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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우선 750억원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다. 올해만 총 1500억원 규모다. 지난달과 동일한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추가 매입을 통해 주가 안정을 도모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약 750억원 규모다. 자사주는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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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750억원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셀트리온 4일 종가 기준인 17만6100원에 따른 것으로,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노력이 구체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지속해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판단,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895주로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3.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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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2020년 다국적 제약사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ㆍ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셀트리온은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동화약품에 이전하기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ETC)에 이어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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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해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업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밝혔다고 11일 밝혔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제42회를 맞은 올해는 600여개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은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 시각)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F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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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1만주의 자기주식(자사주)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230만9813주로, 발행 주식 총수의 1.05%에 해당한다. 지난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원 규모다.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 주식 총수는 2억2029만520주에서 2억1798만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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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셀트리온'의 출범으로 인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기대감이 커지며 두 기업 모두 지난 주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지난 3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1월 1주차 기준 외국인 순매수 418억원으로 전체 5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관의 순매수도 178억원으로 8위에 해당했다.국내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상장사(2023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 대상) 중 지난주 (1월 2~5일)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셀트리온제약(31.2%) △삼일제약(13.1%) △부광약품(7.9%)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4.01.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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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 대거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이전(L/O) 논의를 위한 파트너링에 나선다.올해 42회째를 맞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제약바이오 투자업계의 최대 규모 행사다. 600개의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기업과 8000여명의 기업 및 투자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유한양행, 한미약품, SK바이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0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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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한 가운데, 셀트리온 창업주 서정진 회장의 동생인 서정수 전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셀트리온 부회장(비서실장)으로 선임됐다. 서정수 부회장은 서진석 셀트리온 각자대표의 조력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서진석 대표는 서정진 회장의 장남이다.셀트리온그룹은 2일 서정수 부회장 선임을 포함한 임원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임원 승진 인사에서 서정수 셀트리온제약 대표가 통합 셀트리온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2016년부터 몸담았던 셀트리온제약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다.195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1.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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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은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이하 다케다)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ㆍ태평양(이하 아태)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이하 ETC)을 제외한 사업권을 분할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권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 지역 ETC와 아태 전체 지역 일반의약품(이하 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ETC 사업권 계약이 우선 체결됐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해당 ETC 사업권은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그룹(이하 CBC)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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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8호] 끝까지 HIT는 2023년 한 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를 달군 7가지 뉴스를 뽑아 소개합니다. ① 종근당·오름테라퓨틱의 글로벌 L/O 성공… K-바이오 한파 녹일까 종근당과 오름테라퓨틱이 대규모 기술이전 (L/O)을 성공시키며 바이오 한파를 녹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 11월 노바티스 (Novartis)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 총 계약금액 13억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맺고, 'CKD510(개발코드명)'에 대한 한국 외 개발·상업화 권리를 이전했다
기획
현정인 기자
2023.12.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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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으로 '통합 셀트리온'이 출범한 가운데, 창업주 서정진 회장의 2세인 서진석 전(前)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각자대표로 선임돼 2세 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셀트리온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완료하고, 통합 셀트리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주주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합병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하면서 강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성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회사는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12.2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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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대표 기우성·김형기·서진석)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셀트리온은 이번 합병을 통해 개발부터 판매까지 사업구조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늘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제조개발사업부 총괄로 기우성 부회장(현 셀트리온 대표),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전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경영사업부 총괄 서진석 의장(현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 3인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하는 선임 안건도 함께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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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과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가 싱가포르에서 사용될 계획이 전해지며 일동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조코바는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특별접근경로(Special Access RouteㆍSAR) 승인을 받아 의료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AR이란 승인이 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 및 공급하기 위한 싱가포르의 제도다.국내 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상장사(올해 상반기 매출액 기준 상위 50개 기업 대상) 중 지난주 (12월 18~12월22일) 주가가 가장 크게 상승한 기업은 △일동제약(12.0
제약
현정인 기자
2023.12.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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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은 이사회를 거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현금배당을, 셀트리온제약의 경우 주식배당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게 된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우선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12월 28일 기준, 합병법인의 발행주식 총수(약 2억2029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주)을 제외한 2억73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2.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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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최근 벤테그라(Ventegra)에서 관리하는 처방집에 '베그젤마'가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1300만명에 달하는 벤테그라 가입자를 커버하게 되면서 미국 내 베그젤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벤테그라는 미국 내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harmacy Benefit Managers·PBM)로, 처방의약품뿐만 아니라 전문 의료진이 직접 투여해야 하는 의약품의 환급도 담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2.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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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 트라스투주맙 Trastuzumab)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funded brand)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Pharmac)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 바이알 1개당 100달러, 440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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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드디어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어느새 2023년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년회가 하나둘씩 잡히기 시작하고, 2024년 판 달력도 보이기 시작합니다.일요일을 기점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주말 동안 옷장에 넣어놨던 겨울옷을 꺼내셔서, 다음 주 따뜻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독자분들의 추위를 녹여줄 따끈따끈한 주간 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보령(옛 보령제약)이 올해 매출 목표로 지정했던 8100억원 선을 깰
제약
황재선 기자
2023.11.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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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ritish Standards Institution·BSI)로부터 국제 표준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ISO)가 지난 2021년 제정한 국제 인증 규격으로,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법규 리스크의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고 효과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한다. 해당 인증은 컴플라이언스 경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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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그룹(회장 서정진)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 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해 극히 낮은 주매청 행사 비율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양사는 합병 초기의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온'의 미래 가치를 시장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3.11.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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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 인플릭시맙ㆍ사진)'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 왔는데,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중남미 공략을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3.11.10 1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