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⑥ 중소제약사 연구개발비용 현황⑦ 중소제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3 12:02
-
1500억원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한 특허심판에서 제네릭사가 첫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제네릭의약품 이름'을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HK이노엔 '케이캡'의 제네릭 의약품 제품명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지난 2월까지 출원된 상표권만 △한국휴텍스제약 '테고캡' △환인제약 '테고닌' △국제약품 '테고란' △삼일제약 '테고에스' △동구바이오제약 '테고톤' △팜젠사이언스 '테고맥스' △경동제약 '테고잔' △메디카코리아 '테고프라'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2 06:05
-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셀트리온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 나서며 안과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2일 국제약품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ㆍ성분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셀트리온제약과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침과 동시에 국내 판매 유통을 통해 환자들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3 10:10
-
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보았다.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② 시련은 있어도 고비마다 치고 올라온 제약업계[끝까지HIT 9호] 지난 25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덩치가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고비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들쭉날쭉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 약가 인하'와 '코로나19'는 국내 제약사의 살림을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02 06:08
-
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 보았다. 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끝까지HIT 9호]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4반세기 만에 폭발적 외형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의약품과 관련한 여러 정책과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성장 DNA’를 바탕으로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실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1 06:05
-
연간 매출 1100억원에 육박하는 LG화학 국산 신약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제품군의 첫 특허 분쟁에서 제네릭사가 승소했다. 흥미로운 것은 특허심판 제기 후발인 삼천당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먼저 축배를 들었다는 점이다. 업계는 먼저 특허심판을 청구한 다른 회사가 특허심판에서 청구 이유를 구체화하는 보정 과정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특허 만료까지 기간이 긴 만큼 향후 오리지널사 대응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최근 삼천당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이 제기한 '제2형 당뇨병 치료용 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3 06:04
-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18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 3888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2022년 대비 0.7% 증가했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영향과 제네릭 경쟁 심화 등에 따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케미컬의약품 사업 부문에서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약가 재평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1% 늘어난 연매출 691억원을 기록했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전년 대비 14.8% 증가하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특히 바이오시
제약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18 18:00
-
1) 제이브이엠, 현금ㆍ현물배당 결정 = 제이브이엠은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1주당 400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46억원 규모임.2) 한미사이언스, 현금ㆍ현물배당 결정 = 한미사이언스는 11일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공시. 배당금 총액은 약 136억원 규모임.3) 한올바이오파마, 주주총회 소집 =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경기도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1일 공시. 윤재춘 사내이사와 정승원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정헌 선임의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12 06:00
-
①HK이노엔, 23일 기업설명회 개최 =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JP모건코리아 콘퍼런스 내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요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할 예정.②비보존제약, 자기주식 8000주 처분 = 1주당 3150원에 8000주를 임직원에게 처분키로 함. 회사 측은 임직원 성과급에 따른 처분이라고 밝힘.③메지온 매출 317억원, 영업손실 124억원 기록 = 2023년 연결기준 317억원의 잠정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2% 증가.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
바이오
이우진 기자
2024.02.23 06:00
-
2024년 정초부터 굵직한 의약품들의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소식으로 제약업계가 뜨겁다. 새로운 파트너사를 선택한 곳도 있고, 공들여 신제품을 들여온 곳도 있다. 가 올해 코프로모션을 카드뉴스 형태로 특징별로 정리해봤다.먼저 보령과 HK이노엔이 자사 대표 품목을 나눠 가졌다. 바로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와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다. 양사는 HK이노엔의 '케이캡정'ㆍ'케이캡 구강붕해정'과 보령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2.12 06:05
-
종근당이 지난해 제품 성장과 라이선스 아웃 등에 힘입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도 2000억원을 훨씬 상회한 25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종근당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6694억원, 영업이익 2466억원, 당기순이익 213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2.2%, 영업이익은 124.4%, 순이익은 167.1% 상승한 것이다.지난해 역대급 실적은 자사 제품군의 고른 성장과 더불어 글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06 10:30
-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대장암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베그젤마(성분 베바시주맙)'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에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대 의대 김종광 교수, 연세대 의대 신상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하대 의대 임주한 교수, 아주대 의대 권민석 교수, 연세대 의대 범승훈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대장암 최신 치료 경향에서 베그젤마의 역할을 공유했다.심포지엄은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및 베그젤마 제품 소개 △진행성 대장암 현재 치료법 및 NGS의 역할(Current treatment
제약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05 17:51
-
2차 상한금액 재평가 결과가 오는 3월 시행되는 가운데 가장 크게 타격을 입은 천연물의약품 보유 제약사들이 결국 정부를 상대로 약가 소송을 진행할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물의약품 특성상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어려운데도 '직접 동등성 입증'으로 약제를 평가하는 현행 기준이 무리하다는 주장을 펼것으로 보인다.1일 업계에 따르면 마더스제약은 최근 영업현장 및 유통업계 등에 자사 생약 제제의 약가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메시지를 밝혔다. 메시지를 살펴보면 회사 측은 자사 '스토엠정(성분 애엽95%에탄올 연조엑스)'과 '스토엠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02 06:05
-
종근당이 셀트리온제약의 간장용제 '고덱스'에 이어 바이엘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의 영업ㆍ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원외처방액 1500억원 규모의 케이캡을 떠나보낸 자리를 74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고덱스와 콩팥병 치료 기대주인 케렌디아로 메우는 모습이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과 바이엘은 케렌디아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올해 초 종근당 시무식에 바이엘 측 관계자가 참석한 데다, 종근당 영업 담당자들은 병원 처방을 위해 신약 심의위원회(Drug CommitteeㆍDC)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19 06:04
-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금배당과 무상증자의 결과가 나오고 있다. 쉽지 않았다는 말이 나오던 작년이지만, 주주 환원 정책 중 하나로 꾸준히 시행하는 모습이다. 이에 주주들은 구체적인 금액과 배당 예정 주식수 및 배당 날짜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연말 배당 중 현금배당을 결정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동구바이오제약 △셀트리온 △알리코제약 △엘엔씨바이오 △원바이오젠 △진양제약 △티앤엘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보통주 1주 기준 동구바이오제약은 120원, 셀트리온은 500원, 알리코제약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19 06:02
-
종근당이 셀트리온제약 간장용제 '고덱스캡슐'의 코프로모션 파트너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장세에 있는 종근당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의 판권을 셀트리온제약으로 넘겨주는 맞트레이드 형태의 코프로모션 구조로 전해진다. 종근당은 이를 통해 지난해 코프로모션이 종료된 케이캡 코프로모션의 매출 공백을 고덱스를 통해 충당할 것으로 예상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최근 고덱스캡슐(성분 오로트산카르니틴/항독성간장엑스/아데닌염산염/피리독신염산염/리보플라빈/시아노코발라민/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의 공동 영업 파트너를 종근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17 06:05
-
HK이노엔과 코프로모션설이 돌았던 셀트리온제약 간장용제 '고덱스'가 논의를 중단하고, 새 회사와 공동 영업전선을 구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은 기존 HK이노엔과 진행 중이던 '고덱스캡슐(성분 오로트산카르니틴/항독성간장엑스/아데닌염산염/피리독신염산염/리보플라빈/시아노코발라민/비페닐디메틸디카르복실레이트)'의 코프로모션 논의를 물리고, 새 파트너사와 계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덱스는 트란스아미나제(SGPT)가 상승된 간질환에 사용하는 질환용제로, 급여 삭제 위기 및 사용량 약가 연동제 등으로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09 06:03
-
'통합 셀트리온'의 출범으로 인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기대감이 커지며 두 기업 모두 지난 주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지난 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1월 1주차 기준 외국인 순매수 418억원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관의 순매수도 178억원으로 8위에 해당했다.국내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상장사(2023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 대상) 중 지난주 (1월 2~5일)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셀트리온제약(31.2%) △삼일제약(13.1%) △부광약품(7.9%)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4.01.08 06:00
-
2024년이 왔습니다. 먼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행복한 한 해가 된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불행만은 피해가는 갑진년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저는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 먹기 싫어서 올해부터는 '만 나이'로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나이는 먹지 않아도 브리핑은 그대로 진행됩니다. 그럼 2024년 첫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LG화학, 美 리듬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증 신약 L/O 새해부터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LG화학이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와 희귀비만증 신약 'LB54640(개발코드명)'의 글로벌 개발 및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6 06:06
-
지난달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한 가운데, 셀트리온 창업주 서정진 회장의 동생인 서정수 전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셀트리온 부회장(비서실장)으로 선임됐다. 서정수 부회장은 서진석 셀트리온 각자대표의 조력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서진석 대표는 서정진 회장의 장남이다.셀트리온그룹은 2일 서정수 부회장 선임을 포함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에서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통합 셀트리온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2016년부터 몸담았던 셀트리온제약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195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03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