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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의료인 의료사고 형사책임 면제를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추진계획을 발표한 정부를 규탄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일 오후 국회 정문에서 '정부의 의료사고 형사책임 면제 특례법 제정 추진 발표 규탄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석열 정부는 1일 민생토론회에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했는데,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서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환자단체는 의료인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처럼 책임보험·공제조합에 가입하면 피해자의 명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2.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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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회장 곽점순/이하 한유총회)는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를 방문해 엔허투(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신속한 보험 급여를 촉구하는 전국 6451명 유방암 환자들의 서명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지금까지 약 15만 명이 국회 국민 동의청원을 통해 조기 도입과 급여 등재를 호소한 치료제다.작년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엔허투의 급여를 촉구하는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있었고, 12월 정부와 국민의힘은 당정협의회를 통해 엔허투 급여화를 조속히 진행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1일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1.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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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 9일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1형 당뇨병 환자 가족 사망 사건에 대해 "비통함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25일 입장문을 발표했다.대한당뇨병학회는 "재택 의료 시범사업과 연속 혈당 측정을 위한 전극 및 당뇨병 관리 기기 지원 확대는 1형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올바른 인슐린 주사 교육과 전문적인 진료ㆍ교육에 대한 접근 문제, 경제적 부담,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1형 당뇨인과 췌도기능 장애 당뇨인들은 생명 유지를 위해 인슐린 투여가 필수적이다.
환자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2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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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내달부터 시행되는 당뇨 관리기기 지원 확대 조치 대상을 19세 이상 성인 환자까지 확대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앞서 복지부는 작년 12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9세 미만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관리기기 지원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2월 1일부터 인슐린 자동주입기와 구성품인 인슐린 펌프, 전극, 소모성 재료(이하 당뇨 관리기기)를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구성품의 급여 기준액을 신설ㆍ증액해 환자 본인 부담률을 30%에서 10%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 이 같은 지원이 시
환자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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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비강튜브, 위ㆍ장루 등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아야 하는 환자를 위한 '경장영양제'의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상급병원조차 해당 의약품 처방 코드를 막고 환자들에게 자체 수급을 요구하는 상황이 나타났다. 경장영양제는 수술 후 환자의 영양 유지에 사용될 수 있고, 경구를 통한 음식 섭취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사용된다. 당,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환자 영양 유지를 위한 다양한 성분이 포함돼 있다.한 식도암 환자 가족은 최근 히트뉴스에 전화를 걸어와 "약 2달 전부터 진료를 받고 있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으로부터 '경장영양제의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1.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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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 수 차례 고열이 오르내린 아이의 피부는 우둘투둘해진다. 열꽃인줄만 알았는데, 유전자 이상이라고 한다. 알고 보니 우리 나라에 몇 명인지 파악조차 안되는 병이라고 한다.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의료진도 애를 먹는다. 가상으로 꾸민 이야기이지만, 현실에서 이 병의 보호자들은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오늘도 불안에 떤다. '유전성재발열증후군'이라는 희귀한 병인데, 국내에는 아직 치료제도 마땅치 않고, 희귀약센터를 통해 '직구'를 해야만 약을 받을 수 있다. 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안종균 교수와 해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1.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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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때 어떤 자세를 취할까. 모니터 화면을 보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여 가까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거북목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의 형태가 거북이와 닮았다고 해 '거북목 증후군' 또는 '일자목 증후군'이라고 불린다.거북목 증후군은 사람이 정자세로 서 있을 때 머리랑 몸이 일직선이 아닌, 앞쪽으로 나와 있는 상태를 말한다. 7개의 목뼈가 약간의 C형 곡선을 그려야 하는데, 1자 또는 역 C형으로 변형되는 형태를 띠고 있다. 거북목 증후군의 경우 두통, 목이나 목 주위 통증 등
환자
김민지 인턴기자
2024.0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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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첫 내부승진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내고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파티에서 여성 최초, 아시아계 최초로 의장을 맡은 김선민 전 심평원장이 '아픈의사, 다시 가운을 입다'책을 출판했다. 그는 의사이기 전 수차례의 수술과 투병을 반복한 환자로서, 사회의 소수자인 여성으로서 차별을 받고 살아가며 분투했던 삶의 애환과 공공의료의 영역에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소수자의 인권과 건강에 대한 문제제기, 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바람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추천사를 쓴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1.0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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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보술리프(성분 보수티닙)'의 급여기준 확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만성골수성백혈병 2세대 표적치료제 보술리프가 건강보험 신규 등재됐다. 되었다. 암환자 산정특례 5%가 적용되면 연간 약 2484만원을 보술리프 비급여 약제비로 지불했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은 연간 약 124만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경감된다. 보술리프의 건강보험 급여기준은 이매티닙(제품명 글리벡)이 포함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가속기·급성기에 해당되는 18세 이상의 필라델피아염색체 양성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1.0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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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부터는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병 의료 부담이 완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병 정밀 인슐린 자동주입기 지원 확대'가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건정심 결과에 따라 복지부는 △정밀 인슐린 펌프 기능별 기준액 신설 △센서 연동형ㆍ복합폐쇄회로형 전극 기준액 신설 △정밀 인슐린 펌프 소모성 재료 기준액 신설 △19세 미만 소아ㆍ청소년 정밀 인슐린 펌프 사용 관련 본인 부담률 하향 등으로 소아ㆍ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의 금전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그간 환자단체
환자
김홍진 기자
2023.12.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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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중 특정 비타민에는 'IU'라는 단위가 사용된다. 또한 mcg, ㎍ 등 단위도 찾아볼 수 있다. IU는 용량을 나타내는 단위가 아닌 효능을 나타내는 단위로, 과잉 섭취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효능을 나타내는 IU… 용량을 나타내는 ㎎, mcg, ㎍IU는 'International Unit'의 줄임말로, 국제단위다. 비타민외에도 의약품과 백신 등을 계량하는 단위로, 규격화된 방법으로 얻어낸 일정량의 물질이 갖는 활성도를 나타낸다. 즉, '1IU의 비타민 D가 어느 정도 효과를 나타냈
환자
김홍진 기자
2023.12.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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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단순하지만 확실한 효과에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덜한 GLP-1 성분 비만 치료제가 당분간은 비만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향후 시장이 확대된다 하더라도 GLP-1을 비롯한 호르몬 제제간 혼합이 주를 이룰 것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융합된다 하더라도 GLP-1는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다.BNH인베스트먼트는 13일 'BNH Insight Seminar'를 개최하며 비만 치료제 기전 및 전망을 소개했다. 이날 서울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는 '우리는 왜 살
환자
김홍진 기자
2023.12.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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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는 비대면 진료 재진 원칙과 초진 예외 허용 원칙을 수정한 '비대면 진료 사범사업 보완방안'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6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비대면 진료 재진 원칙과 초진 예외적 허용 원칙을 수정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방안의 핵심 내용은 △동일질환 요건 폐지, 비대면 초진이 가능한 의료취약지를 '섬ㆍ벽지'→전국 98개 시ㆍ군ㆍ구 응급의료 취약지로 확대 △휴일ㆍ야간에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던 비대면 초진의 연령대를 18세 미만 소아→모든 국민으로 확대 △대면 진료 유효기간을 만성질환 1년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2.0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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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2022년 6조1429억원(생산량 4조1695억원)을 기록하는 등 건기식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처방 규모 역시 28조원(2022년)에 달하면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사용 간 효능 충돌 우려 역시 높아지고 있다.특히 고령자 역시 늘어감에 따라 만성질환, 위장관질환 등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나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증가세로 건기식 사용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이에 는 주요 질환 혹은 증상을 보유한 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주의가 요구되는 제품들을 정리했다. 당뇨병 환자 "비타민B
환자
김홍진 기자
2023.12.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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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진료를 책임지고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단체는 입원전담전문의 인식을 제고하고 의료 질과 환자안전 향상 방안을 찾기위해 적극 나섰다. 환자단체연합회(회장 안기종)는 소속 8개 환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환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자시간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응답자 중 환자 373명(37.0%)과 환자의 가족 596명(59.2%) 총 969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결과를 보면 '입원전담전문의'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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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 건국의대 피부과 교수)는 '세계 건선의 날(10월 29일)'을 맞아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환자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세지를 전했다고 27일 밝혔다.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은 건선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돼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2천여명이 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를 풀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건선의 오해와 진실 퀴즈는 ▲건선은 전염성 질환이다 ▲건선은 피부가 건조해서 생긴다 ▲건선은 내부장기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건선은 면역력이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1.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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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된 지 두 달여가 지나는 동안 국내 1·2위를 다투던 업체들이 해당 사업을 포기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기대와 논란이 공존한 비대면 진료 사업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닥터나우 등은 기존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에서 의료기관 검색·건강상담 등으로 주력 서비스를 변경하며 사업 전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민간 기업 견제 및 보건의료시스템 보호를 목적으로 대한약사회가 출범한 공적처방전달시스템(PPDS) 역시 처방 접수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지만, 약사
환자
김홍진 기자
2023.11.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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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는 10일 ICT전문기업 진인프라(대표 김성용)로부터 투병 중인 성인 환우를 위한 치료비 300만원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치료비 후원금은 진인프라와 나눔경영 참여 임직원들이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해 조성됐으며 해당 치료비는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매월 성인 환우 1명에게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진인프라의 김성용 대표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경영 참여 임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에는 성인 환우분들께서 경제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1.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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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현정인 기자] 2020년 기준 30대 이상은 6명 중 1명이 당뇨병일 정도로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0세 미만 제2형 당뇨병 환자(Young Onset type 2 DiabetesㆍYOD)의 위험성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양예슬 서울대 교수는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ICDM 2023) 2일차 강연에서 "제2형 당뇨병은 50ㆍ60대에서 많이 생기지만, 당화혈색소(HbA1c) 조절의 문제로 인해 YOD(40세 미만)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양 교수에 따르면 H
환자
현정인 기자
2023.10.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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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급성백혈병 환자응원 캠페인 I AM LIVE 희망 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희망사진 공모전은 '나에게 희망은 OO이다' 혹은 '투병 생활 속 나에게 힘이 된 순간'을 주제로 진행됐고 총 54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따뜻한사진가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 및 대중의 댓글 참여 결과를 반영해 총 9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선정된 작품에는 '희망상'에 조혈모세포이식 공여자인 여동생의 자녀와 함께 찍은 '조카와 나는 까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0.19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