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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이 발급되는 전자처방전 사용 표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6월 이후 논의를 멈춘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산하 '안전한 전자처방 분과협의체' 가동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정일영 정책이사는 26일 브리핑에서 "9월 국민건강보험공단 주도로 시작하는 시범사업 및 정부 마이헬스웨이 등 정책들과 발을 맞추기 위한 표준화가 시작돼야 한다"며 "전자처방전 분과협의체' 재가동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전차처방전은? 의사나 치과의사가 전자서명법에 따른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 형태로 작성한 처방전이다. 현재 대형의료기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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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물약'이라 부르는 드링크 배송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의약품 배송을 전문으로 하는 택배회사들이 잇따라 전담 배송을 거부하는데다, 의약품 전문 유통업체들도 취급 물량을 최소화했다. 드링크가 들어오는 루트에 연달아 빨간 불이 켜지면서 약국의 드링크 구색도 갈수록 초라해지는 모양새다.부피가 작고 가벼운 정제 위주의 의약품들 사이에서 드링크는 무게와 부피가 상당해 취급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유 때문인데, 여기에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거래 확산이 도화선이 됐다. 약국 효자상품이던 드링크, 배송경로 갈수록 축소약국이 판매하는 드링크는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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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2022.09.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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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시행중인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약국당 지원금액이 변경되면서, 대한약사회가 시범사업 참여 약국 추가 모집으로 분주하다.예산 변경 주요 내용은 도심형/비도심형으로 구분해 운영됐던 지원급액의 일괄적인 조정(331만원)으로, 기존 비도심형 공공심야약국에 지급되던 추가 운영 지원금(250만원)이 삭제됨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부산, 대전, 울산 등 16개 지역 약국을 추가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19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오는 22일까지 공공심야약국 참여약국 16개를 추가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비도심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2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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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의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자 증가, 코로나19 등 건기식 시장 성장과 맞물린 맞춤형 건기식 시장에 약사 최적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이유에서다.약국프렌차이즈 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18일 제17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약사 중심의 건기식 소분사업: 실제사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현재 진행중인 건기식 소분 시업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건기식 시장에서 약사들의 강점 등을 소개했다. 건기식 소분 시범사업 한눈에 보기 시행이력-2020년 4월 실증특례사업으로 상정, 7개업체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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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안전과 건강을 국민에게! 권익과 긍지를 약사에게!'를 슬로건으로 18일 개최됐다.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을 대회장으로 김진수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질환별 가이드라인 △환자 소통방법 등 특강과 △당뇨병 전문 △건강검진 결과 해석 등 앵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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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일상의 모든 것을 바꾼 3년, 약국의 의약품 판매 판도도 바뀌었다. 코로나 유행 초기, 원료 수급과 공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시작된 의약품 공급 차질은 백신 접종과 확진자 폭증과 함께 주요 의약품의 장기간 품귀로 이어졌다. 타이레놀은 집에 '쟁여두고 먹는' 의약품으로, 어린이 해열진통제는 엄마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귀하신 몸이 됐다. 코로나 증상에 복용하는 주요 의약품의 시장 판도가 코로나로 인해 요동친 과정을 살펴봤다. 히트뉴스가 케어인사이트와 온누리약국체인 도움을 받아 약국의 주요 일반의약품 판매 및 주문량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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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2022.09.1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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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약사들이 콜드체인 정책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대한약사회가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33명 약사 중 89.6%가 현재 '콜드체인 정책이 과도하다'고 응답했다.생물학적제제 중 콜드체인 정책 완화가 필요한 대표적인 영역은 인슐린이며, 56.7% 약사는 인슐린 유통 문제로 환자 컴플레인을 경험했고 47.9% 약사들은 주거래 유통업체 외 도매 담당자와 거래를 통해 인슐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 민필기 약국이사는 7일 전문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생물학적제제 콜드체인 정책의 취지는 공감하나 세부 규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08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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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회원을 유치하려는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이하 플랫폼 업체) 약사 가입을 막으려는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의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이드라인 이상의 명확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두 단체는 약사들의 플랫폼 참여가 각각 합법·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플랫폼 업체들은 지역 약국에 팩스를 통한 플랫폼 가입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사회는 단체 메시지 등을 통해 의약품 배달 앱 가입 및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03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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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요양병원 역할이 노인 여생을 보내는 것에서 치료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요양병원에 약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요양병원 인력기준은 200병상 당 약사 1명, 최소 16시간 근무로 명시돼 있는데, 이를 100병상 당 1명, 상시 근무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병원약사회 김정태 수석 부회장은 29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요양병원 약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인력기준 개선을 통해 요양병원 환자 복용 빈도가 높은 향정신성 약물, 다약제 등 관리 토대를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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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된 리더십 교과과정 신설로 환자와 보건의료 참여자들 간 커뮤니케이션 고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디지털 기술로 헬스케어 영역이 치료에서 예방·관리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에 묶인 약사 직능에 새 가능성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한국약사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케어학회(PHCCC)는 28일 '2022년 제5회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변화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약사 리더십 발전방안을 논의했다.'변화하는 시대, 약사의 리더십과 실천적 과제'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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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지원 및 재난 복구를 위해 성금 10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25일 이영희 회장은 "집중호우로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병원약사들의 작은 정성이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국병원약사회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실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10%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재난긴급구호 및 소외
약국
이현주 기자
2022.08.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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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동(靜中動)'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일반약 시장에 최근 작은 '움직임(動)'이 감지되고 있다. 새로운 질환군 개척이나 신제품 출시가 아닌, 포장 단위만 바꾼 변화다. 박스포장에 '10정' 단위가 법칙처럼 적용되던 일반약 시장에서 20정, 30정 포장 단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약사들은 가정상비약 개념이 일반화된 덕분으로 보고 있다. '다제스' 시작으로 '이지엔', '팜편안-디' 등 30정 포장 줄이어덕용 포장 일반약의 가능성을 알려준 건 한림제약의 표적소화제 '다제스'다. 종이 포장에 PTP포장이 일반적이었던 시장에 다제스
약국
정혜진 기자
2022.08.2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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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일어난 약국 자가키트 수요가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확진자 수가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았다는 전문가 의견을 고려했을 때, 약국은 한달 분량의 자가키트 재고 확보가 권장된다. 약국현장데이터분석서비스 케어인사이트가 5월 이후 약국 440곳의 코로나 자가키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약국 자가키트 판매가 7월(26주)부터 급격히 늘어난 이후 판매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자가키트는 7월과 8월 재유행을 기점으로 3000여 개에서 30주 2만8000여개로 급증했다. 지난 주인 34주차 판매량은 2만78
약국
정혜진 기자
2022.08.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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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환경이 날로 열악해지고 있다. 특히 소량의 의약품을 자주 배송해야 하는 약국 특성 상, 약국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도매업체들은 이제 생존의 갈림길에 섰다고 말한다. 이들 유통업체가 생존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맬 수록 약국 서비스도 변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십수년 전부터 의약품 유통마진이 지나치게 낮고,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인상돼 업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말해왔다. 아울러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 도입에 더해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다. 열악해지는 의약품 유통 환경..."규제 강화도 한 몫"최근 콜드체인 의무화와 의료기기 일련번호 제
약국
정혜진 기자
2022.08.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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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회원약국을 위한 성금모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약사회는 17일 제5차 시도지부장 회의를 진행하며, 지역 약사회 사정을 감안한 자율적 피해 약국 성금모금 안건을 의결했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 진행상황(보고안건) △감기약 및 생물학적 제제 수급 불안정 관리(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감기약 및 생물학적 제제에 대해서는 수급 불안정 관련해 약국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다각적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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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맞춤형 약국 플랫폼 기업 참약사가 인공지능(AI) 기반 알약 카운팅 앱 서비스 개발사 메딜리티와 약국경영 디지털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향후 약국경영 디지털 전환과 약료 서비스 분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등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참약사 김병주 대표는 "약고리즘, 시차오감, 핏타민 등 약국을 통한 약사의 상담을 더 전문적이고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참약사의 노력에 좋은 조력자를 만나게 된 만큼,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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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기관지인 약사공론 허지웅 사장이 해임됐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약사공론 상반기 감사에 따른 감사단 인적쇄신 건의와, 제2차 약사공론 운영의원회 의결에 따라 허지웅 사장을 해임(해촉)한다"고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7월 22일 약사공론 상반기 감사에서 허지웅 사장은 약사공론에서 발행하는 지면 신문 편집인을 대한약사회장에서 약사공론 사장으로 적절한 절차 없이 변경했으며, 회사 경영 컨설팅 이후 결과 보고서 제출 등 후속조치를 하지 않은 점 등으로 감사단 지적이 나왔다.또한 감사단은 최광훈 회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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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일대 폭우에 따른 약국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수해 피해약국 현황 파악에 나섰다.대한약사회는 10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피해약국 현황 파악과 제약사와 침수의약품 교환 등 협조 요청에 나섰다고 밝혔다.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는 "최근 계속되는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약국 피해현황 파악에 나섰으며, 파악이 마무리되는 대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밝혔다.이를 위해 약사회는 9일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지역 약사회에 현황 파악 요청과, 제약사 및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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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창고가 미어터진다. 적정 재고를 넘어 약국들이 너무 많은 재고를 안고 있다. 이는 2년여 '코로나 기간' 동안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약국 몸부림의 결과다. 다빈도 의약품의 잦은 품절, 잇따른 일반의약품 가격 인상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런데 창고에 재고가 쌓여있지만 정작 필요한 약은 구할 수 없는 모순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들은 감기와 코로나19 증상 관련 일반약, 지사제, 진통제 등 다빈도 중에서도 다빈도 의약품들을 구하기 힘들다고 말한다. 넘쳐나는 재고와 모자라는 약을 구하고자 약국들이 이중으로 전쟁을 치르고
약국
정혜진 기자
2022.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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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향해 빼꼼히 문을 열고 나왔으나, 과연 이 업무를 누가할 것인지 주체가 불분명한 등 현실은 냉혹했다.대한약사회는 29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디지털 시대, 약국의 미래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한 정책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 기조발언에서 "결론 도출보다 현재 약국이 갖고있는 문제점이 책상에 올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첫 출발을 위한 대략적인 문제는 책상에 올라왔지만, 문제는 책상에 겨우 올린 문제점이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이었다는 것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7.30 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