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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가진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만성콩팥병(만성신장병∙Chronic renal failure)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이를 전방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 엠파글리플로진)’이 떠오르고 있다. 만성콩팥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장이 손상되거나 기능 저하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만성사구체신염 등이 꼽히는데, 초기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직검사를 하지 않는 한 정확히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질환으로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1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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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의료대란 속 까맣게 잊혀진 필수의료[끝까지 HIT 9호] 우리는 회사에서 회의를 합니다. 안건을 내고 의견을 제시해 다음 행동을 결정하죠. 이렇게 보면 회의란 게 복잡할 것도, 어려울 것도 없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왜 많은 회사원들은 그토록 회의를 두려워하며 진저리를 칠까요? 그건 많은 경우 회의에서 안건ㆍ의견ㆍ행동 중 하나 이상의 요소가 과하게 축소되거나 확대되기 때문일 겁니다. 본래 의논돼야 했던 안건이 잊혀진 회의, 누군가가 너무나 많은 의견을 내는 회의, 아무런 행동으로도 이어지지 않는 회의는 끔찍하기 그지없습니다
기획
박성수 기자
2024.04.1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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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제약사 응원 캠페인이 이어졌다. 세계혈우연맹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하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혈우병과 출혈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혈우병은 선천적으로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출혈성 질환이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주제는 'Equitable access for all: recognizing all bleeding disorders'(모두를 위한 공평한 접근: 모든 출혈 질환에 대한 인식)으로, 유형·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4.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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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을 비롯해 △구미차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삼육부산병원 등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의 에이뷰 뉴로캐드를 도입한 16개 병원은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의 뇌 컴퓨터 단층촬영(CT) 분석에 해당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수 있으며, 분석 건 당 회사에서 병원에 일정 비용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는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개발한 제품으로 혁신의료기술 선정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혁신의료기술 사용 신고(임상 진료)를 해 긍정적 결과를 통보 받았다.코
AI·의료기기
남대열 기자
2024.04.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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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 측은 "유럽, 중남미, 미국 등에 램시마SC를 출시했다"며 "특히 유럽 주요 5개국(EU5)에도 램시마SC를 출시한 상황"이라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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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A8(일본,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캐나다) 국가의 약가 수준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려는 정부 움직임의 윤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 3단체(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마주 앉는 8차 간담회(2023.4.26 예정)에서 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오리지널 및 제네릭 약가 수준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의 취지라고 심평원은 설명하지만 정책의 방점이 인하에 찍혀 있다는 것은 그 간 경험을 통해서
박찬하의 CLUE
박찬하 기자
2024.04.1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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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져왔던 이른바 '동종요법' 용 밀레포리움틴크D3 제제 중 정제가 재평가에서 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상 제제인 일반의약품 중 하나가 임상 실패 소식을 알리며 처방이 불가능해 질 것이라는 메시지가 영업 현장에서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 주사제의 경우 약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인 만큼 통과 가능성이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제약업계 및 의약품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새한제약 측 영업을 맡고 있는 한 업체는 최근 공지를 통해 '트라우밀정'의 임상 재평가가 실패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4.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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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1차 치료 새 옵션으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등장한 가운데, 해당 적응증에서 유일한 면역항암제였던 '임핀지(성분 더발루맙)'가 3년 장기 데이터를 내세우며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 한국MSD의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에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를 위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 사용을 허가했다.키트루다는 과거 '치료를 받은 후 진행했고, 만족스러운 대체 치료 옵션이 없는 고빈도-현미부수체 불안정성(MSI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1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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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검사/분석기업 마크로젠이 지난해 대규모 계약 건 해지 이후 영업손실 전환을 소비자 직접 의뢰(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 검사 서비스로 돌파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규제샌드박스 사업은 물론 여성 건강, 타산업과의 협력, 일본 진출에 이르기까지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17일 진행된 마크로젠 IR 자료에 따르면 회사의 영업이익은 2022년 52억8900만원에서 2023년 4억2300만원 손실로 적자 전환됐다. 이 부분에 대해 회사 측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젠톡(DTC)을 비롯한 플랫폼 구축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4.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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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또 다시 암질환심의위원회 벽에 부딪혔다. 자국내막암 등 15개 적응증에 대한 급여기준 확대를 시도 중인데, 재정분담(안)을 추가로 제출할 경우 재논의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2024년 제3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와 한독 '민쥬비주(타파시타맙)'의 급여기준을 심의했으나 두 약제 모두 미설정됐다.급여기준 확대에 도전하는 약제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4번째 도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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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눈 투여시 상한금액이 6억 5160억원인 한국노바티스의 유전성망막위축 환자 치료제 '럭스터나(성분 보레티진네파보벡)'가 최초 투여 후 4년간 성과를 평가받는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럭스터나 성과평가 운영계획에 따르면 럭스터나 투여를 위한 장기추적조사 이행 동의서에 서명한 요양기관은 환자 투여 모니터링 보고서를 4년간 제출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투여 후 1개월~3개월, 12개월 이후 매 1년마다 제출하며 제출기한에 맞춰 투약반응 및 효과를 평가해야 한다. 평가방법을 보면, 전시야광역치검사 결과 기저치 대비 1 log un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4.18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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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 김영진, 백진기)과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소비(Swedish Orphan Biovitrum, Sobi)의 합작법인 '한독소비(Sobi-Handok)'가 공식 출범했다. 양사는 17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독타워에서 한독 김영진 회장, 소비 CEO 귀도 욀커스(Guido Oelkers), 소비 인터내셔널 부사장 노르베르트 오피츠(Norbert Oppitz)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독소비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한독소비는 희귀질환 비즈니스를 위해 한독과 소비가 49대 51의 지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지난 3월 법인 설립을 마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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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가 적응증을 29개로 확대하며, '원소스 멀티유즈(One source Multi-Use)'의 대표 주자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키트루다는 지난 15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및 'FIGO 2014 III~IVA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됐다. 담도암은 키트루다+젬시타빈+시스플라틴 병용, 자궁경부암은 키트루다+화학방사선요법 병용 시 사용 가능하다.이번 허가로 키트루다는 16개 암종에서 29개 적응증을 보유한 면역항암제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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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HIT 9호] "올해 입학생이 7명이야." 최근 만난 교사 친구는 자기가 근무하는 학교의 학생 수가 많이 적다고 털어 놨다. 생각보다 너무 적은 학생 수에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일까?' 궁금해져 모교 재학생 수를 검색해봤다. 1학년이 3학급. 제일 많은 학년도 4학급이었다. 학생 수도 20명대다. 기본 6학급에 30명은 그냥 넘어갔던 '나 때'와 달랐다. 거의 절반이 줄었다. 그동안 '저출생'은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처음으로 저출생이 와닿은 순간이었다.0.72와 0.65. 전자는 2023년 연간 합계 출생률이며, 후
기획
현정인 기자
2024.04.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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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와 유플라이마의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올해 3조5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이달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에 속하는 대형 PBM 한 곳과 짐펜트라, 유플라이마의 등재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선 셀트리온은 미국 보험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3대 PBM 중 한 곳과 출시 보름 만에 짐펜트라 등재 계약 체결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계약 조건상 현재 시점에 해당 PBM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 어렵다고 말했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1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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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장기 요양 급여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장기 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15일 공단 측에 따르면, 올해 점검 대상은 1890개로 지난 2023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후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기관은 11월에 추가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서비스 현황 점검은 장기 요양기관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장기 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작년에 실시한 점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4.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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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분리·분사 소식이 들리는 가운데, 오픈 이노베이션 및 인수합병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BMS(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다. 글로벌 시장에서 회사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30개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중 한국 시장에서 R&D를 수행 중인 후보물질은 50개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BMS가 주력하고 있는 6개 신제품을 2년 새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히트뉴스는 최근 글로벌 아시아, 오세아니아, 캐나다 및 라틴 아메리카
피플
황재선 기자
2024.04.15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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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을 한달 반가량 앞둔 22대 국회를 향해 업계가 저마다 입장을 모으고 있다. 국내사의 경우 '연구와 약가보상의 선순환적 방안'을, 다국적사는 자사 신약의 급여화 등 이른바 '신약 접근성'을 기대하고 있다. 환자단체는 공공의료 확대와 환자 권익 향상을 주문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는 5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를 향해 제안과 입법 안을 준비하고 있다. 21대 국회가 끝나지 않은 만큼 업계는 아직까지 공식 입장은 내놓을 수 없다. 먼저 국내 제약업계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예측 가능하면서도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국회
이우진 기자
2024.04.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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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료공백과 국내외 제약사 구조조정 이슈로 침울한 1분기를 보냈다. 이에 향후 의약품 재고관리와 성장동력 발굴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강복 아이큐비아 상무는 11일 아이큐비아 웹 세미나에서 '2024년도 제약업계가 주목해야할 이슈'를 발표했다. 이 상무는 아이큐비아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정갈등이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 △제약업계의 구조조정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비만 치료제 시장 등을 언급했다.이 상무에 따르면, 의료계와 정부 간 갈등으로 병원 내 수술과 의약품 처방이 크게 줄
제약
방혜림 기자
2024.04.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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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텍이 715억원을 조달했다. 최악의 혹한기로 불리는 2023년 같은 기간보다 조달 규모와 기업 수에선 늘어났지만 여전히 회복기로 단정하기엔 부진한 성과다. 그나마 2023년 1분기와 달리 적응증 톱픽을 중심으로 조달 시장이 형성된 것은 위안거리다. 항암 적응증을 앞세운 기업이 전체 조달액의 60% 이상을 가져갔고 조달 시장 전통의 강자인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ㆍCNS) 치료제 개발 기업의 성과가 뒤를 이었다.14일 히트뉴스가 2024년 1분기 동안 자금 조
바이오
박찬하 기자
2024.04.1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