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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 궐기대회가 진행된 가운데, 해당 궐기대회에 제약회사 영업사원을 동원했다는 소문이 있어 논란이 일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회사 대표들에게 이 같은 상황을 알리고 부당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고, 의료계는 "동원령은 없었다"고 부인했다.3일 오후 2시 대한의사협회는 서울 여의도에서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정부는 의사가 절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정책을 ‘의료 개혁’이란 이름으로 일방
병원
이현주 기자
2024.03.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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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소화성 궤양용제 구입·청구 불일치(약국) 등 8개 항목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한다. 자율점검을 성실히 이행한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금은 환수하되, 현지조사 및 행정처분은 면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과 함께 ‘2024년 자율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달부터 '부신피질호르몬 주사제 구입․청구 불일치'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순차적으로 요양급여비용 자율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자율점검제도는 요양기관에서 착오 등 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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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수가협상을 맞는 약사들이 '코로나19 특수가 아니라 엔데믹 상황이 반영된 진짜 수가를 인상해달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3.6%의 가장 높은 인상률을 확보했지만 엔데믹 상황에는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이같은 약사회의 주장과 다르게 ①지난해 진료비 증가율만 봤을 때 약국의 행위료가 높다는 점 ②조제건수의 폭증으로 그동안 유지해왔던 인상률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대한약사회 박영달 수가협상단장(경기도약사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202
약국
이우진 기자
2023.05.1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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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과 약사법의 강제력으로 그런대로 평형이 유지돼 오던 23년 된 의약분업의 균형추가 지난달 20일 한쪽으로 기울었다. 후유증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져 가는 상황이다.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불을 지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등이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났으며 그 대책으로 성분명 처방이 떠오르고 있다"고 전제하고 "성분명 처방은 국민 약제비 부담과 건강보험 약품비 절감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므로 여러 논란은 있지만 이참에 동일성분 대체조제 뿐만 아니라
정책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11.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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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의료계 총파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는 26~28일 3일간 진행하는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을 협회 유투브 채널 KMA-TV를 통해 ‘함께 하면 희망입니다’를 주제와 함께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제1차 전국의사 총파업 때는 여의대로 집회를 생중계 한 바 있다. 이번 2차 파업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음을 감안해, 대규모 장외집회나 모임은 자제하고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전국 의사의 함성을 하나로 모아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투쟁을 성공으로 이끈다는 방침이다
병원
이현주 기자
2020.08.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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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분수령을 맞았다.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900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사망자도 1명 늘었다. 대구·경북지역이 마비된데 이어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가 추가되면서 앞으로 며칠이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국 음압병상이 있는 대형병원은 출입이 불가능할 뿐더러 대한개원의협의회 측의 병의원 방문금지 요청이 있었던 만큼 의료기관 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국내외 제약사들이 잇따라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나섰다. 이달 초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는 암젠코리아, 한
제약
이현주 기자
2020.02.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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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확산되면서 의료기관이 제약사 영업사원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심지어 가벼운 감기 등은 의사 판단하에 전화로 상담 및 처방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에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이번주부터 사무실 출근을 이어가고 있던 제약사들이 고민에 빠졌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영업사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 발송했다. 대개협은 코로나19의 전파경로가 비말, 접촉을 통한 것으로 알려져 영업사원 방문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제약
이현주 기자
2020.02.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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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은 30일 오후 2시 30분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지하 강당에서 '인플루엔자 간이검사 건강보험 적용 필요성 논의'라는 주제로 '제43회 심평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이현종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학술이사가 '임상현장에서 경험하는 인플루엔자 진단 및 치료, 1차 의료기관 다기관 연구' ▲김소희 심사평가원 부연구위원이 '인플루엔자 A·B 바이러스항원검사[간이검사] 실시현황 및 급여 적정성 분석'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이어지는 토론에는
공지사항
김경애
2019.07.3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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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사단체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DUR 사전점검 의무화 법안이 결과적으로 성분명처방 시대를 여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는 자의적인 해석을 내놓으면서 법률안에 사실상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18일 ‘DUR 미확인 시 100만원 과태료 부과 개정안 발의에 대한 의견’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대개협은 먼저 “지난 11일 '의사나 약사가 의약품을 처방·조제할 때 처방금기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으면 최대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이 더
병원
최은택
2019.02.1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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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개원의협의회가 법인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수가 협상도 대한의사협회 대신 직접 진행할 뜻을 내비쳤다.김동석 개원의협 회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김 회장은 먼저 "의사협회와 개원의협의 역할분담을 확실히 해서 명분은 의협의 몫으로 보내고 개원의협은 오로지 개원의의 위상과 생존만을 생각하며 실리를 챙기는 강력한 이익단체로 태어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최대집 의협회장이 개원의협 법인화와 대정부 수가협상을 개원의협이 맡아야 한다는 제 구성에 흔쾌히 동의해줬다"며 "개원의협이 직접 수가협상에 나선다면 당사
병원
최은택
2018.07.0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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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교육협의회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의료대학 설립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공공의료대학 설립보다는 17년째 미뤄 온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이 우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협의회는 22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협의회는 이날 “정부의 공공보건의료의 강화 필요성에 동의한다. 다만 정부가 공공의료대학 설립의 명분으로 제시한 공공의료대학의 신설을 통한 의료 인력의 공급 확대가 의료 취약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인가에 대해서는 적잖은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수십 년간 누적된 공공의료의 제반 문제들이
병원
최은택
2018.06.2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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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가 국회가 다시 시동을 걸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규제프리존특별법 제정 재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서비스발전기본법은 의료산업화를, 규제프리존법은 무분별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 정책영역은 수익성보다는 국민의 건강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 단체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무분별하게 기업의 이익을 위해 추진됐던 많은 법안 과 제도들이 적폐로 인지돼 정상으로 되돌려지는 현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은 19대 국회에서 이미 폐기
병원
최은택
2018.06.0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