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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커뮤니티 케어'라는 말이 낯설다면 '지역사회 돌봄'이라는 말은 어떤가. 좀더 직관적이지 않은가. 고령 사회에 따라 유병률 역시 높아지는 현대사회에서 커뮤니티 케어는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리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약사의 활동이 명문화돼 약사의 활동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약사는 커뮤니티 케어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을까. 시름시름 앓는 지역돌봄 체계... 개선 시도에도 아쉬움 남는 '이유'커뮤니티 케어, 즉 지역 돌봄은 선진 외국
기획
김민지·이우진 기자
2024.04.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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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천연물 유래 성분 감기치료제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을 국내 허가권자인 한화제약(대표이사 김경락)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약국 유통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한화제약이 제조∙생산하고 동국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에키나포스 프로텍트정은 스위스 A. Vogel사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국화과 식물 에키나시아를 사용한 일반의약품 감기치료제이다. 이 제품 1정에는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에서 추출한 허바팅크 1140mg과 뿌리팅크 60mg이 함유되어 있는데, 에키나시아 푸르푸레아는 과거 북미 원주민들이 감기나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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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은 3월 액상소화제 일반의약품 '에스톰액'을 출시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에스톰액'은 소화 촉진을 기본으로 복통, 설사에도 효과가 있으며, l-멘톨, 건강, 울금, 육두구, 정향, 진피, 창출, 회향, 산사, 감초, 작약, 현호색 총 12종의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에스톰액'의 성분 중 건강, 울금, 육두구, 정향, 진피, 창출, 회향, l-멘톨은 건위 작용으로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감초, 작약, 현호색은 소화불량으로 오는 위통, 복통과 속쓰림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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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대표 조선혜)은 2023년 그룹사 연결 기준 4조438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4조2295억원) 5%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62억원에서 869억원으로 14% 상승했다.지오영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3조63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단일법인 기준으로 연매출 3조원 돌파는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를 통틀어 처음이다.지오영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핵심 사업 부문인 의약품 유통에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4자 물류(4PL) 부문
연관산업
이우진 기자
2024.04.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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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는 16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의 SNS 글을 문제삼아 '좁은 식견과 옹졸한 인식을 우려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이는 2000년 무렵 의약분업을 지지했던 경실련을 공박하는 과정에서 약국을 언급한데 따른 대응 차원이다.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은 이날 오전 SNS에 2024년 4월15일자 경실련 논평에 의견을 밝히며 "2000년 의약분업에 대한 경실련의 현재의 평가는 어떤지 명확한 입장을 밝혀 주기 바란다"고 했다.임 당선인은 "분당서울대병원 외래환자와 주변 병의원 처방전을 조제하는 경기도분당 미금역 사거리 모약
약국
김민지 기자
2024.04.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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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압승으로 끝나며 오는 5월부터 펼쳐질 제22대 국회에서 의료계 관련 법안이 어떤 형태로 다시 논의 대상이 될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뜨거운 감자였던 '비대면진료'와 '간호 관련 법안' 등이 어떤 흐름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기 때문이다.국회 등에 따르면 오는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까지 이어질 22대 국회에서 임시회 이후 국회법상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6월 5일 진행될 국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 구성이다. 이후 6월 7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선임하고 의회를 열 전망이다.현재까지 처리되지 못한 의
국회
이우진 기자
2024.04.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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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에 들어선 순간, 넓고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앞을 바라보면 사람들로 가득 차 멀리 바라보지 못하고 앞에 지나가는 사람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저 멀리까지 보이는 여유가 있었다. 접수, 수납, 원내약국, 진료과목별로 대기 공간에 마련된 의자도 텅 비어있었다. 직접 방문한 이곳은 동네 병원도 아닌, 서울 중심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오가는 사람의 온기를 잃어가고 있었다.의대 정원 2000명 증원으로 인해 의대생들의 휴학ㆍ자퇴, 전공의 사직서 제출,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까지 이어졌다. 의사 파업 이후로 상급종합병원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4.0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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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한미약품, 기업설명회 개최 = 회사는 3일 미래에셋 글로벌 헬스케어 처방전 Corporate Day 참가를 목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2023년 경영 실적 및 주요 경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②셀루메드, 전환가액 조정 = 회사는 1906원에서 1868원으로 전환가액을 조정한다고 공시. 회사는 시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의 조정이라고 사유를 밝힘.③코어라인소프트, 전환사채권 발행결정 = 회사는 18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 해당 사채의 만기이자율은 4.0%임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4.0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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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노인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요양병원 간병비를 급여화하고, 고위험군ㆍ고연령을 대상으로 국가건강검진에 폐 기능 검사를 도입해 노인의 중증호흡기질환을 예방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1형 당뇨병 환자 지원 확대와 비대면 진료 관련 제도 구축, 필수ㆍ퇴장방지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 등도 약속했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정책공약집을 발간했다. 보건의료 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확대하고, 공적 전자처방전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의 부담을 줄인 의료서비스
국회
방혜림 기자
2024.03.26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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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가 전 세계적 인구 고령화에 따른 수요 증가세에 맞춰 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국내 첫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대웅제약이 '이지엔6 나이트'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18일 알피바이오에 따르면 이 제품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수면 보조 성분 디펜히드라민을 합친 약으로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 효과와 함께 야간 통증으로 불면을 겪는 사람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면을 유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이미 세계 시장에서는 고령화와 프트니스 활동이 증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1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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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가 계속되면서 약사 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을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입장에 대한 약사 사회의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와 약사들 간의 간극이 어떻게 좁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17일 약업계에 따르면 일선 약사들은 특히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PPDS)'의 시행 유지 여부를 두고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PPDS는 대한약사회가 주도하는 공적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다. 비대면 진료를 이용한 환자가 PPDS 시스템에 가입된 약국을 선택하면, 해당 약국으로 처방전 이미지가 전달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1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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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프랜차이즈 휴베이스는 고객과 소통하는 약국을 만들기 위해 약사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정보기술(IT) 솔루션 개발할 뿐만 아니라 휴베이스 브랜드 제품 제작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궁극적으로 'the Future of K-pharmacy'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5일 휴베이스는 본사에서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14년 창업한 휴베이스는 올해 2월말을 기준으로 805명의 회원 약사와 가맹약국 700개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도 국가통계포털에서 발표한 국민들의 약국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매우 만족
약국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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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대표기업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2024’(이하 키메스)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슬로건으로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는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는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회사에 따르면 ‘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연관산업
이현주 기자
2024.03.0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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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전공의 파업과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허용한 가운데, 약사사회에서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처방전 리필제' 시범사업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해당 제도는 지난해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의 조건으로도 언급됐었지만,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3일 약업계에 따르면 '반복 조제 처방전'이라고도 불리는 처방전 리필제는 환자가 의사에게 받은 처방전을 가지고 의사 진료 없이 약국에서 약을 재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처방전 리필 제도에는 의사가 리필 허용 횟수를 정하는 방법과 일정하게 규정된 횟수를 정해 환자가 원할 때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3.0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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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약사 관련 정책 개발'과 '보건의료 정책 추진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약사회는 올해 약사 관련 정책을 비롯한 제도 개선과 약사의 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대한약사회는 28일 진행된 제70회 정기 총회에서 약사포상 시상식 및 새로운 부회장 임명을 비롯해 올해 안건을 심의ㆍ의결했다. 총회에서는 원희목 대한약사회 명예회장이 약업대상의 명예를 얻었다. 또 경기지부 민필기 약사가 대한약사회 부회장으로 임명됐다.원희목 명예회장은 "약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것은 너무나 잘한 일"이라며 "옆에서 힘을 모아준 함께 했던 모든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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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은 지난 19일 제20차 회의에서 비대면 진료에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여야 총선 공약 채택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기획단은 작년 9월부터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전이 올해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정책기획단에서 오랫동안 준비해온 성분명처방과 정부 주도의 공적전자처방전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채택될 수
약국
방혜림 기자
2024.02.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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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국가에서 5000원 이상 결제시 카드사 포인트로 우수리 금액을 받는 일명 '5999 카드' 문제가 불거져 900명 가까운 약사 및 지인의 카드가 정지됐지만, 해가 지나도 여전히 시장에서 관행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다한 백마진으로 인한 현행법령 위반 소지가 있다는 데서 문제가 됐던 만큼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6일 약국가 및 유통업체,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신한카드가 카드 부정 사용 및 포인트 부정 수급 문제를 들면서 약사 등 총 890명의 '신한 더모아 카드'의 사용을 정지시켰음에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1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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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약국 금연 상담을 위해 흡연자 건강 데이터와 금연 보조제 등 의약품 복약지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이하 존슨앤드존슨)는 지난 2일 현직 지역 약사들을 초청해 금연 상담약국 활성화를 논의하는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행사 주요 연자를 맡은 지역 약사 4명(일산더조은약국 이지현 약사, 상아약국 김선혜 약사, 늘픔온누리약국 최진혜 약사, 가나안약국 김정은 약사)은 국내 금연 시장 현황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해외 금연 선진국의 금연 상담 현황 △세이프약국 사례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2.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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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소아 고형암으로 괴로워 하는 상황에서 정부 및 검색 포털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해외 제약사와 연락한 뒤, 주치의 도움을 받아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약을 들여오는 수밖에 없었습니다."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조성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은 2일 서울대병원에서 '소아 고형암 정밀의료 사업 STREAM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 소아암 환자들의 임상 및 치료 실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STREAM 프로그램'은 국내 소아 고형암 환자들의 유전체 정
병원
황재선 기자
2024.02.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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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시약사회 약사정책기획단(단장 유성호)이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24일까지 비대면 진료 처방ㆍ조제 관련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는 서울 지역 개국ㆍ근무약사 846명이 참가했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 처방전을 조제한 경험이 있는 회원은 38.3%(324명) 수준이었다. 이 중 50.9%는 '비대면 진료 처방전 조제 불가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처방약이 없었던 경우가 48.5%로 가장 많았고, 시범사업 지침 위반
약국
이우진 기자
2024.02.01 0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