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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의약품 공급 중단 소문이 돌면 약국이 사재기에 나서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16일 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유통업체 영업 담당자들이 거래 약국에 "동아ST가 행정처분을 받아 3개월 간 제품 공급이 중단된다"고 안내하기 시작했다.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선 출처가 불명확한 품목 리스트가 '동아ST의 판매정지 품목들'마저 퍼지기도 했다.이는 비단 동아ST만의 사례가 아니다. 제품 공급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면 즉각 사재기 현상으로 이어져 품절과 반품이 빈번했다는 게 약국가 이야기다.서울의 한 문전약국 약국
약국
강승지
2020.01.1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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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약정협의체가 앞으로 매 분기마다 1회씩 정례화될 예정이다. 실무협의체는 수시로 열린다. 논의아건은 실무협의에서 정하기로 했는데, 첫 회의에서 장기품절의약품 등 우선순위 현안 3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기도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약사(藥事) 관련 현안에 대한 발전적 정책 모색을 위한 약정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 8월 16일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과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이 약정협의체의 필요성에 공감해 이를 구성?운영하기로 합
약국
최은택
2019.10.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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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대한약사회가 약사정책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대책, 해결방안을 찾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3년 간 진척되지 못했고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불가피하게 연기됐던 약정협의체가 10일(오늘) 처음 열려 약계 현안 · 해법을 본격 논의하게 됐다.'약정협의체 1차 회의'는 10일 오전 8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열렸다.대한약사회에서는 박인춘 부회장, 좌석훈 부회장, 이광민 정책기획실장, 김대진 정책이사가, 보건복지부에서는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윤병철 약무정책과장, 곽명섭 보험약제과장,
복지부
강승지
2019.10.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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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공학 인보사케이 사태가 정점을 찍기도 했지만 식약처의 행정 신뢰도가 여러모로 코너에 몰렸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식약처에 대한 일반대중의 비판이 합리적이냐 하는 문제는 별개로 말입니다.그런데 식약처 스스로 행정신뢰도를 깎아내리는 일을 이번 주에 자초한 것 같습니다. 바로 INN, 국제일반명과 관련한 이야기인데요 INN 관련 연구용역을 공모했다가 스스로 철회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INN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953년 채택한 의약품 명명법입니다. 성분명을 토대로 브랜드명을 개발하도록 함으로써 의약품 사용의
식약처
박찬하
2019.06.15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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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품절약, 심평원에 DUR로 확인요청품절약신고센터 운영도 검토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신임 집행부가 최우선 과제를 '회원 민생'으로 설정하고,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우선 과제는 장기품절의약품 해결이다.한 회장은 16일 저녁 전문언론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추연재 부회장, 장은선 부회장, 유성호 부회장, 김영진 총무이사, 정석문 홍보이사 등이 함께 했다.한 회장은 "36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두 달이 됐다. 9년간 양천구약사회장 경험이 회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은
약국
강승지
2019.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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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구약사회 약국위 연석회의 소집키로 약사단체가 '장기 품절의약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인 대응전략 수립에 나서 주목된다.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최근 제1차 약국 위원회·약사지도위원회(부회장 최용석, 이하 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의약품 장기품절 문제 해결에 칼을 빼들기로 했다.위원회는 '장기품절 의약품'이 지속해서 처방돼 환자는 불편을 겪고 약국의 신뢰도는 추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런데도 장기품절 의약품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당시 회의를 주재한 최용
약국
강승지
2019.04.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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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김승택 심평원장을 만나 가루약 조제 수가산정 기준 개선과 장기품절의약품 수급현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김대업 회장은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찾아 김승택 심평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김 회장은 가루약 조제 수가산정 기준에 대해서 "처방에 따른 조제영역은 약사 고유 영역으로, 상식적으로 인정이 돼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또한 DUR 시스템을 통해 장기품절의약품, 공급중단 의약품에 대해 처방의사와 약사에게 수급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안했다.김 회장은
약국
강승지
2019.04.06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