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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이창재ㆍ박성수)은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펙수클루의 누적 처방액은 833억원(유비스트 기준)이다.펙수클루는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3세대 치료제로 반감기는 9시간이다. 약효가 오래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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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종근당은 큐리진의 CA102의 글로벌 권리를 확보해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종근당에 따르면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돼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4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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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5%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⑤ 중소제약사 판관비와 그 사유⑥ 중소제약사 연구개발비용 현황⑦ 중소제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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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자로 가산이 종료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후발약들과 다르게 가산이 유지가 결정됐던 한미약품과 보령, 경동제약의 제품들이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아 가산이 종료된다. 일동제약 제품이 급여권에 진입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다포르정10mg'이 5월 1일부터 급여적용된다. 상한금액은 393원이다. 다포르정의 급여등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가산이 유지됐던 경쟁약들의 상한금액을 인하시키기 때문이다. 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다파글리플로진 후발약은 가산적용 기간이 이달 7일로 종료됐다. 앞서 산정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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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회사는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해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사례를 알렸다.22일 종근당에 따르면 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하여 공간적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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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증후군에 사용하는 니세르골린 성분 후발대 26품목이 5월 급여등재될 예정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허가된 종근당 넥스콜리정 등 26개 산정약제들이 내달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세부적으로 △노비엠헬스케어 '니세르메디정' △마더스제약 '니세엠정' △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네세르골린' △씨티씨바이오 '씨티온정' △유앤생명과학 '니세론정' △종근당 '넥스콜린정' △경동제약 '경동니세르골린정' △고려제약 '뉴로고린정' △동국제약 '사미골린정' △메디카코리아 '엠케이니세르골린정' △이연제약 '니세콜정' △보령 '보령니세르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4.2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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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4월22일~26일) 총 18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7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11개 품목이었다. 이들은 건선성 관절염, 건선, 제2형당뇨병, 급성 심부전 및 저심박출량 증후군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허가됐다.한 주간 암젠이 개발한 경구용 건선치료제 ‘오테즐라(성분 아프레밀라스트)’의 제네릭 의약품 5품목이 허가됐다. 회사는 2017년 11월 오테즐라의 국내 허가를 받았지만, 이후 출시하지 못한 채 2022년 6월 자진 취하한 바 있다.이번에 허가된 제네릭 의약품은 지난 17일 △종근당 '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4.22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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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 시장 1분기 원외처방액 분석결과 작년 동기 대비 약 51.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제 복합제 출시 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들의 전체 원외처방액은 2023년 1분기 약 25억8190만원에서 2023년 39억2217만원으로 51.9%의 성장을 보였다.현재 국내에 허가된 고혈압ㆍ고지혈증 4제 복합제는 △한미약품 '아모잘탄엑스큐(성분 로사르탄+에제티미브+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GC녹십자 '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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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동아에스티의 효자상품이 된 손발톰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후발 제제들이 오는 9월까지 연이은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앞서 3월 출시된 대웅제약의 '주플리에'에 이어 제뉴원사이언스, 한국유니온제약, 한국파마 등의 제품 발매가 예상되면서 10여개에 달하는 제품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제뉴원사이언스 등을 비롯한 종근당, JW신약, 더유제약 등이 이트라코나졸 네일라카제를 4월 출시해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품은 동아에스티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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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의 역량 있는 과학자들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향후 3년 내 회사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8년 내 글로벌 신약 론칭에 나설 계획입니다." 묵현상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이하 퍼스트바이오) 이사회 의장(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은 최근 히트뉴스와 인터뷰에서 향후 목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묵현상 의장은 지난 2016년 12월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제3대 사업단장으로 취임한 후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초대 단장을 맡아 지난달 초 3
피플
남대열 기자
2024.04.1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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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와 함께 떠나는 OTC 성지 순례 경직된 시장과 규제, 더딘 성장처럼 일반의약품에는 부정적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물론 경직됐기에 더 치밀하게, 더 효과적으로 접근해야 성공할 수 있는 '솔직한 분야'라는 분석도 있다. 둘 다 맞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수렁에서 건져 올릴 수 있을까. 국내 유명 OTC 제약사의 다양한 판매 방안과 포지셔닝, 광고 등을 모아 그들의 이야기를 꾸려본다.① OTC 크리에이터 동국제약제품에 또다른 생명력을… 리포지셔닝의 힘[끝까지HIT 9호] 동국제약 일반의약품 특징으로 업계는 '리포지셔닝'을 꼽는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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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올해 입학생이 7명이야." 최근 만난 교사 친구는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수가 많이 적다고 털어 놨다. 생각보다 너무 적은 학생 수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일까?' 궁금해져 모교 재학생 수를 검색해봤다. 1학년이 3학급. 제일 많은 학년도 4학급이었다. 학생 수도 20명대다. 기본 6학급에 30명은 그냥 넘어갔던 '나 때'와 달랐다. 거의 절반이 줄었다. 그동안 '저출생'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저출생이 와닿은 순간이었다.0.72와 0.65. 전자는 2023년 연간 합계 출생률이며, 후
기획
현정인 기자
2024.04.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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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케이캡'이 지난해 1위 '플라빅스'를 꺾고 단일 제품 원외처방액 1위를 달성했다.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시장을 헤집으며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동생격인 '베믈리디'에게 자리를 넘겨준 길리어드의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와 엔데믹 이후 폭발한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요 등이 맞물리며 2024년 3달의 승부는 격렬했다.히트뉴스는 최근 조사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국내 원외처방액 실적 1~30위까지 최상위권 순위 제품을 살폈다. 먼저 1분기 국내 의약품 처방 시장 규모는 4조90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조65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6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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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③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수익성 개선 필요한 중소 제약사④ 6% 늘어난 상위사 판관비… '총알'이냐 '방패'냐 갈렸다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상위사의 총 판매비와관리비(이하 판관비) 지출이 직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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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인공지능(AI)을 외치고 있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느니, 데이터를 구축했다느니 하는 표현이 포털 사이트와 각 신문사의 이런저런 면에 소개된다. 보도자료 이후에는 익일 어느 회사가 뭘 했고 어떤 가능성이 있고, 시장은 어떻고 하는 등의 이야기가 이어진다.여기에 여러 협회와 정부까지 뛰어들며 AI 신약 개발은 그야말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쏟아진다. 물론 기자 역시 일정 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이 낙관적 시선에 쏟아진 제약바이오업계의 이면을 고민하는 이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기자수첩
이우진 기자
2024.04.0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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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종료되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관심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배당성향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한국파마'로 나타났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의 이익을 주주에게 그만큼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2023사업연도 실적에 대한 현금 배당을 하는 제약 관련 기업은 △한국파마 △GC녹십자 △이연제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종근당 △녹십자홀딩스 △안국약품 △삼진제약 △에스티팜 △경보제약 △하나제약 △유한양행 △동아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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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매 분기가 끝난 첫 번째 주에 '급발진'을 합니다. 갑자기 헤드라인에 힘을 빡 준 기획기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하죠. 왜 그런지 궁금해하신 적이 있으십니까? 궁금해 하셔야 합니다.이게 다 라는 저희 전문 매거진 기사들입니다. 3월 한 달간 앉으나 서나 우리 제약바이오 업계를 생각하며 쓴, 피ㆍ땀ㆍ눈물 젖은 기사들 되겠습니다. 이번에 9호가 발행됐습니다만, 이제라도 구독 신청을 하시면 한 번만 봐 드리겠습니다. 야수를 쏘는 사냥꾼의 마음으로 시야 오른편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흥분해서 말이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4.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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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국내 제약사들은 근래 4반세기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놀라울 만한 외형 성장을 토대로 이제 내수 시장이 아닌 글로벌 무대를 넘보고 있다. 일각에서 외형 성장에 맞춰 내실 성장을 이루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늘어나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보면 글로벌 신약 개발이라는 새로운 지상과제에 도전한 결과로 입은 ‘영광스러운 상처’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국내 제약사들은 지난 25년간 여러 의약품 관련 제도와 정책의 변화에 따라 부침이 있었다. 하지만 성장 엔진이 멈추거나 꺼진 적은 없었다. 해당 규제에 적응하며
기획
강인효 기자
2024.04.0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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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국내 비상장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규모가 2022년부터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신약 개발 기업들이 펀딩(자금 조달)을 받지 못해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매출을 일으키는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신약 개발 바이오텍의 경우 소수의 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들 기업들은 정부 과제 등을 수주해 버티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 전략 찾기에 분주하다.일각에서는 올해 연구개발(R&D)을 멈춘 '좀비 기업'
기획
남대열 기자
2024.04.05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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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 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② 지난해 절반 '가성비 떨어진' 영업, 3년간 계속 '뚝'?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상위 제약사 절반의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의약품 제조 원가 상승과 약가 인하 기전 등 수익성 악화 요소가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5 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