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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2일 아침 출근 시간대 서울역광장에서 24개 분회 임원과 회원 200명이 모인 가운데,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기는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을 반대하는 집회와 동시에 홍보 전단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사회원들은 서울역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부당성을 알렸다. 이날 집회 참가 약사들은 손피켓을 들고 구호와 자유발언을 통해 시범사업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권영희 회장은 "정부는 6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세부 사항에 대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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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품절을 겪고 있는 '슈도에페드린' 제제(감기약) 공급 개선의 일환으로 15~16일 '슈다페드정'과 '코슈정'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필요 약국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공급 신청에서 슈다페드정과 코슈정 중 1개 제품만을 공급 신청할 수 있다. 공급되는 양은 신청 약국당 500정 1병이다. 대상은 5월 15일 기준 오전에 2023년도 회원 신고를 완료한 개국회원이다. 약사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접수 명단은 해당 제약사와 권역별 거점 도매업체에 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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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 이상 약사가 뜻을 모아 함께 약국을 열었다. 그러다 상황이 좋지 않아 폐업을 결정했을 때 어떤 방식으로 정산해야 할까? 이와 관련한 소송에서 재판부는 자금을 투입한 약사의 의도가 '투자' 혹은 '대여'인지, '동업'인지를 구분해 서로 다른 판단을 했다.복수의 약사가 개국 비용을 분담할 경우, 대여와 동업에 따른 출자를 명확하게 정해 계약서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 A약사와 B약사는 2018년 함께 약국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A약사는 약국 임대차보증금으로 10억원을 출자했고, B약사는 인테리어 비용 1억700만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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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기자
2023.05.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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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가 오는 6월 11일 본사 챌린지 스퀘어에서 약국 개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입지 컨설팅 △권리금 정보 △개국 프로세스 △약국 공간 및 IT 시스템 △제품 진열 등 5개 강좌로 구성된다. 개업을 준비하는 근무약사, 확장·이전 계획이 있는 시니어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휴베이스 측은 믿을 수 있는 개국 정보와 노하우 공유를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총괄 지휘한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는 "체계화된 개국 솔루션은 이제 실패 없는 약국 개업 필수조건"이라며 "이번 설명회는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5.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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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카카오채널'을 통해 비대면 진료 부당 및 불법 사례, 약 배송을 위한 플랫폼 사기업의 회유 및 과잉 영업 사례를 수집한다고 최근 밝혔다.서울시약사회에 따르면 카카오채널 개설은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반대 현안 관련 최신 소식을 전달해 정보로부터 고립된 회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플랫폼 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등의 경험 사례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회원은 관련 최신 소식과 함께 플랫폼 사기업의 부당·불법·회유 사례를 말풍선 그림을 눌러 남길 수 있다.권영희 회장은 "카카오채널 개설의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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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2023.05.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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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4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저지를 위한 전국 시도지부장 및 분회장 결의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참석 대상은 회장단과 정책기획단장, 그리고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 시도지부 지부장 및 임원과 분회장이다.약사회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6일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한 데 이어 1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하는 등 안정돼 가는 상황에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강행하려는 정부 정책에 반대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결의대회를 마련했다.비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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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부 약국에서 논란이 된 바코드 사태를 유심히 지켜본 업체가 있다. 처방전 입력 시스템 '바코드프리' 출시를 앞둔 굿팜이었다. 굿팜은 바코드 종류, 유무에 상관 없이 처방전 정보를 읽어들이는 기술을 개발하던 중 바코드 업체들 간 갈등을 접하고 제품 출시를 결정했다. 스마트폰이나 웹캠, 스캐너로 처방전 사진으로 찍어 그 안의 내용을 데이터로 변환해주는 '바코드프리'를 내놓은 헬스포트 박현순 대표와 황태윤 부사장을 9일 만났다. 이번 서비스는 '약국이 처방전 처리부터 쉽고 간편하게, 그러면서 저렴하게 해주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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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회관 4층 강당에서 오는 19일부터 직무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사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5월부터 격월로 진행하는 사내교육은 2시간(강의 16:00~18:00), 4차시로 총 8시간 동안 이뤄지며 △서비스 마인드(5/19) △셀프 리더십(7/28) △직무교육(9/22) △스트레스 관리(11/24)를 주제로 다룬다.사내교육은 약사회 사무처 직원 및 희망지부 직원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별도의 수강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최두주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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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2023.05.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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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배달 약국 공개 등 플랫폼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며 플랫폼 업체에게 문제를 제기했던 약사들이 다시 한 번 플랫폼기업들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약국 정보 공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논리인데, 시범사업 추진 중이라서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8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의 추가 모니터링 결과를 공개했다. 약사회는 2월에도 비대면 진료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 블로그 등의 모니터링에서 약국 정보 등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약사회 측 브리핑 내용을 보면 국내 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공업체 A사의 경우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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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2023.05.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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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최근 LG유플러스와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한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협력 제공을 목표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참약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고객 건강의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LG유플러스는 통신을 기반으로 한 ICT 솔루션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건강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B2C, B2B 등 사업 영역 전반의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두 회사는 이를 통해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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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의료기관과 약국 간 암묵적 담합은 마침내 깨질 수 있을까? 영원히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원고 적격의 벽'이 무너지더니, 서로의 금전 지원 자체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상태다.약국가는 개정안에 기대를 걸면서도 현실에서 개정안 시행이 효력을 발휘하려면 약사 개개인의 행동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약분업 20여년 간 자라난 암묵적 계약 '담합'의약분업의 요지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서로 간의 감시 역할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약사법 안에 담합 방지를 위한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5.0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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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지역약사회가 1인 시위를 비롯해 소송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를 반대하기로 했다. 비대면 진료를 내줄 경우 자연스레 이어질 약 배달 문제 역시 내줄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최근 대한약사회 등에 따르면 지역약사회는 지난달 28일 열린 전국지부장(시도약사회장) 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이들은 먼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결사 저지' 투쟁하기로 하기로 했다. 오는 3일부터 각 시도지회장이 매일 1인 시위를 벌이고, 향후 16개 시도지부 약사협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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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입장을 내고 "보험약제 행정쟁송 결과에 따른 환수·환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달 27일 본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내 제101조의2인 '보험약제 행정쟁송 결과에 따른 환수·환급 제도' 도입을 통과시켰다.약사회는 정부의 약가 인하 이후 제약사의 무분별한 집행 정지 신청과 인용·기각 등 결과에 따른 행정쟁송이 반복됨에 따라 보험약가의 등락이 빈번하게 발생, 해당 품목을 실제로 취급하는 약국의 행정 업무 부담이 가중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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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시럽을 전량 회수한다는 소식에 얼른 상비약 가방을 열었다. 얼마 전에도 일부 제품에 갈변현상이 있다기에 살펴봤던 챔프시럽이다. 그때는 회수 대상이 아니어서 로트번호만 확인하고 다시 넣어놨는데 전량 회수라니, 그냥 둘 수 없었다. 나가는 길에 집에 있던 챔프시럽 두 통을 챙겼다.약국에 도착한 건 직장인 점심시간이 끝나는 동시에 병의원과 약국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오후 1시, 약사는 미리 전화로 문의한 나를 알아보고 카운터 안쪽으로 안내했다. 환불 절차는 간단했지만 수월하진 않았다. 동아제약이 약국에 배포했다는 QR코드에 접속하면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4.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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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이와 맞물리는 약 배달 문제를 두고 대한약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약사회는 25일 입장문을 통해 "현 비대면 진료는 한시적 고시 상황에서 충분한 논의와 준비 없이 시행됨으로 인해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적 편익과 편의성으로만 판단하고 있으므로 매우 잘못된 정책"이라고 밝혔다.약사화에 따르면 여러 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현행 비대면 진료 방식에 대한 적정한 평가와 정상화 없이 시범사업이라는 명분으로 이를 연장하는 것은 타당성이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4.25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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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렌차이즈 휴베이스가 회원대상 교육프로그램 '휴베이스 칼리지'의 정규학기(시즌2)가 개강했다고 24일 밝혔다.휴베이스 칼리지는 휴베이스의 교육플랫폼인 휴베이스캠퍼스에 개설돼 휴베이스 회원약사를 위한 현장 약국·약사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학기제 학점제로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2시간씩 10주간 진행되며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진행된다.1학기의 강의 주제는 '약국 경영 그리고 역할'로, 이달 초 종료한 1시즌 강좌에서는 약국경영파트(안효빈 약사) △폼나는 약국프로젝트 △휴베이스 모델약국은 이렇게 한다 강의와 전병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4.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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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나간 뒤 각종 전염병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팬데믹의 위력 만큼 그 후유증도 거센데,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집중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잠잠했던 각종 전염병이 한꺼번에 유행하고 있어 이비인후과와 소아과와 주변 약국들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약국과 일선 병의원에 따르면 일반 감기를 비롯한 독감,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 유행하면서 관련 환자가 폭증하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알러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 문제는 유행 중인 전염병 중 상당수가 영유아에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4.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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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공공심야약국에 이어 기대하지 않았던 개국약사의 전문약사제 가능성까지 열리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제도 시행을 위한 유예기간 3년을 받아낸 것이다. 다만 수련기관 등을 비롯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는 점, 비대면 진료 등 이슈에 가려져 있지만 그동안 진료권 침해 등을 두고 의료계가 반발해왔다는 점 등에 비춰볼 때 남은 3년이 실제 제도 시행을 위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전문약사의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안)' 내용을 보면 오는 본격시행되는 전문약사제도에는 기존 전문약사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4.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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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미래에 대한 토론회를 보며 느낀 건 아쉬움이었습니다. 정부와 협회, 일선 약사들까지도 디지털 전환이라는 방향에 공감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느끼고 있지만 실체가 없어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은 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 우리가 보여주고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죠."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황태윤 헬스포트 신임 부사장과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가 마주앉자 헬스포트 본사 회의실은 '약국의 미래를 그리는 토론장'을 방불케했다. 두 사람은 그간 약국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온 터, 최근 박현순 헬스포트 대표가 황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4.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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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가 법제화와 함께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약배달을 두고 플랫폼 업체들의 공세가 시작됐다. 약사회 중점 사업인 공공심야약국까지 건드리고 있는데, 약사회는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최근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지켜달라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서명운동 페이지를 보면 회사 측은 현재 비대면 진료 관련 조치를 '사실상비대면진료금지법'으로 규정하면서 기득권 세력의 주장만으로 국민의 병원선택권을 빼앗는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육아중인 부모,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이 초진부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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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2023.04.15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