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9일 뉴냅스의 인지치료소프트웨어(제품명 VIVID Brain)와 쉐어앤서비스의 호흡재활소프트웨어(제품명 EasyBreath) 2종을 국내 제3, 4호 디지털치료기기로 허가했다고 밝혔다.두 품목은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VIVID Brain은 뇌질환으로 인한 시야장애 환자에게 12주간 반복적인 시지각 학습훈련을 제공해 좁아진 시야를 개선하고, EasyBreath는 만성폐쇄성질환, 천식, 폐암 등 환자에게 8주간 맞춤형 호흡 재활훈련을 제공해 유산소 운동능력과 호흡 곤란 증상을 개선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4.19 10:50
-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한 정부와 의료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의료 현장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의료 개혁을 준비하는 '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이하 한미연)'의 정기 세미나가 지난 17일 개최됐다.한국 미래의료 혁신연구회는 지난 3월 의료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출범했으며, 전 서울대학교 의대 학장인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과 전 바이오협회 이사장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등기이사 겸 코리그룹 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이날 강대희, 임종윤 공동대표를 비롯해 각 분과 운영위원과 실무위원을 맡고
유관부처
방혜림 기자
2024.04.18 16:14
-
의료개혁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하고 이행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구성을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달 안 출범할 예정이다. 특위에서 논의될 과제들이 쉽지 않은 만큼 사회적협의체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의료개혁 주요정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이행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 TF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개혁 주요 정책과제 중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 등을 검토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다. 이를 위한 준비 TF는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18 06:06
-
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또 다시 암질환심의위원회 벽에 부딪혔다. 자국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를 시도 중인데, 재정분담(안)을 추가로 제출할 경우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와 한독 '민쥬비주(타파시타맙)'의 급여기준을 심의했으나 두 약제 모두 미설정됐다.급여기준 확대에 도전하는 약제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4번째 도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8 06:01
-
양쪽 눈 투여시 상한금액이 6억 5160억원인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망막위축 환자 치료제 '럭스터나(성분 보레티진네파보벡)'가 최초 투여 후 4년간 성과를 평가받는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럭스터나 성과평가 운영계획에 따르면 럭스터나 투여를 위한 장기추적조사 이행 동의서에 서명한 요양기관은 환자 투여 모니터링 보고서를 4년간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투여 후 1개월~3개월, 12개월 이후 매 1년마다 제출하며 제출기한에 맞춰 투약반응 및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 평가방법을 보면, 전시야광역치검사 결과 기저치 대비 1 log un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4.18 05:58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차 보건의료 결합데이터 활용신청을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서다.복지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그간 플랫폼 참여기관과 협의하여 제공심의 절차를 개선했으며, 이번 신청 연구부터는 데이터 제공기관별 심의 폐지, 플랫폼 연구평가위원회 심의로 통합 운영 등 개선된 절차를 적용해 신속하게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활용신청 접수 시 제출하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17 14:55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7일 공단 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고객 만족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사회보험료 전자수납ㆍ전자고지 확대 등 디지털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국민 편익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김선옥 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준 공단 가족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더 건강한 국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7 14:13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17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단(K-MELLODDY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권병기 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과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김화종 사업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고자 복지부와 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17 13:29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심사평가원 측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이해관계자 및 대국민 소통 채널 고도화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 연계 △간편인증 서비스 확대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이경수 심사평가원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결과는 심사평가원 직원 모두가 다양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7 11:28
-
작년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증가했지만 신규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역시 보건산업 고용은 불확실한 대외 경제 여건 등의 이슈에 직면해 있어 신흥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집계한 '2023년 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총 105만2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전 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 2.2%보다 1.2%p 높은 수치다. 그러나 신규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4분기 보건산업 신규 일자리는 5919개
유관부처
이현주 기자
2024.04.17 06:03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의약 불법 직구 및 불법광고, 마약 유통 등을 잡기 위해 '식의약사이버 안전관리에 관합 법률' 제정을 추진한다. 플랫폼 사업자와 책임 문제를 비롯해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외국산 쇼핑 중개업 등으로 벌어질 어려움 해결을 위해 한 번에 법제화하겠다는 것이다. 2021년 유사법안이 나왔지만 통과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직접 나선 식약처의 행보가 주목된다.김일수 식약처 사이버조사팀 과장은 지난 16일 식약처 전문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하며 그 배경과 향후 방향성을 전했다. 사이버조사팀은 온라인 내 불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4.17 06:02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각계각층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양방향 소통채널인 '국민소통참여단'을 발족한다.16일 심평원에 따르면, 국민소통참여단은 국민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심평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참여단 총 120명을 모집했다. 모집 인원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국민소통참여단은 올해 12월까지 심평원의 △대국민 서비스 △의료ㆍ데이터 관련 정보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심평원은 국민소통참여단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대국민 서비스에 반영할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6 15:33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ㆍ이하 국민권익위)는 16일 미국ㆍ영국, 세계은행 등의 반부패 제재 강화와 ESG 공시 확대라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대응해 효과적인 윤리경영 지원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는 그동안 국내 기업이 강화된 국제 반부패 규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최신 법·제도와 사례 등의 정보를 담은 웹진 발간, 공공기관 대상 컨설팅·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대한변호사협회, 서울지방변호사회, 한국ESG기준원, 법학·경영학 교수 등 법조계ㆍ학계의
유관부처
현정인 기자
2024.04.16 14:17
-
작년 협의체를 통해 논의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개정안이 5월 시행될 전망이다. 협상 대상 선정 시 제외기준 청구금액을 상향 조정하고 모니터링 정보공개 사항을 구체화 했다. 또한 협상참고가격 차등화와 인하율 감면, 일회성 환급계약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협의체의 또다른 논의 포인트였던 최대 인하율은 기존 10%에서 15%로 조정될 전망이다.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견조회를 실시한 후 5월 1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속적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4.16 06:06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 요양 급여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장기 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15일 공단 측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1890개로 지난 2023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기관은 11월에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서비스 현황 점검은 장기 요양기관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점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5 21:21
-
개원을 한달 반가량 앞둔 22대 국회를 향해 업계가 저마다 입장을 모으고 있다. 국내사의 경우 '연구와 약가보상의 선순환적 방안'을, 다국적사는 자사 신약의 급여화 등 이른바 '신약 접근성'을 기대하고 있다. 환자단체는 공공의료 확대와 환자 권익 향상을 주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는 5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향해 제안과 입법 안을 준비하고 있다. 21대 국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업계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내놓을 수 없다. 먼저 국내 제약업계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예측 가능하면서도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국회
이우진 기자
2024.04.15 06:05
-
는 지난 11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를 총정리해서 보여드렸습니다. 지역구 당선자 4인과 비례대표 당선자 8인을 각각 소개한 바 있는데요. 이들은 모두 보건의료계에 직접 종사했거나 관련 정책을 다뤄온 인재들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 관련 기사 새벽까지 이어진 총선, 보건의료계 10인 살아 남았다저희 의 독자분들은 '뭔가 빠졌다'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헬스케어 산업 이야기를 읽으러 왔는데, 위 기사에는 산업계 출신이 안 보입니다. 이래서야 제22대 국회에 헬스케어 산업의 목소리가 전해질 수 있을까요? 이거
국회
박성수 기자
2024.04.15 06:03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4년 제1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해 '4(2021년~2023년)주기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검진기관 평가는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 평가를 통한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기본법 제15조에 근거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6대 암검진까지 총 9개 검진유형에 대해 병원급·의원급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다.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4주기 평가에서는 검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14 19:23
-
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며 오는 5월부터 펼쳐질 제22대 국회에서 의료계 관련 법안이 어떤 형태로 다시 논의 대상이 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뜨거운 감자였던 '비대면진료'와 '간호 관련 법안' 등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기 때문이다.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까지 이어질 22대 국회에서 임시회 이후 국회법상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6월 5일 진행될 국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다. 이후 6월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선임하고 의회를 열 전망이다.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한 의
국회
이우진 기자
2024.04.13 06:05
-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던 만큼, 보건의료계에서는 어떤 인물이 당선됐는지, 첫 소식으로 총선 결과를 전달드리겠습니다. 당선된 보건의료인 10명...이들의 행보는보건의료계 출신 후보는 28명이었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후보는 의사 7명, 간호사 2명, 약사 1명이었습니다.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 갑)과 이수진 의원(경기 성남중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경기 성남 분당구 갑), 서명옥 후보(서울 강남구 갑)가 당선됐습니다.비례대표에서는 △조국혁신당 김선민 △국민의미래 인요한ㆍ한지아 △더불어민주연합 김윤ㆍ전종
국회
현정인 기자
2024.04.13 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