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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질서 문란행위로 약가인하가 결정된 놀텍 등 9품목의 상한금액이 작년 2월부터 1년 이상 유지되고 있다. 일양약품의 상고로 대법원 판결까지 이들 약가는 유지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대법원이 일양약품의 9품목에 대한 약가인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결정함에 따라 기존 상한금액 유지 기간이 연장된다고 안내했다. 유통질서 문란으로 약가가 인하되는 품목은 총 9개다. 유비스트 기준 작년 41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소화성궤양용제 놀텍10mg도 포함됐다. 고혈압치료제 '텔미사탄', 순환계용약 '뉴트릭스', 과민성대장증후근 치료제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7.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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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의과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국제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매년 공개하는 학술지인용보고서(JCR)에 따르면, 란셋은 전체 인용 횟수 등을 고려한 영향지수(IFㆍImpact Factor)가 202.73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45년간 최고의 학술지로 꼽혔던 NEJM(IF 176.08,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7.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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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가장 큰 자산은 무엇일까. 내부자산이 중요하겠지만 장기적 관점에서는 우리 제품 소비자가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열렬히 우리제품을 소비하는 한사람, 한사람의 생각과 말이 주변이 퍼져가고 그것이 쌓여 기업이미지로 형상화된다. 세월이 어느정도 흘러가면 국민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사회적 평판이 형성되고 그 기업이미지가 국민의 마음에 각인된다.공직 시절에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등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직장의 특성상 회사별로 수 많은 직원 및 각 언론사 기자 등으로 매일 사무실이 북적거렸다. 사람들이 모이면 특정회사의 오너(Ow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7.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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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에 이어 의료기기 판촉업자(CSO) 신고제를 도입해 유통질서가 강화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8일 소관 법률인 '의료기기법' 등 5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를 보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제가 도입됐다. 또 교육의무 신설, 미신고자에 대한 업무위탁 금지 등 판촉영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23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7.1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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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전승호)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본사 베어홀에서 2023년 하반기 영업 및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ㆍCP) 교육을 온ㆍ오프라인으로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외부 초청 강연자인 신기현 법무법인 윈스 변호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내부 준법 문화 확립을 위한 컴플라이언스 이슈 점검'이 주제였다. 법적 관점에서의 제약산업 특징, 리베이트 규제 및 근절 방안, 약사법 개정에 따른 주요 이슈(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및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7.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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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 신고제 도입 등이 결정되면서 제약회사는 제3자(3rd party)를 활용한 영업·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SO를 활용한다면 업체 선정부터 계약 체결, 관리 및 운영까지 강도 높은 법령 준수 노력이 요구된다는 것이 법조계 의견이다. 강인제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지난 23일 KPBMA의 '2023 윤리경영 아카데미'에서 3자를 활용한 리베이트 유형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설명했다. CSO 신고제 등 약사법 개정 내용(2023.04.18) △판매 촉진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판촉영업자(CSO)는 보건복지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6.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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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재평가 대상 선정 이후 업체들이 하나씩 알긴산ㆍ카복시메틸셀룰로스 성분의 '체중 감량 보조제' 품목을 취하하던 가운데 1년여 만에 이들 제품을 이른바 '병원용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려고 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의약품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함량의 제품을 통해 영업하려는 것인데, 건기식의 경우 의료기관 판매에 제한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향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소 제약사인 A사는 최근 자사의 알긴산과 카복시메틸셀룰로스나트륨, 콜레우스포스콜리 등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출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6.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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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종사자들은 우리나라 역사 5000년 중 단군 이래 최대 호황기로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이 열렸던 1986년, 1988년 이후 약 10년간을 꼽고 있다. 경제적 호황기에 국민소득이 높아지면서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급증하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누구든지 제약업을 허가받아서 의약품을 만들면 그냥 팔려 나가던 시대여서 황금기였다고 한다.반면 의약품유통업체 CEO들은 의약분업 이후 10년간을 최고의 황금기라고 한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단행한 유통 투명화 조치로 최대로 반사이익을 얻었다. 또 1994년에는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6.0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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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서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및 RNA(리보핵산) 연구개발(R&D) 바이오텍이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미국 CGT 바이오텍 엘리베이트바이오(ElevateBio)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4억100만달러(약 5320억원)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아유르마야캐피탈매니지먼트펀드(AyurMaya Capital Management Fund)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인 우드라인(Woodline), 리패밀리오피스(Lee Family Office(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5.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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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X는 단순 임상시험이 아닌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임상시험 수행이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미국, 유럽 시장 외에도 아시아 시장에서 고객(기업)을 발굴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좀 더 많은 고객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향후 2~3년 내 해외 지사 설립을 통해 비즈니스 확장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조 해리슨(Zoe Harrison) CMAX 클리니컬 리서치(CMAX Clinical Research)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DO)는 9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CMAX 클리니컬 리서치(이하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5.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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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결실을 맺은 CSO 제도화 즉 ① 지출보고서 작성・공개・보관과 ②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등으로 CSO는 불법 리베이트 온상이라는 혐의를 벗을 수 있을까? CSO의 '경제적 이익 등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 제도는 올해 7월21일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및 교육 등'은 내년(2024년) 10월19일부터 의무 시행된다.의약업계에 관심이 있는 주변 대부분 인사들은 이들 제도에 의해 CSO 허물이 벗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지만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시간만이 알뿐 아무도 분명하게 모른다. 정작
연관산업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3.05.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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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은 2016년5월15일 대한민국을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제공국으로 변경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이후 세계 최빈국으로 늘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이제 원조 제공하는 국가로 선진국 반열에 서게 된 것이다. ※ 한국은 국제기구로부터 1945년부터 1994년까지 총 127억달러(현재가치 수천억달러)원조 지원받아 한국 근대화에 절대적으로 기여, 1995년 세계은행은 한국을 원조 수혜국에서 제외.이는 척박한 환경속에서 미래를 준비하고 실천하여 성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많은 분들이 기여한 덕분이다. 대표적으로 기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5.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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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환자단체가 집행정지 약제비 환수환급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2일 공동논평을 통해 "집행정지라는 사법제도를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으려는 제약사와 대형로펌의 행정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남발과 건강보험 재정 낭비를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집행정지 약제비 환수환급 법안의 국회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논평에서 제약계에서는 환수환급 법안이 국민의 정당한 권리구제 수단인 재판청구권을 침해하고, 집행정지에 따른 손실을 행정청이 강제로 환수할 경우 법원의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5.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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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코리아를 상징해 온 인물, 김대중 대표이사 사장이 3월 말로 퇴임해 고문을 맡는다. 1990년 한국제일제약(현 회사의 전 사명) 설립 이듬해인 1991년 차장 직급으로 입사해 마케팅 업무를 잘 해내다가 "최고의 의약품 마케팅 전문가 돼 회사의 대표가 되고 싶다"는 야망으로 도중에 퇴사해 미국서 MBA 과정을 마쳤다. 다이이찌 일본 본사 경영기획실에 들어간 그는 그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일을 배우고 경력을 쌓았으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귀국한 뒤 다이이찌와 산쿄 통합회사의 대표가 됐다. 육약(育藥 Fostering Medic
피플
조광연 기자
2023.04.0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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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발의 건수는 총 61건으로, 이 중 의약품 사용 및 관리, 약가제도 등과 관련된 건수는 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뉴스가 발의된 법률안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법', '디지털의료제품에 관한 관련 법안',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등이 대상이었다. 이 법률안들은 △의약품 도매상 및 판매촉진대행자(CSO) 리베이트 처벌 대상 적용 △디지털의료제품 체계 정립 △마약류대책협의회 설치 △의료기관 등 행정처분 내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통보 규정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4.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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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를 지나 낮에는 20도가 넘는 날씨에 외투를 벗게 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산들엔 꽃과 푸르름이 한껏 가득합니다. 약동하는 3월 말 그리고 4월, 국내 제약업계도 1년 중 가장 몸이 시린 정기주주총회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꾸리려는 모습입니다.그 사이 약업계를 둘러싼 이야기도 더욱 덥게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3월 말에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은 훈훈하다기엔 너무 뜨거운 당뇨치료제 포시가 그리고 그 제네릭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아, 히트뉴스의 기사는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 잊지 않으셨지요? 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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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심야약국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의약품 판촉영업자(Contract Sales Organization, 이하 'CSO')의 신고제도를 도입한 약사법 개정안이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약사법은 규제법령의 성격이 매우 강한데, 이번 개정안은 약사(藥事)에 관한 규제 전반에서도 의약품의 판매 및 유통에 관한 부분의 변경으로, 의약품 제조·판매업자의 영업 및 판매 파트와 의약품 도매업자, 약국 개설자 및 관리자 등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①의약품 판촉영업자(CSO) 신고제도CSO의 신고제도에 관하여
클럽 100
장덕규 Specialist
2023.03.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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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및 의료기기 영업대행업체(CSO)를 통한 리베이트 취득을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제404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개정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등 16인이 발의했다.현행법상 의료인, 의료기관 개설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는 의약품 공급자, 의료기기 판매업자 또는 임대업자로부터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채택·거래유지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 등을 받거나,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받게 해서는 안 된다.일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업체들이 자사 제품
국회
황재선 기자
2023.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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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 회부된 '약제비 소송 환수·환급법안'을 놓고 제약업계가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줄수 있다고 우려했다.법에서 정한 기본권인 재판청구권이 무력화 되고, 기업들의 특허도전을 위축시켜 후발약 출시에 의한 재정절감 순기능도 약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원이·남인순 의원이 발의해 병합된 약제비 소송 환수·환급법안(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이달 국회 본회의에 회부된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3일, 30일 본회의 개최를 합의했다. 따라서 이날 본회의에서 건강보험법 개정안 부의 및 표결가 진행될 전망이다. 제
국회
이현주 기자
2023.03.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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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중압감이 큰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시원섭섭하겠다'는 주위의 인사에 "시원하지도, 섭섭하지도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30년 넘게 그의 일하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지켜보았던 입장에서 참으로 원희목 회장다운 반응이다 싶다. 1990년 서울시강남구약사회장을 시작으로 공적 업무를 시작한 이래 그는 ① 최초 직선제 대한약사회장 ② 제약산업 육성법을 제정한 국회의원 ③ 6년간 새 방향성 찾기를 모색한 제약바이오협회장 등의 직함을 달았다. 돌이켜 종합하자면, 그는 타이틀이 제공하는 권한과 명예보다 그 자리에 부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3.02.28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