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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실적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방액이 증가한 품목은 무엇이었을까? 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국내 상위 제약사의 품목 중 처방액이 가장 높이 증가한 '최우수 선수'를 꼽아 그 배경과 향후 실적을 위한 과제를 함께 살펴봤다. 실적도, 의미도 '최전방 공격수'렉라자, 1차 치료제 급여화 부스터 달까유한양행의 처방액 증가 1위 제품은 단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랙라자'였다. 렉라자는 지난해 여러모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품목이었다. 개발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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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초부터 굵직한 의약품들의 코프로모션(공동 판매) 소식으로 제약업계가 뜨겁다. 새로운 파트너사를 선택한 곳도 있고, 공들여 신제품을 들여온 곳도 있다. 가 올해 코프로모션을 카드뉴스 형태로 특징별로 정리해봤다.먼저 보령과 HK이노엔이 자사 대표 품목을 나눠 가졌다. 바로 보령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와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이다. 양사는 HK이노엔의 '케이캡정'ㆍ'케이캡 구강붕해정'과 보령의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2.1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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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카브'로 촉발된 보령과 국내 제약기업간 특허 분쟁이 '카나브'로 확전하는 분위기다. 물질 특허가 지난해 끝났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미등재 용도 특허를 놓고 듀카브 소송전에 앞장섰던 회사들이 카나브의 숨겨진 특허에 대해 심판을 제기한 것이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리코제약 등 4개 제약사는 최근 특허심판원에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 특허를 피하기 위한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판 제기 회사는 알리코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이다.해당 특허는 현재 식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2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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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장두현)과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각각 자사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ㆍ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1.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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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를 두고 9월 21일 선고될 예정이었던 특허법원 분쟁이 오는 10월 말엽에나 결판이 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무효 및 회피 소송 전체가 같은 날에 판결이 이뤄지는 터라 각 그룹별 구성 성분 및 소송대리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지도 주목된다. 이 경우 같은 날 어떤 쪽은 축배를, 어떤 쪽은 고배를 마실 가능성도 있다.업계에 따르면 21일 선고가 내려질 예정이었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정(성분 피마사르탄+암로디핀)'의 '혈압 강하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의 무효소송 및 특허 회피 소송의 결론이 오는 10월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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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인 'BR1018(개발코드명)'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BR1018는 보령이 자체 개발한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주성분인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를 더한 4제 복합제다.보령에 따르면 BR1018은 본태성 고혈압과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156명을 대상으로 약 2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4가지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만큼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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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이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제 '시타글립틴XR 복합제(오리지널 제품명 자누메트XRㆍ성분 시타글립틴+서방형 메트포르민)' 공급단가를 인상하면서 위탁사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지난 2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위탁사들에 시타글립틴XR 복합제 공급가격을 인상하겠다고 알렸습니다. 약가 신청용 초도분 1배치를 제외한 납품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오는 9월 1일부터 특허 만료로 시타글립틴 제제(제품명 자누비아) 후발약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그 수는 단일제만 150개 품목에 달합니다. 복합제 함량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3.08.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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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상한금액(기준요건) 재평가와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에 따라 7800개 약제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시행 예정일은 오는 9월 5일이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달 재평가 약제의 상한금액이 조정된다. 자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수행과 등록된 원료의약품 등 2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약제들의 약가가 인하되는 것이다. 기준요건 1개 미충족으로 15% 인하되는 품목은 7421개, 2개 미충족으로 27.75% 인하되는 품목은 256개다.여기에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이 마무리돼 136개 품목의 약가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8.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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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P-4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제품명 자누비아)' 성분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일부 제약사들이 공급 문제로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수탁사의 생산 능력(Capacity) 문제로 위탁사의 주문량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온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시타글립틴 제네릭의 상한금액이 산정돼 품질 및 안정적 공급 협상을 앞두고 있다. 450여개에 달하는 복합제 제네릭 중 200 품목이 넘는 후발약이 내달 급여등재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시타글립틴은 위수탁 생산이 많아 공급 불안정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수탁사의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8.07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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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성분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에 이어 보령의 '듀카브플러스(성분 피마사르탄과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도 개량신약 가산이 계속 유지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2일 서면심의를 통해 듀카브플러스정 3개 함량에 대해 가산을 종료하지 않고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가신기간이 경과되면서 듀카브플러스정30/5/12.5mg의 상한액이 526원, 듀카브플러스정60/5/12.5mg 637원, 듀카브플러스정60/10/12.5mg이 693원으로 조정될 예정이었으나, 각각 668원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3.05.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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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의 제네릭 경쟁이 시작됐으나 제네릭사 움직임은 그다지 공격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원료의 단가 문제를 비롯해 핵심 용량 제네릭 발매에 실패하며 처방 유도 요인을 잃은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2월에 이어 4월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보령의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제네릭 경쟁에서 제네릭 제약사들이 소극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대표적인 게 영업대행조직의 수수료. '몇 퍼센트'를 수수료로 주느냐는 사실상 업체들의 영업 집중도를 반영하는 바로미터다. 특정 회사의 영업 전략이나 한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4.0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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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 후발약 20여개가 내달 1일자로 급여 출시될 전망이다. 선발대인 4개 품목이 이달 시장에 진입해 있는 상황이지만 내달 본격적인 처방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 및 보건복지부의 약제 급여목록에 따르면 4월 1일자로 듀카브60/2.5mg과 60/5mg 용량 후발약들이 등재된다. 듀카브는 보령의 국내개발 신약인 '카나브(성분 피마사르탄)'에 암로디핀을 더한 복합제다. 후발약들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결합해 정제 크기를 줄였다. 암로디핀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효과를 나타내
제약
이현주 기자
2023.03.2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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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고혈압 치료제인 '알듀카정 60/2.5㎎'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허가 신청 후 급여 등재한 지 1년 만이다.알리코제약에 따르면 알듀카정은 보령 '듀카브정'의 후발 의약품으로 암로디핀베실산염에서 부작용을 유발하는 R체를 제거하고 S체만 분리한 것이다. 암로디핀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내면서 부종 등 부작용을 개선한 약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듀카브정은 카나브 기반 복합제 가운데 처방 실적이 가장 높은 의약품이다. 2021년 원외처방액은 유비스트 기준 411억원으로 전년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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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 가운데 핵심 용량 제품을 노리는 회사들의 '그르렁거림'이 이어진다. 1월 패소한 무효심판의 항소를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제품 출시를 기다리며 움직임을 보이는 회사가 등장했다.절반의 매출을 빼앗길 수 없다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이들을 출발선에서 바짝 준비하는 상황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A제약사는 자사의 듀카브(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 제네릭 중 30/2.5mg 제품의 출시 일정을 오는 5월 예정으로 알리며 영업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듀카브는 보령의 자체 개발 신약인 '카나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0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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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은 현지시각 지난 23일 멕시코에서 열린 심혈관중재시술국제학술대회(CADECI, Congreso Anual De Cardiología Intervencionista)에서 한국과 멕시코 순환기내과 전문가들이 모여 카나브 제품군의 임상적 효과와 처방사례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고혈압 외 적응증으로 추가된 카나브의 단백뇨 효과 임상 결과', '카나브의 뇌졸중 재발 및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효과', '고령 고혈압 환자 대상 카나브 효과' 등이 소개돼 현지 처방의들에게 호응 받았다고 보령은 설명했다.보령은 제품 라인업 확대와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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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제 병용급여 확대를 두고 이번주 업계는 롤러코스터를 탄 기분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재정영향 분석이 한창인 가운데, 안갯속에 머물러있던 병용급여에 긍정적인 시그널이 확인되면서 업계는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지만 업계가 이렇게 당뇨병 치료시장에 몰두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시장 점유율이라는 분석입니다.한 주간 헬스케어 소식을 전해드리는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번째 소식은 이번주 당뇨약제 병용급여 종합입니다.당뇨병 치료제 급여기준 확대를 위한 재정영향 분석 결과, 재정절감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2.2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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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제약업계의 관심 속에 경쟁 체제로 접어들었던 가브스와 테넬리아의 제네릭 파이 경쟁이 심상치 않다.테넬리아 제품군 경쟁의 경우 제네릭들이 2개월 만에 점유율 10%를 차지했으며, 1년이 채 되지 않은 가브스 군은 최대 40%의 시장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심화되고 있는 만성질환 관련 제네릭 경쟁에서 올해 출시될 대형 품목들은 과연 지난해와 같은 흐름을 보여줄 것인가.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의약품 품목별 매출 추이를 통해 지난 해 국내 제약사가 출시했던 한국노바티스의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 및 한독의 테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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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의 남은 특허보호기간 절반을 가져가기 위한 쟁송은 점입가경이다.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이후 진행중인 2심이 판결을 미루고 다시 변론에 진입하는 가운데 올해 1월 패소한 무효심판의 2심 항소가 진행된다. 총력전 양상이다.매출 절반을 차지하는 주요 용량의 출시 가능 시점이 올해가 되느냐, 8년 뒤가 되느냐를 다투를 소송전이지만 향후 상고 가능성까지 예상하면 결과적으로 제품 출시가 어렵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유니온제약은 최근 특허법원에 '혈압 강하용 약제학적 조성물'의 무효심판 기각 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3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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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30여 개나 쌓인 국신신약의 성적표는 어땠을까. 단일 제품 중에는 단연 케이캡이, 제품군으로는 제미글로·카나브가 인기를 구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내 P-CAB의 인기와 당뇨·고혈압 등에서의 복합제 열기가 국산신약에도 반영된 셈이다.여기에 코로나19 시국에서 처방 대안으로 떠올랐던 펠루비와 항암제 시장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렉라자 등도 눈여겨 볼 만 하다.21일 최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2022년 매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국내 국산 신약 중 지난해와 올해 실적이 있었던 29개 제품(복합제 등 포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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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 건수가 90건에 육박하지만, 세상 밖으로 나오기 어려운 고혈압 치료제라면 특허도전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하고 있는 '듀카브' 제네릭을 꼽을 수 있다.소극적 심판으로 시작된 2심 소송이 진행중인 가운데 선발주자인 알리코제약과 그 뒤를 따랐던 회사들이 무효심판에서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심판원은 지난 달 31일 알리코제약의 '혈압 강하용 약제학적 조성물'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를 기각했다.이 특허는 보령의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정(성분명 피마사르탄/암로디핀)의 조성물 관련 특허로 2031년 8월 끝날 예정이다.알리코제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2.02 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