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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약사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한다. 약사회는 오는 10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대한민국 약사 학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13일 전문기자단 간담회에서 최미영 약사회 부회장은 "약사들의 직능 개발은 물론, 최근 디지털 접목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과 사회 변화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방 중재·투약 이력 조회…주제 발표·경연에 담긴 방향성최미영 부회장은 약사사회가 가져야할 큰 그림을 그리는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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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비대면 진료 의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확인됐다. 12일 대한약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사후피임약(34.6%)을 비롯한 비급여의약품 처방이 전체 57.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약사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황조사를 집계한 것이다. 비급여 처방…사후피임약 34.6%, 여드름 치료제 24.7%이번 조사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현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비급여/급여 의약품 비중은 비급여 의약품이 57.2%로 가장 높았다. 비급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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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10알 이상을 60일 이상 먹는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117만명(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준)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다제약물 관리 중심에 약국이 나서야 합니다."디알엑스솔루션(DRx Solution) 박정관 대표는 11일 전문언론 기자간담에서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에는 한계가 분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약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 주도 Top-Down 다제약물 관리는 한계 분명"박정관 디알엑스솔루션 대표에 따르면 현재 다제약물 관리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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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직무대리 박종달)과 치매 환자와 그 보호자를 위한 하반기 '일상예찬-함께 만드는 미술관'을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 행사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이 평범한 일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대한치매학회의 장수 캠페인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학회는 지난 2015년부터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미술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일상예찬에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는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9.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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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가 33개(2022년의 경우 총 42개)에 달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만큼이나 제공 서비스 역시 다양해 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의약품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검진 데이터, 약물복용 데이터를 통한 건기식 상담 및 추천ㆍ판매사업에 나선 대한약사회 사업이 9월 중 실시될 전망이다. 개인 맞춤형ㆍ융복합 건기식 등 실증특례 다양8일 히트뉴스가 국무조정실이 운영하는 규제정보포털을 살펴본 바에 따르면, 현재 규제혁신을 통해 기획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서비스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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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7일 수술실 CCTV 의무 설치 및 제한적 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의료법 조항을 대상으로 시행 20일을 앞두고 헌법소원을 청구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의 행보에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이 달 25일 시행 예정인 'CCTV 의무 설치 및 제한적 촬영을 내용으로 하는 개정 의료법 조항'이, 시행 20일을 앞두고 헌법소원 청구인을 모집한 대한의사협회에 의해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서 및 헌법소원심판청구서가 지난 5일 헌법재판소에 제출됐다. 대한병원협회도 의협의 행보에 연대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의협과 병협은
환자
이현주 기자
2023.09.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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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7700여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에 따른 반품 중 낱알 반품으로 유통사와 약국 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서류상 낱알 반품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렇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아직 협의점이 남았으며, 낱알 반품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혼선이 해소될지는 미지수로 보인다.박상룡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4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약사회와 유통업체ㆍ관련협회 단체장간 협의는 완료됐으나 실무진(유통사 직원 및 약사 등) 간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약국은 실재고 기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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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인하 일자가 9월 5일인데, 보상을 5일에 한다는 건 4일까지 들어오는 재고를 다 정리해서 4일 자정 전까지 넘겨야 된다는 건데…(중략) 제약이 반품에 소극적이라고는 하지만 이건 사실상 반품해주기 싫다는 겁니다."오는 9월 5일 7700개 품목이 넘는 약가 인하를 두고 제약업계, 유통업계, 약국가가 모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9월 5일 약가 인하를 보상하겠다'며 사실상 반품 및 정산을 어렵게 하는 사례가 나타나면서 업계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업계 안에서는 이를 두고 결국 제품을 판매하는 제조사ㆍ판매사가 다른 업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9.0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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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문가들이 인공지능(AI), 약물전달 기술 등 차세대 의약품 개발 필수요소로 자리잡은 최신 기술 업체들과의 교류로 약학-산업 접점 넓히기에 나선다. 한국약제학회 원권연 회장은 신약 개발 현장에서 도입하고 있는 최신 기술과 기술 기반 기업들과 약학계 교류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히며, 그 시작은 '2023 제제기술 워크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원권연 회장은 31일 한국약제학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큰 화두는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향상으로, 그 중심에는 AI와 디지털 기술이 있다"며 "추후 개발될 의약품에는 우수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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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는 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과 31일, 긴급 간담을 갖고 9월 5일자 약가 인하 품목 7700여개 대해 서류 반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3가지 차액정산 방식인 △9월 4일 약국 실재고 기준에 따른 서류 반품 및 차액 정산 △유통업체에서 약국에 제시한 차액 정산(2개월 30% 정산) △약국 실물 반품을 통한 차액정산 중 하나를 선택해 3개 유통업체(지오영ㆍ백제약품ㆍ동원약품)와 차액 정산을 진행할 것을 안내했다.서류 반품 대상은 지오영ㆍ백제약품 및 동원약품을 통해 사입한 의약품 중, 9월 5일자 약가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9.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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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는 오는 8월 말로 종료되는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 종료와 관련,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실상은 과도한 의료 쇼핑과 약물 오남용, 어떻게 국민 건강이 위협받고 보건의료가 영리화되는가를 그대로 보여줬을 뿐"이라며 법제화 중단을 요구했다.서울시약은 비대면 진료에 대한 통제력은 상실하고, 오직 법제화의 주술만을 외우는 복지부의 행태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사설 플랫폼 업체들이 과대 의료광고와 환자 유인행위를 일삼고, 초진 환자의 비대면 진료를 유도하고, 약물 오남용과 약배송을 부추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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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로 예정된 7700여개 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앞두고 반품 준비 등 약국가가 대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약국 관련 플랫폼 기업이 관련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약국 경영 관리 플랫폼 바로팜(대표 김슬기)은 '바로 약가 인하 보상 알림 서비스'를 통해 약가 인하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어떤 품목이 약가 인하가 이뤄지는지 알려주고, 주문 이력이 있는 품목 중 인하 대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상가능한 수량과 금액 역시 각 도매별로 확인이 가능하다.회사 측은 특정 품목 보상 가능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8.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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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화 이후 올해 첫 공인 전문약사시험을 맡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시험 진행을 위한 시설 설립 등 후속 조치를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십여년간 제도를 맡아왔지만, 국가시험 수준에 걸맞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병원약사회는 최근 병원약사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관련 일정을 비롯한 향후 실행 계획을 전했다. 전문약사제도는 2020년 4월 약사법에 개정 공포된 제도다.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통합약물관리 등 전문적인 약사 업무를 인정한다. 공포 이후 3년간의 유예기간 중 의료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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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이주호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줄기세포학회 연례 학술대회' 재생의료진흥재단 세션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 및 면역세포 병합치료의 간암 환자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이주호 교수는 이날 행사에서 '간암 환자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과 면역세포치료제 병합요법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관찰하기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 연구'를 주제로, NK면역세포치료제 'CBT101'의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8.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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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이사장 양동원)는 지난 18일 뇌파 측정기기(뇌파계)를 치매와 파킨슨병 진단에 활용한 한의사의 진료가 적법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23일 밝혔다.대한치매학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로 인해 의료 현장에서 뇌파 검사 오남용과 치매 진료의 전문성이 훼손될 위기에 처했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학회 측은 "이번 판결로 불거진 사안들을 단순히 의사와 한의사간의 직역 다툼으로 곡해해서는 안 된다"며 "의료기기 사용과 치매 진단 및 치료에 있어 의학적 근거에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8.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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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본격 시행을 앞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서 가장 개선해야 할 항목은 '오남용 속성이 있는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금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비대면진료 처방 경험이 있는 회원약사 7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회원들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 가장 시급하게 개선할 것으로 오남용 속성이 있는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 금지(59.9%)를 꼽았다. 비대면진료로 처방된 비급여의약품 중 응급피임약은 71.4%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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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서 비대면 진료 허용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정된 가운데, '의료민영화 저지와 무상의료 실현을 위한 운동본부(이하 무상의료운동본부)'를 비롯한 환자단체가 비대면 진료 법제화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에 나섰다.22일 40여개 노동ㆍ건강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무상의료운동본부,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등 환자단체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이번 의료법
환자
김홍진 기자
2023.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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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일로 정부의 제네릭 기준요건 재평가에 따라 7677개의 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약사회가 약국의 빠른 대응을 요청했다.박상룡 약사회 홍보이사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약가 인하 대상인 7677개의 품목 데이터를 약국 청구 프로그램인 'PharmIT3000' 및 유팜 등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약국에 반품 준비 등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기존 PharmIT3000 및 유팜 등 청구 프로그램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약가 인하 품목과 각 약국의 조제 약품 내역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8.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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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최소 침습 갑상선 절제술(Minimally Invasive Thyroidectomy)'이 시행되면서 환자들의 흉터 부담과 수술 및 회복 시간이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갑상선암은 과거 여성에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 와서는 성별에 무관하게 상위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암등록본부, 국립암센터가 올해 출판한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갑상선암 유병률은 남성에서 12.1%로 3위, 여성에서 31.2%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내에서 최소
병원
황재선 기자
2023.08.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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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조제 활성화 연구용역 및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약사 전문가 육성 등 약사사회가 새 먹거리 찾기를 위한 준비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7일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며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 방안 마련 연구용역 추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문가 과정 개설 추인 등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체조제 필요성 데이터로 입증…연구용역 시작약사법 제27조에 따른 대체조제 정의는 처방전에 적은 의약품을 성분ㆍ함량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해 조제하는 행위다. 약가가 비교적 저렴한 제네릭으로 대체조제 하는 방식은 국민 건강관리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8.22 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