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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이오 시장의 자금은 2024년에 바닥날 예정입니다. 시장 상황이 굉장히 안 좋은 편에 속하는데요. 비임상이나 임상 관련된 파이프라인을 계속 발전시켜야 하는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본입니다. 현재 기업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자본을 먼저 확보하는 상황을 취하고 있습니다."김명기 LSK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 소재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한국 바이오텍의 투자 시장 현황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전반적인 분위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3.10.1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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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를 두고 9월 21일 선고될 예정이었던 특허법원 분쟁이 오는 10월 말엽에나 결판이 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무효 및 회피 소송 전체가 같은 날에 판결이 이뤄지는 터라 각 그룹별 구성 성분 및 소송대리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지도 주목된다. 이 경우 같은 날 어떤 쪽은 축배를, 어떤 쪽은 고배를 마실 가능성도 있다.업계에 따르면 21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었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정(성분 피마사르탄+암로디핀)'의 '혈압 강하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의 무효소송 및 특허 회피 소송의 결론이 오는 10월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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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개발코드명)'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BR1018는 보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보령에 따르면 BR1018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만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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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 선배들에게 들어보는 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 정기채용 시즌이 왔습니다. 제약바이오 기업의 여러 직무 중 기본이 되는 △전문의약품 영업 △일반의약품 마케팅 △연구소 제제연구 △공장 바이오생산 △사업개발 △MA 등을 콕 찍어 인터뷰 했습니다. 취업준비생들과 가급적 연배 차이가 적은 이들을 선별했습니다. 제약바이오 취준생들에게 도움되길 기대합니다.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보령 사업개발그룹 QOL BD팀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주정은 매니저입니다. 제약산업학 석사로, 관련 업무를 한지는 어느덧 6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회사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9.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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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9월 11일~15일) 총 35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26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9개 품목이었다. 제2형 당뇨병,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세균 감염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허가됐다.이 중 제2형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가지는 품목은 23개로, 과반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엠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복합제가 20개 품목,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가 3개 품목이었다.셀트리온은 기존 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 제제의 제형을 서방형으로 변경한 제2형당뇨병 치료제 '알로글립틴메트서방정(성분 알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9.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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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카이노스메드, 자회사 단기차입금 13억 상환 = 카이노스메드는 자회사 FAScinate에 차입한 차입금 13억2610만원을 상환한다고 15일 공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42억900만원에서 26억5220만원으로 감소.②지티지웰니스, 재산압류 통지 = 성남시 분당구청이 지티지웰니스가 채납한 지방세를 징수하기 위해 회사의 소유 부동산 일부를 압류했다고 15일 공시. 체납액은 주민세 등 총 42건, 8억2709만원 상당. 한편 이날 회사는 김창원 법률상 관리인을 선임.③파멥신, PMC-309(Anti-VISTA) 1a/1b상 호주 임
바이오
이우진 기자
2023.09.1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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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영역부터 기업의 비즈니스까지 챗GPT를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렸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이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5인이 인재 영입을 위한 초청장을 띄운다. 히트뉴스는 그들이 예상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는 어떠한지, 왜 제약바이오여야 하는지 등등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었다. [편집자주]취업준비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보령 장두현 대표입니다.인류의 역사는 '질병 극복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인류의 건강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9.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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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마주하는 거울 앞에서는 멀쩡했던 중장년들이 스마트폰 사진 속 낯선 자신을 발견하곤 흠칫하듯 대한민국 전통제약산업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보면 대략 10년 단위로 깜짝 놀라게 된다. ❶의사와 약사 역할을 명확히 나눈 2000년 8월 시행 의약분업은 제약산업계에게 호재가 돼 신바람을 일으켰다. ❷2012년 약가 일괄인하는 제일 먼저 완제 제약회사들을 울렸고, 완제 제약회사들이 원가절감을 내세워 중국산 등 저렴한 원료약을 사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국내 원료산업은 통곡했다. 그들의 통곡은 멈추지 않았다. ❸2023년 제약회사들의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3.08.2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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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김정균·장두현ㆍ옛 보령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이어온 연평균 16%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잠정실적(연결 기준)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상반기 매출은 4201억원(별도 기준 3984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별도 기준 343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4% 증가한 수치다.매출 상승을 견인한 부문은 전문의약품(ETC)이다.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695억원)의 선전에 이어 호흡기 치료제와 항생제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7.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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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4월 3~7일)에는 총 15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허가 품목은 모두 일반의약품이었으며, 전문의약품은 한 건도 허가되지 않았다.허가 품목들은 통증, 염증, 멀미, 감기, 비타민 및 미네랄 부족 등 적응증으로 허가됐다. 허가 품목들은 △안유(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면제 △표준제조기준 △제네릭 등 심사 유형으로 허가됐으며 기타 특이사항은 없었다. 지난주 임상시험계획은 총 31건이 승인 완료됐다. 세부적으로 △1상 7건 △1/2상 2건 △2상 2건 △3상 4건 △3b상 1건 △생물학적동등성 13건 △연
제약
황재선 기자
2023.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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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의 제네릭 경쟁이 시작됐으나 제네릭사 움직임은 그다지 공격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원료의 단가 문제를 비롯해 핵심 용량 제네릭 발매에 실패하며 처방 유도 요인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2월에 이어 4월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보령의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제네릭 경쟁에서 제네릭 제약사들이 소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표적인 게 영업대행조직의 수수료. '몇 퍼센트'를 수수료로 주느냐는 사실상 업체들의 영업 집중도를 반영하는 바로미터다. 특정 회사의 영업 전략이나 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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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 후발약 20여개가 내달 1일자로 급여 출시될 전망이다. 선발대인 4개 품목이 이달 시장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지만 내달 본격적인 처방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및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목록에 따르면 4월 1일자로 듀카브60/2.5mg과 60/5mg 용량 후발약들이 등재된다. 듀카브는 보령의 국내개발 신약인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을 더한 복합제다. 후발약들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결합해 정제 크기를 줄였다. 암로디핀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효과를 나타내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3.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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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 같은 한해였다. 성장을 이뤘지만 보이지 않는 CIS 사업 등은 검게 보여왔다. 회사의 소통이 부족했던 것을 인정한다. (중략) 불확실성이 낮다고도 이야기한다.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김정균 보령 대표우주헬스케어와 LBA,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는 보령이 우주 사업의 사업성 논란과 관련, 정면돌파를 택했다. 소통이 부족해 명확한 의도를 전하지 못한 것일뿐 사업 성공 가능성은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보령은 액시옴과 조인트벤처 등을 설립하며 CIS 사업을 강화하는 등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이어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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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고혈압 치료제인 '알듀카정 60/2.5㎎'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허가 신청 후 급여 등재한 지 1년 만이다.알리코제약에 따르면 알듀카정은 보령 '듀카브정'의 후발 의약품으로 암로디핀베실산염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분리한 것이다.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종 등 부작용을 개선한 약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듀카브정은 카나브 기반 복합제 가운데 처방 실적이 가장 높은 의약품이다. 2021년 원외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411억원으로 전년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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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 가운데 핵심 용량 제품을 노리는 회사들의 '그르렁거림'이 이어진다. 1월 패소한 무효심판의 항소를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제품 출시를 기다리며 움직임을 보이는 회사가 등장했다.절반의 매출을 빼앗길 수 없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이들을 출발선에서 바짝 준비하는 상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A제약사는 자사의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제네릭 중 30/2.5mg 제품의 출시 일정을 오는 5월 예정으로 알리며 영업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듀카브는 보령의 자체 개발 신약인 '카나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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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현지시각 지난 23일 멕시코에서 열린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고혈압 외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호응 받았다고 보령은 설명했다.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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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언론 출입기자단과 공동 진행한 주요 제약기업 CEO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기업 2023 HIT 구상을 순차 보도한다. 보령 장두현 대표와 인터뷰는 지난 15일 진행됐다.5000억원에서 곧바로 7000억원 매출을 찍은 보령 장두현 대표는 작년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기자단과 만남에서도 에둘러가지 않았다. 외형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경영의 방향성은 올해도 여전했다. 애써 해석할 필요가 없는 장 대표의 화법처럼 보령은 매출 21%(7221억), 영업이익 20%(603억)의
제약
박찬하 기자
2023.02.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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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제 병용급여 확대를 두고 이번주 업계는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재정영향 분석이 한창인 가운데, 안갯속에 머물러있던 병용급여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확인되면서 업계는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업계가 이렇게 당뇨병 치료시장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장 점유율이라는 분석입니다.한 주간 헬스케어 소식을 전해드리는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번째 소식은 이번주 당뇨약제 병용급여 종합입니다.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재정영향 분석 결과, 재정절감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2.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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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 벤처 온코크로스(대표이사 김이랑)가 자사의 AI 기술을 이용해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에 대한 신규 적응증 탐색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연구계약은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인 RAPTOR AI를 이용해 카나브의 신규 적응증을 발굴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공동연구를 통해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탐색, 신약으로 개발해 그 상업적 가치를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보령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 당사의 A
AI·의료기기
남대열 기자
2023.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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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의 남은 특허보호기간 절반을 가져가기 위한 쟁송은 점입가경이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이후 진행중인 2심이 판결을 미루고 다시 변론에 진입하는 가운데 올해 1월 패소한 무효심판의 2심 항소가 진행된다. 총력전 양상이다.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용량의 출시 가능 시점이 올해가 되느냐, 8년 뒤가 되느냐를 다투를 소송전이지만 향후 상고 가능성까지 예상하면 결과적으로 제품 출시가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특허법원에 '혈압 강하용 약제학적 조성물'의 무효심판 기각 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3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