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더블유신약이 과거 비만치료제의 리베이트 사례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처방 증대 목적으로 병·의원에 부당한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이더블유신약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4000만원을 부과를 7일자로 결정했다.제이더블유신약은 2014년 1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비만치료제의 처방을 증대할 목적으로 전국 90개 병·의원에 약 8억 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회사는 펜터미 등 총 18종의 비만치료제를 취급하고 있다. 펜터미는 회사 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삭센다가 독보적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디에타민과 휴터민이 2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24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134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 시장에서 삭센다는 점유율 32%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성분별 규모를 보면 △리라글루티드 425억원 △펜타민 401억원 △오르리스타트 177억원 △핀디메트라진 164억원 △로카세린 85억원 △부프로피온·날트렉손 45억원 △암페프라몬 8억원 △마진돌 4억원 순으로 나타
한 때 비만약 시장 선두를 달렸던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벨빅'이 발암 논란으로 시장에서 잠정 퇴출되면서, 연매출 98억원에 달하는 로카세린 성분을 대체하기 위한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심혈관계 안전성 논란으로 시장 반토막을 야기한 제2의 리덕틸 사태와 달리, 벨빅은 매분기 실적 부진이 지속되고 있어 퇴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벨빅 연매출은 2017년 122억원에서 2018년 98억원으로 19% 급감했으며, 지난해에는 삭센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에자이