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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 악용을 통한 제약사 매출보전 의혹이 다시 문제시 됐다. 명백한 약가조정 사유에도 제약사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생기는 건보재정 손실이 4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본안 소송에서 정부가 승소한 경우 정부 측이 손실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제약사가 승소한 경우 손실액을 국가가 지급하는 법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이후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인용된 소송 31건에 대해 약가인하 시점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재정손실이 약 4000억원으로 추정돼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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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이 국회의 꽃이라면 국정감사는 열매라는 말이 있다. 국회는 행정부 및 국가기관 대상 감사인 2021년도 국정감사 준비에 한창이다.국회 보건복지부는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하며 △국정감사계획서 채택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서류 제출 요구에 대한 내용을 의결하며 일반증인 11인, 참고인 31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히트뉴스는 주요 일반증인 참고인 리스트를 통해 올해 헬스케어 업계에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Intro. "삼성바이오로직스 출석 원해" 일반 증인 변동 가능성먼저 42인에 대한 출석요구가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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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이 의결됐다. 임의제조 등으로 국감 출석이 거명됐던 제약사 대표들은 모두 제외됐다.복지위는 27일 전체회의를 통해 2021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 및 △국정감사계획서 △국정감사 서류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일반증인은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 SD바이오센서 조영식 대표이사 등 11명이며, 참고인은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메쥬 박정환 대표이사 등 31인이 포함됐다.신문요지를 살펴보면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는 출산정책에 반하는 낙태약 인허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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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 중심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중앙감염병전문병원과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발의된 법안은 △감염병환자등의 진료 및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하거나 지정·운영 △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신종감염병중앙임상위원회를 설치 운영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신현영 의원은 신종 감염병 대응시 의료대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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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고혈압(PAH) 진료지침 발표에 따라 치료제 사용 기준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빠른 치료가 필요한 만큼 폐동맥고혈압 3제 병용요법 대상환자 기준을 심각한 환자에서 중증 환자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 요지인데 보건복지부는 검토 중이라는 답변을 내놨지만 구체적인 시기에는 말을 아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국내 생존율 개선 대책 수립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15일 개최했다.허종식 의원이 주최하고 폐고혈압진료지침위원회, 한국폐동맥고혈압환우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 보건복지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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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골다공증 신약인 프롤리아(성분 데노수맙) 1차 치료제 급여확대로 약제비가 2018년 75억원에서 2019년 440억원, 2020년 840억원으로 급증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기준 개선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건보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최경호 사무관은 7일 열린 '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선순환의 시작,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유미 교수(대한골대사학회 국제교류이사)는 약제 투여 기간을 제
국회
이현주 기자
2021.09.0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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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에서 설립한 직영 도매회사 '간접납품회사(이하 간납사)'가 2021년도 국정감사에 다시 언급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측은 우선 실태파악 의무화를 통해 △의료기기 리베이트 △대금결제 지연 △의료기기 공급보고 의무 전가 등 의료기관 독점적 거래지위를 이용한 행위 근절 첫 걸음을 내딛겠다고 6일 밝혔다. 간납사가 뭐래?간납사는 의료기기 업체와 의료기관 사이 존재하는 유통채널이다. 의료기기는 의료용 거즈, 붕대 등 소비재부터 X-ray, CT 등 재산성 기기까지 종류와 업체가 다양한 만큼 유통채널을 일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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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판촉영업자(CSO) 신고제 입법안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CSO △지자체 영업자 신고 의무화 △미신고 업체 판매대행 금지 △판매질서 교육 의무화 △부당이득 취득 대상에 CSO포함 등을 담은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일 각각 대표발의했다.앞서 김성주 의원은 2015년 19대 국회에서 CSO 리베이트 처벌법을 발의했고, 2020년 21대 국회에서는 의·약사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 대상에 CSO를 추가하는 내용을 발의한 바 있다.김 의원은 여기에 이번 3종 법안을 통해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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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2일 독감예방접종 계획이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 의료기관 95%가 독감예방점종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현장 혼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은 "10월말 코로나19 전국민 70%접종완료를 위해 독감예방접종의 경우 코로나19 접종센터 등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전 의원실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독감예방접종 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 1만6277곳 중 95%인 1만5815곳이 독감예방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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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나 희귀질환, 산정특례 지정이 되지 않으면 급여혜택을 받을 수 없어 용어와 정의 일원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협의가 필요한 유관부서와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논의하겠다"고 답했다.보건복지위 강병원, 강선우, 김원이, 서영석, 신현영 의원 등이 주최한 '희귀질환 치료 환경개선을 위한 사각지대 해소방안을 논하다' 온라인 토론회가 지난달 31일 열렸다.이날 토론회 발제자와 패널들은 희귀질환 치료제의 접근성 한계를 지적하고 개선을 요청했다.서울대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는 "대상환자가
국회
이현주 기자
2021.09.0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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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심각' 단계일 때는 인과성이 부족한 백신 이상반응 피해를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30일 대표발의했다.주요내용은 단기간에 개발된 백신을 긴급하게 접종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피해보상 방식 신설이다.인과성이 없는 경우에도 정부가 백신접종에 따른 피해를 보상할 수 있도록 하되, 예방접종의 종류 등을 대통령령에서 따로 정하는 등 특수한 상황에서 별도 보상방식을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8.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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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희귀난치성질환 및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중증질환 치료제 등은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데도, 가격이 매우 비싸 건강보험 급여적용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희귀(질환)의약품의 경우 전체 380개 품목인데, 이중 건강보험이
국회
홍숙 기자
2021.08.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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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와 환자들은 중증질환 약제 보장성 강화 및 개선을 요구했지만 보건당국은 신중론으로 응답했다. 고가 약제의 환자 접근성 강조와 함께 재정관리의 중요성도 같이 부각되기 때문에 제약사와 재정분담 논의가 더 중요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25일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이 주최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과와 과제' 국회 토론회에서 보건복지부 양윤석 보험약제과장은 "신약 등재에 있어 비용효과성과 임상적유용성 검토는 당연히 수반돼야하며, 재정분담 논의도 중요하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삼성서울병원 혈액
국회
이현주 기자
2021.08.26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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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CCTV 설치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CCTV는 수술실 내부에 설치하고, 촬영한 영상정보는 30일 이상 보관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한발 다가섰다.다만 영상정보 열람과 제공은 수사·재판 업무 수행을 위해 관계 기관이 요청하는 경우 등 3가지 경우로 한정했다. 또 의료기관의 장은 폐쇄회로 화면으로 촬영한 영상정보를 30일 이상 보관하도록 하고, 보관기준 및 보관기간의 연장 사유 등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료
국회
홍숙 기자
2021.08.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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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중증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50대가 접종완료율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은 코로나19 위중증환자 40%를 차지하는 50대의 접종완료율이 11.5%로 성인 연령층 중 가장 낮다고 밝혔다.이는 질병관리청이 전봉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확인된 내용으로, 접종완료율은 50대에 이어 40대가 13.3%, 60대가 20.5%으로 낮았으며, 80대이상이 78.1%로 가장 높았다.반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366명(18일 0시 기준)으로 이중 50대가 40.7%로 가장 많았다.전봉민 의원은 "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8.1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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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는 15개 상임위원회 685건의 '2021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2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코로나19 및 의약품 관련 보건복지위원회 관련 이슈에서 최근 새로운 기업평가 요소로 거론되고있는 ESG평가에 대한 내용 등이 담겼다.히트뉴스는 보건복지위원회, 정무위원회 등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이슈들을 요약 정리하는 한편 콜린알포세레이트 등 보고서 수록 내용 외 예상되는 '2021 국감 이슈' 등을 정리했다. 코로나19 관련 이슈·한시적 비대면 진료·의사과학자 양성·콜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8.0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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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용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는 정부 의견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도 동의 의견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난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에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13개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제출했는데 이를 검토한 보건복지위원회(수석전문위원 홍현선)은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밝혔다. 제약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위해 정부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본예산 171억2000만원에서 208억원(121.5%)이 증액된 379억2000만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히트뉴스는 제약산업 관련 내용
국회
홍숙 기자
2021.07.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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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에 대한 △회수·폐기 △재심사 △허가 갱신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3건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복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통해 제1법안심사소위원회가 수정·가결한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안건 39개 항을 의결했다. 의료기기 회수·폐기 및 공포명령에 판매중지 근거 마련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이다. △위해 의료기기 회수·폐기 명령에 판매중지 처분을 추가한다는 내용과 △조치명령 대상을 '중대한 피해 치명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의료기기'에서 '국민 건강에 위해가 발생했거나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7.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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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첨단바이오의약품 등장으로 환자접근성 개선 필요성과 방안들이 거론됐지만 '그래서 킴리아는 언제 급여가 적용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은 나오지 않았다.킴리아는 자가세포를 치료에 사용하는 CAR-T 치료제로 재발∙불응성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25세 이하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pALL)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1호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지만 5억원에 가까운 치료비용으로 환자단체의 급여등재 요구가 큰 품목이다.국회 김민석·최혜영(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첨단바이오의약품 환자접근성, 어떻게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7.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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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수탁기업(CRO)과 수탁연구개발기업(CDO)에 대한 세제혜택을 놓고 찬반 양론이 강하게 맞부딪혔다.현행법에 따르면 CRO, CDO의 연구개발사항은 R&D에 대한 세제혜택 대상이 아니다. 조세특례제한법에 명시된 내용으로 수탁 연구활동은 조세 특례가 제한되는 것이다.그렇지만 올해 4월 제정됐고 오는 10월 21일 시행을 앞둔 연구산업진흥법은 연구산업 발전 기반 조성 및 연구산업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연구개발의 전부 또는 일부를 외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다.국가 육성산업에 포함된 수탁연구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7.09 0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