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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추운 날씨지만 제약바이오업계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 주도 산재한 보험의약품 이슈를 마주했죠. 제네릭도 부속합의 계약을 해야하는 등 약가제도 보완방안이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국가 돈주머니에 한계는 있다. 돈을 쭉쭉 꺼내서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나름 계획을 세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 어디까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패널토
제약
강승지
2019.12.2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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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지는 않았으나 조직 내 주어진 역할에 매몰돼, 자신과는 관계 없는 일로 덮어 버리는 부패가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김종철 씨제이헬스케어 CP팀 팀장은 19일 발간된 KPBMA Brief 제19호에 실린 '부패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업과 국내 제약사의 글로벌 진출' 기고문에서 집단 논리에 숨은 기업부패에 대해 이 같이 강조했다. 많은 사람이 집단의 힘·영향력 아래에 놓이고 자신이 드러나지 않는 상황에서 부패에 눈을 감게 된다. 필립 짐바르도 스탠퍼드대 심리학 교수가 1971년에 실시한 심리학 실험(Stanford
제약
김경애
2019.12.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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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부터 제네릭 의약품에도 부속합의 계약을 강제하기로 했다. 공급이행 조건과 담보방안, 환자 보호방안 등 등재이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른바 발사르탄 사태 등의 사후보완 조치이기도 하다. 또 불법 리베이트로 적발된 약제가 해당업체 계열사를 통해 우회 등재되는 것도 차단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약가제도 보완방안을 내년 상반기 시행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16일 정부와 관련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네릭을 포함해 산정방식을 통해 등재되는 의약품에도 건보공단 협상과 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한다.현재 제네릭 등 산정대
복지부
최은택
2019.12.1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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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등재제도 고도화...급여결정 우선순위도위험분담제도(RSA) 개편안 등 정부가 12월 중 내놓기로 했던 '핫'한 약가제도 개편 밑그림이 곧 윤곽을 들어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선별목록제도 고도화를 위한 보완방안 관련 법령(및 규정) 개정안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그만큼 정부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의미다. 시행목표는 내년 상반기.보건복지부는 최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자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건강보험 약가제도 보완방안 및 현안보고'를 논의안건에 붙였다.
복지부
최은택
2019.12.1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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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춘숙 의원 & 히트뉴스, 제약기업의 CSR 정책토론회"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개선과 더불어 환자 목숨을 구하는 것까지 생각한다면, 제약바이오산업 고유활동은 명확한 CSR(사회공헌활동)이다."강혜영 연세대 약대 교수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제약기업의 CSR 현주소 진단과 발전방향'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기업 본연의 활동이 왜 CSR이냐'는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강 교수는 "합법·윤리적으로 기업을 운영해 개발·생산된 제품·서비스가 삶의 질
제약
김경애
2019.12.1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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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네릭 의약품도 신약과 마찬가지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른바 발사르탄 사태 등의 사례처럼 예기치 않은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대한 책임소지를 분명히 하기위한 방편으로 보인다.위험분담계약제 적용 대상 확대도 추진한다. 후발약제 적용 확대가 초점이다.보건복지부는 1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자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 2020년도 실행계획안을 논의했다. 오는 23일 예정된 전체회의 상정 전에 소위원회에서 사전 검토한 것이다.보험의약품 관련 사항을 보면, 먼저 건강보험 약제
복지부
최은택
2019.12.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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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모 도매유통사 대표 A씨'가 40억 원 안팎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와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둘러싸고 3000억 원대 입찰 담합 과정에서 리베이트 명목으로 제약업체 경영진에게 10억 원 규모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구속됐다.이 외 검찰은 지난달 제약사와 도매유통사 10여 곳을 압수 수색하면서 H백신 본부장 B씨와 타 도매유통사 운영자인 C씨가 백신 입찰 담합과정에서 2억 원 내외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혐의 등을 잡고 구속해 수사 중이다.지금까지 드러난 의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19.12.1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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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약가인하 소송에서 최근 잇따라 패소한 보건복지부가 상급심에 항소할 뜻을 분명히 했다. 판결 결과를 그대로 수용하면 그동안 처분한 약가인하를 부정하는 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통화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 관계자는 "판결문과 판결취지 등을 검토했다. 1심 재판부 판단대로라면 우리 입장에서는 종전의 약가인하 처분을 부인하는 꼴이된다 . 상급심에서 다퉈볼 수 밖에 없다"고 했다.앞서 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지난 21일 동아에스티, 아주약품, 한국피엠지제약, 일양약품 등 4개 제약사가 각
복지부
최은택
2019.11.2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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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회가 리베이트(불법적인 경제적 이익 제공) 약제에 급여정지나 약가인하 등의 처분 근거를 법률에 마련한 건 불법행위를 엄히 다스려 관련 행위를 사전적으로 예방하거나 근절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한마디로 제재장치인 것이다.특히 급여정지는 사실상 급여퇴출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가장 강력한 조치로 평가돼 왔다.이 때문에 제약바이오협회는 급여정지 대신 약가인하로 처분방식을 변경한 새 법률을 소급 적용하도록 한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의 개정법률을 지지하면서 "급여정지 처분 시 의료기관에서 해당 약제에 대한 처방코드가 제외돼 사실상 시장
국회
최은택
2019.11.2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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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약가인하 소급 입법안이 오는 27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뤄진다. 지난해 9월28일부터 시행된 개정법률을 소급 적용할 수 있도록 부칙에 근거를 마련하는 법률안이다.단일보험체제 아래서 급여정지는 사실상 시장 퇴출을 의미하는 국내 상황에서 급여제한을 약가인하로 변경하는 신법은 환자와 의료진, 제약계 모두 환영하는 내용이다. 하지만 정부는 형평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수용 곤란하다는 입장이어서 법안처리가 녹록치만은 않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오는 27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법률안을 포
국회
최은택
2019.11.2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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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를 비롯한 약업계 전반에 '낭보'와 '비보'가 함께 날아온 한 주였습니다. 제약·바이오기업의 성공사례가 K-제약바이오의 미래에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길 바라며 호재부터 전하려 합니다.임상 3상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보이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혁신 신약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정)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FDA의 시판허가를 받았습니다.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 New Drug App
제약
강승지
2019.11.2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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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보험약가인하처분 취소소송에서 잇따라 원고인 제약회사 손을 들어주면서 제약계와 정부, 보험자 모두 판결취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판결문은 아직 마무리가 안된 탓인 지 법원 내부 인트라넷에도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이런 가운데 이번 소송에서 흥미로운 쟁점이 부각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바로 리베이트 약가인하 처분의 성격 논란이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는 21일 동아에스티, 일양약품, 아주약품, 피엠지제약 등 4개 제약사가 각각 제기한 보험약가인하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모두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원고 승소 판결한 것이다.판
제약
최은택
2019.11.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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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 법안으로 시급히 처리할 필요가 있는 법안심사에 차질이 생겼다.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당초 20일 보류된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포함해 불법 리베이트 약가인하 소급적용법 등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9건과 의료법 개정안 7건, 암관리법 개정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간호조무사 법정단체화에 대한 논의가 장시간 이어지면서 23건의 법률안만 심의하고 이날 회의는 마무리됐다. 전년 회의에서 80여건을 처리한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최도자·김순례 의원이 발의한
국회
김경애
2019.11.2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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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리베이트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했다. 판결취지는 판결문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재판부가 품목선정이나 인하율 산정 등에서 불명확한 게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서울행정법원은 21일 동아에스티, 아주약품, 한국피엠지제약, 일양약품 등 4개 제약사가 제기한 약가인하 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동아제약은 2017년 7월, 나머지 3개 제약사는 2018년 3월에 이뤄진 처분에 대한 본안 소송이었다. 해당 약제들은 약가인하 집행이 정지돼 있기 때문에 당장 영향은 없다.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3월 글리메드
제약
최은택
2019.1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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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법 10건·약사법 13건·의료법 31건 등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발걸음이 바쁘다. 20대 국회에 발의된 보건복지위 소관 법률안은 지난 14일 기준 2493건이었다. 이중 1002건이 처리 완료되고, 1491건은 계류 중이다. 제정법도 76건이나 된다. 6개월 밖에 남지 않은 20대 국회가 모두 처리하기에는 중과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는 어쨌든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정기국회 중 법안심사소위원회를 나흘간 열고 이중 17%에 해당하는 254건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물론 다룰 법률안이 너무 많아서 쟁점법안 중에서는 심사 보류되는
국회
최은택
2019.11.2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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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건행정학회 '해외약가 참조·활용 한계' 세션"ERP(외국약가 참조 가격제)에서 우리가 원하는 참값을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 가격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되고, 말 그대로 참고 정도로만 활용해야 한다."이종혁 호서대 제약공학과 교수는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 '해외약가 참조 및 활용의 한계'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이 교수는 2011년부터 5년간 건보공단 보험급여실 팀장으로 일하면서 약가협상 업무를 수행했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 병행세션
복지부
김경애
2019.11.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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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는 7일 간담회를 갖고 재고의약품 반품, 위해 의약품 회수 등 약국과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양 단체의 단체장과 유통 관련 임원들이 참석해 반품가이드라인 등 실무 협의 내용을 보고 받고, 어느 일방의 희생이 아닌 제조-유통-투약 등 의약품의 전주기를 책임지고 있는 당사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단체는 처방 중단 등으로 재고가 된 의약품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약국이나 유통에서
컨슈머
강승지
2019.11.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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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약가 참조를 기등재 의약품 재평가까지 확대해 적용하려면, 현행 신약 등재 원리·다른 약가 사후관리제도와의 조화를 고려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이종혁 호서대 제약공학과 교수(前 건보공단 보험급여실 차장)는 8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병행세션 '해외 약가 참조 및 활용의 한계' 세미나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약가결정 시 외국 등재 약가를 1999년부터 중요 요소로 참조해왔다. 올해 4월 정부는 해외 약가를 참고해 기등재 의약품 약가를 조정
제약
김경애
2019.11.0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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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 미세먼지로 독자 분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주말입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시작합니다.국내 제약회사가 속속 3분기 실적을 공시했습니다. 유한양행, GC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등 제약사 대부분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전문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눈 여겨 볼 만한 실적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 얀센, 길리어드 등으로부터 유입된 기술료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실제로 유한양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지난
제약
홍숙
2019.11.0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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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지난달 31일~이번달 1일 양일간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2019년 하반기 윤리경영 워크샵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계속된 KRPIA 윤리경영 워크샵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에는 80여명의 각 회사 컴플라이언스와 법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샵에는 보건복지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이 ‘공정경쟁규약 개정 방향 및 약무정책 동향’에 대한 강의로 시작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안효준 변호사 등이 ‘최근 제약 공정거래 집행 동향’을 소개했다.오후에
제약
홍숙
2019.11.01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