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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⑥ 중소제약사 연구개발비용 현황⑦ 중소제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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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 'GC1130A'에 대한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와 패스트트랙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패스트트랙은 FDA가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중증 질환에 대해 약물 개발을 가속화 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되면 FDA와 주기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IND 및 패스트트랙 신청으로 MPS IIIA 치료제인 'GC1130A'의 임상과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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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 1분기 원외처방액 분석결과 작년 동기 대비 약 5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제 복합제 출시 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들의 전체 원외처방액은 2023년 1분기 약 25억8190만원에서 2023년 39억2217만원으로 51.9%의 성장을 보였다.현재 국내에 허가된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성분 로사르탄+에제티미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GC녹십자 '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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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제약사 응원 캠페인이 이어졌다. 세계혈우연맹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주제는 '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으로, 유형·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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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올해 입학생이 7명이야." 최근 만난 교사 친구는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수가 많이 적다고 털어 놨다. 생각보다 너무 적은 학생 수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일까?' 궁금해져 모교 재학생 수를 검색해봤다. 1학년이 3학급. 제일 많은 학년도 4학급이었다. 학생 수도 20명대다. 기본 6학급에 30명은 그냥 넘어갔던 '나 때'와 달랐다. 거의 절반이 줄었다. 그동안 '저출생'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저출생이 와닿은 순간이었다.0.72와 0.65. 전자는 2023년 연간 합계 출생률이며, 후
기획
현정인 기자
2024.04.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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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공백과 국내외 제약사 구조조정 이슈로 침울한 1분기를 보냈다. 이에 향후 의약품 재고관리와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강복 아이큐비아 상무는 11일 아이큐비아 웹 세미나에서 '2024년도 제약업계가 주목해야할 이슈'를 발표했다. 이 상무는 아이큐비아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정갈등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제약업계의 구조조정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비만 치료제 시장 등을 언급했다.이 상무에 따르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으로 병원 내 수술과 의약품 처방이 크게 줄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4.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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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만큼, 보건의료계에서는 어떤 인물이 당선됐는지, 첫 소식으로 총선 결과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당선된 보건의료인 10명...이들의 행보는보건의료계 출신 후보는 28명이었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보는 의사 7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이었습니다.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과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중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갑), 서명옥 후보(서울 강남구 갑)가 당선됐습니다.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민의미래 인요한ㆍ한지아 △더불어민주연합 김윤ㆍ전종
국회
현정인 기자
2024.04.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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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억원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의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한 특허심판에서 제네릭사가 첫 승기를 잡은 가운데 '제네릭의약품 이름'을 선점하기 위한 눈치싸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HK이노엔 '케이캡'의 제네릭 의약품 제품명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고 있다.지난 2월까지 출원된 상표권만 △한국휴텍스제약 '테고캡' △환인제약 '테고닌' △국제약품 '테고란' △삼일제약 '테고에스' △동구바이오제약 '테고톤' △팜젠사이언스 '테고맥스' △경동제약 '테고잔' △메디카코리아 '테고프라'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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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의 세포치료제 개발 계열사인 지씨셀(대표 제임스 박)은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CD5 CAR-NK인 GL205/GCC2005(이하 GCC2005)의 비임상 연구 결과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리얼월드 데이터(RWD, 실사용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GCC20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되는 CD5를 타깃으로 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동종 제대혈 유래 NK세포에 장착한 신규 모달리티로, 기존 T세포 림프종에 대한 다양한 아형과 CD30의 낮은 발현 때문에 제한적이었던 적용 범위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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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6%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 '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상위사의 총 판매비와관리비(이하 판관비) 지출이 직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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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되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성향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한국파마'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을 주주에게 그만큼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2023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 배당을 하는 제약 관련 기업은 △한국파마 △GC녹십자 △이연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안국약품 △삼진제약 △에스티팜 △경보제약 △하나제약 △유한양행 △동아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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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매 분기가 끝난 첫 번째 주에 '급발진'을 합니다. 갑자기 헤드라인에 힘을 빡 준 기획기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죠. 왜 그런지 궁금해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궁금해 하셔야 합니다.이게 다 라는 저희 전문 매거진 기사들입니다. 3월 한 달간 앉으나 서나 우리 제약바이오 업계를 생각하며 쓴, 피ㆍ땀ㆍ눈물 젖은 기사들 되겠습니다. 이번에 9호가 발행됐습니다만, 이제라도 구독 신청을 하시면 한 번만 봐 드리겠습니다. 야수를 쏘는 사냥꾼의 마음으로 시야 오른편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흥분해서 말이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4.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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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국내 제약사들은 근래 4반세기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놀라울 만한 외형 성장을 토대로 이제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 무대를 넘보고 있다. 일각에서 외형 성장에 맞춰 내실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늘어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보면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지상과제에 도전한 결과로 입은 ‘영광스러운 상처’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25년간 여러 의약품 관련 제도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 엔진이 멈추거나 꺼진 적은 없었다. 해당 규제에 적응하며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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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신규 TV 광고를 방영한다고 5일 밝혔다.GC녹십자는 자사 일반의약품(OTC) 중에서도 비맥스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비맥스는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제8회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3년 연속 비타민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비맥스 신규 TV 광고는 '만화 형식'으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다. '합격', '승진'을 광고 소재로 삼아 2545세대를 타깃팅한다. '피로회복 B로회복'이라는 슬로건 하에 역
제약
김민지 인턴기자
2024.04.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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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상위 제약사 절반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제조 원가 상승과 약가 인하 기전 등 수익성 악화 요소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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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가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내 의약품 제조업 항목에 포함돼 있는 국내 70개사의 2022~2023년 개별(별도)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를 톺아보니 외형 성장은 거뒀지만 내실은 부실했던 경향이 보였다.먼저 매출에서는 유한양행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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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보았다.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② 시련은 있어도 고비마다 치고 올라온 제약업계[끝까지HIT 9호] 지난 25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덩치가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고비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들쭉날쭉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 약가 인하'와 '코로나19'는 국내 제약사의 살림을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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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제제, 백신 및 희귀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GC녹십자가 지난 몇 년간 국내 바이오텍에 전략적 투자(SI)를 단행하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나서고 있다.1일 GC녹십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타법인 출자 현황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넥스아이 등의 바이오텍이 GC녹십자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GC녹십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왔다. 회사의 주된 관심 영역은 희귀질환 및 플랫폼 기술 분야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제약
남대열 기자
2024.04.0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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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홀딩스) 헬스케어 자회사인 GC케어가 디지털 헬스케어를 이끌 신임 대표이사로 김진태 대표를 선임하고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다.GC케어는 지난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김진태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진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전략·운영·마케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에는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김 대표는 IT, 금융, 유통 등 여러
연관산업
이현주 기자
2024.04.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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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 보았다. 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끝까지HIT 9호]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4반세기 만에 폭발적 외형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상장 제약사들은 의약품과 관련한 여러 정책과 제도의 변화 속에서도 ‘성장 DNA’를 바탕으로 매출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실 성장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1 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