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횡령사건과 관련 압류진료비 지급결정 권한을 재조정해 최종 승인결정권한을 부장으로 상향시켰다.사업부서와 지급부서 간 상호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스템도 개선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13일 국정감사에 앞서 업무보고를 통해 현금 횡령사고 재발방지대책 방안을 내놨다.이번 횡령 사건은 지급보류된 진료비를 채권자 또는 요양기관에 지급하지 않고, 피의자가 계획적으로 계좌정보 등을 조작해 본인계좌로 약 46억원을 입금한 것이다. 공단은 원주경찰서에 형사고발 조치하고, 횡령자의 계좌 등 가압류를 추진했으며 복지부 감사과, 보험정책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10.13 09:20
-
디지털 치료기기(DTx) 가격 산정 기준이 만들어지고 사후 사용량 관리에 따른 가치보상이 추진된다. 아울러 급여화 완료된 항목 중 과잉 이용 유발 우려가 있는 항목은 급여기준 개선을 검토하고, 급여화 예정 항목은 건강보험 재정부담, 필수·중증의료 여부, 의학적 타당성, 치료효과성 등의 기준을 적용 급여화 필요성을 검토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 지출관리 효율화 = 필수약제 신속등재를 위해 급여결정제도 관련, 경제성평가 생략 가능 여부 검토기간 등 급여평가기간을 150일에서 1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10.13 06:11
-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알마게이트 등 6개 성분이 모두 생존했다. 성분에 따라 급여기준 축소와 조건부 평가 유예 등의 조건이 있지만 급여지위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지출구조 합리화, 건보재정 건전성 명분으로 시행된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사실상 모든 성분이 생존하면서 실익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정부는 내년 5500억원에 달하는 7개 성분(아세틸엘카르니틴 581억원 제외)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앞두고 있어, 제도 수용성 제고라는 숙제를 안게 됐다. 2022년, 청구액 2272억원 6개 성분 재평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2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10.07 06:13
-
코오롱제약 COPD 유지 치료 흡입제 '트림보우'가 심평원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하는 조건부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현재 식약처 허가받은 3제 흡입제는 GSK 트렐리지엘립타, 아스트라제네카 레즈트리에어로스피어가 있으며, 트렐리지엘립타는 급여등재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2년 제10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코오롱제약 트림보우흡입제의 요양급여 적정성을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트림보우(성분 글리코피로니움,베클로메타손,포르모테롤)는 2019년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지속성 기관지 확장제의 병용요법으로 적절하게 치료되
심평원공단
정민준 기자
2022.10.07 06:12
-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대표품목 뮤코라제)와 고덱스가 급여목록 삭제 위기를 벗어났다.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의 경우 임상재평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을 벌었고, 고덱스는 약가를 조정할 전망이다.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10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등 4개 성분의 급여적정성 여부를 재심의했다.그 결과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는 급여적정성이 없지만, 임상재평가 결과에 따른 환수협상 삽의 품목에 한해 조건부 평가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고덱스의 경우 트란스아미나제(SGPT)가 상승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10.06 17:02
-
건강보험공단 직원은 채권압류 등으로 지급 보류됐던 진료비용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직원은 건보공단 재정관리실에서 채권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최 모씨다. 23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피의자는 공금을 횡령하기 위해 채권자의 계좌정보를 조작해 진료비용이 본인 계좌로 입금 되도록 6개월간 계획적으로 처리했다.입금시점을 보면 4~7월 사이 1억원, 9월 16일 3억원, 21일 42억원이다. 즉, 피의자 업무담당 기간인 2021년 1월부터 이달 22일까지 전수조사한 결과, 6개월 간 약 46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23 20: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2일 오전 업무점검 과정에서 채권담당 직원의 약 46억원(추정)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확인 즉시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하면 신속히 계좌를 동결했다.공단 측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경찰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23 15:37
-
한국얀센 임브루비카(성분 이브루티닙)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1차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 내용으로 암질환심의위원회를 네 번 도전한 끝에 넘어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2022년 제8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열어 요양급여 결정신청(1건), 급여기준 확대(1건) 등 총 2품목을 두고 논의했다.요양급여 결정은 베이진코리아 브루킨사(성분 자누브루티닙)가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외투세포 림프종(MCL)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신청했으며 급여기준 확대는 임브루비카가 만 65세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으며 이전에 치료
심평원공단
정민준 기자
2022.09.22 06:13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계획을 반영해 약가협상 지침개정을 추진한다. 7일 건보공단 및 제약업계에 따르면, 공단은 약가협상 지침 개정계획을 밝히고 이달 중순까지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개정 주요 내용은 급여평가와 약가협상을 병행해 등재 결정기간을 60일 단축시키는 것이다. 대상약제는 생존을 위협하는 중증·희귀질환 치료제(경제성평가 생략약제)다. 현재는 급여 결정신청서를 제출해서 협상 종료까지 약 210일에서 240일 소요되지만, 개선되면 해당 기간이 상당기간 단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검토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07 12:03
-
[#사례] A약국은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비의료인이 약사를 고용해 약국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약국을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약국으로 확인됐으며, 공단에 요양급여비 3억8100만원을 부당 청구했다. 신고인에게 500만원의 포상금 지급이 결정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2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1억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최근 코로나19 확산 가속화로 재유행 방지 등을 고려해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는 서면심의로 개최됐다.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2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07 09:48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의 학습동아리가 '제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대통령 메달(은 3개, 동 1개)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전국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자발적 학습을 통해 발굴한 문제점과 그 개선사례를 발표, 품질분임조간 경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경연마당이다.공단은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및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자발적 학습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02 10:0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량 정보를 공개하면서 수급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감기약을 다수 보유한 유통업체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일 심평원에 따르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biz.kpis.or.kr.)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공개 내용은 국내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이다.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02 09:37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상반기 급여등재된 '킴리아'와 '졸겐스마' 등 초고가약의 사후관리를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했다. 사후관리 및 정보수집의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1일 심평원에 따르면 약제관리실 내 임시조직 형태로 '신약성과관리부'가 신설됐다. 히트뉴스가 입수한 인사발령 자료에 따르면, 신약등재부 공지련 부장이 겸임하며 분석심사부와 급여정보분석부의 심사직 인력, 경영정보부와 급여정보분석부의 전산직 인력까지 8명이 이름을 올렸다. 원샷치료제 등 초고가 신약은 높은 가격, 장기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기존 평가방법으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9.02 06:15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30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데이터 체계 구축'을 주제로 2022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심평원은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국제사회에 확산됨에 따라, 주요 선진국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의 데이터 기반 의료 질 관리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세션 1은 한국을 비롯한 주요 데이터 선진국가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사례에 대한 발표로 이뤄졌다.가천대학교 정재훈 교수가 한국의 보건의료데이터 활용 사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30 17:53
-
기등재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 자료제출 가능한 시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3년 유예기간을 가진만큼 정부는 기준요건 재평가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반면 제약업계는 대조약 공고 지연, 생동 환자모집 문제 등의 이유로 여전히 유예를 요청하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0년 공고한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가 내년 3월 시행된다. 복지부는 기준요건 준비기간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3년 부여했다. 재평가 일정을 보면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자료제출을 완료하고, 3월까지 실무검토, 4월 약제급여평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6 12:05
-
건강보험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 '유형 다' 협상을 통해 447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을 절감했다. 25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사용량-약가연동 유형 다 협상에서 52개 제품군(172개 품목)에 대한 협상을 완료했다. 약가는 9월 1일자로 일괄 인하된다. 협상 결과, 올해 협상을 통해 447억원의 재정을 절감했고 전년도 267억 대비 약 180억 원(67%)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06년 제도 도입 후 역대 최대 수치다. 여기에 협상기간을 전년 대비 1개월 앞당겨 조기 약가 인하에 따른 추가 재정 절감도 약 35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5 12:00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몰도바 건강보험청(이하 CNAM)과의 지식공유협력사업 일환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몰도바 건강보험청 지출관리 강화‘라는 주제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세계은행과 스위스개발청의 지원으로 CNAM의 지출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CNAM은 지난 2020년 2월 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 주관한 스터디투어에 아르메니아‧조지아‧아제르바이잔 고위공직자와 함께 참석, 공단 및 관계 기관을 방문한 데 이어 올 3월에는 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공단과 CNAM은 이번 3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4 11:20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원주 본원 결합데이터 분석센터에서만 가능했던 결합데이터 분석을 24일부터 서울 지역으로 확대 시행해 분석 접근성을 높인다.심평원에 따르면, 결합데이터 분석센터는 기존 원주 본원에서 6석으로 운영했으나, 서울 지역에 2석이 추가돼 총 8석에서 결합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향후 결합수요 발생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심평원은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가명정보 결합‧반출을 수행해 왔다. 결합전문기관이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기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4 09:52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에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4대 사회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22일부터 개시했다. 모바일앱을 통해 4대 사회보험료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납부할 수 있고, 납부결과를 문자 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보험료 조회부터 납부결과 확인까지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해진 것이다.서비스 이용방법은 ‘The건강보험’(앱)의 '보험료 납부' 메뉴에서 납부할 보험료를 선택한 후 신용카드, 가상계좌, 모바일지로 납부 중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 납부하면 된다.‘The건강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4 08:28
-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이 신약 약가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사용량-약가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사용량-약가연동제는 올해 말 종료되는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최대인하율 상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정해민 약제관리실장은 23일 가진 전문지기자협의회 간담에서 향후 업무추진 방향을 밝혔다. 정 실장은 올해 1월 약제관리실장으로 발령됐다. 지난 8개월간 킴리아와 졸겐스마 등 초고가의 원샷 치료제 약가협상을 매듭지었고, 이 같은 과정에서 '성과기반 환급'이라는 새 유형의 위험분담제도를 약가협상에 적용했다.4월 개정된 사용량-약가연동협상 지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2.08.24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