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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월10일 총선 공약으로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지원방안을 대폭 반영했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등은 모두 투자와 국가필수의약품,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국가필수의약품 확충 등을 위한 인프라 및 지원방안 구축에도 관심을 두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글로벌빅파마화(化) 힘 실어국민의힘은 최근 총선 정책공약집을 통해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정부 R&D 투자 확대 및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 지원 △첨단 AI·빅데이터 등 제약바이오
국회
이우진 기자
2024.03.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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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노인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하고, 고위험군ㆍ고연령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를 도입해 노인의 중증호흡기질환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관련 제도 구축, 필수ㆍ퇴장방지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등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공약집을 발간했다. 보건의료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공적 전자처방전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부담을 줄인 의료서비스
국회
방혜림 기자
2024.03.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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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4명 중 절반인 12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18일 국회 등에 따르면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를 20여일 앞두고 도전자가 확정됐다. 21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중 12명이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국민의힘에서는 강기윤, 김미애, 김영주, 백종헌, 최재형 의원 등 5명이 총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4선 의원이자 국회부의장 출신인 김영주 의원은 민주당에서 '의정활동 하위 20%'라고 통보하자 탈당하고 이달 초 국민의힘에 입당했는데, 서울 영등포갑에 공천됐다. 더불어민주
국회
이현주 기자
2024.03.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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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시실린' 복합 성분 항생제의 가격 인하를 두고 "너무한 것 아니냐"는 업계 불만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일부 회사가 '자사의 재고 물량 소진시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공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기관지염 등 정작 필요한 약가를 이렇게까지 깎으면 안된다"는 말도 이어지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들 사이에서 2차 기등재 약가 재평가에 따라 약가 인하가 예정돼 있는 품목에 '아목시실린'과 '글라불란산' 복합 성분 시럽 제제가 포함돼 있다는 공지가 올라오고 있다. 2차 기등재 약가 재평가는 3월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이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0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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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올해 새로 바뀌는 윤웅섭 이사장 선임에 따른 이사장단사를 새로 마련하는 한편, 올해 성과와 제약주권, 글로벌을 목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업계 골든크로스의 시점에서 회원사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협회 회관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지난해 및 올해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윤웅섭 신임 협회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 추대에 따른 부이사장단 및 신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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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37번째 회장 자리에 박호영 한국위너스약품 대표가 새로이 자리했다. 박호영 신임 의약품유통협회장은 업계 속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균형감 있는 협회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의약품유통협회는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62회 정기 총회를 열고 제37대 회장 선거 결과 1번 박호영 대표가 유효 투표수 359명(참석 365명, 6표 기권) 중 총 222표를 획득, 2번 남상규 후보가 받은 137표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공표했다. 박 대표의 표 획득율은 61.8%다.앞서 박호영 후보는 '협회다운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4.02.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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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문제로 정부와 의사단체 간 의견 마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자단체들이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한 논쟁을 멈춰달라고 촉구했다.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아토피중증연합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는 15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사태를 멈추고,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강구하기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중증질환자연합회 측은 "정부와 의사단체들은 환자들의 피해를 서로 상대측으로 전가하며
환자
황재선 기자
2024.02.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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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경기도의 시군구별 인구당 의사 수 편차가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지적하며, 도내 유일 국립대인 '한경대'에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혜영 의원은 지난 9일 제21대 국회 마무리를 앞두고, 의대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계 현안을 논의하고자 전문 언론 간담을 개최했다. 경기도, 인구 가장 많지만… 인구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못미쳐간담에 나선 최혜영 의원은 "경기도는 인구 1362만명으로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이지만,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
국회
황재선 기자
2024.01.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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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개편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21대 국회에서 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어 비대면 진료 입법화 등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정부는 비대면 진료의 불안정함을 법 제정으로 제도화하겠다는 입장이다.7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작년 12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확대 개편해 시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는 경우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1.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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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많은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지만, 사명감을 갖고 임한다면 제약바이오 강국이자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지향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4일 서울 서초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교례회' 신년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 약업계 관계자, 국회의원 등이 모여 응원과 포부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신년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린 노연홍 회장은 "코로나19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건강에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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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HIT가 추려 본 올해의 약업계 소송 ② 약업계 소송은 단순히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니다. 약가, 수출, 허가 등에 기준이 될 수 있어 앞으로 제약바이오업계 움직임을 판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작용한다. 히트뉴스는 올해 약업계에서 유의미한 쟁송을 뽑아 2편에 걸쳐 다뤄본다.6년 싸움, 결론은 씁쓸함노바티스 리베이트 소송… 그 끝은한국노바티스 불법 리베이트 혐의 관련 소송은 2017년부터 6년간 이어진 긴 싸움이었습니다. 그만큼 결말은 씁쓸합니다.2016년 서울서부지검 의약품리베이트합동수사단은 한국노바티스 본사를 비롯해 보건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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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킴리아 등 성과기반 약제의 사후관리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약제성과관리부' 신설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2024년도 조직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29실 1연구소 10지원 131부를 29실 1연구소 12본부 133부로 개편하는 것이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심사평가연구소'는 '심사평가정책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고 산하에 '약제성과관리부'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고가약 관리는 약제관리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약제실은 작년 12월 의료기관의 고가약 투여환자에 대한 반응평가결과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2.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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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소장 임용 기준이 '의사 면허 소지자'에서 '의료인'으로 변경되는 등 지역보건법 개정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가운데,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환영 의견을 밝혔다. 최광훈 회장은 1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법 개정이 지역별 국민보건 의료 격차 해소 및 보건의료 전문인의 새로운 직역을 열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보건법 달라지는 점은?지역보건법 개정으로 달라지는 점은 원칙 조항과 예외 조항이다. 종전 원칙은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고 명시돼 있었는데, 이번 개정을 통해 '의료인 중
약국
김홍진 기자
2023.12.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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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의약품 공급 불안을 두고 제약업계와 시민사회단체의 '해답'은 전혀 달랐다. 원료 수급을 비롯해 약가 인하 일변도를 문제삼고 있는 업계와는 달리, 시민사회단체는 가격과 공급을 시장에 맡길 수 없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공공 차원의 '의약품 관리센터'를 만들자는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답을 보는 다른 시각의 사이에서 보건당국은 먼저 현재 마련된 대책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신현영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 한국환자단체
국회
이우진 기자
2023.11.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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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제정 기념과 의약품 산업 발전 공로를 치하하는 '제37회 약의 날' 기념식이 지난 17일 마무리됐다. 2021년 국가기념일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약'을 슬로건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공헌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이날 개회사, 기념사, 축사 등에는 윤석열 대통령(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대독),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서영석 의원 및 주최 측에서 후원단체로 처음 참여한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기자수첩
김홍진 기자
2023.11.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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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 일부에서 임상적 유효성 문제를 비롯해 소송전 등 여러 이슈를 만들어 내고 있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두고 이른바 삭감이 안 되는 상병코드를 이용해 처방을 유도하려는 사레가 관측되고 있다. 당국의 관리 감독 강화 움직임 속에서 삭감을 막아 판매를 늘리려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콜린알포세레이트 판매 상위권을 기록 중인 A제약사는 최근 자사 제제를 처방시 상병 코드 중 'F코드'로 처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해당 회사가 영업사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는 F코드가 아닌 'G코드' 중 특정 코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1.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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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의약품 처방 규모가 28조원(2022년 기준)에 달하며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성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와 약사·제약업계 관계자들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식약처는 17일 약사법 제정 및 의약품 안전 사용을 기원하는 '제37회 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약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에 따라 식약처 주최 행사로 처음 개최됐다.'건강한 미래로 도약하는 좋은 약'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은 물론, 규제 역
제약
김홍진 기자
2023.11.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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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에 대한 육성 및 글로벌화를 진단하고 향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국내 현실을 반영한 첨바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16일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5차 포럼'에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과 글로벌화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열렸다. 이날 바이오 분야의 산업계 및 정부 관계자 등 핵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토론에는 박소라 재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11.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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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전환 이슈가 불거졌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의 공공기관화를 재추진한다. 이미 국고보조금이 높은 수준인 데다가 현재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약 관련 정책의 핵심 중 하나인 '마약중독자 재활지원센터' 구축 과정 이후 거대화에서 나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화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지난해 불거졌던 갈등 문제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중한 접근 태도를 보이고 있다.식약처 마약정책과 김영주 과장은 14일 식약처 전문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김 과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3.11.1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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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2건의 메가딜이 체결됐습니다. 종근당은 지난 6일 노바티스(Novartis)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 총 계약액 13억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으며,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6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ORM-6151'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입니다.헬스케어 한 주 소식을 전해드리는 의 '브리핑' 첫 소식은 2건의 기술이전 계약입니다. 먼저 종근당입니다. 종근당이 글
제약
김홍진 기자
2023.11.11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