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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가 2023년 8월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및 고시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시험 실시 및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1기 전문약사'를 배출한 가운데, 2기 전문약사 배출은 물론 전문약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6일 한국병원약사회는 한국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남궁형욱 수석부회장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의료기관 약사 인력 기준 개선 △의료기관 마약 관리 강화 △전문약사 제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다제약물 관리사업 △의약품 공급 개선 △업무 표준화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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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대표 조선혜)은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와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제3자 물류 계약(3PL)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오영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입고부터 보관, 출고까지 유통의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는 것이 골자다. 지오영이 유통하는 의약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TNF알파 억제제) 에톨로체(성분명 에타너셉트)ㆍ레마로체(성분명 인플릭시맵)ㆍ아달로체(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3종의 바이오의약품이다. 바이오 의약품들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운
연관산업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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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3월 11~15일) 총 11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8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3개 품목이었다. 이 의약품들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제2형 당뇨병,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 상피 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허가됐다.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DPP-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의 서방형 복합제 4개 품목이 허가됐다. 식약처는 대원제약이 개발한 '트라리틴콤비서방정' 2.5/750㎎, 2.5/1000㎎(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과 알리코제약이 개발한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3.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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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중 하나로 꼽히는 비만이 급여권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재정의 제한 등의 문제로 인해 비만이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논의에서 제외되고 있는 소아 비만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8일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린 비만 진료 급여화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심포지엄 중 패널 토의 시간에서는 비만 진료가 급여화가 되려면 어떤 과정을 밟아야 할지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은 "비만이 급여권 내로 들어가야 한
환자
현정인 기자
2024.03.0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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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의사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한 가운데, 의료인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검찰은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사 A씨에게 징역 3년과 추징금 27만원을 구형했다. A씨는 환자 B씨(배우 유아인)에게 17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했음에도 관련 내역을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NIMS)에 보고하지 않았고, 프로포폴을 셀프 투약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A씨가 최종 판결에서 실형을 선고받게 되면 의료법에 따라 A씨의 의사 면허는 취소된다.검찰이 A씨에게 실형을 구형한 것을
식약처
강인효 기자
2024.03.0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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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소관 법률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등 4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노쇠와 장애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원래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보건·복지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연계·제공하는 '통합지원' 근거를 신설하고, 5년 주기로 통합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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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대표 이민구)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했던 의료용 대마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 성분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 이하 ODF) 제제 연구 및 생산 공정연구를 완료하고 본격 사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회사는 2017년부터 '대마성분 의료목적 제품 개발을 위한 CBD의 안전성 및 유효성 실증' 국책과제를 수행해왔으며, 작년 12월 CBD를 함유한 ODF 제제 연구 및 생산 공정 연구를 완료했다. 기존 오일 형태의 CBD를 ODF에 적용할 경우 생체 이용률이 높아지고,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2.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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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 김영진ㆍ백진기)은 '제53회 약연상 시상식'이 2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약연상(藥硏賞)'은 한독과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1970년에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평소 약사 윤리 강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국민 보건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온 약사에게 매년 수여한다.제53회 약연상 수상자는 △임준석(서울지부) △류장춘(부산지부) △오진환(대전지부) △이무원(충남지부) △최일혁(경기지부) 등 총 약사 5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된다.각 수상자는 마약 퇴치 및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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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은 비씨월드제약과 2월부터 명문제약의 마약성 진통제인 '명문펜타닐패취'의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명문펜타닐패취는 명문제약이 패취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트랜스덤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만성 통증의 완화 목적으로 허가를 받았다. 고난이도의 매트릭스형 패취제로서는 국내 최초의 순수 기술이 담겨 있는데, 약물층과 피부투과를 조정하는 층을 분리 설계해 환자의 연령ㆍ성별 및 피부상태에 따른 약물투과량의 편차가 적어 안전하게 진통 효과를 발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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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를 졸업한 약사들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개국하는데 어떤 것이 필요한지, 약국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고민에 빠지기 쉽다.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공부와 정보가 필요하다. '약사 백과사전'이라고 불릴 만큼 약사의 역할부터 약국 종류, 개국 주의사항, 세무 정보, 변하는 시장 상황, SNS 활용법 등 약사라면 알아야 하는 사소한 것부터 전문 지식까지 다양했다.약사 동영상 교육 플랫폼 팜플레이는 지난 24일 동국대 덕암세미나실에서 론칭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나눠 '약대생'에게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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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성분으로 '올로파타딘염산염' 등 8개 성분이 결정됐다. 천연물 신약인 스티렌과 조인스 등이 포함됐으며 청구금액을 따지면 총 3500억원 규모다. 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 약제급여 적정성 재평가 대상을 선정했다. 앞서 히트뉴스가 보도한 바와 같이 총 8개 성분이 이날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으로 확정됐다. 관련기사: 2025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성분으로 '스티렌' 등 예상이번 재평가 대상 약제는 연간 청구액 약 200억원 이상, 외국 1개국 이하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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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과제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Science)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On-site)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Partnership) 등 3가지로 설정했다. 식약처는 19일 브리핑을 열고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목표로 한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추진 계획은 작년 8월에 마련한 국민 참여형 식약처 미래 비전의 가치와 방향을 반영해 올해 업무계획을 수립했다. 각 추진 과제의 앞 글씨를 따 '식의약 안전 SOP'라고
식약처
황재선 기자
2024.02.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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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 선임을 두고 악업계 일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마퇴본부는 지난달 말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며 새출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5일 대한약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차기 마퇴본부 신임 이사장으로 서국진 현 마퇴본부 고문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서국진 고문은 추후 마퇴본부 정식 추인 절차를 거친 뒤 마퇴본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차기 마퇴본부 이사장에 서국진 고문이 선임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각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식약처
강인효 기자
2024.02.1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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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반품' 규정을 두고 약업계 안에서 불편한 기색이 역력하다. '마약법'에서 양수가 '가능'한 9조와 '불가능'한 12조를 제약사들이 자사 기준대로 해석하면서 어떤 곳은 동일한 성분임에도 반품을 받고, 또 다른 곳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최근 정부가 힘주고 있는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서 제품을 빼돌릴 우려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된다.14일 약국가 등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를 반품하는 과정에서 회사마다 적용하는 법률 규정이 달라 제품을 정산하지 못하는 등의 사례가 나오면서 통일성 있는 규정의 정비가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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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마약퇴치운동본부(이하 마퇴본부)'와 관련한 일각의 '갈등설'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신중한 접근 태도를 이어가고 있다. 국고보조금 중단 소동에 이어 최근 마퇴본부장의 불명예 사퇴까지 이어진 상황에서 덩치를 키운 마퇴본부의 정체성은 유지하며, 회계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정체성을 살리겠다는 것이다.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최근 식약처 전문기자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지난 1월 31일 기타공공기관으로 거듭난 마퇴본부의 방향성과 대폭 늘어난 관련 예산 활용 문제 등의 방향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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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노바(대표 김대건)는 최근 33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액트노바는 동물 행동 시험 분야의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인 '액트버스(Actverse)'의 개발사다.이번 투자는 하나벤처스의 주도로 에이벤처스, 패스트벤처스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연구실 스핀오프 기업인 액트노바는 지난 2022년 미국 CES 혁신상 수상 후 카카오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시드(seed)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에는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액트노
AI·의료기기
남대열 기자
2024.02.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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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용 마약류' 관리를 위해 제약바이오업계가 하고 있는 '위해성관리계획(RMP)'에 안전을 위한 조치를 추가할 계획이다. 업계가 RMP를 두고 규제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채규한 식약처 마약안전기획관은 6일 식약처 전문기자단을 만난 자리에서 올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 방향과 함께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채 기획관은 먼저 "마약사범 수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가 더이상 마약류에서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실제 마약류 사범 수는 2022년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2.0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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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에게 꼭 필요한 임상 강의를 비롯해 ①약국 실무 ②환자 커뮤니케이션 ③영어 복약지도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제공하는 약사 교육 동영상 강의 플랫폼 팜플레이(대표 이지현 약사)가 이달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동국대 필동캠퍼스 문화관에서 론칭 기념 '새내기약사 세미나'를 개최한다. 강의 잘하는 약사로 이름을 알려오다 직접 강의 플랫폼을 론칭하는 이지현 대표(47·서울대 약대)는 " SERICEO 삼성경제연구소 강의를 5년간 녹화하며 약사들에게도 기본 소양을 함양시키고 안목을 넓혀주는 재밌는 강의를 들려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0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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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시약사회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이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비대면 진료 처방ㆍ조제 관련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 지역 개국ㆍ근무약사 846명이 참가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조제한 경험이 있는 회원은 38.3%(324명) 수준이었다. 이 중 50.9%는 '비대면 진료 처방전 조제 불가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처방약이 없었던 경우가 48.5%로 가장 많았고, 시범사업 지침 위반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0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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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1일 '에이치에이치시브이(HHCV)' 등 3종을 임시 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기로 예고하고, 기존 임시 마약류 지정 기간의 만료가 임박한 '4-이에이-엔비오엠이(4-EA-NBOMe)' 등 3종을 임시 마약류로 재지정하는 것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신규로 지정되는 임시 마약류는 △에이치에이치시브이(HHCV) △에이치에이치시비(HHCB) △에이치에이치시-옥틸(HHC-Octyl)이며, 재지정 물질은 △4-이에이-엔비오엠이(4-EA-NBOMe) △티-비오시-메트암페타민(t-BOC-methamphetamine) △
식약처
이우진 기자
2024.01.31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