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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외처방액 상위권의 특징은 한미약품의 '로수젯', HK이노엔의 '케이캡' 등 국산 신약의 선전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대표 쌍두마차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파악된다.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약제는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정'으로 집계됐다. 처방액은 1957억원으로 왕좌를 차지했지만, 2022년의 2027억원보다는 처방액이 소폭 줄었다.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2022년보다 19.3% 늘면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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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영역부터 기업의 비즈니스까지 챗GPT를 활용하는 디지털 시대가 열렸지만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사람이 미래 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사실이다. 신입 공채 시즌을 앞두고 미래 세대들에게 현직 제약바이오 CEO 15인이 인재 영입을 위한 초청장을 띄운다. 히트뉴스는 그들이 예상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는 어떠한지, 왜 제약바이오여야 하는지 등등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메시지를 들었다. [편집자주]반갑습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입니다. "대웅제약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R&D 경쟁력과 혁신신약 개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9.0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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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정애 의원실과 이데일리가 공동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K바이오 기술수출, 과연 최상의 선택인가?' 라는 주제의 발제는 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전무에 이어 두번째 발제를 하였다. 주최자가 '국내 신약개발의 해외 사례는?' 이란 제목을 주었는데 'SK바이오팜'과 'HLB' 두 회사가 생각나서 두 회사의 로고를 발제 첫 PPT에 붙였다.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7월 19일 바이오경제 2.0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 추진방향에서 2030년 바이오경제 생산 100조원, 수출 500억달러를 목표로 내세우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9.0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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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P 이슈로 위기에 처한 한국휴텍스제약은 어떤 곳? 작년 매출 약 2742억원, 임직원 1인당 매출 약 17억6900만원이라는 놀라운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 제약업계 기린아로 떠오른 한국휴텍스제약이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위반 사실이 적발돼 ①GMP 적합 판정 취소 ②제조업 허가 취소 ③징벌적 과징금 처분 등 회사 앞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한국휴텍스제약은 2008년과 2011년(이하 개별 기준) 단 2차례 매출 역성장을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7.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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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를 지나 낮에는 20도가 넘는 날씨에 외투를 벗게 되는 봄이 찾아왔습니다. 산들엔 꽃과 푸르름이 한껏 가득합니다. 약동하는 3월 말 그리고 4월, 국내 제약업계도 1년 중 가장 몸이 시린 정기주주총회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꾸리려는 모습입니다.그 사이 약업계를 둘러싼 이야기도 더욱 덥게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3월 말에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은 훈훈하다기엔 너무 뜨거운 당뇨치료제 포시가 그리고 그 제네릭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아, 히트뉴스의 기사는 국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만날 수 있는 것 잊지 않으셨지요? 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0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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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가 보험의약품 적정가치 보상을 위한 혁신신약의 정의와 규정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관협의체는 1월 킥오프미팅을 시작으로 2월 두 차례 회의를 가졌다. 주요 의제는 '혁신가치 보상'이다.민관협의체에서는 혁신신약의 정의와 규정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만성 또는 중증의 쇠약 질환을 경제성평가로 제출하기에는 현재 ICER 기준에 맞지 않아 혁신성을 인정하는 유연한 ICER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글로벌제약업계에서는 혁신신약에 대해 ①새로운 물질 또는 기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3.0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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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언론 출입기자단과 공동 진행한 주요 제약기업 CEO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제약바이오기업 2023 HIT 구상을 순차 보도한다. 보령 장두현 대표와 인터뷰는 지난 15일 진행됐다.5000억원에서 곧바로 7000억원 매출을 찍은 보령 장두현 대표는 작년 인터뷰 때와 마찬가지로 올해 기자단과 만남에서도 에둘러가지 않았다. 외형과 이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경영의 방향성은 올해도 여전했다. 애써 해석할 필요가 없는 장 대표의 화법처럼 보령은 매출 21%(7221억), 영업이익 20%(603억)의
제약
박찬하 기자
2023.02.2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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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유행이 한창인데 치료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환자와 약국이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소아용으로 처방되는 30mg 캡슐과 현탁액 부족이 심각하다. 독감 유행이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한국로슈는 30mg 추가 생산계획이 없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26일 유통업계와 약국에 따르면 타미플루는 두달 째 수급 불균형 상태다. 한국로슈는 타미플루 30mg, 45mg, 75mg 세가지 용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소아용으로 주로 처방되는 현탁액은 공급이 끊긴 지 오래됐고 30mg 캡슐도 시중에 재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 품절 의약품 대열에 합
약국
정혜진 기자
2023.01.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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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 2023 바이오헬스 INDUSTRY MAP2023년 바이오헬스 산업도 글로벌 경제위기 파고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두려운 것은 위기의 실체가 무엇인지 분명하지 않다는 점이다. 는 우리 산업계가 걸어갈 2023년의 로드맵 일단을 분야별로 살펴본다.[1편] 예산편성 : 바이오헬스를 핵심산업으로?[2편] 허가정책 : 동등성재평가·품목갱신 계속되는 구조조정[3편] 약가정책 : 판 커진 상한액·급여적정성 재평가 [4편] 신약 : 항암-비만신약 게임체인저 국내시장 상륙 [5편] 특허전략 : ① 공동생동 제한+우판
기획
백가람 변리사
2022.12.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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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제약산업계가 해결해야 하는 이슈는 산적한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지난 16일 국내제약사와 글로벌제약사 20여곳과 간담회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외국약가 참조기준 개선안...'호주'는 반대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 모두 외국약가 참조기준 개선 관련 호주 참조국 제외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호주를 신약등재에 참고하는 나라가 거의 없고, 시장 규모도 작으며, 혁신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율이 낮고 보험이 되기까지 소요기간도 길어, 신약에 대한 낮은 환자 접근성은 호주 안에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2.12.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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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들이 온라인직영몰과 자사 영업사원으로 직접 거래를 늘리고 있다. 완제품이 '제약회사-도매업체-약국' 순으로 유통되는 전형적 루트를 벗어난 시도가 속속 늘어나고 있는 것인데, 대표적인 사례가 제약사가 자사 영업력을 풀파워로 끌어 올린 약국 직거래다.이같은 배경에는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활로모색과 함께 제약사 직영몰 확대, 데이터산업의 고도화가 있다. 유명 제품 유통 경로 다각화...도매·직거래 '투트랙' 시도 국내 한 제약사는 그간 도매로만 유통해온 TV광고 A제품을 약국 직거래까지 확대 유통하는 방침을 논의 중이다. 일부 영
약국
정혜진 기자
2022.12.1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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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가 건강보험료로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서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8593)’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했다. 발의된 개정안은 제약산업 육성 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지위를 격상하며,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한 우대제공 조항을 강행 규정으로 개정한 법률안이다. 건약은 "이번 개정법률안이 국민건강보험 제도의 운영목적과 배치되며, 최근 증가하는 약제비 지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을 우려해 적극 반대한
연관산업
이현주 기자
2022.1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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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주의 주요 제약바이오소식을 요약해 드리는 '히트뉴스 주간뉴스 브리핑' 코너의 황재선 기자입니다.이번 달만 2번째 바이오 기업의 거래재개 소식이 이어졌습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신라젠의 거래재개 소식을 알린데 이어, 지난 24일 코오롱 티슈진의 거래재개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로써 코오롱티슈진은 3년 5개월 만에 거래를 재개 하게 됐습니다. 코오링티슈진 주식을 보유한 일명 개미라고 불리는 소액주주가 6만 명에 달했기에, 거래정지 이후 이들의 걱정, 근심이 많은 매체들을 통해 전달된 바 있죠. 한
제약
황재선 기자
2022.10.2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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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외처방액 시장은 국내제약사 품목들의 약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각각 성장 모멘텀을 가지고 있어 향후 성적도 기대된다. 유비스트 기준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 1위는 1477억원을 기록한 비아트리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가 차지했지만 리피토는 전년 같은기간 처방액보다 3.2% 감소했다.리피토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품목은 한미약품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과 HK이노엔 위식도역류 치료제 '케이캡'이다. 로수젯은 3분기 누적 원외처방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909억원 보다 13.4% 증가한 1030억
제약
이현주 기자
2022.10.2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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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요 상장 제약사들은 위드코로나에 따른 전문의약품(ETC) 처방 확대, 일반의약품(OTC)·건강기능식품 판매 증가, 위탁생산 증가로 인한 낙수효과 등으로 매출을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김현욱 현앤 파트너스 대표는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올해 헬스케어 업종의 상반기 실적이 강세를 크게 4가지 요인으로 분석했다. 김 대표는 "위드코로나 전만 하더라도 헬스케어 업체들은 PCR진단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의약품 판매 비중이 크지 않았고, 오히려 만성질환이나 감기 등 일반 내원 환자가 줄어 ETC 처방이 활성화 되지 않았었다"며 "다만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8.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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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과 인적자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국내제약바이오산업이 신약개발 과정을 완주하기 위해서는 자본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데, 그 해결 방안으로는 메가펀드 조성, 민간자금 활성화, 해외자금 이용 등이 제시됐다. 신민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제23호 정책보고서에서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자본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 같이 분석했다. 신 본부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인적자본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신약개발 전 과정을 완주하지 않고 중도 기술
바이오
이현주 기자
2022.07.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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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등재약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동등성 재평가를 분리해서 판단해 달라."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는 14일 진행된 '의약품 재평가 정책설명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의약품 재평가 설명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한 국내제약사 관계자는 기등재 약제 상한금액 재평가와 식약처 재평가 계획 시기가 다른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필름코팅정에 대한 동등성 재평가는 2024년 계획돼 있지만 상한금액 재평가는 내년 2월까지 자료를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식약처와 복지부가 협의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의였다. 식약처 측은 "약
식약처
이현주 기자
2022.07.1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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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전염병 확산속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환경과 통상이 연계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제약 산업 또한 이와 같은 관점에 동의해 ESG 도입 움직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7일 바이오헬스 산업 및 글로벌 통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제약, 의료기기 기업의 ESG 대응 사례를 분석해 공유했다.글로벌 제약기업의 경우, ESG의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에 균형 있게 ESG를 대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제약
정민준 기자
2022.07.09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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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들의 한국·미국·유럽 규제기관 희귀의약품 지정 건수가 20건으로 확대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최다 지정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6개 파이프라인 내 10가지 적응증으로 △미국 FDA 9건 △EMA 8건 △한국 식약처 3건의 희귀의약품 지정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기록 경신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이 한미약품(대표 권세창, 우종수)의 삼중작용 바이오신약 'LAPSTripleAgonist(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 HM15211)'를 '특발성 폐 섬유증(IPF, Idiopathic Pulmona
제약
황재선 기자
2022.06.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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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이면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마다 많은 선거운동원들이 큰 목소리로 자신의 후보를 지지하는 모습이 인상 깊지 않나요? 독자 여러분은 지방선거가 대선만큼이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동네를 대표할 후보를 꼼꼼히 관찰하고 확인한 뒤 올바른 투표하시길 바랍니다.이번 한주 헬스케어 업계의 주요 소식을 히트뉴스가 살펴봤습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삐걱대는 제약바이오 산업 인력 양성' 이슈입니다.코로나19 사태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요도가 대두되면
제약
정민준 기자
2022.05.21 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