제약 '사르린정30mg'가 급여권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급여결정신청 약제의 급여를 결정할 예정이다.환인제약이 수탁생산해 424원, 나머지 위탁사 품목 상한금액은 36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06:04
-
위험분담계약 약제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결렬과 협상기간 연장 끝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상한금액은 그대로 유지한채 환급률을 조정한 형태로 알려진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듀피젠트는 작년 12월 31일까지 위험분담계약이 만료되는 약제로 재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위험분담계약 약제의 계약기간만료 전, 해당 약제의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등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과 제약사 간 상한금액, 예상청구금액 및 환급률, 캡(c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06:03
-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8816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7813명이 근무지를 이탈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21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3차 회의를 개최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현장점검을 통해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6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715명을 제외한 5397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법과 원칙에 의거해 집단행동에 대응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20일 18시 기준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1 13:15
-
정부가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보상을 실시한다. 입원전문전문의의 업무 범위도 확대하고 수련 이수 기준도 완화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2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2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피해신고센터에 34건이 접수됐으며, 정부는 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법률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0 11:29
-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5대 대형 병원 전공의 전원 등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화요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을 19일 발표했다.409개 응급의료기관 필수 진료기능 유지정부는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권역응급의료센터 4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137개, 지역응급의료기관 230개)의 필수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신속한 현장 이송 및 전원을 지원한다. 소방청과 협의해 꼭 필요한 중증응급환자 중심으로 대형병원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9 14:58
-
소아용 기침약인 '툴로부테롤 패치'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3월 급여 상한금액이 인상될 예정이다. 다음 순서는 '디히드로코데인 복합제'인 진해거담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작년 말 툴로부테롤 패치를 판매하는 제약사 17곳과 간담을 갖고, 증산 계획을 바탕으로 약가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노테몬패취' 등 49개 품목에 대한 약가 인상이 3월 이뤄질 전망이다.툴로부테롤 패치제는 소아과에서 많이 쓰는 약이다. 소아 천식을 가진 아이를 비롯해 기관지염이나 폐기종 등 환자에 처방된다. 특히 약제를 복용하는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9 06:06
-
정부와 업계가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방안을 위한 추가 논의를 결정했다. 시행 시기가 지연될지 관심을 모은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약바이오업계 3개 단체는 제6차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간담회를 가졌다. 해당 재평가는 외국 약가의 색인 방법과 기준 금액, 조정 기준 등이 핵심 사항으로 수 차례 회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하율 보정, 복합제 산정기준에 따른 보정 등 적용 방법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업계는 복합제나 자료제출의약품 등 산정으로 등재된 경우에 대해 외국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9 06:05
-
의과대학교 입학정원 확대 문제로 빅5병원 전공의들이 19일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히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정부는 의료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이에따른 의대정원 증원을 강행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의사집단행동 관련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의료 수요와 기대 수준은 높아지는데 낡고 불합리한 의료체계는 그대로 둔 채 의사 개개인의 헌신과 희생에 의존해 오고 있다"며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대정원 확대를 늦출 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8 15:55
-
의대정원 증원을 두고 전공의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집단행동에 들어갔다. 정부는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발령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15일 24시 기준 7개 병원 154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직서를 제출한 병원은 원광대병원, 길병원, 고대 구로병원, 부천성모병원, 조선대병원, 부천성모병원, 경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으로 사직서가 수리된 병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차관은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6 12:25
-
정부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사들이 집단행동시 PA 간호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날렸다. 그럼에도 의료계의 반발은 거세다. 대한의사협회 시도지부의 집회가 전국 각지에서 열렸고,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을 포함한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상황이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15일 MBC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의 등이 파업해 병원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면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PA 간호 인력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PA 간호사는 수술장 보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6 06:04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추진단장에 선경 교수(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임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추진단장 선정을 위해 작년 11월부터 1개월간의 공개모집을 진행했고 지원 자격 검증 및 서면‧발표 평가를 실시한 후 KARPA-H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추진단장을 최종 선정했다. 복지부는 "선경 추진단장은 학‧연‧병‧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선경 추진단장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5 17:21
-
정부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속도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다. 특히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이 급선무인데, 환자단체가 반발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이하 특례법) 제정'을 두고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에 따르면 복지부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의료사고 부담 완화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특례법 제정 등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앞서 복지부는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①의료인력 확충과 ②지역의료 강화, ③의료사고 안전망 안전망 구축, ④보상체계 공정성 제고 등 4가지 정책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5 06:01
-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가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을 의결했다. 집단행동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며, 정부는 상황 파악 후 입장을 표명하겠다는 방침이다.대전협은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익일 새벽까지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단체행동에 대한 의견 타진과 비대위 전환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논의 결과 대전협 박단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고,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다만 파업 등 단체행동에 대한 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3 21:08
-
'유안타인베스트먼트'와 '프리미어파트너스'에 이어 'LSK인베스트먼트'가 K-바이오ㆍ백신 3호 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K-바이오ㆍ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인베스트먼트(대표 김명기)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작년 12월 18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K-바이오ㆍ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했다. 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 프레젠테이션(PT) 심사 등을 거쳐 LSK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이번에 조성하는 3호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13 10:51
-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일평균 7881곳의 요양기관이 문을 연다. 설 당일인 토요일(10일)에 운영되는 민간 병ㆍ의원은 867곳, 약국은 2005곳이다.보건복지부는(장관 조규홍)는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ㆍ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 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 보건의료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9 06:00
-
정부가 수급 불안정으로 지목된 의약품에 대한 조치 이후 안정화 추세인 약제로 세토펜현탁액 등 5개 품목을 꼽았다. 도매 재고 30~50% 수준이 기준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7일 제12차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대응조치를 취해 온 12개 성분 67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확인했다. 작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메이액트세립 등 6개 성분(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이 진행됐다. 그 결과 현재 5개 품목은 도매 재고율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