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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커뮤니티 케어'라는 말이 낯설다면 '지역사회 돌봄'이라는 말은 어떤가. 좀더 직관적이지 않은가. 고령 사회에 따라 유병률 역시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커뮤니티 케어는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약사의 활동이 명문화돼 약사의 활동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약사는 커뮤니티 케어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시름시름 앓는 지역돌봄 체계... 개선 시도에도 아쉬움 남는 '이유'커뮤니티 케어, 즉 지역 돌봄은 선진 외국
기획
김민지·이우진 기자
2024.04.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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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및 생태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원리 교육을 진행한 '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 통합교육 5기 과정'이 18일 강의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 교육 커리큘럼에 더해 정부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약가정책에 따른 산업계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MBTI 전문 강사를 초청해 개강모임도 진행했다. 히트아카데미 건강보험 통합교육은 히트뉴스가 주최하는 교육 중 하나로, 이번 5기 과정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목요일 7주간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총 2교시로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4.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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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현재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제약업계도 따로 연구를 실시한다. 복지부 정책연구에는 약품비 관리 및 제도운영 효율화 방안 등 산업육성안이 배제된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돼 산업계 측면에서의 연구도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약품비 관리 및 산업육성 종합 로드맵 연구'를 추진한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연구를 추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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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7일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 만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보험료 전자수납ㆍ전자고지 확대 등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편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선옥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준 공단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더 건강한 국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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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개정안이 5월 시행될 전망이다. 협상 대상 선정 시 제외기준 청구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모니터링 정보공개 사항을 구체화 했다. 또한 협상참고가격 차등화와 인하율 감면, 일회성 환급계약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협의체의 또다른 논의 포인트였던 최대 인하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조정될 전망이다.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견조회를 실시한 후 5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속적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4.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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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 요양 급여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장기 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15일 공단 측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1890개로 지난 2023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기관은 11월에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서비스 현황 점검은 장기 요양기관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점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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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11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총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지역구 당선자 4인과 비례대표 당선자 8인을 각각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보건의료계에 직접 종사했거나 관련 정책을 다뤄온 인재들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새벽까지 이어진 총선, 보건의료계 10인 살아 남았다저희 의 독자분들은 '뭔가 빠졌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헬스케어 산업 이야기를 읽으러 왔는데, 위 기사에는 산업계 출신이 안 보입니다. 이래서야 제22대 국회에 헬스케어 산업의 목소리가 전해질 수 있을까요? 이거
국회
박성수 기자
2024.04.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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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4(2021년~2023년)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대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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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유방암은 암이 가지고 있는 유전자 아형에 따라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등 3가지의 유무로 구별된다. 이 모든 바이오마커가 음성인 유방암을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ㆍTNBC)'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약 15~20%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삼중음성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가장 공격적인 아형으로 알려져 있다.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50% 이상의
기획
황재선 기자
2024.04.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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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가 약가 인하 이슈로 한국에서 철수를 결정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전년도보다 청구액이 증가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PVA)' 대상에 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첫 협상이 결렬되면서 포시가는 재협상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재협상 기한은 30일로 오는 6월 약가 인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SGLT-2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는 급여가 필요한 것으로 결정했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약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0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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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요양기관, 실시하지 않은 의료행위 거짓청구실제 대한포도당주사액, 중외헤파타민주 등을 투여하지 않았음에도 진료기록부에 거짓으로 기록하고 약제비 등을 요양급여비용으로 거짓청구(1982만 원) 조치내용: 16개월간 총 1982만 원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로 부당이득을 취한 A요양기관을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부당이득금 환수, 업무정지 61일, 명단공표 및 형법상 사기죄로 고발# B요양기관, 내원일수 증일 및 거짓청구실제 내원하지 않아 진료한 사실이 없는 수진자를 내원하여 진료한 것으로 진찰료 등을 거짓청구(5216만 원) 조치내용: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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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보았다.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② 시련은 있어도 고비마다 치고 올라온 제약업계[끝까지HIT 9호] 지난 25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덩치가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고비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들쭉날쭉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 약가 인하'와 '코로나19'는 국내 제약사의 살림을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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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8일자로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으로 한창훈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신임 한창훈 일산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한편, 일산병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병원 사업을 총괄한다.한창훈 일산병원장 주요 경력 및 포상경력△ 일산병원 진료기획실장 (21.04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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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이 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기일 제1차관은 약 35억원, 박민수 2차관은 약 8억원 규모의 재산을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등 재산 공개 대상자 1975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작년보다 3억4000만원 줄어든 2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 충북 청주 흥덕구 소재 오피스텔 전세권, 예금까지 합한 금액이다. 작년 신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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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이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서 보장성 강화 등 국민을 고려한 내용이 제외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혁신 의료기기의 신속 시장 진입과 신약 접근성 강화 등은 건강보험이 아닌 민간기업의 관심사라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이 노조가 현재 비판하는 제도와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건보공단 노조는 26일 건보공단 전문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공단 사업과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노조는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은 국민을 고려하지 않은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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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 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소재의 의대는 신규 정원 증원에 해당사항이 없으며, 비수도권 지역에 82%인 1639명이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됐습니다.의대 정원 증원 이슈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번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가 2000명 증원에 쐐기를 박은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한편 네이처셀 관계사인 알바이오가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조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3.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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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지목된 진해거담제 4종의 약가가 다음 달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4개 품목은 지난 7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상한금액 조정 신청 안건이 통과되고, 빠른 속도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상을 마쳤다.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약가 협상 완료 약제 목록(3월 18일 기준)'에는 △코푸정(유한양행) △코데닝정(종근당) △코대원정(대원제약) △코데날정(삼아제약) 등 4개의 품목이 포함됐다. 4개 품목은 호흡기 질환 유행 등으로 전년비 월평균 청구량은 증가했지만, 제약사 공급량은 감소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꼽혔었다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2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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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상 대상 약제의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한다. 약제 유형뿐만 아니라 협상 타결 정보도 공개할 계획으로, 급여관련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20일 제약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협상 대상 약제의 공개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달했다. 현재 건보공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협상 진행중인 약제'와 '협상 완료 약제'를 공개 중이다. 협상을 진행 중인 약제는 '급여결정 신청 약제'인 신약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약가협상 생략 약제인 '예상청구액만 협상하는 약제'와 '사용범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3.2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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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전공의에 대한 인권 침해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인권 강화를 위한 전공의 전담 상담 창구를 3월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2022년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실시한 전공의 실태 조사 결과, 업무 수행 중 폭언 또는 욕설을 경험한 전공의는 약 34%에 달했다. 이에 스트레스 인지율도 일반인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최근 지도 교수의 전공의 폭행 사건 및 갑질 등 전공의 대상 인권 침해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전공의 보호를 위한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라는 게 건보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2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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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청원, 환우회 급여 촉구, 국정감사 지적 등의 이슈를 몰고 다닌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주(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ㆍ사진)'가 내달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될 전망이다. 상한액은 140만원대로 알려졌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엔허투 관련 협상을 마무리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와 건정심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엔허투는 지난 2022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하고, 같은해 12월 보험등재 결정을 신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암질환심의위원회, 경제성평가 소위원회,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20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