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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지난해말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단위의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사업과 관련해 147개 제약사를 AㆍBㆍC 등급으로 분류해 등급별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C 등급의 경우 리스트 공개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귀추가 주목된다. '전폭 협조' A, '미지근' B, '미참여' C대한약사회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태스크포스(TF) 정현철 팀장(부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불용재고 반품사업 협조 요청 및 협조 회신 결과에 따라 제약사를 3개 등급으로 나누겠다고 21일 밝혔다.AㆍBㆍC 등급 분류 기준A 등급 : 약국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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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약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약사의 책임을 다하자는 다짐이 이어졌다. 서울시약사회는 2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23 건강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나비약 △공부 잘하는 약 △펜타닐 패치 등 은어까지 생길 정도로 공공연하게 사용되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로부터 서울시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나비약으로 알려진 다이어트 약,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는 ADHD 약, 파스 같지만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패치 등 의료용 마약류 불법 사용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들이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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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정산치의 2배가 들어왔어요. 실물 반품이랑 기존에 넣지(반품하지) 않았던 것, 실재고 서류 반품까지 겹치니까 단위가 무시무시해졌습니다. (중략) 이렇게 될 걸 이미 다 에견했었는데, 준비를 안하고 반품을 받으니 이런 일이 생기죠. 이러다 약국들 다 청구불일치 맞게 생겼습니다."지난 9월 초 7700여개 품목의 약가 인하와 함께 제품을 반품 정산한 내역이 얼추 정리됐지만, 약국가와 유통업체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예상치 대비 정산 대상 금액이 크게 늘어나서인데, 재고를 관리하지 않았던 약국이 일방적으로 재고를 넣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2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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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World Alzheimer's Day)'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와 함께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에서는 치매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을 '치매 극복의 날'로 정했다.흔히들 치매(Dementia)를 기억력 감퇴 증상을 나타내는 병명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치매는 복합적인 여러 가지의 임상 증상을 말한다. 뇌의 어느 부분이 손상되는지에 따라 종류와 증상이 달라지며 기억력 장애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9.2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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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수술 및 항암제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난소 기능 억제 치료제의 장기 치료 효과가 입증됐다.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 중 3분의 2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아산병원 김희정 유방외과 교수팀은 수술과 항암제 치료를 받은 45세 이하 폐경 전의 호르몬 양성 유방암 환자 1200여명을 '약 9년간' 분석한 결과, 재발 방지를 위해 항호르몬제 단독 치료를 받은 환자보다 항호르몬제와 난소 기능 억제 치료를 함께 받은 환자들의 무병생존율이 높고 재발률은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9.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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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비대면 진료 처방 의약품에 △탈모 △여드름ㆍ기미 △비만 △응급 피임제 등 비급여 처방약을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원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처방제한 의약품 목록을 공개하며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 처방을 보다 엄격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대원 부회장은 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 조사에 따른 최소한의 비대면 진료 처방 제한이 필요한 의약품으로 △탈모약 4종 △여드름/주름 완화 5종 △비만약 2종 △사후 피임약 2종을 제시했다(제품 리스트 하단 참조).김 부회장은 "해당 고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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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은 WHO(세계보건기구)가 2019년 지정한 '세계 환자안전의 날'이다. 환자단체연합회는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환자안전을 위해 환자의 적극적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와 '환자안전을 위해 환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라는 슬로건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세계 환자안전의 날 주제는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의 적극적인 참여'다. 2014년 환자안전법 제정 당시 환자단체연합회와 WHO는 환자안전법 제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었고, 환자안전법에 포함할 내용에 대해 WHO는 넣을 수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9.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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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 약국 논란으로 1심에서 개설 허가가 취소된 이후 항소심 전에 약국을 폐업하고 옆 건물에 재개업을 하면서 기싸움이 더욱 팽팽해지고 있는 강남 J병원 약국(A약국) 관련 항소심이 시작됐다. 이번 소송에서 개설 취소 처분을 굳히려는 대한약사회 등은 피고 범위와 피해배상 등을 담은 소송 취지까지 변경하려 하면서 A약국 측을 압박하려는 모양새다.서울고등법원 제9-2행정부는 14일 오전 대한약사회 등 2명이 강남구보건소 등을 상대로 한 약국 개설 등록 처분 취소 소송 2심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 소송은 현재 대한약사회와 강남구보건소가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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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원장 이동모) 디톡스슬리밍센터 연구팀이 근육이 적고 체지방률이 높으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대규모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는 면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차병원 측에 따르면, 차움 디톡스슬리밍센터 서은경·이윤경·오효주 교수, 차의과학대 조백환 교수, 엔케이맥스 길민찬 박사,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성인 남녀 총 8058명의 체성분(근육량, 근육비율, 체지방률)과 NK세포 활성도의 관계를 분석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9.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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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약사회는 오는 10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3일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최미영 약사회 부회장은 "약사들의 직능 개발은 물론, 최근 디지털 접목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방 중재·투약 이력 조회…주제 발표·경연에 담긴 방향성최미영 부회장은 약사사회가 가져야할 큰 그림을 그리는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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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확인됐다. 12일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후피임약(34.6%)을 비롯한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전체 57.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황조사를 집계한 것이다. 비급여 처방…사후피임약 34.6%, 여드름 치료제 24.7%이번 조사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비급여/급여 의약품 비중은 비급여 의약품이 57.2%로 가장 높았다. 비급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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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10알 이상을 60일 이상 먹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117만명(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 중심에 약국이 나서야 합니다."디알엑스솔루션(DRx Solution) 박정관 대표는 11일 전문언론 기자간담에서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에는 한계가 분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약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 Top-Down 다제약물 관리는 한계 분명"박정관 디알엑스솔루션 대표에 따르면 현재 다제약물 관리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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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종달)과 치매 환자와 그 보호자를 위한 하반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한치매학회의 장수 캠페인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일상예찬에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는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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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가 33개(2022년의 경우 총 42개)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만큼이나 제공 서비스 역시 다양해 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의약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 약물복용 데이터를 통한 건기식 상담 및 추천ㆍ판매사업에 나선 대한약사회 사업이 9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ㆍ융복합 건기식 등 실증특례 다양8일 히트뉴스가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규제정보포털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현재 규제혁신을 통해 기획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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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7일 수술실 CCTV 의무 설치 및 제한적 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의료법 조항을 대상으로 시행 20일을 앞두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행보에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이 달 25일 시행 예정인 'CCTV 의무 설치 및 제한적 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의료법 조항'이, 시행 20일을 앞두고 헌법소원 청구인을 모집한 대한의사협회에 의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 및 헌법소원심판청구서가 지난 5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 대한병원협회도 의협의 행보에 연대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의협과 병협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9.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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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7700여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반품 중 낱알 반품으로 유통사와 약국 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서류상 낱알 반품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렇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 협의점이 남았으며, 낱알 반품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혼선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4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약사회와 유통업체ㆍ관련협회 단체장간 협의는 완료됐으나 실무진(유통사 직원 및 약사 등)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약국은 실재고 기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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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일자가 9월 5일인데, 보상을 5일에 한다는 건 4일까지 들어오는 재고를 다 정리해서 4일 자정 전까지 넘겨야 된다는 건데…(중략) 제약이 반품에 소극적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사실상 반품해주기 싫다는 겁니다."오는 9월 5일 7700개 품목이 넘는 약가 인하를 두고 제약업계, 유통업계, 약국가가 모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9월 5일 약가 인하를 보상하겠다'며 사실상 반품 및 정산을 어렵게 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업계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업계 안에서는 이를 두고 결국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사ㆍ판매사가 다른 업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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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약물전달 기술 등 차세대 의약품 개발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최신 기술 업체들과의 교류로 약학-산업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한국약제학회 원권연 회장은 신약 개발 현장에서 도입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기술 기반 기업들과 약학계 교류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히며, 그 시작은 '2023 제제기술 워크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권연 회장은 31일 한국약제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그 중심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있다"며 "추후 개발될 의약품에는 우수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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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과 31일, 긴급 간담을 갖고 9월 5일자 약가 인하 품목 7700여개 대해 서류 반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3가지 차액정산 방식인 △9월 4일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 반품 및 차액 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 정산(2개월 30% 정산) △약국 실물 반품을 통한 차액정산 중 하나를 선택해 3개 유통업체(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와 차액 정산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서류 반품 대상은 지오영ㆍ백제약품 및 동원약품을 통해 사입한 의약품 중, 9월 5일자 약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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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는 오는 8월 말로 종료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와 관련,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실상은 과도한 의료 쇼핑과 약물 오남용, 어떻게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보건의료가 영리화되는가를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라며 법제화 중단을 요구했다.서울시약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통제력은 상실하고, 오직 법제화의 주술만을 외우는 복지부의 행태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사설 플랫폼 업체들이 과대 의료광고와 환자 유인행위를 일삼고, 초진 환자의 비대면 진료를 유도하고, 약물 오남용과 약배송을 부추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30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