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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서다를 반복했던 일동제약의 인지기능 개선제 '사미온'과 고혈압 치료제 '투탑스플러스'의 두 번째 약가 인하 소송 결말이 오는 5월 말 끝날 예정이다. 선례가 된 비브라운의 가산 종료 문제를 지적하며 "가격을 내리는 것이 부당하다"는 일동제약과 비브라운코리아와 다르다며 "약가 인하는 정당했다"는 정부가 다투는 상황이다.서울고등법원 제4-1행정부는 27일 오전 일동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약가인하처분취소 소송 항소심의 마지막 공판 기일을 열고 양측 주장을 확인했다.재판부는 공판 전 양 측이 제출한 비브라운코리아의 소송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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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급여 상한금액 인상과 동시에 일시적 가산일이 적용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16개 품목의 가산이 종료된다. 또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포시가'의 후발약들도 가산 종료로 약가가 인하될 전망이다. 적용은 4월부터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들 약제의 상한금액을 26일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복지부는 코로나19 기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급 불안정을 겪은 해열ㆍ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약가를 51원에서 70원으로 인상 조치했다. 당시 추가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제약사별 공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3.25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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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 법률대리인으로 나선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제제의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항소심 선고가 5월로 연기됐다. 요양급여 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선고기일과 같은 날이다. 오는 6월, 콜린 제제 환수율 조정이 예정돼 있어 해당 판결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종근당외 34명이 항소한 콜린 제제 선별급여적용 고시 취소 소송의 판결 선고일을 이달 15일에서 5월 10일 14시로 변경했다. 해당 날짜와 시간은 요양급여 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선고날과 동일하다. 2020년 시작된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3.1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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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는 '천연물 연질캡슐'을 자사의 혁신 비전 사업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천연물 연질캡슐이란 식물이나 생물의 추출물(액상)을 연질 캡슐화한 것을 말한다. 알피바이오 측은 '천연물 연질캡슐'이 자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천연 비타민은 합성 비타민 대비 흡수율이 1.5배 높다"며 "알피바이오가 추구하는 경영 이념인 '인간의 건강한 삶'이라는 방향은 자연 친화적 솔루션을 말하는데, 연질캡슐은 친환경과 기술 및 인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천연 비타민 B
바이오
현정인 기자
2024.03.1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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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경구용 뇌기능 개선제인 '니세온정30밀리그램(성분 니세르골린)'을 1일 발매했다고 밝혔다.니세온정30㎎은 1차성 퇴행성 혈관 치매 및 복합성 치매와 관련된 기억력 손상, 집중력 장애, 판단력 장애, 적극성 부족 등 치매증후군의 1차적 치료에 사용된다. 주성분인 니세르골린은 맥각 알칼로이드 유도체로서, 선택적인 α1 아드레날린 수용체의 길항제로 알려져 있다.니세온정30㎎을 성인 환자에게 치료시 1일 1회 30㎎을 식전에 복용하며, 최대 60㎎까지 증량할 수 있다. 상한 약가는 424원/정이며, 30정/병과 1
제약
강인효 기자
2024.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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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외 9곳이 제기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요양급여 비용 환수 협상명령 취소' 소송 선고기일이 오는 5월 10일로 정해졌다. 변론은 23일로 종결되고, 양측의 서면 및 참고자료를 확인 후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서울고등법원은 23일 종근당 등 제약사 9곳이 보건복지부 장관 외 2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변론을 진행했다.먼저 원고인 제약사 측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협상명령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나 건보공단 측에 한 것은 맞지만, 영향은 원고에게 올 수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령 제13조 6항에 있는 '복지부 장관이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2.2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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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역할을 대체할 것으로 거론되는 '사미온(성분 니세르골린)' 제네릭이 내달 급여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파글리플로진과 피오글리타존이 결합된 3번째 당뇨복합제도 급여적용이 예상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니세온정30mg'과 알보젠코리아 '제니세르정30mg', 하나제약 '사르린정30mg'가 급여권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오는 26일 급여결정신청 약제의 급여를 결정할 예정이다.환인제약이 수탁생산해 424원, 나머지 위탁사 품목 상한금액은 360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파악된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2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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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대표 류기성ㆍ김경훈)은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4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156억원 손실을 기록했다.회사는 4분기 영업손익에 대해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따른 일회성 충당금과 재고충당금 및 대손충당금 관련 비용 등을 제외할 경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거한 영업이익은 6억원을 달성했다. 경상적 성격의 영업손익은 1분기 39억원 적자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지속적으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경동제약의 2023년 별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2.16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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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르골린 제제'를 영업하는 제약사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급여화 이야기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4월 출시설을 시작으로, 현재 선별급여 이슈로 소송 중인 콜린알포세레이트를 완벽하게 대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도인지장애 등 새 적응증도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니세르골린이 완벽하게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도 나온다.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제약사가 자사의 니세르골린 성분 제제 출시 일정을 알리면서 영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중소 제약사인 A사의 경우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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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실적이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가장 처방액이 증가한 품목은 무엇이었을까? 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 지난해 국내 상위 제약사의 품목 중 처방액이 가장 높이 증가한 '최우수 선수'를 꼽아 그 배경과 향후 실적을 위한 과제를 함께 살펴봤다. 실적도, 의미도 '최전방 공격수'렉라자, 1차 치료제 급여화 부스터 달까유한양행의 처방액 증가 1위 제품은 단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랙라자'였다. 렉라자는 지난해 여러모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품목이었다. 개발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1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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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갑진년의 구정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연휴는 금요일부터 시작해 대체공휴일인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사랑하는 가족과 더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어 기대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독자분들 모두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웃음 가득한 명절 되시기를 기원하며, 히트뉴스 주간뉴스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지난 4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한 '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의약품 관련 1차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
제약
황재선 기자
2024.02.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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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옥트산' 등 7개 성분에 대한 급여적정성 재평가가 시작된다.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올해로 4회째다(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시범사업 제외).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자료를 오는 3월 5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 약제는 △티옥트산 △프란루카스트수화물 △이토프리드염산염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 △레보드로프로피진 △모사프리드 △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 등이다. 2024년 2월 1일 기준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에 등재된 경구 및 주사제 등 모든 제형 포함이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2.0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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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향후 5년(2024년~2028년)의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이하 건보종합계획)의 목표가 보장성 강화였다면, 향후 5년은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히트뉴스는 2차 건보종합계획 중 '의약품' 관련 정책을 상세하게 살펴봤다. 보건당국이 현재 분절적인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방안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차 건보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약가 상한금액 조정 기전 통합운영을 위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4.0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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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 제품 대열에 새로이 이름을 올린 품목은 총 41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사의 제품 수가 상대적으로 앞서지만, 코프로모션 수로 봤을 때는 사실상 비등비등한 수치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유트로핀' 등을 비롯한 '톱(Top) 3' 품목의 등장과 다국적사와 국내사 사이의 제품 차이도 눈여겨볼 만하다.30일 히트뉴스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내 2022년 원외처방액 100억원 이하 품목 중 2023년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이른바 신규 진입 '블록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3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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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급여 퇴출과 소송 등의 이슈로 제약업계를 가장 떠들썩하게 했던 망막병증 치료제 '빌베리건조엑스' 성분 제제를 두고 대체제로 여겨졌던 '도베실산' 제제가 전년 대비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 불안정까지 겹치면서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데 조금은 성공했다는 평가다.반면 몇 년째 꾸준히 자리를 지켜오는 인지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대체제는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했다. '니세골린' 등 일부 제제를 제외하고는 실적이 멈춰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6월 환수율 인상이라는 이슈가 있는 이상 이들 제제에게 희망이 없는 것은 아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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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선별급여화를 두고 벌어진 국내 두 제약그룹과 보건복지부의 다툼이 이제 결론만을 남기게 됐다. 오는 3월 판결을 앞둔 종근당에 이어 대웅바이오도 공판을 마무리짓고 향후 결론만을 기다리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콜린알포세레이트 관련 소송에서는 최근 급여 삭제 대결에서 제약사 측이 승리한 빌베리건조엑스 사건까지 나오는 등 두 제약그룹과 복지부가 서로간에 극과 극의 다툼을 벌이고 있는 만큼 두 번째 소송의 결론이 어찌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서울고등법원 제9-1행정부는 11일 오후 대웅바이오 등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1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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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원외처방액 상위권의 특징은 한미약품의 '로수젯', HK이노엔의 '케이캡' 등 국산 신약의 선전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대표 쌍두마차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파악된다.1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작년 가장 많은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약제는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정'으로 집계됐다. 처방액은 1957억원으로 왕좌를 차지했지만, 2022년의 2027억원보다는 처방액이 소폭 줄었다.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이 2022년보다 19.3% 늘면
제약
이현주 기자
2024.01.1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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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는 올 한 해 주목해야 할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포시가? 자누비아? 아니죠!올해는 '트라젠타' 총력전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성분 리나글립틴)'는 내년 제약사들이 총력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라젠타의 경우 국내 제약사가 매출 확장을 위한 캐시카우로 가장 탐내고 있는 당뇨병 치료 분야인만큼 기대가 컸다. 리나글립틴 제제 자체가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트라젠타 듀오'를 포함해 지난 2022년 기준 1320억원선에 달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1.0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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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HIT가 추려 본 내년의 약업계 소송 ③ 앞선 두 편의 기사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의미를 둘 만한 사건들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아직 해결되지 못한 업계의 소송 이야기는 수 없이 많습니다. 는 이번 편에서 내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이는 소송을 다룹니다.이제 끝을 낼 때가 됐다분위기 탄 업계, '발사르탄' 마지막 결전내년 주목되는 소송은 2018년 발사르탄 제제 불순물로 시작된 구상금을 둘러싸고 벌이는 정부와 제약사 간 마지막 다툼입니다. 불순물 발생 의약품을 대체처방하고 조제하는 과정에 투입된 건보재정을 돌려받으려
제약
이우진 기자
2023.12.2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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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골다공증치료제(주사제)'와 성조숙증에 사용하는 'GnRH agonist 주사제'가 내년 선별집중심사에서 의원까지 확대 적용된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선별집중 심사도 계속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8일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요양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2024년도 선별집중심사 항목을 공개했다.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꼭 필요한 진료는 보장하고 요양기관이 자율적인 적정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 예방적 심사제도로, 2007년부터 매년 대상 항목을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2024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3.12.28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