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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는 27일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인 'CVI-HBV-002(개발코드명)'의 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ㆍCS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차백신연구소는 2021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세대 B형간염 예방백신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2022년 11월 만 19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30명에게 CVI-HBV-002 투여를 완료했다. 이후 48주간 추적 관찰하면서 안전성, 반응성, 면역원성을 평가했다.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차 지표인 혈청방어
바이오
김민지 인턴기자
2024.03.2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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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목적으로 시행된 '공급내역 보고 제도'가 안정화되면서 제도 운영 방향이 '참여 유도'에서 '정보가치 향상'으로 전환된다. 이를 위해 공급내역 보고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처분 의뢰 기준도 개정된다. '적기(기한 내) 보고율 기준 95% 미만'시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코드착오'는 처분이 아닌 시정 기회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변경되는 것이 골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KPIS)는 2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의약품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교육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4.03.2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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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가 미국 진출과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등의 전략으로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바라봤다. 25일 랩지노믹스 온라인 기업설명회(IR)에서는 회사의 2023년 실적과 향후 전략, 목표 주가 등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오세진 랩지노믹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효용성(가격 경쟁력 및 품질)과 대중화(시장 파이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외부 협업, 라이센싱, 효율적인 R&D)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진단 제품과 서비스의 '글로벌화'가 목표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사는 2023년을 '재도약기'로 삼고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3.26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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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자체적으로 돈을 벌면서 연구개발을 조달'하기 위해 구조 변환을 추진한다. 근본적인 체질을 신약 개발과 경영 관리 사이 균형감이 높은, 기업 규모가 큰 회사보다는 작지만 강한 회사로 나가겠다는 것이다. 주주들이 걱정하는 한미사이언스 투자를 통한 부광약품 홀대론에 대해서는 '회사를 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부광약품은 22일 오전 서울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영업보고와 함께 우기석 신임 대표 선임 등을 비롯한 안건을 논의했다. 먼저 이날 이우현 부광약품 대표가 주주를 대상으로 한 영업보고에 따르면 신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3.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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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에이프릴바이오(대표 차상훈)는 20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대명벨리온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주요 의결 사항인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이날 차상훈 대표는 회사의 2024년 포부를 밝혔다. 올해 2번째 기술이전(L/O)을 성공시키고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기술이전된 'APB-A1(개발코드명)'은 임상 1상을 완료한 뒤 적응증을 확정 짓고, 올해 3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3.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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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이 최근 6년간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국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약품 등재 특허 수 및 의약품 수에서도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15일 한미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서 2023년 사이 6년간 등록된 국내 특허를 집계한 결과, 한미그룹이 총 143건으로 국내 제약업계 1위였다. 또 의약품 안전나라의 의약품 특허목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특허 등재 보유 상위 국내 12개 제약기업 중 한미약품의 국내 등재 특허 수 및 등재 의약품 수 역시 각각 42건과 75건으로 모두 1위를 차지했다.특허
제약
현정인 기자
2024.03.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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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은 국내를 대표하는 제약회사 중 한 곳이다. 2019년(이하 별도기준) 사상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꾸준히 우상향 실적을 내왔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6496억원에 달했다. 또 2020년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작년에는 20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업이익률은 2020년 약 10%에서 지난해 약 15%로 5%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5년간(2020년과 2023년은 제외) 종근당의 영업이익률이 7%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2020년과 지난해의
데스크칼럼
강인효 기자
2024.03.1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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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성장성 특례상장 1호 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했던 신약 연구개발(R&D) 바이오 벤처 셀리버리가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 작년 3월 2022사업연도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했는데, 한국거래소로부터 올해 4월 15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으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셀리버리는 코스닥 시장에서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로 주주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에는 셀리버리주주연대와 경영권 분쟁까지 불거지면서 겹겹이 악재를 맞고 있다.특히 오는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3.0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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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2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2조1760억원, 영업이익 6510억원로 전년 대비 각각 4.71% 감소, 0.6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OPM) 30%를 기록했다.회사 측은 지난해 엔데믹에 따른 코로나19 관련 품목 매출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전년도 대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OPM)은 각각 0.7%, 2.0%포인트(P) 개선돼 회사의 굳건한 펀더멘털(fundamental)을 보여줬다는 입장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바이오시밀러의 작년 매출은 1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2.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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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바이오(대표 이수진)는 항간에 떠도는 상장 폐지 및 관리종목 우려에 대해 29일 입장을 밝혔다.압타바이오는 2019년에 기술특례로 상장한 기업이다. 회사는 관리종목 매출액 30억원 요건의 유예기간이 2023년 말까지다. '2024년부터 매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가능성도 있다'는 항간의 우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전했다.압타바이오 관계자는 "2023년까지는 매출액 요건 유예기간으로 관리종목 지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2024년도부터 연간 30억원 매출액 기준이 적용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
바이오
김민지 인턴기자
2024.02.2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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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의 이노테라피가 '데이터 우위'를 경쟁력 삼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노테라피의 최대주주인 SCL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연 30만명의 검진 데이터와 매년 확보하는 5000만건의 검사 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SCL그룹은 검진 전문기관인 하나료의료재단과 서울의과학연구소, 이밖에 SCL헬스케어, 아헬즈 등 헬스케어 분야의 관계사 및 계열사를 둔 그룹이다.이노테라피는 28일 서울 영등포 소재 글래드호텔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선호창 이노테라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2.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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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각자대표 이효근ㆍ허태영)는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3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20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의 202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45억원, 영업손실은 296억원이며, 이는 직전분기 대비 각각 17.6% 감소, 5.5% 개선한 수치다.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도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 PPA 상각비 등 일시적인 회계적 비용 지출과 신제품 R&D, 허가 등록을 위한 경상연구개발비에 지출이 있었지만 꾸준한 체질개선으로 직전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2.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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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프로앱텍(대표 조정행)과 당뇨, 비만 치료용 단백질, 펩타이드 지속형 물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한국비엔씨는 프로앱텍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 및 판권 라이선싱 계약을 맺은 바 있다.한국비엔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앱텍과 공동 연구개발하는 당뇨, 비만치료 지속형 GLP1 작용제(GLP1-Agonist) 'PAT201(개발코드명)'의 개발과 상용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프로앱텍의 'SelecAll' 원천기술을 활용해 당뇨, 비만 치료용 G
바이오
남대열 기자
2024.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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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회장 서정진)은 28일 인플릭시맙 성분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ㆍ사진)'의 미국 초도 물량을 선적하며 미국 시장 출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회사는 이날부터 3월 초까지 총 3회로 나눠 짐펜트라 초도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다. 초도 물량의 첫 선적분은 항공편을 통해 오늘 미국 아틀란타로 출발한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해당 선적분은 수입 통관 및 운송, 도소매상 입고 등 현지 물류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중순부터 시장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이번 초도 물량은 모두 '완제
바이오
황재선 기자
2024.02.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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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프랑스 파리에서 26일(현지 시각)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학술대회(ESMO TAT 2024)에서 'PHI-501(개발코드명)'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PHI-501은 난치성 고형암을 유발하는 BRAFㆍKRASㆍNRAS 등 돌연변이에 대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PHI-501의 난치성 대장암 치료 관련 전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PHI-501의 전임상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파로스아이바이
바이오
박성수 기자
2024.02.2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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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 기업 오상헬스케어가 코스닥 시장 재입성에 나선다. 오상헬스케어는 회사의 전신인 '인포피아'가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으로 인해 2016년 상장 폐지를 겪어 두 번째 코스닥 도전을 시도하게 됐다.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영역과 상장 이후 전략을 공개했다.생화학 진단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해온 오상헬스케어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2020년 2580억원 △2021년 1323억원 △2022년 1939억원 △2023년 3분기 누적 3413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는 기존 생화학
AI·의료기기
현정인 기자
2024.02.2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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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뉴스는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문언론 출입기자단과 공동으로 주요 제약기업 CEO 인터뷰를 진행한다. 2023년 구상이 어떻게 실현됐는지 점검하고 새로운 2024년을 계획하는 'Year to Year' 인터뷰 형태로 꾸몄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과의 인터뷰는 지난 19일 서울 역삼동에 있는 유니이티드문화재단에서 진행됐다. 강덕영 사장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60%까지 올리는 '이익 경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복습 2023 강덕영 사장 인터뷰 요약① 올해는 매출 3000억원에 도전할 생
제약
박찬하 기자
2024.02.2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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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들의 바이오시밀러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성분 라니비주맙)' 매출의 10%(처방수량 20% 육박)를 돌파하는데 성공했다. 황반변성 치료제 분야는 바이오시밀러가 뚫어내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전히 오리지널의약품의 방어능은 강하지만, 해외 허가와 그에 따른 주요 의료기관 처방이 시작되며 향후 시장에서 어떤 흐름이 생길지 주목된다.25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 황반변성 치료제인 라니비주맙 성분 제제 시장에서 오리지널의약품인 노바티스의 '루센티스' 사이로 바이오시밀러인 삼일제약
제약
이우진 기자
2024.02.26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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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올해 첫 자금 조달에 나선다. 최대 800억원의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 연구개발(R&D)에 올인한다.23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400억원 규모의 제12-1회차 회사채와 400억원 규모의 제12-2회차 회사채를 각각 발행했다. KB증권이 제12-1회차 회사채의 400억원을 인수했고, 제12-2회차 회사채의 경우 NH투자증권이 390억원, KB증권이 10억원을 각각 인수했다.당초 제12-1회차 회사채의 경우 200억원, 제12-2회차 회사채는 300억원 규모로 설정이 됐었다. 하지만 수요예측에서 초과 수요가 몰리
제약
강인효 기자
2024.02.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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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씨엠생명과학(SCM생명과학)은 23일 오후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리고 이날 한 언론을 통해서 제기된 인수합병(M&A) 추진설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했다.에스씨엠생명과학은 해당 공지를 통해 "현 경영진은 최대주주인 송기령의 지분에 대해서 어떠한 매각에 대해서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대주주의 지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상속세 연부연납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 경영진이 성과 창출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회사 측은 "지난 14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도 최대주주 지분
바이오
강인효 기자
2024.02.23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