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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4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2024ㆍ이하 AACR 2024)'에 참가해 주요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네오이뮨텍 △애스톤사이언스 △온코닉테라퓨틱스 △큐리언트 △티움바이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이 AACR 2024에 참가했다.HK이노엔은 AACR 2024에서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12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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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까지 신규 급여 등재되거나 급여 기준이 확대된 약제 중 연간 재정소요액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은 '타그리소(성분 오시머티닙)', '렉라자(레이저티닙)'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총 13개 약제가 신규 등재(10개)되거나 기준 확대(3개)됐다. 급여저용일 기준 1월 △타그리소(한국아스트라제네카) △렉라자(유한양행) △비라토비캡슐(한국오노약품공업) △코셀루고캡슐(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보술리프정(한국화이자제약) △제포시아캡슐(한국BMS제약) △트림보우흡입제(코오롱제약), 2월 △럭스터나주(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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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와 충남대병원 의과대학 송익찬ㆍ권재열 교수 연구팀은 'NEO-ARS'로 발굴한 암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신생항원에 대한 면역적 유효성을 평가한 공동 연구 결과가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송익찬 충남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충남대 의과대학 최수영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의 암 신생항원 예측 AI 플랫폼인 'NEO-ARS'를 활용해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 맞춤형 암 백신 타깃 신생항원을 발굴하고, 환자들의 말초 혈액을 이용해 암 신생항원에 의해 유도되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4.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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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그룹 계열사인 베리스모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ㆍ이하 베리스모)가 자사의 CAR-T 치료 플랫폼 'KIR-CAR'를 활용해 개발한 CAR-T 치료제의 림프종에 대한 연구 결과를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기존에 상용화된 CD19을 타깃으로 하는 CAR-T 치료제는 혈액암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안전하다고 알려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 CD19 항원 인식 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다. 다만 CAR-T 치료제가 혈액암에 점차 널리 사용됨에 따라 CAR-T 치료제의 지속성과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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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대표 김태규)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인 'VT-Tri(1)-A(개발코드명)'의 코호트(Cohort)2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임상 1상의 최종 단계인 '코호트3'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VT-Tri(1)-A는 바이젠셀의 다중 공통 항원을 표적하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uekemiaㆍAML) 치료제다. 지난해 9월 코호트2 환자 등록을 시작했으며, 최근 코호트2를 종료했다.코호트2에서도 코호트1과 같이 투여 대상 환자 전원에게서 치료제와 관련된 중대한 이상반응이나 용량제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4.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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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대표 오원일)는 자사의 제대혈은행인 '셀트리'가 국내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제대혈은 탯줄 속 혈액이다.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의 치료에 필요한 조혈모세포뿐만 아니라 줄기세포와 면역세포가 풍부해 100여가지가 넘는 다양한 질병의 치료에 사용되는 생명자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메디포스트는 최근 줄기세포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이 확대된 가운데, 제대혈 보관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장기 보관을 원하는 수요가 증
바이오
김민지 인턴기자
2024.04.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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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 강행' 발언으로 여전히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환자들만 애가 타고 있다. 대학병원 교수들은 물론 개원의들까지 진료를 축소하겠다고 나서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개원의들이 4월 1일부터 주 40시간 근무시간을 지키는 축소 진료에 돌입했다. 다만 자발적인 참여이기 때문에 파장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성근 언론홍보위원장은 "의협이 주 40시간 참여를 강요할 수는 없다. 회원들이 가장 현실적인 대응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4.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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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3월 25~29일) 총 47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26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21개 품목이었다. 이 의약품들은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급성 백혈병,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허가됐다.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DPP-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 서방형 복합제 품목의 허가가 3주째 주를 이루고 있다. 지난주의 경우 구체적으로는 25일 △트라폴민듀오서방정(다나젠) △글리젠타듀오서방정(아주약품), 26일 △글루립틴듀오엑스알서방정(삼천당제약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4.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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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환자 치료제인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에 대한 요양급여 상한금액이 결정돼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28일 '2024년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ㆍ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하고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과 함께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라 혈액점도 검사를 비급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회의 결과에 따르면 엔허투는 '이전에 치료 경험이 있는 암세포 특정인자 발현(HER2) 양성인 전이성 유방암과 위암'에 급여가 가능하도록 설정됐다. 유방암 투여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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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가 정부와 의료계간 갈등 장기화에 유감을 표명하며 환자중심 의료환경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20일까지 9개 소속 환자단체 회원들을 대상으로 환자 불편·피해 사례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31명의 환자가 진료 연기, 취소 등으로 인한 불편이나 불안, 피해를 실제로 겪고 있다고 답했다. 환연회에 따르면 암환자들은 조혈모세포 이식술과 항암치료 일정이 연기됐고, 백혈병·혈액암 환자의 골수검사와 심장질환 환자의 수술이 늦어지고 있다. 실제 공고 항암치료가 2주 정도 연기되는 사이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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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대표 김재경)은 22일 공시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자본 조달 목적은 대부분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이며, 현재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 개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이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잔액 인수' 방식이다.이번 자금 조달은 향후 회사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순조롭게 파이프라인을 안정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결정했다. 작년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3.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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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백혈병환우회는 강서구의사회장이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 추진을 비난하면서 백혈병을 부정적인 의미로 비유한 것과 관련해 투병 중인 백혈병 환자의 인권을 침해하고 투병의지를 꺾는 부적절한 발언으로써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환우회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가 지난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한 '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조용진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의사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면역세포, 백혈구와 같은 존재다. 의사 증원을 강요한다면 필요 이상 과도하게 증식된 비정상적인 백혈구를 가지는 백혈병을
환자
이현주 기자
2024.03.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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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3월 11~15일) 총 11개 품목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전문의약품은 8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3개 품목이었다. 이 의약품들은 고콜레스테롤혈증, 제2형 당뇨병,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 상피 장애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허가됐다.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는 DPP-4 억제제인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의 서방형 복합제 4개 품목이 허가됐다. 식약처는 대원제약이 개발한 '트라리틴콤비서방정' 2.5/750㎎, 2.5/1000㎎(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염산염 콜로이드성이산화규소)과 알리코제약이 개발한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3.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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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티나(대표 윤태영)는 다음달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포스터 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회사는 표적항암제의 적정량 투여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옵티머스(Optimus) 프로젝트를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포스터가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초록에는 BCL2 억제제인 ABT-199 약리역학 실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BCL2-Bax 복합체의 단백질 상호작용 측정을 통해 ABT-199의 최적 투여 농도를
AI·의료기기
남대열 기자
2024.03.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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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제네틱스(후성유전학, 후천적으로 암 유전자의 스위치를 꺼서 암을 치료하는 원리) 기반 혁신신약 개발 바이오 벤처인 에피노젠(대표 이원태)은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EPG-C001(개발코드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비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에피노젠은 예비 효력시험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1분기 본격적으로 비임상시험을 시작해 올해 안에 임상시험 승인에 필요한 모든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미국에서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IND)을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3.12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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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씨알(GPCRㆍ대표 신동승)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 전략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AACR은 암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관련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다. 매년 4월 개최되며, 약 2만명 이상의 암 관련 연구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이번에 발표되는 포스터의 제목은 'Toward optimizing CXCR4 inhibition with beta adrene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3.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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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30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애드세트리스(Adcetrisㆍ성분 브렌툭시맙 베도틴, brentuximab vedotin)'를 통해 국내 말초T세포림프종 치료 환경이 20년 만에 큰 도약을 이뤘고, 향후 환자 맞춤형 연구를 통해 한 번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의견이 공유됐다.글로벌 항암 분야 석학들이 모여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장인 '온코 서밋 2024(ONCO SUMMIT 2024)'가 지난 2월 3일, 16~17일 총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됐다. 2018년부터 다케다제약 성장신흥사업부(GEM) 및 한국다케다제약이 연간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3.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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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 천식 치료제인 '파센라프리필드시린지(성분 벤라리주맙)'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재도전에 성공, 급여 등재를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GSK의 누칼라, 한독테바의 싱케어 등 경쟁약들이 작년 11월 급여등재 된 것과 비교하면 지각인 셈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7일 공개한 제3차 약평위 심의 결과에 따르면 파센라는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됐다. 파센라는 작년 9월 약평위에서는 급여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었다. 약평위에 오른 씨에스엘베링코리아의 B형 혈우병 적응증 치료제 아이델비온주도 급여적정성 판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0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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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원으로 구성된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 첫 회의에서 대부분의 약제들이 급여 기준 '미설정'으로 심의됐다. 급여 기준 설정 단계를 통과한 치료제는 '알림타(성분 페메트렉시드)'와 '에르위나제(성분 L-아스피라기나제)' 등 2개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6일 2024년 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개했다.심의 결과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림타 등 페메트렉시드 제제의 급여 기준이 설정됐다. 이전에는 최대 2년간 급여가 적용됐지만, 이번 심의를 통해 알림타의 급여 기간 기준이 삭제돼 해당 치료제의 급여 기간이 연
심평원공단
방혜림 기자
2024.03.0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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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회의에서 주요 항암제 파이프라인인 'PHI-101(개발코드명)'과 'PHI-501'의 생체 내(in vivo) 효능 등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 형태로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AACR은 오는 4월 5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종양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암학회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까지 5회 연속 참가 중이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될 연구 내용은 PHI-101과 기존 백혈병 치료제를 병용요법으로 투여했을 때 생체 내 효능 및 PHI-501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3.06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