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가 각각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 0.3㎎(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베나보정 0.3㎎(성분 이나보글리플로진)'을 출시했다. 두 제품은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작용기전의 제품으로 △단독 요법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 병용 요법 등을 적응증으로 획득했다.한미약품은 금연 치료제 '노코틴(성분 바레니클린) 0.5㎎과 1.0㎎ 2개 함량군을 출시했다. 뇌 니코틴 수용체에 직접 결합하는 방식으로 니코틴에
제약
김홍진 기자
2023.05.20 06:20
-
오리지널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를 겨냥하며 제형을 달리한 제품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챔픽스는 금연 치료 보조요법에 쓰이는 정제로, 1일 2회를 복용해야 한다. 특히 식후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한다.바레니클린 성분이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결합해 니코틴에 의한 도파민 보상작용을 감소시켜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줄여준다.씨티씨바이오는 챔픽스 성분 '바레니클린'에 오리지널 염(타르타르산염)은 아닌 살리실산염을 붙인 '니코브렉구강용해필름 0.5mg'을 13일 허가받았다.구강용해필름은 물 없이 혀 위에 놓고
제약
강승지 기자
2021.04.14 12:10
-
금연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특허가 오는 20일 만료돼 제네릭 시장이 다시 열리지만 한미약품 정도만 '노코틴 에스'로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챔픽스 제네릭 품목을 가진 다른 제약사들은 "검토 중"이라거나 "시장이 제한적"이라며 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며 관망중이다.히트뉴스(www.hitnews.co.kr)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1일 현재 바레니클린타르타르산염 또는 바레니클린옥살산염 성분 품목허가는 화이자 '챔픽스'를 포함, 총 41개사 85품목으로 집계됐다.히트뉴스가 이 가운데 3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7.01 12:09
-
높은 처방 실적을 기록하던 품목들의 제네릭이 쏟아졌다. 열흘 새 100여 품목 가까이 늘어나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된다.전립선비대증 · 배뇨장애치료제 '한미탐스캡슐0.4mg(탐스로신염산염, 한미약품)'과 소화불량치료제 '가스티인씨알정(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제네릭의 타깃이다.특히 대웅제약이 '가스티인씨알정'과 경쟁할 모사프리드 서방형 제제 수탁생산에 적극 나설 모양새라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39개 사 제품을 모두 만들어준다.보령제약 카나브패밀리에 여섯째 라인업
제약
강승지 기자
2020.05.04 06:19
-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가 특허분쟁에서 승소하면서 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금연사업 등록 약제목록에서 후발약제들이 조만간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후발약제 진입으로 40%나 인하됐던 금연사업 보상 약값 상한액은 종전가격으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당초 약제비 처리 지침에 따라 A7 국가 최저 금액으로 챔픽스 약가가 조정됐는데, A7 국가 최저액은 승소 이후에도 변동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이자도 약가 인상을 위한 별도의 액션을 취하고 있지 않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9일 히트뉴스와
제약
김경애
2020.01.10 06:05
-
"염 변경에 의한 연장된 물질특허권의 회피전략(염 변경 전략), 운명하셨습니다."올 초 대법원의 '솔리페나신(품목명 베시케어)' 판결로 불거진 '염변경 전략' 무용론이 지난 20일 특허법원의 '바레니클린(품목명 챔픽스)' 판결로 현실화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염 변경 전략과 이별하고 새 특허도전 전략을 찾아야 한다. 견해는 조금씩 달랐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물질특허 도전이 힘들어졌고, 어려워진 게 사실"이라며 "어떤 방법을 찾을지가 핵심"이라고 했다. 개별 품목을 무효심판 청구하거나
제약
강승지
2019.12.24 06:10
-
연일 추운 날씨지만 제약바이오업계는 어느 해보다 치열한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한 주도 산재한 보험의약품 이슈를 마주했죠. 제네릭도 부속합의 계약을 해야하는 등 약가제도 보완방안이 내년 상반기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국가 돈주머니에 한계는 있다. 돈을 쭉쭉 꺼내서 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그러나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를 위해 나름 계획을 세워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최경호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면역항암제 보장성 강화 어디까지'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패널토
제약
강승지
2019.12.21 06:10
-
앞으로 국내 제약사들이 '염변경 특허회피' 전략을 쓸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특허분쟁에서 패소했다.판결취지는 판결문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재판부가 올 1월 대법원의 '솔리페나신' 판결의 염변경 제품과 오리지널 제품의 동일성과 통상기술자에게 염변경의 용이성이 있다는 핵심 내용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허법원 제3부는 20일 오후 화이자(원고 측)가 한미약품 등 20곳의 국내제약사(피고 측)를 상대로 제기한 금연치료제 챔픽스 소극적 &
제약
강승지
2019.12.20 14:08
-
최근 2주간 25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다. 금연치료제 '챔픽스'를 한국화이자와 함께 판매하고 있는 유한양행이 챔픽스의 후속약물 개발에 나섰다. 아스텔라스는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 신약 '페졸리네탄트'의 국내 임상 3상을 CRO에 맡겨 진행한다.초고가 희귀의약품인 '솔리리스'의 후속약물인 '울토미리스(성분명 라불리주맙)'도 국내 임상 3상을 승인받았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의 임상승인 정보공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새로 승인된 임
제약
강승지
2019.11.25 06:03
-
김승희 의원, 금연치료사업 예산집행 내역 공개금연치료지원사업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챔픽스(바레니클린)를 구매하는 데 투입된 비용이 100억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연 500억원을 넘어섰던 챔픽스의 '금연특수'가 끝나가는 걸까?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5일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금연치료제 및 보조제 집행현황' 자료를 공개했다.공개자료를 보면, 금연치료지원사업 예산은 2016년 723억원, 2017년 785억원, 2018년 834억원, 올해 상반기 534억원 등이 각각집행됐다. 전체
국회
최은택
2019.09.16 06:02
-
“특정 약물이 남성 환자에게 처방량이 낮았다고 가정해 볼게요. 이런 상황에서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마케팅의 시작입니다. 왜 처방량이 낮은지 질문하고, 임상 논문을 찾아봐야 합니다. 임상 논문을 토대로 분석해 본 결과 실제로 그 약물이 남성 환자에게 더 효능이 좋은 약물이라면 마케팅 핵심 메시지를 만들기 훨씬 쉽습니다.”보령제약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기창 대리는 제약회사 마케팅 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이 갖춰야할 역량을 묻자 위와 같이 답했다. 김 대리는 보령제약 영업 직군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
홍숙
2019.08.20 06:22
-
감사원, 국가 금연지원사업 추진실태 특정감사금연치료의약품인 바레니클린과 금연보조제를 함께 쓰면 오심 등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부 금연사업 참여자 6만6천여명이 동시에 처방 또는 지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과 보건소가 각각 운영하는 금연사업이 연계되지 않은 탓이다.이 같은 사실은 감사원의 '국가 금연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29일 보고서를 보면, 복지부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을 설계할 당시 참고한 미국의 ?임상 진료 가이드?(Clinical Practice Guid
복지부
최은택
2019.05.30 06:06
-
5개 부처 장관이 모인 ‘바이오헬스 혁신 민관 공동 간담회’가 산업현장 CEO들의 목소리를 듣고 간지 꼭 1주일만에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메카인 충청북도 오송을 찾았습니다.22일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발표’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 우리에게는 바이오헬스 세계시장을 앞서갈 최적의 기회”, “제약과 생명공학 산업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시대”라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2030년까지 제약·의료기기 세계시장 점유율 6%, 500억불 수출, 일자리 30만개 창출, 5대 수출 주력산업
복지부
박찬하
2019.05.25 06:15
-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 선고가 8월 23일로 또 다시 미뤄졌다.특허법원은 2월 1일로 예정됐던 최초 선고일을 챔픽스 후발약물 발매업체인 한미약품 등 국내사들이 신청한 변론재개 요청을 받아들여 5월 24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그러나 이번 선고연기는 국내사들이 추가변론 등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챔픽스의 염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특허장벽을 뚫고 제품을 출시한 국내업체들은 존속기간이 연장된 경우에도 특허인정 범위를 폭넓게 해
제약
박찬하
2019.05.24 06:10
-
최근 히트뉴스는 2명의 식약처 여성 관리자를 인터뷰했습니다. 주인공은 안영진 마약관리과장과 서경원 의약품심사부장입니다. 서 부장은 4월 25일, 안 과장은 5월 9일에 각각 보도가 됐습니다.브리핑 기사를 쓰면서 식약처 관리자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들이 모두 ‘인력문제’를 간절히(?)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총괄하는 안 과장은 마약 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현장대응팀을 만들 계획이라고는 했지만 인력부족이 마음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그는 “지금 보다 적어도 3배는 더 필요하다”고 꼬집어 말했습니다.
식약처
박찬하
2019.05.11 06:10
-
금연치료제 챔픽스(바레니클린), 항응고제 프라닥사(다비가트란)와 엘리퀴스(아픽사반). 3개 약물의 특허소송 중간결과가 이번 주 한꺼번에 공개됐습니다.챔픽스와 프라닥사는 연장된 특허존속기간 중 염변경으로 개발된 약물이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포함된다는 대법원 판결(베시케어, 솔리페나신)의 영향관계를 다투는 사건이고 엘리퀴스는 선행발명의 일부 하위개념만으로 구성된 선택발명의 진보성 여부을 따지는 사건입니다.이중 챔픽스와 프라닥사는 특허 존속기간이 연장된 약물의 염을 변경하는 개발방식에 제동을 건 대법원 판결로 수세에 몰린 국내사들이 변론
제약
박찬하
2019.03.30 06:15
-
한 차례 미뤄진 금연치료제 챔픽스(성분 바레니클린) 관련 특허법원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 소송의 선고일이 5월 24일로 확정됐다.한미약품 등 국내사들은 특허권 존속기간이 연장된 솔리페나신(방광염치료제)의 대법원 판결이 챔픽스 관련 소극적 권리범위 확인 소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변론재개를 긴급하게 신청했고 특허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2월 1일로 예정됐던 판결선고일을 연기한 바 있다.대법원은 지난 1월 17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코아팜바이오(보조참가 한미약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솔리페나신 또는 이의 염 화합물을 유효성분
제약
박찬하
2019.03.29 06:36
-
금연치료제 챔픽스 염변경사들이 2월 1일 특허 비침해에 관한 특허법원 항소심 선고를 미루자고 요청한 변론 재개 신청이 받아들여졌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한국콜마, 고려제약, 광동제약, 경보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7개 제약사가 변론 재개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이들 국내사는 지난 17일 아스텔라스가 코아팜바이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소송 상고심에서 파기환송 선고가 챔픽스 특허법원 소송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변론재개를 신청했다.앞서 변론은 지난해 11월 28일 끝났고, 2월 1
제약
홍숙
2019.01.31 06:03
-
특허관련 이슈로 뜨거웠던 한 주였습니다.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염 변경 약물이 포함되느냐 여부를 놓고 벌어진 특허소송의 최종 결과가 대법원에서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베시케어(과민성방광치료제)의 특허권자인 아스텔라스와 염 변경 약물인 에이케어의 개발사 코아팜바이오입니다.베시케어와 에이케어는 모두 솔리페나신이라는 물질을 베이스로 하는데 오리지널인 베시케어는 숙신산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에이케어는 솔리페나신의 물질특허 연장기간에 숙신산염 대신 푸마르산염을 붙여 특허권을 회피하는 전략을 썼습니다.염 변경 약물로 불리는 이
제약
박찬하
2019.01.19 04:10
-
화이자가 주도하던 금연치료제 '챔픽스' 시장이 지난 11월 14일 완전 경쟁체제가 됐다.2015년부터 이어진 정부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국내사 31개사 62개 품목이 참여하게 됐고, 식약처에 허가된 챔픽스 전체 제네릭은 총 68개다. 이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이 챔픽스와 성분 염변경 개량신약의 상한가를 1100원으로 같게 책정했다. 대웅제약은 이 치열한 650억원대 경쟁 시장 속 '챔키스'를 내세워 새해 금연하겠다는 결심을 안고, 금연치료지원사업에 도전할 흡연자들에게 주목받을 전략을 적극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피플
강승지
2019.01.07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