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사 신약이 잇달아 국내 시장에 상륙할 조짐이다. 면역부전으로 인한 중증 진균 감염증에 쓰이는 항진균제인 화이자 '크레셈바'와 HIV(인간면역결핍증 바이러스)를 박멸하는 항레트로바이러스 요법 치료제 엠에스디 '델스트리고'가 그 주인공이다. 출시 직후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ARB+CCB+스타틴) 시장에서 선전하는 대웅제약 '올로맥스'는 새 용량을 허가받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사라진 '라니티딘' 대체주자로 '파모티딘'과 '라푸티딘'
고혈압치료제 계열인 ARB와 CCB, 여기다 고지혈증치료제 성분인 스타틴을 결합한 3제 복합제가 잇따라 급여목록에 등재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ARB 계열 국내 개발신약인 보령제약의 피마사르탄(카나브)을 주성분 중 하나로 한 복합제도 뒤늦게 가세했다. 상한금액은 함량에 따라 최저 865원에서 최고 1372원까지 형성됐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B 계열과 CCB 계열 고혈압치료제 2개 성분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스타틴 성분이 결합한 3제 복합제 급여등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암로디핀·로사르탄·로수바스타틴이 결합한 한미약품의
최근 2주간 건선과 녹내장 치료 신약 두 품목이 국내에 상륙했다. 마흔 살이 된 삼진제약의 게보린은 성분과 제형을 달리해 여성의 생리통에 특화한 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라니티딘과 니자티딘 판매중지 영향인지 '파모티딘'과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약제 허가도 이어졌다.15일 식약처 '의약품 안전나라' 품목 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40개 의약품 소분류에서 113품목이 새로 시판 허가받았다. 이중 제네릭은 92품목으로 전체 81.4%에 달했다. 분류별로 전문의약
3제 복합제 텔미디핀알 출시...펜타닐박칼 독점 계약지난 10월 유가증권시장(KOSPI, 코스피시장)에 새로 등장한 하나제약은 기존 마취·마약류 시장 입지를 굳건히 하면서 제품을 다각화해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회사 측은 10일 하나금융투자 IR컨퍼런스에서 "2020년, 2천억원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22~23%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제시했다.특히 2020년 국내 출시예정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이 견인차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하나제약은 조경일(서울약대) 명예회장이 우천제약(1958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