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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구 보령제약)은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한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의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의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의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너링스는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2017년 FDA 허가 이후 2021년 도입됐다. 현재 NCCN(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가이드라인에서 조기 유방암 및 전이성 유방암의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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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서 벗어난 2023년이 끝나고 국내 제약회사 등 기업들이 어닝시즌을 맞았다. 는 다양한 관점에서 제약업계를 비롯한 약업계의 경영 실적을 풀어본다. 2023년 약업계 경영 분석 ① 상장 제약사 70곳 작년 매출 5% 증가한 22조… 영업익도 14% 늘어난 1.4조가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내 의약품 제조업 항목에 포함돼 있는 국내 70개사의 2022~2023년 개별(별도) 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추이를 톺아보니 외형 성장은 거뒀지만 내실은 부실했던 경향이 보였다.먼저 매출에서는 유한양행이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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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 들어온 전통 제약회사 지속 경영 국내 의료 시스템의 혁명적 변화로 평가받는 의약분업은 물론 여러 건강보험 약가 정책이 포함된 근래 25년, 제약회사 실적 추이를 가 살펴보았다.① 상장 제약회사 62곳 25년치 실적 뜯어보니② 시련은 있어도 고비마다 치고 올라온 제약업계[끝까지HIT 9호] 지난 25년간 국내 제약업계의 덩치가 10배 가까이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고비마다 매출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들쭉날쭉 이어져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괄 약가 인하'와 '코로나19'는 국내 제약사의 살림을
기획
이우진 기자
2024.04.02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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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가 올해 새로 바뀌는 윤웅섭 이사장 선임에 따른 이사장단사를 새로 마련하는 한편, 올해 성과와 제약주권, 글로벌을 목표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 이사장은 업계 골든크로스의 시점에서 회원사의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책임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오후 서울 협회 회관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시상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비롯해 지난해 및 올해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총회에서는 먼저 윤웅섭 신임 협회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 추대에 따른 부이사장단 및 신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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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정책 총괄 담당자와 윤리경영, 대관 본부장을 잇따라 영입하면서 체계적인 조직을 갖추게 됐다. 동시에 새로운 이사장단도 출범했다.12일 KRPIA에 따르면 협회는 약 1년간 공석이었던 정책 총괄 담당자로 최인화 전 한국로슈 전무를 영입했다. 또 정책위원회(HC Policy) 부분에 류대현 본부장, 윤리경영(EBP & Compliance) 부분에 조우형 본부장도 합류했다.최인화 고문은 이화여대 약대 출신으로 보령제약, 태준제약을 거쳐 로슈에 입사해 마켓엑세스(MA), 인허가(RA) 등 20년 경력을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2.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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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시작하고 나서 주요 인수합병(M&A)과 라이선싱(Licensing) 소식이 딱히 없었던 주는 처음인 듯합니다. 하긴 빅파마들도 한 주는 쉬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할 만한 계약은 다 해서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이번 주의 첫 소식은 우주 신약 개발입니다. 한국에선 보령(옛 보령제약)이 나선 분야이기도 하죠. 나머지 3개 소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야기입니다. 2건의 인공지능(AI) 진단기기 및 솔루션이 등장했고, '카스게비(CASGEVY)'에는 새로운 적응증이 추가됐습니다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1.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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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드디어 수도권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니, 어느새 2023년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년회가 하나둘씩 잡히기 시작하고, 2024년 판 달력도 보이기 시작합니다.일요일을 기점으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주말 동안 옷장에 넣어놨던 겨울옷을 꺼내셔서, 다음 주 따뜻한 한 주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독자분들의 추위를 녹여줄 따끈따끈한 주간 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보령(옛 보령제약)이 올해 매출 목표로 지정했던 8100억원 선을 깰
제약
황재선 기자
2023.11.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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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 비임상 CRO 기업인 HLB바이오스텝(대표 문정환)은 CRO사업총괄로 김종호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HLB바이오스텝은 최근 생체시료 등에 대한 정밀 분석 시스템을 추가로 갖추는 등 CRO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어 이를 이끌 사업총괄 적임자로 김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에서 수의학과 수의생화학을 전공했으며 한양대에서 약학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제일제당 종합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SK바이오팜 기획팀을 거쳐, 종근당 연구기획실장, 보령제약 개발그룹장 등을 역임한 제약바〮이오 전문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3.1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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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옛 보령제약)이 2023년 매출 목표로 지정했던 8100억원 선을 깰 것이라는 이야기가 최근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이를 상회하는 최대 추산 8500억원가량 수준이 예상되는 가운데, 보령이 최근 밀고 있는 항암제 분야에서의 'LBA와 당뇨병 집중'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많은 회사가 추구한 신사업보다 '주력 분야를 주요하게 키운 효과'가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매출이 기존 목표치였던 8100억원 선을 최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령의 매출 역시 내부에서도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1.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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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7호] "유한양행은 앞으로 가능한 전략적 투자(SI)는 배제하고, 유망한 신약 후보물질이라면 직접 라이선스 인(License-in)하거나 지분 인수를 통해 피투자기업의 최대주주가 되는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김열홍 유한양행 연구개발(R&D) 전담 사장이 지난 7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기조강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제악업계 안팎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한양행은 그동안 국내 유망 바이오 벤처에 직접 투자하는 전략적 투자자(SI)의 대명사로 꼽히는 제약사였기
제약
강인효 기자
2023.11.0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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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HITSㆍ대표 김우연)는 디지털 약물설계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하이퍼랩은 △약물 유효 물질 가상탐색 △신규 구조 디자인 △약물-단백질 결합력 예측 △약물 물성 예측 등 약물설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통합형 플랫폼이다. 히츠의 고유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돼 신규 분자 구조 설계에 특화됐고, 딥러닝에 물리법칙을 융합해 기존 CADDㆍAI 솔루션의 한계였던 낮은 일반화 성능과 예측 정확도를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어 도입
AI·의료기기
박성수 기자
2023.09.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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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김정균)은 내달 6일까지 '제19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의사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유 주제로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용지 2장 반)를 작성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쳐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25돈 메달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 금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제약
현정인 기자
2023.09.2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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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대표 김정균·장두현ㆍ옛 보령제약)은 올해 상반기 매출 40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년간 이어온 연평균 16% 성장세에 힘입은 결과다.잠정실적(연결 기준)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상반기 매출은 4201억원(별도 기준 3984억원), 영업이익은 350억원(별도 기준 343억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4% 증가한 수치다.매출 상승을 견인한 부문은 전문의약품(ETC)이다.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695억원)의 선전에 이어 호흡기 치료제와 항생제
제약
박성수 기자
2023.07.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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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원 규모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물질 특허가 5년만에 깨졌습니다. 주인공은 엔비피헬스케어로, 앞서 조성물 특허가 뚫린 상황에서 견고한 벽으로 남았던 물질 특허 장벽마저 무너졌습니다.업계는 오리지널사의 항소가 없을 경우 제네릭(복제약) 출시까지 기간이 다소 단축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헬스케어 산업 한 주간 이슈를 정리해드리는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릭시아나 물질특허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엔비피헬스케어(옛 네비팜)가 제기한 '디아민 유도체'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습니다. 이
연관산업
김홍진 기자
2023.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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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사들의 주요 경영진들이 최근 들어 잇따라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통상 회사 주요 경영진의 자사주 매수는 책임 경영 의지를 드러낸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받아들여진다.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7월 들어 보령(옛 보령제약), HK이노엔, 삼일제약, 대한약품, 유한양행, 동구바이오제약 등 6개의 제약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자사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했다. 먼저 보령은 김성진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지난 11일 2차례에 걸쳐 총 1만2259주를 장내 매수했다.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7.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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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특허 도전에서 쓴 맛을 봤던 700억원 규모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물질 특허가 엔비피헬스케어의 손에 의해 깨졌다. 앞서 조성물 특허가 뚫린 상황에서 견고한 벽으로 남았던 물질 특허 장벽마저 무너지며 오리지널사의 항소가 없을 경우 제네릭(복제약) 출시까지 기간이 다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엔비피헬스케어(옛 네비팜)가 제기한 '디아민 유도체' 특허의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청구 성립' 심결을 내렸다. 이 특허는 오는 2026년 11월 10일 만료 예정인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신규 경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7.1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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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회사 중 올해 1분기(1~3월)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유한양행이었고,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곳은 한미약품이었다. GC녹십자만 유일하게 적자 전환한 반면, 제일약품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4314억원, 영업이익은 195억원, 당기순이익은 347억원이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5%, 1.3%, 3.2% 증가한 수치였다. 매출 상위 10개 제약사 중에서 분기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한 곳은 유한양행이 유일하다. 이어 한미약품(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5.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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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기업 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가 박시홍 사장을 영입하고 3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박시홍 사장은 한미약품 종합병원 사업부에 재직했고, 2004년부터 2021년까지 보령제약의 영업부를 두루 거치며 전문의약품 영업의 전문가로 성장했다. 박 대표는 최근 휴온스 종병사업부 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종병영업의 성장도 이끌어 왔다.테라젠이텍스는 2022년 연결기준 1934억 원의 매출액과 103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중견제약 기업이다. 또한 테라젠이텍스는 국내외 바이오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부터 효능이 입증된 우수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3.04.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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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업계에서 지난해 경영 성과를 토대로 가장 많은 배당금총액을 지급한 곳은 유한양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을 지급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동아에스티였다. 일동제약의 경우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탓에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제약사 창업주 일가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창업주인 강덕영 회장이, 제약사 지주사 중에서는 GC(옛 녹십자홀딩스)가 가장 많은 배당금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한양행, 배당금총액 가장 많아동아에스티, 배당성향 65.2%로 1위유한양행은 지난해 기말배당금을 각각 주
제약
강인효 기자
2023.03.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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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80개 품목에 달하는 배뇨장애 치료제 탐스로신에서 불순물이 검출되면서 전체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10일 제약업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탐스로신 성분 제제 자체 검사 조치를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상황이다.식약처는 9일 탐스로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을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자료 제출 등 안전조치를 지시했다. 국내 허가된 탐스로신 성분 함유 완제의약품은 180품목에 달한다.식약처는 △발생가능성 평가 △공정검토 자료 △자체 1일 섭취허용량 및 설정 근거 등 의약품 검토 자료를 오는 4월 10일까
제약
이우진 기자
2023.03.11 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