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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최근 약사 고객 요청을 적극 수렴해 약국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자동조제기 맞춤형 청소 키트를 개발,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제 자동화 시스템에 최적화된 별도의 청소 키트가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청소 키트는 자동조제기 세척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약국의 문의를 청취하던 중 경기도약사회와의 간담에서 맞춤형 키트를 개발해달라는 요청을 통해 아이디어를 받아 만든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JVM이 만든 클리닝 툴 키트(Cleaning Tool Kit) 4종은 기존 청소법으로는 해결하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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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8호] 다제약물 복용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만성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먹는 약(경구약)' 10개 이상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환자를 '다제약물 복용자'라고 부르는데, 고령 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그 수는 2019년 81만5000명에서 2022년 117만5000명으로 크게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노인의 부적절한 다약제 사용 관리 기준 마련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적절한 다제약물을 복용한 노인의 경우 부적절 복용이 아닌 경우와 비교해 입원 비율은 1.32배, 응급실 방문 비율은 1.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1.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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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시범사업이 시작될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대해 지역 약사를 활용한 적극적인 약력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8일 기자들과 만나, 약력 관리 중심의 지역형 다제약물 관리사업 필요성과 원활한 사업을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단체가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다제약물 관리…병원은 '약물', 약국은 '약력' 특화돼야박영달 회장은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약사의 직능별 특징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의료진과 연계가 원활한 병원약사 중심의 '
약국
김홍진 기자
2023.12.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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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지속적인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급불균형 등록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수급 불균형 대응 앱 배포 및 2023년도 여약사대상 표칭 심의 등 제11차 상임이사회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 슈도에페드린 균등 공급…수급 불균형 보고 앱 개발박상용 이사는 27일 최종 점검 후 28일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약국 균등 공급 신청 사이트(웹/앱, http://of.kpanet.or.kr)'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온라인 폼(Form
약국
김홍진 기자
2023.11.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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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와 혈액제제 수가 정상화 등에 집중됐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의 둘째 날은 중증희귀질환 보장성 강화와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개선, 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12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2일차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여성질환·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보장성 강화 이날 국감에서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은 여성질환 보장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가정의 안녕과 직결되는 4050 여성 전체 사망자의 약 11%가 유방암으로 사망하고, 단일질환으로는 중년 여성 사망 원인 1위다. 또 5년 생존율은 90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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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필수의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은 원료 수급과 약가 때문이라며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필수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전 의원은 "육아 커뮤니티에는 해열진통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으며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조금 과장하자면 과거 IMF시절 아나바다 운동처럼 약사들이 아침마다 약을 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박 회장은 "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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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으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이사 대신 이승한 법무실장(전무)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 국정감사에 앞서 증인과 참고인 출석요구 철회 및 추가 건을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위는 지난달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15인의 증인과 27인 참고인을 채택했다. 여기에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 관련 안국약품 원덕권 대표 △GMP 위반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첫 사례 관련 한국휴텍스제약 이상일 대표 △건강기능식품 과장 광고 및 개인정보 수집을 통한 마케팅 집행
국회
이현주 기자
2023.10.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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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전용 의약품 온라인몰의 최소 구매금액이 높아 약사들이 구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17일 관련 약국 민원 급증에 따른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도내 300여개 약국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회원 중 82.8%가 주 2~3회 이상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을 하고 있었다. 주문 제품(복수 응답)은 전문의약품(82.1%)과 일반의약품(87%)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온라인몰 이용 이유(복수 응답)로는 제품 다양성(59%), 편리함(45.19%)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8.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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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수가협상을 맞는 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가 아니라 엔데믹 상황이 반영된 진짜 수가를 인상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6%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확보했지만 엔데믹 상황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같은 약사회의 주장과 다르게 ①지난해 진료비 증가율만 봤을 때 약국의 행위료가 높다는 점 ②조제건수의 폭증으로 그동안 유지해왔던 인상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영달 수가협상단장(경기도약사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202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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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전문가라는 정체성'으로 무장한 약사들이 '약료(藥療)'라는 용어를 공식 문서에 넣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약사 전문성의 입증과 함께 미래 직역과 관련한 확장성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된다. 그래서인지, 약료라는 용어는 과거부터 질병치료의 정체성을 가진 의료계로부터 앞뒤 좌우 강력한 태클을 받아왔다.'약료'라는 단어를 알리는 데 가장 주력하는 경기도약사회 임원진은 29일 서울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약료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약사(藥師)와 약사(藥事)라는 단어를 정의하는 규정에 '약료' 등을 포함시켜야 한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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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지난해 6월 배달 앱 닥터나우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고발한 2개의 사건에 대해 1건에 대해서는 검찰 송치, 나머지 1건에 대해서는 불송치 한 것과 관련 불송치 결정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관련 증거자료를 보충하여 조만간 이의신청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다음과 같이 입장문을 발표했다.경기도약사회는 먼저 닥터나우는 의약품 택배 배송 등을 복지부 공고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약사법 제50조 제1항과 대법원, 헌법재판소 판례에는 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실정이다.대법원은 현행 약사법 제50조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3.0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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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와 서울시의사회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회사인 닥터나우를 약 택배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 경찰이 상당수 무혐의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닥터나우는 6일 이같은 내용과 관련 경찰이 의료법과 약사법에 대해 대부분 혐의가 없다는 결정을 내린 것에 환영한다는 뜻을 전했다. 닥터나우 측에 따르면 약배달과 관련된 약사법 제50조 제1항(약국 이외 장소 의약품 판매)의 경우 닥터나우가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으로 논란이 제기됐지만 2021년 유사한 사례에 무혐의 결정이 내려진데 이어 이번에도 무혐의로 종결됐다. 서울강남경찰서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3.03.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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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동물용의약품 직접조제에 검찰이 혐의없음 결정을 내렸다. 수의사 처방이 없이도 약사들은 동물용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약사단체는 이번 검찰 결정이 약사들의 동물용의약품 조제가 활성화 될수있는 계기라고 해석했다.대한약사회 강병구 동물약품이사는 9일 브리핑을 개최하며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특사경이 진행했던 동물약국 대상 '약사법 및 동물용의약품 취급 규칙 위반행위 단속' 경과를 보고했다.특사경 위반행위 단속 경과△2021년 도내 동물약국 3개소 입건·수사 진행*관련 조항 약사법 제48조(개봉판매금지), 동물용의약품
약국
김홍진 기자
2023.01.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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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가 오르고 있다. 의약품은 물론 의약외품, 공산품 등 약국이 취급하는 거의 모든 제품 가격이 오른다. 이러한 가격 인상 러시에 약국 긴장도도 어느 때보다 높다. 약국을 방문한 환자와 가격을 두고 벌이는 실랑이는 약사의 대표적인 스트레스 중 하나. 약사는 소비자에게 가는 길에 놓인 '가격'이라는 능선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공급가 인상 러시 "안 오른 제품 찾기가 힘들다"올해 들어 공급업체들은 갖가지 이유로 공급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삼일제약 '부루펜'과 '액티피드', 동아제약 '판피린'과 같은 감기약을 비롯해 바이엘코리아
약국
정혜진 기자
2022.10.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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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약사 화합의 장인 '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대한약사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약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여약사대회는 '의약품 안전 사용, 대한민국 약사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개회식 △Break Time(부스 관람) △초청강연 △만찬 △패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제40차 전국여약사대회 수상자 명단여성가족부장관표창이성희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주향미 (대전광역시지부)김은진 (경기도지부)국회보건복지위원장표창정명숙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백지원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약국
김홍진 기자
2022.10.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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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경기약사 학술대회가 '안전과 건강을 국민에게! 권익과 긍지를 약사에게!'를 슬로건으로 18일 개최됐다.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을 대회장으로 김진수 부회장을 준비위원장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질환별 가이드라인 △환자 소통방법 등 특강과 △당뇨병 전문 △건강검진 결과 해석 등 앵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9.1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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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단체는 14일 "변화하는 약국환경에 따라 확대되는 약료서비스에 적합한 평가기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령화 사회를 지나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루약 처방 △장기 처방 △다상병 처방 등 처방형태는 다양해지고 △DUR을 통한 약물사용 모니터링 등 새로운 약사역할이 생기는 동안 약사 행위를 평가하고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기준은 2000년대 초 의약분업 시작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특히 약학대학 교육과정은 6년제로 전환됐고, 2023년부터 전문약사 제도가 시행되는 등 약사 전문성이 강화되고 있다는 부분은 새로운 상대가치 개발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7.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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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상대가치항목 개발 정책토론회 방문약료·다제약물관리·DUR모니터링..."새 행위에 새 가치를"미지근한 정부 반응 "구체적으로 어떤 장점 있었는지?"의약분업 시행 이후 20여 년간 고착화된 약국 상대가치항목 개선과 약국 보건의료 서비스 다각화를 꾀하는 약사단체의 청사진이 공개됐지만, 정부관계자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었다.지역사회 주민들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시스템 속 약사 직능개발 모델과 그에 따른 새 가치보상체계를 요구하고 나선 약사단체였지만, 보건복지부는 약사들이 열거한 사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었는지 입증해야 한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7.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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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총회에서 비대면진료 수용 기준을 제시하는 등 긍정적 입장을 비쳤던 의사단체들이 비대면진료는 환자 안전을 위해 신중히 접근해야 하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면서 본래 자리로 돌아오려 하고 있다.우후죽순 늘어가는 비대면진료 플랫폼과 그로 인한 과당 경쟁으로, 비대면진료를 '거스를 수 없는 흐름'으로 여기던 일부 시각마저 비대면 진료 철회 쪽으로 선회하고 있는 모양새다.①원하는 약 처방받기와 ②약국 자동 매칭 두 가지 서비스로 인해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보유한 닥터나우는 의사약사 단체 모두에게 고발 당했다. 보건복지부도 해당 서
기자수첩
김홍진 기자
2022.07.0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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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6시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심의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약 자판기(공식명 화상 투약기) 저지에 '플랜 B'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9일 '국민 건강권 사수를 위한 약 자판기 저지 약사 궐기대회' 직후 대한약사회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약 자판기 규개위 상정)통과 된다는 것은 상정하고 있지 않다"며 "저지 움직임은 내일(규개위 회의)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오늘 개최 예정인 실증특례 심의위원회 회의에서는 약 자판기 표결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단체(대한약사회
약국
김홍진 기자
2022.06.20 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