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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라이선스 아웃)보다 파트너십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경험이 풍부한) 곳에 단순히 돈을 받고 기술을 넘기는 행위가 아니라, 상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신약개발 과정을 배워나가는 것이지요. 일종의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를 다니는 행위라고 생각해요."한미약품이 신약개발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제약회사와 '기술이전'이라는 모델을 제시할 무렵 2013년 동아에스티는 노바티스에서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을 쌓은 윤태영 박사를 연구소장으로 영입한다. 혹자는 윤태영 박사를 동아에스티에 '혁신신약연구'의 문화를 도입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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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1.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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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유전변이 해석 기술 분야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습니다. AI로 기존 진단 비즈니스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30대 중반 호기롭게 창업했던 회사를 접어야 했다. 절치부심하며 1년 6개월 간 몸 담았던 마크로젠에서 그는 유전체 기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로 또 한번 창업에 나선다. 주로 유전자 기반으로 진단이 이뤄지는 희귀질환에 초점을 둔 쓰리빌리언을 창업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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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홍숙 기자
2021.11.1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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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을 추구하는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은 스팩이 남다르다. 퇴행성 뇌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 파이프 라인' 등 임상개발에 진입한 포트폴리오만 10개에, 투자 유치 금액이 2191억 원에 이르는 등 '상장기업'과 맞먹는다.핵심 파이프라인 NLY01의 임상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디앤디파마텍은 창업의 시작점도 독특하다. 이슬기 대표의 아버지는 이강춘 성균관대 약대 석좌교수로, 디앤디파마텍의 NLY01, TLY012, DD01 등 세 가지 주력 치료 후보물질이 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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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1.11.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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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했다.이정민 교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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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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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기획부는 조율을 위한 소통에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다케다 핵심 행동강령인 PTRB[Patient(환자)-Trust(신뢰)-Reputation(명성)-Business(사업)]에 따라 무엇을 더 우선순위에 두어야 하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사가 합의하는 PTRB에 비춰 조율을 하다 보면 갈등 요소를 극복할 수 있고, 빠르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습니다."올해 창립 240주년을 맞은 다케다제약은 일본계 제약회사라는 이미지보다 글로벌제약회사에 걸맞게 변신했다. 샤이어를 인수해 희귀질환사업부를 강화하고, 셀트리온에 만성질환 사업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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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1.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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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난, 너에게 절대 주눅들지 않아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널리 전파하는 암 환자 커뮤니티가 있다. 바로 '캔서테이너'다. 캔서테이너란 '암(Cancer)'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쳐 만든 용어다.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캔서테이너. 히트뉴스는 가지각색의 캔서테이너를 만난다. 편집자 ① 사회적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를 이끄는 박지연-황서윤 대표②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수빈 씨③ 유튜브 청년, 어엿한 어른이 되다,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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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환 기자
2021.11.0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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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12개를 실패해 본 경험이 있어요. 이런 경험을 통해, 라이선스 아웃을 결코 끝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죠."아직 신약개발 문화가 성숙기에 접어들지 못한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실패'의 경험으로 중무장하고 2006년 창업을 통해 신약개발 생태계에 뛰어든 이가 있다. LG화학(전, LG생명과학)에서 본인 뿐만 아니라 회사전체로도 처음인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접어야 했을 때, 그는 인생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실패의 경험이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어느덧 임상 1상을 위한 첫 환자 투약을 앞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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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1.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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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1월 수상자로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이혁진 교수가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감염병과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전령리보핵산(mRNA) 물질을 효과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는 지질나노입자(LNP)를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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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기자
2021.11.0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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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난, 너에게 절대 주눅들지 않아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널리 전파하는 암 환자 커뮤니티가 있다. 바로 '캔서테이너'다. 캔서테이너란 '암(Cancer)'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쳐 만든 용어다.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캔서테이너. 히트뉴스는 가지각색의 캔서테이너를 만난다. 편집자 ① 사회적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를 이끄는 박지연-황서윤 대표②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수빈 씨③ 유튜브 청년, 어엿한 어른이 되다, 김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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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1.11.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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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동안 메디라마를 준비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변화를 목격했습니다. 메디라마에서 국내 바이오 생태계 판도를 바꿀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이춘엽 최고경영책임자)"어제의 미충족의료수요(unmet needs)가 오늘의 unmet needs와 다를 수 있습니다. 메디라마는 이렇게 변화가 빠른 신약개발의 미충족의료수요를 파악해 전임상과 임상에 시시각각 반영하는 개발전략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문한림 최고과학책임자)"우리의 목표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관심이 가질 만한 전임상과 임상 데이터 패키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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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0.26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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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난, 너에게 절대 주눅들지 않아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널리 전파하는 암 환자 커뮤니티가 있다. 바로 '캔서테이너'다. 캔서테이너란 '암(Cancer)'과 즐거움을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엔터테이너(Entertainer)'를 합쳐 만든 용어다.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고 있는 캔서테이너. 히트뉴스는 가지각색의 캔서테이너를 만난다. 편집자 ① 사회적 기업 '박피디와 황배우'를 이끄는 박지연-황서윤 대표②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김수빈 씨어린 아들에게 '멋진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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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2021.10.25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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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지난 2년 가장 성적이 좋았습니다. 코로나19였지만 비즈니스 측면에서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어요. 기존 제품들의 선전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이전 멀티채널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 이후 활동이 25배 늘어난 상황이에요."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 제너럴 매니저는 한국 부임이후 성과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2년간 파키스탄에서 제약마케팅, 영업기획, 영업교육 등의 업무를 경험했고 이후 12년은 중동과 유럽, 북미 등 다른 국가에서 근무를 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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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10.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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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돈을 효율적으로 잘 배분해,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회계사로 게임회사 넥슨을 거쳐, 삼성화재 M&A 팀에서 일한 김상균 지놈앤컴퍼니 그룹장(CFO)은 국내에서 성장하는 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따라왔다. 바이오 산업으로 자리를 옮긴 이유도 바이오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했다. 성장성에 주목해 3년 동안 코넥스와 코스닥 상장을 거치며 겪은 경험 속에 나온 그의 말들의 깊이는 달랐다. 바이오 산업은 다른 산업군과 많이 다르잖아요. 가령 매출 구조 혹은 연구비 회계 처리 문제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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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0.1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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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의 한국인제약바이오 산업은 'K-제약바이오'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까지 왔다. '사람'이 제약바이오 발전과 변화의 핵심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가야할 길은 멀고 넘어야 할 벽은 여전히 높다. 사람을 빼면 K-제약바이오의 미래는 없다. 글로벌 무대에 선 한국인들을 주목하는 이유다. 한국 땅을 벗어나 열심히 뛰고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그들은 K-제약바이오의 든든한 자산이다. 김재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 법인장 (미국 샌프란시스코)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 김재범 법인장은 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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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하 기자
2021.10.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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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등학교 2학년일 당시 '디지털 카메라'가 처음 나왔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라는 말 자체를 잘 쓰지 않습니다. 당시에는 필름 카메라가 공존했지만 지금은 디지털 카메라가 필름 카메라를 대체했기 때문입니다."정밀의료, 맞춤형 의료를 표방하고 있는 최신 의료 패러다임은 유전체 분석, 모니터링, AI 등 인간의 유전적 혹은 의료 데이터를 확인하고 판독 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면서 가시화 됐다.그로인해 헬스케어 시장에서는 증상 치료 만큼 발병을 막는 예방·관리 중요성이 대두됐고, 최근 헬스케어 산업은 여러 방면에서 전통 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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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진 기자
2021.10.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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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화 박사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서 항암제 개발 임상 분야 디렉터로 근무하다 지난달 27일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김재은) 최고개발책임자(CDO; Chief Development Officer)로 합류했다. 김 박사는 미국 코넬대학 메디칼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의약 전문가로, 아스트라제네카 이전 화이자와 머크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관련 경력을 쌓았다.퍼스트바이오는 김영화 박사를 중심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임상 및 중개연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트뉴스가 김영화 박사(CDO)를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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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10.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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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의약품과 보톡스를 개발하던 회사가 스푸트니크 컨소시엄에 들어가서 백신을 생산해야 하는 시대다. 항체의약품 생산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새로운 의약품 모달리티를 생산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결국 K-NIBIT의 목표는 이러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춘 글로벌 인재 양성하는 것이다."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에서 항체의약품으로 변화 앞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을 주축으로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다시 우리는 mRNA 기반 의약품, 유전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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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09.3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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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관 디알엑스솔루션(DRxS) 대표의 금기어 봉인해제 "나도 약사지만, 약사와 약국들이 디지털을 대하고, 디지털 기술이 파생시키는 사회변화에 왜 이토록 둔감한지 모르겠다. 약사 자신들도 거리에 서서 택시를 잡는대신 카카오택시를 호출하고, 현관 앞 마트가 된 쿠팡을 즐겨 쓰면서 평생 직업이자, 직장을 감싸고 도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무심한 게 참으로 안타깝다." 대한민국 약사 사회의 일원으로 60대 중반을 맞은 그는 가히 트렌드 세터(trend setter)로 불려 손색없는 인물이다. 그와 마주 앉으면, 일상의 대화보다 미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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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연 기자
2021.09.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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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등 다양한 신약개발 주체들의 노력 덕분에 국내기업이 빅파마를 비롯한 해외기업에 기술이전할 수 있는 물꼬를 텄습니다. 이제 기술이전을 넘어 빅파마와 공동개발 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가야 합니다."'진리는 망망대해와 같다. 우리는 고작 바닷가에서 조개를 주워 기뻐하는 아이일 뿐이다.'라는 아이작 뉴턴의 명언을 읊조리며, 신약개발 생태계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해야 할 일은 너무 많다고 말하는 묵현상 단장. 최근 학창시절에도 쓰지 않았던 일일 계획표를 세우며,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KDDF 업무로 바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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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 기자
2021.09.2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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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이 된 작년부터 지금까지 대면수업을 하지 못했어요. 동기들을 만나기도 어렵고 학교나 학과, 어디에도 소속감을 느끼기 힘들었죠. 그런데 '러닝클럽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중앙대 약대생이라는 소속감도 느끼고, 체력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아요.(약학과 4학년 김예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강의를 수강중인 중앙대 약대 4학년 학생들이 '달리는 기부 천사'로 뭉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고 있다. 러닝클럽 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러닝클럽 기부 프로젝트는 말 그대로 비대면 달리기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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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민 기자
2021.09.27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