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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4일 제2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를 개최하고 △ 바이오헬스 연구개발(R&D) 2024년 추진계획 및 2025년 중점 지원전략,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방안 이행점검, △바이오헬스혁신위 자문단 구성·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간의 혁신적·창의적 의견이 자유롭게 제시되고 논의될 수 있도록 민간 부위원장을 위촉한 취지에 따라 김영태 부위원장이 주재했다. 김영태 부위원장은 "바이오헬스 분야는 미래 성장동력이자 보건안보 전략자산인 만큼 민관 합동 범부처 컨트롤타워인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를 통해 해묵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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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 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 신고기간이 운영된다.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를 신고하라고 나선 것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의과대학교 정원 증원을 반대하며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겨냥한 간적접인 압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오늘(21일)부터 5월 20일까지 2개월간 의약품·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제약사 직원의 의사 집회 동원 등 의료 현장에서 불법 리베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집중신고기간 운영을 통해 신고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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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사 집단행동 기간 중 중증·응급환자 비상진료를 유지하고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지원을 강화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기관의 중증·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진찰료를 100% 인상하고, △응급·중증 수술 가산 인상 및 확대 적용하며, △경증환자 회송료 수가를 30% 인상하고, △중앙응급의료센터로부터 타 의료기관에서 수용이 어려운 중증환자를 배정받을 경우 별도 보상을 지급해 중증·응급환자 수용성을 높이는 것으로 결정했다.예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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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를 대신해 입원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에게 건강보험 보상을 실시한다. 입원전문전문의의 업무 범위도 확대하고 수련 이수 기준도 완화한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보건복지부장관)는 20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12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수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피해신고센터에 34건이 접수됐으며, 정부는 환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법률지원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집단행동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를 면밀하게 점검하고, 각 의료기관에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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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Alzheimer Disease)은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Alois Alzheimer)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되었다. 그러면 1907년 이전에 오늘날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심각한 기억 상실이 있었을까? 오늘날 전염병과 같은 수준으로 많아진 알츠하이머 치매와 관련된 기억 상실은(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ementias, ADRD) 고대부터 우리와 함께 있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2000년 전 이야기가 쓰
클럽 100
히트뉴스
2024.02.1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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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20일 소관 법률인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등 21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R&D)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연구중심병원에 의료기술협력단을 설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의료기술협력단을 통해,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개발(R&D) 성과를 직접 관리하고, 연구자들의 안정적 고용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연구중심병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연구중심병원 선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12.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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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부터 퇴원까지의 진료를 책임지고 전담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단체는 입원전담전문의 인식을 제고하고 의료 질과 환자안전 향상 방안을 찾기위해 적극 나섰다. 환자단체연합회(회장 안기종)는 소속 8개 환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환자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조자시간은 10월 1일부터 12일까지로, 응답자 중 환자 373명(37.0%)과 환자의 가족 596명(59.2%) 총 969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결과를 보면 '입원전담전문의'
환자
이현주 기자
2023.11.3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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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황재선 기자가 보내온 두 장의 사진에서 좀처럼 눈을 뗄 수 없었다.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신약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 병용 투여 임상결과를 조병철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하고,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를 비롯한 임효영 임상의학본부장, 이영미 R&BD 본부장, 김열홍 사장, 오세웅 중앙연구소장이 이를 지켜보는 모습의 사진은 감동적이었다. 170개국 암 연구자 3만 명이 참석하는 세계 3대 암학회 메인홀에서 이같은 발표가 이뤄진 것인데, 맹자 이루하 편
조광연칼럼
조광연 기자
2023.11.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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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700개 의약품 약가 인하를 앞두고 일선 약국의 실재고 반품을 꺼낸 약사회를 두고 유통업계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기존 반품 절차와 다르게 실재고 서류 반품이라는 형태로 행정적 부담을 높이는 데다가 반품에 호의적이지 않은 제약사들과 반품 과정에서 실랑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28일 대한약사회는 9월 5일 시행 약가 인하와 관련, 약사회의 입장을 전했다. 내용의 핵심은 그동안 관행처럼 진행됐던 이른바 '2/30 룰'(반품시 2개월 평균 구매가의 30%)가 아닌 서류를 통한 반품을 함께 진행하겠다는 것이다.브리핑에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8.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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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의 최대 지상 과제는 '글로벌 기술수출(Licensing Out·L/O)'이다. 이들이 글로벌 상업화까지 자력으로 나아가기에는 인력과 자금에 있어서 한계가 있는 것이 작금이 현실인 만큼 L/O만이 가장 현실적인 비즈니스모델임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지난 몇 년간 국내 제약사를 비롯해 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가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괄목할 만한 L/O 성과를 보여준 것도 사실이다. 물론 몇몇 기술은 반환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파이프라인을 개발해 선보였다는 사실 만
데스크칼럼
강인효 기자
2023.07.31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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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제외한 전국 5개 권역에 소아암 거점병원이 육성된다.거점병원은 ①충남권역(대전·충남·충북·세종) 충남대병원 ②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화순전남대병원 ③경북권역(대구·경북) 칠곡경북대병원 ④경남권역(부산·울산·경남) 양산부산대병원 ⑤경기권역(경기·강원) 국립암센터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역암센터 및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등 기존에 정부가 지정한 공공의료 수행기관 중에서 소아암 진료를 위한 핵심기능이 아직 유지되고 있는 병원으로 특정하고, 지역과 병원에 적합하면서 실행 가능한 진료모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7.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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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기원전 3세기에 "모든 병은 장(腸)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마음에 스트레스가 쌓이면 장에 탈이 나 배가 아프기도 한다. 힘들 때 달콤한 음식을 먹으면 왠지 마음이 부드러워진다. 장과 뇌가 실은 연결돼 있음을 시사하는 '장-뇌 연결축(gut-brain axis)'이라는 개념은 장-뇌 사이에 생체신호를 주고받는 '정보 고속도로'가 존재함을 말해준다.폐도 장내 미생물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논문들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장-폐 연결축(gut-lung '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2022년 11월 'Ro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7.0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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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시장이 정보통신, 인공지능 등 디지털기술들과 융합됨에 따라 관련 산업계의 헬스케어 진출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시스템이 생소한 타 업계에 대한 지원전략 필요성이 제기됐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제16회 의료기기의날 기념식 2부 행사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화두인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 임상시험 프로세스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지원 현황 등과 제언 등이 이뤄졌다. "DTx가 맞나...?" 콘텐츠 위주 접근... 개념 혼동은 아직도산업기술평가관리원 박지훈 PD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지
AI·의료기기
김홍진 기자
2023.05.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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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디지털 치료기기(DTx) 시장 진입 전략으로 △처방·비처방 시장 육성 △해외 시장 규제 지원 등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사회약료경영학회가 25일 개최한 '2023 전기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심평원은 '처방용 DTx(PDT)' 위주의 의료행위 기반 급여 체계를 구상 중이다. 식약처는 신고로 시장 진입이 가능한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 등 웰니스 시장을 중심으로 설계할 전망이다. 의사 처방과 소비자 선택'처방형 DTx'와 '디지털 의료건강 지원기기'정부 발
유관부처
김홍진 기자
2023.05.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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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100만명 규모 헬스케어 빅데이터 구축이 2024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산·학·연으로 구성된 '헬스케어 빅데이터 쇼케이스 구축 사업' 관계자들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 경과를 보고하며 추후 계획을 공개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주최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3)' 첫 날인 10일 관계자들은 환자 동의 및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개별 유전자 △단백질 △전사물 △대사물 등 토탈 데이터인 '오믹스(Omics) 데이터'
유관부처
김홍진 기자
2023.05.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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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실증 지원 사업 위탁기관이 2차례 유찰되면서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전략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 매칭 및 실증지원기관 협의체 구성 등 글로벌 진출 창구가 열리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히트뉴스가 정부 국가종합전자조달창구 '나라장터'를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 입찰공고한 '디지털 헬스케어 해외실증 지원 사업 운영 위탁' 사업이 '무응찰'로 유찰됐다.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중인 이번 해외실증 지원사업은 △글로벌 진출 희망사 컨설팅 △3건 이상 글로벌 기업 실증
AI·의료기기
김홍진 기자
2023.04.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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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료기기규정(MDR) 연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럽 수출 의료기기들은 관리등급에 따라 2026년 5월에서 최대 2028년 12월까지 MDR 인증 시간을 벌게 됐다.EU 보건식품안전국은 16일 EU의회 투표 결과에 따라 MDR 적용이 연장됐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식품안전국은 ClassⅢ 및 ClassⅡa 이식형 의료기기 전환 기간을 2027년 12월까지, Class I, Class II 및 Class IIb 비이식형 기기는 2028년 12월, Class III 이식형 의료기기 전환을 2026년 5월로 연장할
AI·의료기기
김홍진 기자
2023.02.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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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혈액암 환자는 확진을 위해 골수검사가 필수적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골수검사 받는 환자가 고함을 지르며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을 보고 나면 누구나 골수검사에 대한 공포가 생긴다. 그런데 동네의원에서 백혈병·혈액암이 의심되어 상급종합병원에서 골수검사를 받는 환자 중에서 실제 극심한 고통을 경험하는 경우는 10번 중 2~3번에 불과하다. 다수의 환자는 참을만하다는 반응이다. 이러한 반응의 차이는 골수검사 하는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환자가 겪는 통증이 다르기 때문이다.백혈병·혈액암 환자는 월초 1일~3일 사이 골수검사 받는 것을 꺼
클럽 100
히트뉴스
2023.01.0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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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기준원은 지난달 24일 한국 내 1033곳(상장 975곳, 비상장 58곳)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ESG 성적을 평가하여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구분해, 환경(E)ㆍ사회(S)ㆍ지배구조(G) 등 3개 부문에 대한 통합등급과 각각의 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체 명단을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C와 D는 사실상 낙제 등급에 속한다.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포함) 기업도 99곳이 포함됐다. 이 중 30곳이 A와 B+와 B 등급을 받
제약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12.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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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본격 시행될 전문약사제도는 한국병원약사회 배출 인력 중심로 우선 추진될 전망이다. 10년 이상 누적된 민간자격으로 교육 프로세스가 상대적으로 탄탄하고 효과성 데이터가 누적돼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하태길 과장은 4일 '2022년도 대한약국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정부가 기대하는 전문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현재 제도화 진행 상황과 향후 전략을 위한 제언 등을 발표했다.우선 현재 추진중인 전문약사 제도는 △의료기관 △약국 △산업 등 약사 직역 3개 분야 13개 과목으로 아래와 같다. 전문약사 과목 병원전문약사(1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2.12.05 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