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지만, 분명한 허용 기준과 근거가 없어 향후 위법행위로 규정될 만한 사례도 나타날 수 있다."대면 마케팅과 관련한 규제가 제약업계의 디지털 마케팅은 물론 '뉴 노멀'을 앞둔 요즘 트렌드를 포괄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는 18일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고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2021년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제약산업 디지털 마케팅의 법적 이슈와 대비방안' 발표로 이같이 밝혔다.제약업계의 마케팅은 구조적으로 의약품 처방권자인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9 06:31
-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한순영)은 제1차 원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임 원장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약사법 제68조의3에 의거하여 설립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1년 기준 정원 116명, 예산 172억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의약품 이상사례 수집‧분석‧평가 및 제공 ▲의약품 적정사용(DUR) 정보 개발 ▲의약품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9 06:26
-
대웅제약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대웅제약의 허위·불성실 공시 혐의를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진정서를 제출했다"는 메디톡스의 발표에 대해 "과거 공시 내용에 아무런 오류가 없다"고 18일 반박했다.메디톡스는 지난 16일 대웅제약에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진정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개발 경위를 수차례 허위 공시하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판정으로 예견할 피해를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실적도 부풀렸다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8 17:03
-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국산 폐암신약 '렉라자'를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키우고,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에 오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유한양행은 18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유한양행의 창립 95주년 기념일은 6월 20일이다.조욱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유한 100년사 창조를 5년 앞둔 지금 국내 1위를 넘어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힘차게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조 사장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렉라자를 국내 시장에 안정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8 11:42
-
"병원약사들이 조제·투약 역할에만 머무르지 말고 환자 중심 약료 서비스를 해야 한다."이는 모바일 앱과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주문, 맞춤형 메뉴 추천 등 고객 서비스를 론칭하는 스타벅스처럼 약국도 투약 효과분석, 부작용 모니터링과 상담에 신 기술을 적용하면서 전문 역량을 발휘하자는 취지다.조정원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약사(약무교육파트장)는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하는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의 '디지털 전환기에서 변화하는 약사의 역할'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정원 약사는 "디지털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6.18 06:26
-
신세계백화점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지분 44%를 약 2조 원에 인수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대해 신세계와 휴젤이 "구체적인 사항이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각각 밝혔다.두 회사는 17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요구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우선 휴젤은 "최대주주에게 확인한 결과, 최대주주는 당사 지분 매각에 대해 검토 중에 있고,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신세계백화점의 지주사인 신세계 역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검토 중에 있다. 휴젤 인수와 관련해 검토한 바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7 17:27
-
동구바이오제약은 퇴행성 뇌질환 솔루션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의 자회사인 미국 뇌질환 분석회사 '발테드시퀀싱'에 약 500만 달러(56억 원)를 투자해 주식 200만 주(11.11%의 지분)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회사는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사업 분야에 협력해 향후 치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회사는 옵션 계약을 통해 빅데이터 및 혈액 진단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뇌질환 조기진단 키트의 국내 판권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으며, 발테드시퀀싱의 이사회 1석을 확보해 경영에도 참여하게 된다.발
포토
강승지 기자
2021.06.17 14:26
-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는 3, 4제까지 개발, 시판되고 있지만, '고혈압+혈당(제2형 당뇨병) 조절성분의 복합제'는 시판된 사례가 아예없다. 왜 그런가.학계와 처방의사 그리고 제약업계는 이에 대해 "개개인의 환자에 따라 약물치료 변수와 임상 조건이 까다로워 고혈압+당뇨 복합제 개발이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대한고혈압학회,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가장 최근 조사해 발표한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의 유병규모와 치료현황(2016년 데이터) 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과 당뇨' 동반질환자는 63만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7 12:10
-
"한풍제약은 조직력, 제품력을 모두 갖췄습니다. 한풍제약과 제품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마케팅 전략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데 일조할 계획입니다."(고기현 한풍제약 마케팅 이사)여러 제약사가 화합물 성분 변비약을 광고를 통해 소비자 관심을 끄는 반면, 한풍제약은 생약 성분 변비약 '굿모닝에스과립'의 제품력만으로 약국 시장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굿모닝에스과립의 안정적 판매를 확인한 한풍제약은 생약·양방 복합 신제품 굿모닝에이스정을 다음 달 5일 발매 일정에 맞춰 지난 4월 한풍제약에 합류한 고기현 마케팅이사도 약사,
피플
강승지 기자
2021.06.17 12:08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사이의 '발사르탄 지출손실금(구상금) 채무부존재 소송'이 몇 달 간 공단 측 요청에 따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실조회'로 후반전에 접어들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21민사부(합의)는 17일 오전 10시20분 발사르탄 구상금 부담을 지게 된 36개 제약사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 소송 3차변론을 진행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순물 'NDMA'가 검출된 발사르탄 처방과 조제가 중지된 뒤 재처방 또는 재조제에 소요된 비용을 건보재정에서 사용했다는 이유로 제약회사들에게 구상금을 고지했다. 이에 불복한 36개 제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7 11:44
-
약국의 5월 5주차 타이레놀(일반명 아세트아미노펜) 판매량이 올해 1월 초와 비교해 10배, 전년도와 견줘 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타이레놀 동일성분 제제는 판매 점유율이 감소해 "타이레놀이 언급될수록 수요가 몰려, 품귀 현상은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의 185개 가맹약국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케어인사이트' 측은 최근 이같은 자료를 히트뉴스에 제공했다.185개 약국에는 POS(전산입력 판매시스템 단말기)가 설치돼 있어, 소비자 직접 구입 데이터가 축적돼 있다. 케어인사이트는 이 약국들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6.17 06:28
-
비대면 진료, 의약품 원격조제, 약 배달 서비스 등 규제 완화정책을 검토 중인 국무조정실이 의약단체 반발과 사회적 논란이 불거지자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이해관계자 및 관련 협회·단체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하겠다"고 해명에 나섰다. 이달 중 관계부처와 협의, 다음달에는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국무조정실은 16일 "규제챌린지 과제는 충분하고 균형있는 논의를 통해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개인, 기관, 협회, 단체 등 국민 누구나가 불편·부담으로 인식하는 규제 개선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해 왔으며, 이 규제챌린지 과제는 '기업들이 해
유관부처
강승지 기자
2021.06.16 15:09
-
팜젠사이언스(대표 박희덕·김혜연, 구 우리들제약)는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으로 여말희 전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말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특임교수를 지냈었다.이후 CJ제일제당 센터장, 아이엠디팜 연구소장, 하나제약 신약연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전무는 소화기질환 중개연구자로 소화기질환의 발병기전부터 소화기질환 신약 개발에 경험을 갖고 있다.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려 여 전무를 영입해 내부 동력을 갖추고, 외부기관들과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6 14:57
-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병원약사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취지에서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회는 매년 6월 코엑스에서 1500여 명의 참석자와 60~70개의 전시장이 설치되는 대규모 대면 행사였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되고 있다.약사회는 "이번에는 회원연제 발표인 e-poster를 신설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의약품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e-부스를 추가했다"고 말했다.이번 학회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지사항
강승지 기자
2021.06.16 14:50
-
김정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약제실장이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의사와 약사, 영양사, 간호사 등이 참여하는 학회로, 병원약사는 처음 회장에 선출됐다.임기는 선출일인 6월 12일부터 2022년 정기총회까지다.김 신임 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과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약국
강승지 기자
2021.06.16 14:35
-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라인업이 확대된다.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의 신규 제조단위 '리즈톡스주 50단위'의 국내 허가를 지난 15일 획득했다.리즈톡스는 기존에 발매된 100단위에 50단위의 허가를 추가 획득하면서 총 2개의 제조단위를 갖게 됐다. 오는 8월에는 200단위 허가획득을 앞두고 있다.보툴리눔 톡신은 시술 부위 및 범위에 따라 투여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의료진과 환자의 필요에 따라 용량을 선택해 사용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의료 현장에서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6 14:32
-
씨티씨바이오가 종근당의 위식도역류질환 복합제 '에소듀오(에스오메프라졸·탄산수소나트륨)'의 특허회피에 성공했다. 특히 씨티씨바이오는 특허회피 성공을 예상해 22개 제약사의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에소듀오 제네릭들의 허가와 발매가 이어질 전망이다.특허심판원은 씨티씨바이오가 '에소듀오' 제제특허 두 건((△10-2080023, 에스오메프라졸 및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하는 안정한 약제학적 조성물)(△10-2006777, 에스오메프라졸 및 탄산수소나트륨을 포함하는 약제학적 제제))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지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6 11:58
-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특단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또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국공립병원 등에서 발생한 '1원 낙찰' 등 초저가 낙찰 행태 근절 방안 마련을 나서기로 했다.제약바이오협회는 15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국내 산업계가 빠른 시일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백신 민족주의 등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제약주권을 확보하기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6 08:30
-
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안국·유영, PPI 단점 개선한 '유스메졸디알' 판매제휴 체결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우평)은 '유스메졸디알서방캡슐(이하 유스메졸디알)'에 대한 판매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양사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유영제약이 개발해 지난 2월 허가받은 유스메졸디알의 국내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며 오는 8월 출시할 예정이다.이 제품은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의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의 특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6 06:25
-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안구건조증 등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신약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의 가속화를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3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다.이는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 제로(0.0%) 금리로, 만기일은 오는 2026년 6월 15일이다.이로써 회사는 안구건조증, 전립선비대증 연구개발에 이어 지난 3월 미국 UCLA 대학(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엔젤레스)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등 총 4개의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한다.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구개발에 47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6.15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